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올해 안에 쓰지 않으면 사라지는 PTO가 3주나 되는데(일반 PTO는 또 몇주어치가 남아있으심;;)
9월이후부터는 바빠서 쓸 시간이 없다고 바빠지기 전에 3주를 쉰다고 하심
우씨 남편은 집에서 노는데 3주 내내 혼자만 일하기 싫어서 나도 8월 초에 1주일 노페이 휴가 냄 ㅋㅋㅋ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버지니아 비치로 가보기로~
르호보스 비치 vs 오션시티 vs 버지니아 비치 이렇게 3군데 중에 고민하다가 버지니아 비치로 결정.

아니 왜 여름 휴가인데 날씨가 흐리고 난리임... ㅡㅡ

ㅡㅡ
우리가 수목금 일정인데 그때 딱 흐리고 비오고
토요일부터 안 흐린거 실화?
짜증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달전부터 예약했는데 날짜 뽑기 실패....



가는길에 나오는 해저 터널!
해저 터널 속을 꽤 오래 달렸다. 신기신기


메릴랜드에서 차로 4시간 반 정도 걸렸다.
나는야 Passenger princess ㅋㅋㅋㅋ
옆에서 폰 하면서 뜨개질 하면서 편하게 갔다~
야닝야닝님의 도키도키 탑 뜨는 중


첫날은 호텔 포인트로 공짜로 묵은 Fairfield Inn & Suites
페어필드 호텔은 6층을 배정 받았음. 전 객실이 오션프론트라서 객실에서 버지니아 비치 해변을 볼 수 있다.



무난무난 깨끗깨끗 갠춘갠춘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파도가 매우 높아보였다 ㅋㅋ

엄청나게 긴 버지니아 비치가 쫙~~ 보인다!!!

오른쪽도 쭈우우우욱

얼른 체크인하고 해변가를 걸으러 가봄.
호텔 측에서 저렇게 비치 체어나 부기보드 같은것을 무료로 빌릴수 있었다.
1층에 수영장도 있고 자쿠지도 있어서 바닷가에서 놀다가 실내로 들어와서 수영하고
자쿠지에서 따숩게 몸 데우고 방으로 올라가니까 너무 좋았음 ㅎㅎ

해변가가 바로 코앞


고운 모래사장 슬리퍼 벗고 남편과 같이 걸어보았다.
이런 고운 모래가 밟히는 모래사장 정말 너무 오랫만 ㅠㅠ 진짜 신혼때 플로리다 무슨 바닷가 간 이후로 처음...


갈매기들 사람을 전혀 무서워 하지 않음ㅋㅋ
발자국 난 거 귀엽다 ㅎㅎ

누군가가 만들어둔 대단한 모래성...!!!!!!
내가 어렸을때 저런 멋진 모래성을 만들고 싶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애들하고 와서 꼭 모래성을 이렇게 멋있게 만들고 싶다.


갈매기 군단이 떼로 모여서 매의 눈으로(?) 먹을게 있나 없나 감시 중.

피어 쪽으로 걸어가 보았다.
라이센스를 사서 낚시도 할수 있고 낚시 구경을 하려면 $3인가 내고 입장해야 한다는 듯.
우리는 낚시도구도 없고 $3까지 내면서 구경하고 싶지는 않아서 안들어가 봄.

멀리 들어가도 바닷물이 생각보다 깊지 않고 꽤 해변 바닥(?)이 급경사가 아니고 평평했다.
내 기억에 한국 바닷가는 사선으로 되있어서 들어갈수록 갑자기 확 깊어졌던거로 기억하는데.
안전요원들이 꽤 많이 배치되어 있고, 누군가가 조금만 깊이 들어간다 싶으면 바로 호루라기를 불어서 나오라고 재촉 ㅎ
바람이 세게 부는 해변가라 파도가 높고 세서 이렇게 안전에 꽤 유의해야할듯.





이렇게 중간중간 발을 닦을수 있는 수돗가(?) 가 배치되어 있다.

은근히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다들 집에서 연을 가지고 온건가? 생각했음.

저녁은 Captain George's Seafood Restaurant를 먹기로.
미국식 올유캔잇 시푸드 부페이다.
워싱턴디씨 쪽이나 메릴랜드 근방에도 몇개의 지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 한번도 안 가본 곳이다.


시푸드 부페 이름답게 시푸드가 많았다.
남편은 게다리를 주로 공략하심 ㅎ
랍스터 테일은 서버에게 문의하라고 써있길래 서버에게 물어봤는데 랍스터 테일은 39.99에 판다고....ㅎ
노땡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테이크 바베큐 소세지 매쉬드포테이토 등등 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부페 ㅎㅎ
그리고 위생을 매우매우 중요시 한다는걸 느낄수 있었다.
서버들이 계속 다니면서 흘린 음식을 바로바로 닦고 지저분해진 집게 등을 자주 교체함.


디저트 쪽도 스테이션이 3개나 ㅎ
나는 미국식 너무 단 디저트류는 입맛에 안 맞아서 과일을 엄청 먹었다.
허니듀하고 파인애플이 너무나도 달고 맛있었음 ㅎㅎㅎㅎㅎ


나는 2접시 정도 먹으니까 배 불렀음 ㅠㅠ 의외로 매쉬드 포테이토가 맛있더라고....?
자주 먹지 않는 음식이라 그런 듯.
sirloin steak랑 바베큐도 맛있었고 맥앤치즈도 맛있었다. 양송이 볶음도 존맛.
그리고 과일 겁나 뿌심ㅋㅋㅋ
파인애플이 통조림을 딴 게 아니고 진짜 파인애플을 손질해서 자른 파인애플이어서 너무 좋았음.


오는길에 남편과 7/11 편의점에 들러서 음료수를 샀다.
부페가 짭쪼름해서 먹고나니까 물 엄청 켰는데 애리조나 음료수 못본 맛이 있길래 신기해서 찍었음.
남편은 slurpee 사고 ㅋㅋㅋㅋ 나는 블루베리 와잇 티 구입!! 맛있다 추천

일찍 일어나서 바다 저 너머로 일출을 보고 싶었는데 ㅠㅠ
알람 맞춰놓고 일어났지만 너무 날이 흐려서 해를 못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즐거운 호텔 조식 시간~
6시 반-10시 조식 시간인데 우리는 일출을 보려고 일찍 일어났던 터라
6시 반에 맞춰서 아침 먹으러 감.
핫 바 메뉴는 스크램블 에그, 포크 소세지, 터키 소세지, 그리고 breakfast potatoes
+ 오트밀, 시리얼, 베이글, 와플, 주스/우유, 오렌지와 바나나 같은 과일류.


호텔 와플은 왜 항상 맛있는걸까? 집에서 만들면 절대 저 맛이 안 난다 ㅠㅠ
딸기 콤포트와 블루베리 콤포트가 있었는데 호텔에서 직접 만든 것 같았다(아닐수도)
콤포트 너무 맛있음!!!!!!!!!!!!!!!!
나는 오트밀 바 쪽에 토핑을 보니까 초코렛 칩이 있길래 와플 반죽에 초코렛 칩을 섞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초코칩 와플을 제조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쩝박사 정룻휘
원래는 11시 체크아웃인데, 아침 먹고 프론트에 혹시 레잇 체크아웃 되냐고 물어보니까 12시까지 체크아웃해도 된다고 해서 우린 아침먹고 방에 돌아와서 한숨 더 자고 일어나서 체크아웃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은 Hampton Inn 호텔에서 1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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