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폴레(Chipotle)를 만들어 보자 - ② 그린 살사(Tomatillo Green-Chili Salsa)
치폴레(Chipotle)를 만들어 보자 - ① 파히타 야채 오븐구이(Fajita veggies)
우리 남편이 항상 먹을때마다 감탄하는! 그린 살사를 만들어볼것임.
토마티요 그린칠리 살사.
재료를 준비해보자!
1lb Tomatillo(about 8-10, halved)
3-4 Tomato(halved)
4 Jalapenos(halved, deseeded)
1 Onion(wedged)
4 Cloves of garlic
1/2 tsp Salt
1/4 tsp Black pepper
1 tsp Cumin
1/2 tsp Oregano
1 Tbsp Lemon juice(about 1/2 lemon)
1 Tsbp Lime juice(1 1/2 lime)
(1/2 Cup Fresh Cilantro)
토마티요는 간단하게 생각하면 초록 토마토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토마티요가 치폴레 소스의 핵심! 이게 없으면 그냥 토마토로도 비슷하게는 할수 있어도, 맛이 안 날듯.
토마토를 까먹고 안 사와서 완전 초록초록하게 만든적은 있어도 토마티요 없이는 한번도 만든 적이 없다.
그린칠리 살사를 안 사 먹고 만들어 먹을 정성이 있으면 토마티요를 꼭 구해서 만들자!
토마티요 저 껍질을 벗기면 안에 과일이 나오는데, 겉부분이 굉장히 waxy 하다.
처음에는 왠 사과마냥 왁스칠을 해놨나 싶었는데, 원래 그런거라는걸 알게됨ㅋ
따뜻한 물로 최대한 씻어내 보고, 칼로 반을 잘라 단면이 위로 가게 베이킹 시트에 올림.
토마토도 몇개 반 잘라 똑같이 올린다.
양파는 큰 사이즈로, 웨지를 만들어서
4등분한 양파도 올림
할라페뇨는 반 갈라서 씨를 제거한후
옆에 올림.
(사실 마늘도 저기에 같이 구워야 되는데, 까먹고 안 구움 ㅋㅋㅋㅋ)
375F' 예열한 오븐에 25-30분 굽는다.
5분 정도 더 구웠어도 될듯 ㅎㅎ
핸드블렌더나 블렌더로 갈아줄건데 나는 핸드블렌더로 갈아줄거라 이렇게 전용 컨테이너에 옮김.
잘 구웠다면 토마티요나 토마토의 껍질 부분이 분리될텐데, 껍질을 빼고 넣자.
(까먹은 마늘을 일단 넣고)
큐민 소금후추 오레가노 레몬즙 라임즙을 넣어준다.
이제 핸드블렌더로 갈아준다! 실란트로도 넣어서 갈으려면 갈기전에 넣으면됨 ㅋ
실란트로가 들어가야 사실 authentic 한 살사라고 볼수 있는데,
남편과 나는 둘다 실란트로 극불호파라......
실란트로는 우리집에 발 붙일수 없다.
청키한 살사가 좋으면 청키하게, 잘 갈린게 좋으면 열심히.
취향대로 살사를 만든다 ㅎㅎ
충분히 식힌 다음에 컨테이너에 넣어서 냉장 보관.
2주 정도는 무리없이 보관 가능한데, 우리는 항상 며칠 안가서 다 먹어치움 ㅋㅋㅋㅋ
이 살사는 진짜 맛이 괜찮은것 같음. 여기다가 나쵸칩을 찍어먹어도 좋을것같고
새콤하고 발란스가 잘 맞는 살사.
다음은 치폴레 고기 준비!
치폴레(Chipotle)를 만들어 보자 - ③ 치폴레 스테이크(Chipotle Steak)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