새로 식물을 데려온 후 잎을 꼭 닦아줘야 하는 이유
월마트를 갔다가 무심코 가든센터 쪽에 갔는데 엄청 풍성한 피들리프 발견!!
우리집에 피들리프가 없었다면 내가 바아로 사왔을텐데 우리집엔 이미 한분이 계심...
동생한테 너 혹시 갖고싶지 않냐고 ㅋㅋㅋ 카톡을 보냈더니 자기 안그래도 가지고 싶었던 식물이라고
대신 좀 사서 맡아달라고 ㅎㅎㅎㅎㅎ
풍-성
잎을 봤더니 뭔가 먼지? 먼지처럼? 뿌옇길래 한번 휴지에 물을 적셔서 잎을 싹~ 닦아 보았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먼지 아래에는 뽀얀 이파리가?
본격적으로 잎을 닦아주자 싶어서 작은 수건을 물에 적셔 살살 닦아보았다.
그랬더니 왠 초록초록한 것이 묻어나오는것...??!!!
잎을 한번 싹 닦아 보았다.
옆에 있는 이파리와는 확연히 다른 초록초록해진 모습.
잎을 더더욱 초록색으로 보이게 하기 위한 염색 물(?) 인가??
몰라보게 깨끗해진 피들리프.
2-3번 닦아주었다. 엄청 손이 많이 갔던 작업.
하지만 내 걸레는 초록초록하게 처참해짐..;;;
중간에 한번 물에 빨았었는데도 이 정도.........
이 초록색이 도대체 뭔가 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큰 농장에서 대량으로 키울 때 전체적으로 뿌리는 살충제라고..........
여러분들도 꼭 집에 데려오자마자 이파리 청소 꼭 해주세요!!
피들리프는 2주동안 화장실에서 격리 후 다른 아이들 옆에 같이 놓아주었다.
식물이 점점 늘어나게 되면서 grow light 을 하나 더 장만해 줘야겠다 싶어서
아마존에서 구입.
이번엔 저렇게 클립으로 고정시킬 수 있는 것으로 삼.
왼쪽은 동생의 떡갈 고무나무.
가운데 흰 화분은 내 떡갈 고무나무 ㅎㅎㅎ 피들이 두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