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만의 한국 여행. ⑤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 / 이도곰탕 본점
오늘은 호텔에서 가까운 코엑스몰에 가보기로!
사실 20분정도 걸어서 갈수도 있긴한데 그냥 버스타고 한번에 감
코엑스몰 입성 두근두근
무직타이거??
얘 뭔데 귀엽냐
그립톡이 있나없나 엄청 찾아 헤맸는데 없더라 ㅠㅠ 있으면 2개 살려고했는데!!
외국인들 눈에 특이해서 이뻐보일것같은 한복
마른 이쁜 외국인들이 입으면 너무 이쁠듯...
카카오프렌즈 샵
그립톡 살까말까 엄청 고민함
춘식이 구엽...
귀여워!!!!!
먼지 묻은 주머니쥐 같아~~~~
(??)
현대백화점 식품관 쪽으로 흘러들어옴
갑자기 나타난 빵집!!!
호두과자!!!!!!!!!!!!!!!!!!!!
이건 사야지
오 본죽의 짬뽕죽이랑 같은맛일까?
딸기 병을 심하게 앓고있는 룻휘
푸드코트에서 매운 왕돈까스 시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먹은 고구마 치즈 돈까스보다 3배는 맛있었다.
위에 소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엄청엄청 매콤하고 맛있어서
돈까스가 튀긴음식이라 좀 느끼한데도 끝없이 다들어감.
매워서 콧물 흘리면서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었당
그냥 무난한 우유맛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
오 어제 이마트에서 봤던 물건들이 있는!!
이마트 물건들이 아니고 자주 라는 매장 물건들이 입점해있는 거였나 보다
유명한 스타필드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
레고샵에 크게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전통혼례 레고!!!!!
너무너무 이쁨!!!!!!!!!!!!!!!!!
외국인 취저♡
이효리의 치리치리 뱅뱅 치리치리 뱅뱅
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명한 듯한 치리치리빵빵
귀여워!!
호텔로 돌아가는길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산 닭강정
사실 오늘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그건 다음에 먹고 오늘은 이거 먹기로 함
닭강정이랑 호두과자가 진짜 신기한 게 몇시간 후에 먹어서 식었는데도 바삭함
물엿 말고 설탕이 들어갔나봄~
인절미 카스테라
진짜 떡이 엄청 쭬깃쭬깃 부들부들했다
내가 태어나서 먹어본 떡 중에 제일 맛있는 떡 1등
돼지보스 인증 땅땅땅
다음날
남은 닭강정을 싹 먹어치우고 양이 부족해서 며칠전에 시키고 한통 남긴 본죽을 해치울까 싶어
할매니얼 팬츠를 입고 전자렌지에 죽을 돌려먹으러 로비로 내려옴
직원분한테 물어보니까 아침식사 하는 부페 공간에 전자렌지가 있다고 해서 꾀죄죄하게 입장
아니 각층 아니면 격층마다라도 전자렌지 하나씩 놔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코 후디랑 할매니얼 팬츠 입으니까 개멋있네 나
우쒸 아침부페 있는데 전자렌지가 있는데 내가 돌리는게 아니고 직원이 돌려주네
민망해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본죽을 전자렌지에 정성스럽게 돌려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을 어찌저찌 해치우고
오늘은 룸 체인지를 하는날! 체인지 해서 받은 방
방이 조금 더 넓고 조금 더 비싼 방이다 ㅋㅋ
여기서 2일 묵고 또 룸 체인지를 할 예정
전 방에는 스마트 티비 없었음 그냥 일반 티비만 나왔었다
룸 체인지를 하고 저녁으로 굽네치킨을 시켜먹었다!
배민이나 쿠팡이츠는 안되서 ㅠ
굽네치킨 웹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해서 시켰다.
주문한지 30분도 안되서 금방 온것같은데???
미국의 느린 속도에 익숙한 외국인에게는 이것은 매우매우 빠른것입니다.
네이버 페이는 한국여행 오기전에 미리 혹시몰라서 10만원 충전해 놨던 건데
그걸로 무신사 온라인 주문도 하고 이렇게 굽네치킨도 사먹고 잘쓰고 있는중!
네이버 페이 셋업만 되있다면 편의점에 가서 현금 내고 충전도 가능하다.
(폰으로는 해외카드 충전 안됨, 컴터로는 해외카드로 충전이 됨)
굽네치킨을 영접하였읍니다 고추바사삭으로 시킴
나는 치킨무를 좋아하니까 1개 더 추가해서 주문함
치즈볼도 좋아하니까 시켜보자
정말 안튀기고 오븐에 구운 치킨!!!
근데 드라이하지 않고 바삭하고 괜찮다~~~~~~
혼자 1마리 완닭은 무리군
반정도 먹었다
이날은 무려 4월 초-중순인데 최고온도 31도를 찍은 미친;;;; 날;;;
실화냐......
지금까지 너무 빡센 스케줄을 매일매일 보냈기에 오늘은 도저히 저 더위에 나갈 마음이 들지 않아 쉬는날이라고 생각하고 호텔방 안에서 에어컨 빵빵 틀고 뒹굴뒹굴 휴식했다.
다음날
남은 굽네치킨으로 아침을 때우고 외출~~
오늘은 교보문고에 들려서 시원한곳에서 책을 읽으면서 보내다가 저녁을 먹고 들어올 계획.
오늘은 최고온도 29도로 어제처럼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더운 날.
난 25도 이상 올라가면 밖에 나다니기 싫어...
룸체인지 된건 좋은데 새 화장실에
비데 물 온도를 최고로 올려놨더니 똥꼬 데일뻔
다행히도 수압은 젤 약한걸루....
교보문고에서 5시쯤에 나왔다.
빠른 저녁으로 이도곰탕 본점에 가보기로~
책을 너무 봐서 졸려서 나왔는데 각오하고 나왔건만 예상한것처럼 막 그렇게 죽을것같지 덥진 않네??
이번에 한국에 오면서 서울에는 맛집이 많지만 꼭 먹고 가야겠다 하고 저장해둔곳은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곳이 바로 이도곰탕!
세종대왕 후손이 3대째 하고있다는 맛집이라고.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고 매우 좋았다.
날씨가 진짜 더운날이었는데 안에 에어컨을 빵빵빵 잘 틀어놓으심.
하긴 곰탕을 하루종일 끓이고 있어야 하는데 에어컨을 세게 안틀어 놓으면 주방 더워서 일못하실듯 ㅠ
곰탕 시키니까 진심 20초도 안되서 나온것같다.
진정한 한국의 패스트푸드
맛은 있었는데 고기가 너무 적었다. 한 5-6조각 정도 들어있던거 같음.
몇입 먹으니까 고기가 없어서 할수없이 고기 사리추가 (+7천원) 했다. 7천원이나 주고 시켰으면 좀 어느정도 주겠지 싶어서 시켰는데.... 저 위에 작은 앞접시 그릇에 담겨있는게 7천원주고 고기 추가한 양임...
저것도 몇입 먹으니까 너무 금방 사라짐.
맹 국물이랑 밥만 계속 들이켤수 없어서 결국 완곰탕 못하고 밥이랑 국물을 한 반정도 남기고 나왔다.
그렇다고 국물이 엄청 맛있고 진해서 그거에다 밥만 말아먹어도 너무 맛있는 그런 국물맛은 아니었음.
솔직히 말하면 이게 왜 맛집인지 이해가 안되는... 그런 맛.
어제 쿠팡으로 시킨 이민가방 도착! 2만 2천원 주고 시킴~
남대문시장 가도 저거보다 좋은거 싸게 사기 쉽지 않을거 같아서 그냥 인터넷으로 시켰다.
이민가방 대만족!!!!!!!! 지금까지 산것들이 싹 저안에 다 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
3단까지 펼칠수 있는 가방인데 다 펼치니까 3분의 2 정도 참.
편의점에서 들어오면서 산 까까
대파크림치즈 팝콘이 냄새가 엄청 셌다. 온 호텔방안에 진동 ㅋㅋㅋ
내일은 드디어 동생이랑 만나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