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ife/미국생활

버지니아 비치 2박 3일 여행 후기 ② 햄튼 인 & Sorella's + 노퍽 프리미엄 아울렛

정루시 2025. 8. 15. 11:52

버지니아 비치 2박 3일 여행 후기 ① 페어필드 호텔 & Captain George's Seafood Restaurant

 

버지니아 비치 2박 3일 여행 후기 ① 페어필드 호텔 & Captain George's Seafood Restaurant

남편은 올해 안에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PTO가 3주나 되는데(일반 PTO는 또 몇주어치가 남아있으심;;)9월이후부터는 바빠서 쓸 시간이 없다고 바빠지기 전에 3주를 쉰다고 하심우씨 남편은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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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흐리구나... 나가기전 한컷 찍음

새벽부터 봤는데 트랙터 같은걸로 모래사장을 매일 새벽마다 평평하게 다지는것 같았다.

조식 먹고 들어와서 한숨 자다가 체크아웃 12시에 맞춰서 나갔다.

 

둘째날은 체이스 포인트로 공짜로 묵은 햄튼 인

Hampton Inn 은 페어필드 인 보다 좀더 피어 쪽(오른쪽)에 가까웠다.

방은 여기가 훨씬 깔끔하고 좋았다!

 

다만... 2층 방을 배정받아서 바닷가가 눈높이에 ㅋㅋㅋ

페어필드 인에서 6층에 묵지 않았다면 아쉬울뻔 했다.

 

그리고 페어필드 인 수영장에는 따수운 자쿠지가 있었는데 햄튼 인에는 자쿠지가 없었다.

해변용품 빌리는 바구니 같은것도 없었음.

 

스레드에서 추천받은 Sorella's 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저녁을 먹으러 가는 중.

주차되 있는 차인데 너무 색깔도 이쁘고 귀여워서 찍음!!!!!!

장난감 같아~~

 

힐튼호텔 근처

 

버지니아 비치의 명물 넵튠 상

사진 찍는 사람들 진짜 많았다 ㅋㅋㅋㅋㅋ

무슨 바다거북을 컴퓨터 마우스 잡듯이 들고 있는게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orella's 로 다시 걸어가는 도중 발견한 연 파는 가게!

어쩐지 사람들이 연을 많이들 날리더라니~

여기서 다들 연을 샀나보다 ㅋㅋㅋ

근데 확실히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연 날리기는 매우 좋게 생겼음.

 

소렐라 레스토랑 도착

 

분위기가 괜찮~ 서버도 매우매우 유쾌하고 나이스했다.

 

내가 직접 만든 데이지 버킷햇인데 이 모자만 쓰고 나가면 국적불문 100%의 확률로

누군가는 꼭 I LOVE YOUR HAT!!!!!! 하고 샤라웃을 외쳐주는 마법의 모자 ㅋㅋㅋㅋㅋ

서버가 나를 보자마자 너 모자 너무 예쁘다고 ㅎㅎㅎ 내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니까 매우매우 감탄

 

처음에 애피타이저랑 파스타 2개를 시켰는데 둘러볼수록 너무 괜찮았다.

무엇보다도 나의 마음을 사로잡은 건 깨끗한 커틀러리.......!!!!!!!!

대부분 식당에서 주는 커틀러리를 보면 물자국이 나 있거나 지저분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인데

나는 최근 몇년동안 미국 식당에서 이렇게 깨끗하게 물자국 없이 빛나는 커틀러리를 받아 본 기억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애피타이저로 오징어 튀김같은것이 나왔는데 한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어서 깜짝놀람ㅋㅋㅋㅋ

뜨겁고 프레시하고... 크리스피하고 느끼하지 않은 튀김... 하앍...

 

깨끗한 커틀러리 + 맛있는 애피타이저 콤보에 화들짝 놀라서

아 여기 피자도 시켜봐야겠다 싶어서 다급하게 서버를 불러서 마르게리타 피자 추가 주문.

 

추천해준 스레드 친구(스친)은 파스타가 매우 맛있고 피자는 그저그렇다고 했는데 나는 피자도 너무 맛있게 먹었음!

기름기 없이 담백한 도우에 깔끔한 맛의 토핑.

프랜차이즈 미국식 피자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이게뭐야? 할수도 있을것같은 ㅎㅎ 깔끔한 이탈리안 스타일 피자.

 

예... 싹싹비웠고요...

치킨 파마산하고 무슨 알프레도 소스 느낌의 크림 파스타(??)를 ㅋㅋㅋ 시켰는데 

치킨 파마산은 치킨까스(?)도 너무 맛있게 잘 튀겼고 파스타도 정말 토마토 본연의 맛을 잘 살린 깔끔한 파스타..!

크림파스타는 처음에는 우동면인가? 싶게 도톰했는데 먹다가 보니까 이게 가운데가 빈 원통형 모양의 파스타였던 것

식감도 소스와의 어우러짐도 너무 괜찮았다.

남편이랑 여기가 집근처에 있었다면 진짜 파스타 먹으러 여기 자주왔을거라고 너무 멀리있어서 안타깝다고 했음 ㅎㅎ

 

크림 부분이 정말 완벽완벽...!!! 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원래 외식할때 애피타이저도 잘 시키지 않고 더군다나 디저트는 거의 안 시키는 스타일인데

여기서 시킨 모든 메뉴가 너무 괜찮았어서 티라미슈까지 in house에서 직접 만드는거라면

디저트까지 꼭 먹어봐야겠다 생각하고 ㅎㅎㅎ

서버를 불러서 너네가 혹시 티라미슈도 만드는거냐고 물어보니까 에브리띵 인 하우스라고..!

 

바아로~~~ 티라미슈도 시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버가 놀란것 같았다 ㅋㅋㅋㅋㅋㅋㅋ

동양인 두명이 와서 생각지도 않게 엄청나게 시켰는데 그걸 다 먹으니까 ㅋㅋㅋㅋㅋㅋ

티라미슈를 먹고있는데 중간에 와서 티라미슈 어때? 체크하러 왔는데 내가 거의다 먹은걸 보더니

오 와우 너 거의 다 먹었넼ㅋㅋㅋㅋ

no judging~ 다급하게 덧붙이면섴ㅋㅋㅋ가심ㅋㅋㅋㅋㅋ

서버가 매우 유쾌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랑 쿵짝이 잘 맞음

 

내가 매우 만족했을때만 주는 팁 %를 주고

(그것도 after tax 가격에다가 팁 계산..! 평소에는 pre tax가격에 팁을 계산해서 줌)

나가는 중에 입구쪽에 보이는 제면기 ㅋㅋ

면도 가게에서 만들어서 직접 뽑는다고 하던데 저걸로 뽑는걸까? 뽑는거 보고싶다~ 생각하면서 찍어봄.

 

다음날 아침~ 햄튼 인 조식은 어떤가 제가 한번 먹어보겠읍니다

 

어제의 페어필드 인 조식과 별로 다를것이 없었지만 뭔가가 미묘하게 페어필드 인 조식이 더 맛있었다 ㅋㅋㅋ

딸기랑 블루베리 콩포트도 페어필드 인 꺼가 더 맛났음!

하지만 여기에는 플레인이랑 펌킨스파이스 와플 반죽 2가지가 있었지롱(먹어보진 않았다는 점)

나는 오늘도 초코칩을 갖다가 초코칩 와플을 제조... 쩝쩝박사

 

가기전 근처에 있는 코스코에 가서 기름을 넣고

이동네 코스코엔 뭘 파나~ 구경하는겸 코스코 한바퀴 탐방.

버지니아는 그로서리 스토어에서 술 구입이 가능한 주인가 보다. 코스코에서 술을 팜~~~

우린 술도 안마시는 주제에 이런거만 보면 괜히 사고싶어하는 사람들이라 ㅋㅋㅋ

큰 케그 맥주 하나랑 무슨 망고 와인인가? 를 하나 삼.

울엄마아빠는 맥주 좋아하시니까 울 부모님 놀러오시면 맥주 뜯자~ 하고 삼ㅋㅋ

 

오 이동네에는 깔조네를 파네~ 울동네에는 Calzone 파는거 못봤는데!

사먹어볼까 싶었지만 에이 뭐 기다리면 우리동네 코스코에도 들어오겠지 뭐~

오늘은 패스~

 

노퍽 프리미엄 아울렛 들려보기로.

 

뭐 대단히 살게 있어서 간건 아니고 그냥 구경삼아 가본 프리미엄 아울렛.

 

이제 가을 상품들이 벌써 슬슬 나오나..

낙엽 향 캔들 발견 ㅋㅋ 냄새는 별로였다.

 

아메리칸 이글에서 발견한 반바지.

이건 이뻐서 사고싶었는데 사이즈가 없어서 일단 찍어만 뒀다!

나중에 집근처 아메리칸 이글 가서 입어보고 사야지.

 

Sheetz라는 주유소/편의점이 미국 동부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굳이 들림ㅋ

Sheetz 하고 Wawa하고 미동부 주유소 편의점 양대산맥이라는데...

Wawa는 우리집에서 조금 내려가면 있긴 있어서(하지만 아직 안가봄)

집근처에서 볼수없는 Sheetz 강림

그 옛날에 주유소 편의점에서 24시간 made to order 음식을 팔았다고 하니 미국인들이 좋아할만도 하다 ㅎㅎㅎ

늦은 밤이나 새벽에 따뜻한 음식이 그리울때 미국인들의 주린 영혼과 배를 채워주기 위해 존재했던 Sheetz.

지금이야 하도 그런 스타일의 가게가 많으니 당연하다고 볼수도 있는데 그 옛날에 저런걸 생각해내다니 대단함. 

 

나는 서브웨이 스타일의 비프 섭 + 초코바나나 프라푸치노(?)를 시켰다.

서브웨이처럼 소스랑 안에 들어가는 재료랑 다 커스터마이징 가능.

바나나 맛은 희미하게 나는데 초코맛이 전혀 안나서 처음에는 초코 안넣고 잘못 만든줄 알고 새로 만들어 달라고 함.

근데 만드는걸 지켜 봤는데도... 분명히 초코시럽 같은걸 넣는걸 본거같은데도

새로 만들어 준것도 맛이 똑같길래 그냥 닥치고 먹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원래 이런 맛인가 보구나 ^^ 내가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