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ife/미국생활2024. 9. 10. 11:51

랄랄라

가을의 계절

가을하면 호박이지!

Olivia Hoak의 Pumpkin Pillow 도안을 보고 만들었다.

집에 굴러다니는 코튼 실을 아무거나 색깔 맞춰서 떴음.

금방금방 떴다 너무 쉬워서. 한 이틀정도 걸린듯.

 

일하는곳에 가져다 놓았다.

손님들이 엄청 관심 보임. 근데 내가 만들었다고 하면 다들 깜짝놀람....

아니 이걸 만들수가있다고????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당연히 샀겠거니 하고 만져보다가 ㅋㅋㅋ

 

가을맞이 네일과 페디큐어

물론 집에서 내가 한거임

 

트레이더조 핫템인

캔버스 백도 구입

미니 캔버스백이 진짜 대 인기이긴 한데 나는 큰 사이즈 캔버스 백이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고 좋은듯.

9월 18일에 미니 캔버스백이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꼭 가봐야지.

초록색이랑 빨간색이 이쁘더라고.....

노란색은 실제로 가지고 다니는 사람 봄!

 

Aldi에서 산 Enamel Cast Iron Braiser

르쿠르제나 스타웁에서 사면 100불도 훨씬 넘음;;

개이득!!!

 

아아... 아름답습니다....

 

사자마자 바로 불고기 전골스타일로.

국물 자작하게 해서 당면도 넣고 야채도 넣고.

청경채 넣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트레이더 조에서 13불 주고 데려온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사실 5월 말에 데려왔는데 까먹고 안올렸다)

내가 가지고싶던 식물 리스트에 있던 아이인데 안비싸고 줄기랑 잎이 엄청 풍성하길래 바로 집어왔다.

 

엄청 핑크핑크한 새 이파리가 올라오고 있는 중인 것도 플러스 요인.

 

분갈이를 해주었다.

조금 크다싶은 화분으로 분갈이 해줌.

내가 다른 식물들에도 잘 쓰고있는 1/3 soil mix 1/3 perlite 1/3 orchid bark믹스를 제조해서 분갈이 해주었다.

이 사진은 집에 오고 난 지 3개월 정도 된 사진.

8월 말에 난 새 이파리이다.

올 핑크 이파리가 남!!!!!!!!!!!!!!!!!!

아니 근데 진짜 집에 데려오고 분갈이 바로 해주고 나서 물 한번인가? 밖에 안줌....

분갈이 해주면서 물 주고 그후로 한번도 안 준것 같기도 하고.........;;;;

물을 안주는게 잘키우는 비결인가.

 

맨 앞줄 오른쪽 하얀 화분은 얼핏보면 아보카도인가? 할수 있는데

얘는 사실 애플망고이다!!!!!!!!!!!!

애플망고 사먹고 씨앗을 심어서 발아시킴 ㅋㅋㅋㅋㅋ

 

애플망고는 진짜 이파리가 엄청 잘남;;;

 

동네사람들 여기좀 보세요

우리 애플망고 이파리가 한번에 여러개씩 뙇!!!!

 

 

홈디포에 구경갔다가 발견한 떡갈고무나무 큰애들.

$30에 팔고있었음;;;;;;

저거 식물가게에서 사려고하면 $200 넘음;;;;;;;;;;;;

 

눈돌아가서 얼른 남편 소환함.

엄청 투덜투덜대면서 와이프 말에 순종하는 착한남편.

 

아아 우람한 나의 떡갈고무나무...

 

집에 데려다 놓고 나니까 너무 풍성하고 기분이가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도봐도 너무 아름다움.....

나의 떡갈고무나무......

 

아 근데 데려오니까 자리 바뀌었다고 잎을 엄청나게 떨구었다;;;

이동에 민감한건 알고있었지만 진짜 반 이상이 떨어져 나감..................

지금은 아주 휑한 앙상한 나무가 되어계심 ㅠㅠㅠㅠ

우리 최근에 첫 집을 사게되어서 10월에 이사 들어갈 예정인데 그때 또 자리 이동했다고 엄청 떨굴것 같음.

 

조만간 집 사는 과정 자세히 블로그에 올리겠음!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6. 10. 11:04

 

매일매일 아리아 조식

아이러브

오늘의 스프는 양송이 스프와 무슨 무슨 죽~

게살죽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오늘도 빠지지 않는 나박김치와 짭짤 반찬들

 

꼭 먹어줘야하는 프렌치 토스트

 

오늘은 홍대쪽에 동생 옷쇼핑하러 같이 따라옴

이쁘긴 한데 굳이 살것까진? 이런 느낌.

왜냐면 얘는 이런 스타일 이미 많거든....

 

길거리 음식은 못참지!

대전 성심당 앞에서 닭꼬치 먹었던 생각이 나서 또 사먹었다.

 

오늘은 튀김도 먹어봐야지.

튀김을 주문하면 미리 초벌 튀겨놨던걸 한번 더 튀겨주신다.

겁나 맛있음.......!!!!!!!!!!!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고는 싶은데 떡볶이를 먹고싶은건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아줌마가 센스있게 떡볶이 국물을 끼얹어주심

와우즈

 

목말라서 길거리를 걷다가 편의점에서 산 미에로 화이바인데 대충보고 그냥 샀더니

제로.... 

거기다가 스파클링..........

어쩐지 내가 옛날에 먹던 그맛이 아니드라 ㅋㅋㅋㅋ

 

녹고있는 아이스크림 냥 동상

(?)

 

웃긴 간판 ㅋㅋ

 

리슬 이라는 이쁜 일상복 한복집에 옴

 

매우 맘에 들었던 저고리와 치마

 

이쁘고 맘에들어서 살까 싶었지만

이거 입고 내가 도대체 미국에서 어딜 나가지 싶어서 안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고 가슴없는 여자들이 입으면 너무 이쁠 듯 ^-ㅠ

 

이마트 털러 옴.

 

남편이 보면 기절할것같은... 대단스러운 한국의 ready to eat 코너

 

이건 진짜 사먹고 싶었음 ㅋㅋ

나 새우튀김 귀신인데!!!!!!!!!!!!

 

이건 너무 맛있게 생김 ㄷㄷㄷㄷㄷ

이게 $10이라니 ?!

 

저 컵을 가지려고

나는 마시지도 않는 맥주를 6팩짜리를 샀읍니다

컵덕후의 숙명....

 

외국인 취저

골드바 영양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누구 선물로 사주고 싶었다

 

무서워 ㄷㄷ

뼈만 남겨드린대

 

 

고려삼계탕으로 저녁을 먹으러.

 

자리에 앉으면 인삼주를 한잔씩 주심ㅋㅋㅋ

오오 특이해!!!

외국인 눈 휘둥그레 @_@

 

나는 그저그랬음~

 

 

삼계탕 한사발 때리고 나서도 

배 안찼다고 배고프다고 그래서

20층 라운지 입장함

물론 무료 ㅋㅋ

 

나는 배가 별로 안고파서 그냥 콜라한잔 마시고 옆에 같이 앉아있었다.

술이 무료라서 술마시러 온 사람들도 있는 듯;;;

옆에 어떤 테이블 보니까 술병이 막 열몇개씩 놓여있음

이런데는 자주 못오니까 한번 왔을때 아주 뽕뽑아먹을라고 하는 사람들 같았다 ㅋㅋ

 

코스코 등등 오늘의 쇼핑 지름샷

저 위에 홍삼정 캡슐이랑 철향환? 은 어머님 드릴라고 샀다.

이거에다가 성심당에서 산 만주세트 드리면 되겠지.

갑자기 시동생이 나 없는 사이에 울집에 주말에 와있겠다구 그래서...

시동생 편에 시부모님 보내드릴 것들을 급하게 삼ㅋ

나 도착하는 날 아침에 떠난다고 ㅎ;;

 

저 무신사 볼레로 가디건은 너무 맘에들어서 떠나는날 당일에 하얀색으로도 하나 더 삼

그만큼 맘에듬ㅋㅋㅋㅋㅋㅋㅋㅋ

3개 색을 다 샀지만 사실 갈색 저게 젤 활용도가 높고 좋다.

 

 

아리아 조식~

오늘은 드디어 전복죽이구나!!!!!!!!!!!!!!!!!!!!!!!!!!!!!!!!!!!

 

이제는 안먹을수가 없는

아이러브 프렌치토스트

 

오늘은 사촌오빠와 이모를 만나기로 한 날~

센트럴 시티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모는 나 결혼할때 미국/캐나다에서 한번 뵙고 그이후에 첨뵈는거라

7년이 넘었다 ㅎㅎ

사촌오빠는 사실 이민오고나서 거의 첨보는것같음!

 

한참 꽃이 이뻐보일 나이.... 3n살

 

판다 수세미 너무 귀여운것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살뻔했다

ㅋㅋㅋㅋㅋ

 

동생과 이모 

둘이 엄청 빨리 걸음

샤샤샥 엄청나다 ㅋㅋ

 

신세계 백화점하고 이어져 있는 센트럴 시티.

센트럴 시티라고 하니까 미국같음.

그냥 되게 큰 쇼핑몰이다 ㅎㅎ

 

맘에들었던 커피테이블.

나중에 우리집에 커피테이블을 사면 이런걸로 할까?

 

회전초밥을 먹었다

내가 돈내려고 했는데 사촌오빠가 강력하게 페이함..

28만원? 나온거 같든데 이거 미국돈으로 하면 진짜 얼마 안하는데...

 

내가 어렸을때부터 오빠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인 사촌오빠 ♡

엄청 착하고 잘 챙겨주고 서윗했음.

난 이 사촌오빠의 영향으로 연상만 만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를 만난건 울 남편이 처음임.......

 

 

마지막날 저녁이니깐 라운지 좀 제대로 즐겨보자 해서 올라왔다.

 

치킨 튀김도 있고 버섯이랑 통마늘 볶음도 있고

미트볼도 맛있음

 

셀프 제조 미도리 사워 존맛...

 

6개나 샀는데 다 들고갈수가 없어서 한캔 까봤다.

거의 베리 주스네 ㅋㅋㅋ

넘 달달함! 이건 술 싫어하는 사람도 먹겠다

 

마지막날은 소고기 야채죽!!

저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비트 사과주스를 섞은것. 저렇게 하니까 건강한 맛이기도 하고 너무 안달고 좋았다.

 

오늘의 국은 미역국

아리아 조식 얼른 먹고 힘내서 공항으로 가보자

첵아웃은 4시라서 아침먹고 방에와서 1-2시간정도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가는 버스 1만 8천원인가? 온라인으로 티켓 사서 웨스틴 조선 호텔 정문 바로 앞에서 탐.

 

비닐봉지 2개에 과자 들고 타려고 하니까

AA한국인 직원이 그럼 4개들고 타는거라고 안된다고 난리침 ㅡㅡ

안된다고 엄청난리치면서 백 하나 만들어서 첵백해야된다고 해서 ㅡㅡ

강제로 첵백하나 더함 ㅡㅡ 엄청 깐깐하게 굼

아니 비닐봉지를 어떻게 책백하냐고?

그랬더니 옆에 편의점에서 백 사야된데 ㅡㅡ 줄 기다리는데 40분 넘게 기다렸는데...

그래서 부직포 백 하나 만오천원 주고 사서 거기다가 넣어서 부쳤지뭐...

세컨백 부치는데 미국달러로 100불인가? 했음 쓔발....

 

미친 직원때문에 땀으로 흠뻑 샤워한것처럼 젖고 시간 아슬아슬

하지만 야무지게 루나솔 들림.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사고싶던게 루나솔 ㅋㅋ

 

아니 근데 그 미친 직원은 게이트앞까지 따라와서

내가 면세점에서 루나솔 섀도우 2개 산 면세점 봉지를 들고 게이트앞에 비행기 타려고 서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퍼스널 아이템은 1개씩만 된다고 막 뭐라고함

나 거기서 진짜 순간 빡쳐서 욕하고 싸울뻔 했는데 그러면 뱅기 혹시 안태워 줄까봐 그냥 참고 무시했다.

시키는대로 첵백까지 다 했는데 첵백 하고 난후에 면세점에서 산거까지 시비걸기 있냐고?

왜 혼자 오바떠는지 모르겠음. 손님이 좀 더 들고 타면 지 목이 달아나는건가

why is she so paranoid?

 

떠난다 한국~

2주동안 재밌었어 안녕~

 

시카고에서 볼티모어 공항으로 가려고 레이오버 중에.

비행기표 give up 하는데 비딩 해서 이기면 저만큼 크레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내가 내 티켓을 포기하고 다음 비행기에 타겠다 + $650 크레딧을 받는다에 비딩했는데 

다른사람이 자기 티켓 포기하고 다음 비행기 + $525 크레딧에 비딩했으면 

다른 사람이 비딩을 이겨서 ㅋㅋㅋ그사람이 자기 티켓을 포기할수 있게 되는...

(내가 일안하는 백수였으면 난 $975 크레딧에 바아로 비딩했다 ㅋㅋ 하지만 난 담날 일해야 하므로...)

 

이게 웃긴게 강제로 자기네가 취소시키거나 하면 내가 낸 비행기 값의 최대 4배까지 내가 받을텐데

저렇게 거지같은 비딩 시스템을 생각해내서 최대한 돈을 덜주려고 꼼수를 쓴게 좀 어이가 없다 ㅋ

그리고 혹시 다음 비행기가 다음날이라거나 하면 호텔비도 항공사 얘네가 내줘야되잖아

그것도 안내려고 아주 난리나심..

$975면 내가 낸 비행기값의 2배도 안되겠다 ㅎㅎㅎㅎㅎ

저렇게 오퍼 온거 보면 풀 플라잇인가 봄.

 

 

루나솔 뜯어봄

내가 산건 Eye Coloration 18번과 37번.

 

18 Sepia Amber

 

EX37 Meteor Night

 

이로써 루나솔 섀도우 팔레트 4개 소유중.

루나솔은 진짜 버릴 색이 하나도 없다!!! 색이 너무 고오급지고 파워영롱함.

 

이렇게 20년만의 한국여행 2주가 끝이 났다.

다음에 한국에 놀러올때는 꼭 남편과 같이 오리라.

같이 다니면서 열심히 먹으면서 다녀야지 ㅎㅎㅎㅎ

혼자 다니느라고 먹고싶은만큼 다 못사먹은 것 같다. 혼자 다 먹기엔 양이 많아서!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5. 29. 12:36

손꼽아 기다리던 웨스틴 조선 아리아 조식!

동생은 메리엇 플래티넘 등급이라 묵는 동안은 조식이 무료이다.

라운지도 무료입장. 목욕탕도 무료입장. 헬스장도 무료입장. 수영장도 무료입장.

돈내고 먹으면 1인당 7만원임.

동생님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잠자던 옷 그대로 입고 나갔는데 레알 저렇게 후리하게 입고 조식먹으러 온 사람 우리밖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은 다들 어느정도 차려입고 머리도 좀 손질하고 조식먹으러옴......................

아마 일하는 사람들도 우리보고 쟤네 미국에서왔구나 하고 딱 알아봤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시부터 10시까지 하는 조식

우린 6시 55분부터 문앞에서 대기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페이스트리들

안녕페이스트리야?

 

첫손님으로 입장

아니 이놈은 내가 사진을 찍건말건 음식에 눈이멀어서 막 끼어들어서 내 사진 구도를 망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고기죽 딤섬 장조림으로 애피타이저 때림

 

주스 4종도 야무지게 가져옴

초록 주스 빼고 나머지는 다 맛있었음 ^^;;;;;

 

후다닥 첫번째 접시를 비우고

두번째 접시는 짭짜리+밥 

 

아니 저 나박김치 뭐임???????????????????????????????????

나는 밥먹을때 반찬은 손안대는 스타일이고 특히나 김치반찬은 절대 안먹는 사람..

김치는 무조건 찌거나 볶거나 찌개를 끓이거나 2차 조리를 해야지만 먹는 사람인데...

+ 더군다나 물김치를 마지막으로 먹어본건 진짜 초등학교 저학년때? 외할머니의 열무김치를 먹어본게 마지막 기억.

저 나박김치는 레알;;;;;

엄청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었다..................

짭짤 반찬이랑 밥이랑 먹을때 나박김치를 먹으니까 너무너무 조화가 좋고 맛있었다.

 

커피바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면 바로 만들어주신다.

저 요거트도 산게아니고 여기서 직접만든듯한 맛의 고오급 요거트..

 

다른 페이스트리도 다 맛있었지만 특히나 여기 프렌치 토스트가 진짜 저세상 프렌치 토스트 맛............................

오묘하게 속까지 촉촉해서 마치 계란찜+커스터드 크림을 먹는듯한 

하지만 절대 덜익지않은!

진짜 귀신처럼 구워낸;; 프렌치 토스트

 

 

조식전투후 호텔방에 돌아와서 뒹굴뒹굴 

 

조식을 먹고 좀 소화시키고 나서 사우나(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었다.

입장은 무료고 세신은 5만 얼마였던거 같은데 so worth it.....................

다시 태어난것 같아요

 

세신하시는 아줌마한테 때 많이나오죠? 하니까

많이 나온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부끄... *-_-*

 

 

창밖도 구경하고

약간 미세먼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혼자 명동에 나가서 어제 못다한 구경하기로.

 

아트박스인가? 그랬던듯

아이러브 쿠로미

때밀이 수건 이름이 때르메스래 ㅋㅋㅋㅋㅋ

 

내 취향의 왕 다이아몬드 반지 ㅋㅋㅋㅋㅋㅋ너무맘에듬

저게 팔찌로 나왔으면 내가 샀다!

 

귀여운 화투!!!

시바 그림때문에 산게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엽게생겼어........

 

여름에 저거 들고다니면서 주문하면 좋을것같은 부채

내스탈의 그립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뿡

아 내가 왜 저 그립톡을 안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후회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커피에서 티라미슈 라떼를 시켜보았다.

 

유명한 설렁탕집이라고 해서 늦점심을 이남장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

국물인지 그릇에서인지 어디선가 꼬린내가;; 나고....

일단 나는 설렁탕에 면 말아먹는걸 안좋아하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미리 면이 말아져 나온다.

그렇다고 깊은맛이 나는것도 아님.

 

 

다음날

어제와 같은 차림으로 조식먹으러 온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슬렁어슬렁

 

너무 이뻐서 찍은 호텔 꽃 장식

 

콜드바 쪽인듯

 

둘째날 조식도 애피타이저는 죽과 딤섬

오늘은 게살죽이구

 

프렌치 토스트 2개 킬함

그정도로 맛있어요 님들

 

오늘은 성심당의 도시 대전에 갈것임

우리는 대전에서 자랐는데 그래서 동생이랑 추억여행하러 당일치기 여행하기로 함.

 

KTX탑승

대전역까지 1시간 정도 걸린듯.

 

대전역에서 내려서 서대전역까지 택시타고 이동했다.

왜냐면 우리가 자란곳이 서대전역 근처 앞이기 때문!!!

 

왜 애초에 기차표를 서울역에서 서대전역으로 안했냐구?

조식 먹으려고 시간맞춰야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 스케줄상 서대전역에서 내릴려면 조식을 못먹고 와야했던걸로..

택시비 얼마 하지도 않는데 그냥 조식먹고 택시타고 다니는게 나음

 

대전오류초등학교 졸업생~

 

예전에는 그냥 땅바닥이었는데 바닥에 뭘 많이 깔아놈 ㅋㅋ

 

딱 저 구멍

개구멍(?) 이라고 부름 우리집에서는 ㅋㅋㅋㅋㅋㅋ

내가 맨날 저 담을 넘어서 등교했기 때문.

나같은 넘들이 그 이후에도 많았는지 아예 저렇게 하얗게 철망을 쳐서 못다니게 해놈 ㅋㅋㅋㅋㅋㅋ

좋은시절 다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 룡 산~ 푸른 정기 한밭에 펼쳐~

아직도 기억나는 교가!!!!

 

우리가 살던 101호!

동생이 한 10년전에 혼자 왔을때는 그때는 모델하우스였다고 했는데

지금은 누가 이사와서 살고있는듯.

아무도 없었으면 마당에 들어가서 안에 구경해보는건데 ㅎㅎㅎ

 

우리 아파트 건물 바로옆에 위치하고있는 오류초등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서 정문으로 가기 귀찮아서 맨날 담을 넘어다니던 초딩이었음....

맨날 뭐 까먹고 오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담장 창살 사이로 물건 은밀하게 받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살던 23동 101호

 

이길로 쭉 따라가면 문방구가 있었다

거기에서 불량식품도 사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사라진 문방구.

 

아파트 단지 뒷길

 

우리가 다니던 대전대흥침례교회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한국 길고양이!

서울엔 길고양이가 없드라~

오랫만에 고양이를 만나니 매우 반가웠다.

고양이가 엄청 경계하는 표정으로 우리를 노려봄.

 

아파트 상가

저기에서 피아노 학원도 다니고

바둑학원도 다니고 미술학원도 다니고

학원 째고 분식집가서 피카츄 돈까스도 사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억돋음

 

동생이랑 코스트코 구경하기로

 

성심당에 이따가 갈 예정이라서 뭘 사진 못하고 구경만 하고 나왔다.

어렸을때랑 좀 많이 달라진 코스트코. 예전엔 책도 팔았는데 이젠 그런거 다 때려치움

진짜 창고형 매장이 되어버렸다.

미국 코스코보다 더 정이없어진 느낌 왠지 ㅠ

 

아파트 정문. 오른쪽에 나있는 저 길을 쭉 따라가면 세이백화점이 나온다.

 

저기에 CGV도 있어서 친구랑 영화도 자주보러 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폐업한다고 한다.

 

튀김소보로 동상을 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추빵을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약간 못미치는 맛

너무기대했나봄 ^^;;;

무슨맛이냐면.. 약간.. 고기만두인데 만두피 대신에 빵이 있는 느낌?

맛은있었음!

 

성심당에 눈꽃빙수가 처음 나왔을때

그때도 나는 존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 팥빙수보다 더 비쌌지만 나는 눈꽃빙수를 더 좋아했다. 

가끔 주말에 베프와 시내로 놀러가서 시내 구경을 하고 놀았음.

 

나의 성심당 원픽!

명란바게트!!!!!!!!!!!!!!!!!!!!!!!!!!!!!

짭짤하고 감칠맛도는게 너무 맛있었다!!!!

이걸 왜 많이 안샀나 후회.... 하지만 당일날 먹어야 됨 다음날 먹으면 질기고 맛이없어진다.

 

열심히 빵을 생산하고계시는 ㅋㅋ

캐셔도 그렇고 만드는 분들도 그렇고 성심당은 거의 공장수준

 

옛맛솜씨에서 선물용 만주세트를 몇박스 삼.

시부모님이랑, 또 같이 일하는 닥터한테 드릴 만주세트를 구입했다. 

한국 놀러가게 되서 용돈으로 주신건 아니겠지만 한국가기 전에 닥터가 따로 부르더니

일 잘해주고 너무 이것저것 수고해준다고 비자카드 기카 $200을 주심

감사합니다 ㅠㅠ

 

케익부띠끄

매우 고심하는 동생

 

딸기시루가 글케 유명하든데 우리는 사지못함 ㅠ

양이 너무많아!!!

 

동생이 케이크를 매우 고민했지만 결국 안샀다.

 

성심당 앞에 이 꼬치!!!!!!!!!

존맛임!!!!!!!!!!!!!!!!!!!!

내가 한국와서 먹은 길거리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다 ㅋㅋㅋㅋ

순한맛 양념꼬치하고 소금맛 꼬치를 먹었는데

이런거 잘 안먹는 동생조차도 이거 맛있다고 잘먹음;;;;;;

 

전리품

 

들어가보진 않고 밖에 지나가다가 찍음

 

동생이 한국에서 산 옷 중에 제일 맘에들어하고 이뻤던 옷

바로 대전 시내에서 산것이다

대전은 패션의 도시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가게에 들어가기만 하면 젊은 (어린?) 남자직원들이 동생 몸을 엄청 부러워함ㅎㅎㅎㅎ

혹시 헬스트레이너시냐고(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이 좋으셔서 뭘 입으셔도 다 잘어울리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생이 막 이거랑 이거도 사고 이것도 다른색깔도 달라고하고

금액이 큰 액수도 시원시원하게 일시불로 막 하니까

형님 상남자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티를 많이 안내려고 했지만 칭찬들으니까 속으로 은근 기분좋아하는것이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전에서 돌아가는 길

모두가 들고있는 그 봉투

성심당 봉투

역시 성심당의 도시 대전!

 

서울역에 내렸는데 너무 맛있어보이는 닭강정..... 구입구입

존맛!!!!!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5. 13. 12:15

리베라 호텔에서의 마지막 룸 체인지!

하루 묵고 내일은 동생과 웨스틴 조선으로~

 

룸 체인지를 하고 아점을 먹으러 주변에 맛있어 보이는 맛집을 찾아 헤매다가

걸어서 10분 거리쯤에 감자탕 맛있는 집이 있는것 같길래 거기로 결정!

 

가다가 발견한 가게/싸인 (?)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질할브로스....????

할랄가이스 짭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감이... 영... 좋지못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초이스를 받은 한사리 감자탕 뼈구이!

네이버 지도 리뷰에 의하면 주변 회사원들이 엄청 추천한다는 회사 점심 맛집

 

착석하면 자리에 설치되어있는 타블렛에서 주문가능.

 

뼈해장국이랑 감자탕이랑 무슨 차이야? 검색도 해봤는데

뼈해장국=1인분(감자x)

감자탕=2~3인분(감자o)

이 차이인것 같고, 국물이라든지 고기 맛은 같은 맛 같았다.

 

특 뼈해장국은 일반보다 고기가 좀더 많이 나온다고!

 

어제 먹은 이도곰탕에서 고기가 진짜 너무 쪼끔 나와서 ptsd 생겨서

아예 처음부터 미리 특으로 시킴;;;

우거지/배추도 더 많이 시키고 싶었는데 그런 옵션은 없었다 ㅎㅎ;;

그리고 천원을 추가하면 순살로 나옴!!!!!!!!!!!!!!!!!!!!!!!!!!!!!!!!!!!!!!!!!

순살 특 뼈해장국 시킴~

 

여긴 너무너무 맛있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영혼을 터치하는 소울푸드의 맛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제 먹은 이도곰탕보다 5배는 맛있었다;;;;;;;;; 

사실 내가 한국에서 먹은 음식 중에 제일 맛있었던 음식 1등일 정도;;;;

 

호텔로 걸어가던 중에 눈에 보여서 급 시킨 맘모스 커피

국밥을 먹었으니 차갑고 달달한걸로 입가심을 해야지~

초코 바나나 프라페를 시켰다.

바나나맛 우유를 프라페로 둔갑시킨 맛!!!!!!!!!!!!!!!!!!!!!

밑에 깔린 shaved chocolate 도 너무 달지않고 오독오독 씹히는 맛도 좋고 괜찮았음.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휴식할겸 호텔에서 뒹굴뒹굴하면서 보냈다.

저녁은 아껴뒀던 투게더맛 우유로 때움~

진짜 투게더맛이 나네?

살짝 너티한 헤이즐넛/프렌치 바닐라 우유 맛.

 

 

 

다음날!

동생이 예약해둔 웨스틴 조선 호텔로 고고~

택시를 타고 가다가 찍은 왠 랜덤한 돌산.

한국 산은 진짜 특이하다. 미국/캐나다에서 잘 볼수없는 아담한 돌산.

 

웨스틴 조선 샹들리에~

 

웨스틴 조선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스타벅스 환구단점.

특이하게 엄청 한국스러운 외관과 가게 내부였다.

외국인인 나의 눈을 하트뿅뿅으로 만든... ♡ .♡

 

동생이 공항에서 오는길이 조금 늦어져서 시청 근처를 혼자 잠깐 돌아봤다.

길 건너편에 한복을 입은 이쁜 외국인들(?) 발견

춘향이와 이몽룡 같은 느낌 ㅎㅎㅎ

훈훈하고 이쁘다 둘다 아주

 

여긴 뭐라고 써져있는것이여... 문(?)대

옛날 글씨들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여진거니까.. 대 뭐시기 문이라는 건데...

(찾아보니까 대한문 이라고 ㅎ)

덕수궁의 정문이라고 한다.

 

덕수궁 돌담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광화문 연가가 생각나는 길

 

예쁘다

 

꽃이나 풀 이런게 이뻐보이는 나는 나이가 들은건가 ㅠㅠ

 

한바퀴 쭉 돌아봄~

 

덕수궁 정문 옆에 있는 다이소 방문.

저 티백들이 좀 특이해서 삼!

 

말로만 듣던 빽다방에 강림~

뭘 먹을까 엄청 고민했지만 무난한 딸기 요거트 스무디로 골랐다.

 

시청

 

여기가 어딜까? 엄청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까 환구단 이라고.

스타벅스 환구단점 이름이 아까 있던게 왜그런가 했더니 여기가 환구단 이었구나!

조선시대에 왕이 제사를 드리던 곳이라고 한다.

 

홀로 체크인

 

동생을 마중하러 내려가다가 한번 찍음

저 꽃을 저렇게 꽂아놓은게 너무 운치있고 멋있어서 나도모르게 찍음...

꽃을 좋아하는걸 보니 나이가 들었나봐 ㅠㅠ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환구단~

 

다이소 전리품들

 

동생이랑 셀프 빨래방에 들렸다가 고기를 먹으러 가기로

 

명동을 가로질러~

 

남편님이 좋아하시는 계란빵!!!!!!!!!!!!!!!!!!!!!!!!!!!!!!!

 

내가 꼭 먹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있던

길거리음식!!!!!!!

그중에도 무려 길거리 닭꼬치!!!!!

 

왜때문인지 인기가 많은 탕후루..

난 10년전에 상해에서 먹어봤는데 이에 다 달라붙어서 끈적하고 맛없던데..

 

동생이랑 올리브영을 털고난후 스킨1004에 강림

내가 작년에 동생을 영접시킨 마다가스카 센텔라 앰퓰이 맘에 드는지 올리브영에서 사려고 했는데

큰병으로는 안팔아서 직원한테 물어봤더니 근처에 스킨1004 가게가 있다고, 거기 가면 큰거 살수 있다고 알려주심 ㅎ

영차영차 찾아감

 

 

몇만원 이상인가 사고 스티커 사진을 찍으면 선크림 샘플을 공짜로 준다고 해서.....

우리 막 서로 쳐다보면서 아 할수없이 찍어야겠네

선크림? 받아야지~ 선크림은 못참지~

이러면서 둘이 찍으러 가니까 뒤에서 직원들이 겁나 빵터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를 먹으러 고고

 

성원갈비 명동 본점

동생님이 쏘심

 

엄마한테 보내기 용으로 사진 하나 찍음

(저기 나오는 샐러드하고 유자 연근 조림? 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고기를 막 먹고있는데 직원이랑 동생이 얘기하다가 여자친구분 어쩌고 저쩌고 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막

?? 그게 저는 아니죠 혹시???

하니까 아 여자친군줄 알았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누가 여자친구보고 꺼지라고 하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물티슈도 까주고 하길래 여자친군줄 알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게걸스럽게 반찬으로 나온 양념게장을 뜯어 먹다가

나한테 냅킨 하나 달라고 했는데 내가 냅킨을 뜯어줌.. )

직원이 그러는데 엄청 사이가 좋대 두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사이가 좋긴하지........

근데 애정은 1도 없고 서로 구박하는 드라이한 사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커플이면 우리는 한 20년된 오래된 커플이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배부르게 먹었는데 14만원 나옴.

우리생각엔 안비싼데 한국사람들한텐 오 그래도 좀 썼네 생각들듯

2명인데 미국달러로 $100이면 싸다 싸!!!!!!!!!!!!!

 

동생이랑 무슨 백화점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하튼 호텔옆 백화점 식품관을 구경하러 감

롯데백화점이었던듯

울 엄마가 좋아하는 프레쉬 두리안...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사먹었는데

리조 (쌀) 아이스크림!!!!

약간 바닐라맛인것 같은데 또 바닐라는 아니고 

안에 쌀알? 같이 뭐가 막 들어있는데 첨엔 그 쌀알이 좀 이상한거 같은데 두입째부터 맛있더라고;;;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었다;;;;;;;;;;;

완전 내취향!!!!

이게 뉴욕에도 있다고 하는데 다음에 뉴욕가면 먹자고 해야지

(지금 블로그 쓰면서 찾아봤는데 뉴욕에 있는 가게에서는 쌀 맛이 없다!!! 헐;;;; 한국에만 있는 맛인것인가;;;;)

 

올리브영 지름샷

 

저 산양유 바디로션 저번주에 산거랑 같은건데

로션이 너무 맘에들던 차에 2x짜리 패키지가 할인 씨게 하길래 ㅡㅡ 삼 ^^

정샘물 물크림은 몇년전부터 사보고 싶었는데 한화로 사면 더 싸니까 삼

조선미녀 썬크림도 백탁현상 없고 그냥 일반 크림 바르는것 같다고 좋다고 해서 삼

시카 뭐시기를 하나 사고 싶었는데 토너 패드? 같은게 있길래 삼

저 초록색 클렌징은 좋아보이고 싸길래 삼 ~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5. 11. 14:49

오늘은 호텔에서 가까운 코엑스몰에 가보기로!

사실 20분정도 걸어서 갈수도 있긴한데 그냥 버스타고 한번에 감

 

코엑스몰 입성 두근두근

 

무직타이거??

얘 뭔데 귀엽냐

그립톡이 있나없나 엄청 찾아 헤맸는데 없더라 ㅠㅠ 있으면 2개 살려고했는데!!

 

외국인들 눈에 특이해서 이뻐보일것같은 한복

마른 이쁜 외국인들이 입으면 너무 이쁠듯...

 

카카오프렌즈 샵

그립톡 살까말까 엄청 고민함

춘식이 구엽...

 

귀여워!!!!!

먼지 묻은 주머니쥐 같아~~~~

(??)

 

현대백화점 식품관 쪽으로 흘러들어옴

갑자기 나타난 빵집!!!

 

호두과자!!!!!!!!!!!!!!!!!!!!

이건 사야지

 

오 본죽의 짬뽕죽이랑 같은맛일까?

 

딸기 병을 심하게 앓고있는 룻휘

 

푸드코트에서 매운 왕돈까스 시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먹은 고구마 치즈 돈까스보다 3배는 맛있었다.

위에 소스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는데 엄청엄청 매콤하고 맛있어서

돈까스가 튀긴음식이라 좀 느끼한데도 끝없이 다들어감.

매워서 콧물 흘리면서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워서 아이스크림 하나 사먹었당

그냥 무난한 우유맛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

 

오 어제 이마트에서 봤던 물건들이 있는!!

이마트 물건들이 아니고 자주 라는 매장 물건들이 입점해있는 거였나 보다

 

유명한 스타필드 도서관

별마당 도서관

 

레고샵에 크게 디스플레이 되어있는

전통혼례 레고!!!!!

너무너무 이쁨!!!!!!!!!!!!!!!!!

외국인 취저♡

 

이효리의 치리치리 뱅뱅 치리치리 뱅뱅

에서 영감을 받아서 작명한 듯한 치리치리빵빵

 

귀여워!!

 

호텔로 돌아가는길

 

현대백화점 식품관에서 산 닭강정

사실 오늘 치킨을 시켜먹으려고 했는데 그건 다음에 먹고 오늘은 이거 먹기로 함

 

닭강정이랑 호두과자가 진짜 신기한 게 몇시간 후에 먹어서 식었는데도 바삭함

물엿 말고 설탕이 들어갔나봄~

 

인절미 카스테라

진짜 떡이 엄청 쭬깃쭬깃 부들부들했다

내가 태어나서 먹어본 떡 중에 제일 맛있는 떡 1등

돼지보스 인증 땅땅땅

 

 

 

다음날

남은 닭강정을 싹 먹어치우고 양이 부족해서 며칠전에 시키고 한통 남긴 본죽을 해치울까 싶어

할매니얼 팬츠를 입고 전자렌지에 죽을 돌려먹으러 로비로 내려옴

직원분한테 물어보니까 아침식사 하는 부페 공간에 전자렌지가 있다고 해서 꾀죄죄하게 입장

아니 각층 아니면 격층마다라도 전자렌지 하나씩 놔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코스코 후디랑 할매니얼 팬츠 입으니까 개멋있네 나

 

우쒸 아침부페 있는데 전자렌지가 있는데 내가 돌리는게 아니고 직원이 돌려주네

민망해라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본죽을 전자렌지에 정성스럽게 돌려주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을 어찌저찌 해치우고

오늘은 룸 체인지를 하는날! 체인지 해서 받은 방

방이 조금 더 넓고 조금 더 비싼 방이다 ㅋㅋ

여기서 2일 묵고 또 룸 체인지를 할 예정

 

전 방에는 스마트 티비 없었음 그냥 일반 티비만 나왔었다

 

룸 체인지를 하고 저녁으로 굽네치킨을 시켜먹었다!

배민이나 쿠팡이츠는 안되서 ㅠ

굽네치킨 웹사이트에 직접 들어가서 네이버 페이로 결제해서 시켰다.

주문한지 30분도 안되서 금방 온것같은데???

미국의 느린 속도에 익숙한 외국인에게는 이것은 매우매우 빠른것입니다.

 

네이버 페이는 한국여행 오기전에 미리 혹시몰라서 10만원 충전해 놨던 건데

그걸로 무신사 온라인 주문도 하고 이렇게 굽네치킨도 사먹고 잘쓰고 있는중!

네이버 페이 셋업만 되있다면 편의점에 가서 현금 내고 충전도 가능하다.

(폰으로는 해외카드 충전 안됨, 컴터로는 해외카드로 충전이 됨)

 

굽네치킨을 영접하였읍니다 고추바사삭으로 시킴

나는 치킨무를 좋아하니까 1개 더 추가해서 주문함

치즈볼도 좋아하니까 시켜보자

 

정말 안튀기고 오븐에 구운 치킨!!!

근데 드라이하지 않고 바삭하고 괜찮다~~~~~~

혼자 1마리 완닭은 무리군

반정도 먹었다

 

이날은 무려 4월 초-중순인데 최고온도 31도를 찍은 미친;;;; 날;;;

실화냐......

지금까지 너무 빡센 스케줄을 매일매일 보냈기에 오늘은 도저히 저 더위에 나갈 마음이 들지 않아 쉬는날이라고 생각하고 호텔방 안에서 에어컨 빵빵 틀고 뒹굴뒹굴 휴식했다.

 

 

 

 

다음날

남은 굽네치킨으로 아침을 때우고 외출~~

오늘은 교보문고에 들려서 시원한곳에서 책을 읽으면서 보내다가 저녁을 먹고 들어올 계획.

오늘은 최고온도 29도로 어제처럼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더운 날.

난 25도 이상 올라가면 밖에 나다니기 싫어...

 

룸체인지 된건 좋은데 새 화장실에

비데 물 온도를 최고로 올려놨더니 똥꼬 데일뻔

다행히도 수압은 젤 약한걸루....

 

교보문고에서 5시쯤에 나왔다.

빠른 저녁으로 이도곰탕 본점에 가보기로~

책을 너무 봐서 졸려서 나왔는데 각오하고 나왔건만 예상한것처럼 막 그렇게 죽을것같지 덥진 않네??

 

이번에 한국에 오면서 서울에는 맛집이 많지만 꼭 먹고 가야겠다 하고 저장해둔곳은 하나밖에 없었는데

그곳이 바로 이도곰탕!

세종대왕 후손이 3대째 하고있다는 맛집이라고.

 

 

식사시간을 조금 피해서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고 매우 좋았다.

날씨가 진짜 더운날이었는데 안에 에어컨을 빵빵빵 잘 틀어놓으심.

하긴 곰탕을 하루종일 끓이고 있어야 하는데 에어컨을 세게 안틀어 놓으면 주방 더워서 일못하실듯 ㅠ

 

곰탕 시키니까 진심 20초도 안되서 나온것같다.

진정한 한국의 패스트푸드

 

맛은 있었는데 고기가 너무 적었다. 한 5-6조각 정도 들어있던거 같음.

몇입 먹으니까 고기가 없어서 할수없이 고기 사리추가 (+7천원) 했다. 7천원이나 주고 시켰으면 좀 어느정도 주겠지 싶어서 시켰는데.... 저 위에 작은 앞접시 그릇에 담겨있는게 7천원주고 고기 추가한 양임...

저것도 몇입 먹으니까 너무 금방 사라짐.

맹 국물이랑 밥만 계속 들이켤수 없어서 결국 완곰탕 못하고 밥이랑 국물을 한 반정도 남기고 나왔다.

그렇다고 국물이 엄청 맛있고 진해서 그거에다 밥만 말아먹어도 너무 맛있는 그런 국물맛은 아니었음.

솔직히 말하면 이게 왜 맛집인지 이해가 안되는... 그런 맛.

 

어제 쿠팡으로 시킨 이민가방 도착! 2만 2천원 주고 시킴~

남대문시장 가도 저거보다 좋은거 싸게 사기 쉽지 않을거 같아서 그냥 인터넷으로 시켰다.

이민가방 대만족!!!!!!!! 지금까지 산것들이 싹 저안에 다 들어간다 ㅋㅋㅋㅋㅋㅋ 

3단까지 펼칠수 있는 가방인데 다 펼치니까 3분의 2 정도 참.

 

편의점에서 들어오면서 산 까까

대파크림치즈 팝콘이 냄새가 엄청 셌다. 온 호텔방안에 진동 ㅋㅋㅋ

 

내일은 드디어 동생이랑 만나는 날!!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5. 1. 10:38

일어나서 아침식사로 모닝 딸기 때림

 

오늘의 계획은 무신사를 다시한번 가봤다가 시장을 쫙 도는것.

무신사가 11시인가 여니까 그때까지 호텔에서 빈둥빈둥 휴식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3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투머치 운동해서 내몸이 놀란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평소에 운동 하나도 안하다가 갑자기 하루에 8-9시간씩 걸으니까 내 몸이 얼마나 놀랐겠어.....

챙겨먹는것도 평소보다 부실하고...

 

편의점에 들림!

아마 CU였던것 같다.

 

쇼츠에서 보던!!!!!!

편의점 음료+얼음컵 콤보 구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해보고 싶었음!

 

음료수 종류를 매우 고민했지만 수박주스를 선택.

많이 먹어본듯이 익숙한것처럼 편의점 구석에 앉아서 열심히 조립함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역에서 생크림 카스테라 빵을 구입

순식간에 해치웠다 ㅎㅎ 존맛

 

오옷 길거리(?) 떡볶이랑 어묵!!!!!!!!!!!!!

(지하철역임)

 

어묵이랑 순대꼬치를 구입. 아까 생크림 카스테라를 안먹었다면 떡볶이도 먹었을 것을...!

옆에 보니까 외국인들도 서서 많이 먹고 있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카드를 아줌마한테 내밀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옆에 키오스크가 있더라구.....?

카드결제는 키오스크에서.....

로컬 흉내 실패

 

한가한 시간대의 지하철

매우쾌적

 

2번 출구로 나와서 경동시장으로 고고

 

가는길에 인도에 저렇게 노점(?) 처럼 쫘르륵 좌판이..

이런거 진짜 오랫만에 봄!!!!!!!!!!!!!!!!!!

한국이구나~

 

경동시장 도착

 

나의 오늘의 목표는 건어물을 사는것!

같이 일하는 닥터가 건어물을 좋아하시는것같음.

한국에서 뭐 사올만한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한국에서 파는거 여기도 다 판다고..

근데 건어물 쥐포나 그런거는 한국거가 훨씬 퀄리티가 좋다고!

So I told her I'll get her whatever I like. 내가 맘에 담아둔 아이템이 있지!

 

큰 녹용을 걸어놓은 곳!!

 

계절 나물~

한국스럽다 한국스러워.

 

반찬류.

동생이 간장게장을 겁나 좋아하는데 약올리려고 찍어서 보냈다 ㅋㅋ 동생은 친구랑 태국여행중.

 

사진에는 잘 안보일수도 있는데 공주밤 저 밤이 진짜 엄청컸다!!!!!!!!!!!!!

진짜 어린아이 주먹만했음 띠요옹

 

너무 빠글빠글하지도 않고

북적북적 생기있는 시장.

 

아이고 게 탈출한다 잡으세요 아줌마

 

딸기...

딸기만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병에 걸렸읍니다...

한국 딸기 너무 맛있어!!!!!!!!!

 

걷다보니 청과물 시장쪽에 도착.

 

애플포도? 나는 처음 들어보는 포도인데.

 

결국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이 집에서 애플포도를 한송이 샀다.

어제 산 딸기도 있지만 이 포도가 먹어보고 싶었다구. 한 8천원 정도 나왔음.

이게 샤인머스캣하고는 다른 탱글함이 있고 엄청 달달하니 상큼하고 맛있었다.

태어나서 저렇게 탱글하고 상큼한 포도 처음 먹어봄..

이런거 왜 미국에 안들여 오는것이오?????

 

갑자기 음식 집들이 막 나오기 시작 ㅠㅠㅠㅠ

족발 너무 맛있어보임.. 오늘은 저녁으로 족발을 꼭 먹어야겠다

 

내가 찾던게.. 작년에 엄마가 한국에서 강경 시장에서 사다주신건데

오징어 다리같은건데 엄청 내 팔길이만큼 길고 엄청 짭쪼롬하니 뭔가 간이 되있고(?) 두툼하니 씹는 맛이 있었다.

이름도 뭔지 모르고 그냥 엄청 설명했는데...

저기 빨갛게 표시한 집 아저씨가 엄청 친절하게 도와주심!!!!!!!!!!!!

아마도 망족? 장족? 이라고 하는 상품인 것 같음. 근데 현재 없다고 하심...

그래서 일단 저기서 두툼하게 슬라이스된 반건조 문어(?) 랑 쥐포를 샀다.

 

돌아다니다가 목말라서 냉커피 천원을 구입.

달달구리한 커피믹스에 얼음을 띄운 맛 ㅎㅎ

 

배가 어린이 머리통 만함 ;;;;;;

 

동생이 좋아하는 골드망고~

 

은행에서 잠시 환전하고 이제 동대문 시장으로 가는길.

 

대충 둘러봤는데 어우 약간 정신없음.

옷 만드는 디자이너들은 좋아할것같은 거리..

 

이것이 말로만 듣던 청계천..!

 

평화시장!

안들어가봄 ㅋㅋㅋㅋㅋ

 

너무 발아파서 동대문시장은 오늘 다 못돌아 다닐것 같아서 급 노선변경.

근처에 교보문고가 있는걸 발견하고 교보문고로 가는길에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진짜 좋았다!!!!!!!

 

나이가 들었는지 ;;;;;;;;

몇년전부터 꽃이 그렇게 이뻐 보이더라.....

 

예쁘다 예뻐

어떤 여자가 이 구도로 사진을 찍고 가길래 나도 따라서 찍어보았다.

 

길 가다가 발견한.. 버려진 포장마차(?).... 인듯.

저 붕어빵 기계가 갖고 싶어서 한참 쳐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들고 가고 싶다 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이삭토스트?

생각보다 조금 허름하구나....

 

메가커피 처음 봄!!!!!!!!!!!!!

오늘의 커피는 메가커피다! 

앞의 외국인들을 따라 줄을 서서 키오스크로 주문했다.

 

아이스 초코 주문.

겁나큼;;;;;;;;;;; 진짜 1리터 정도 되는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보문고에서 메가커피 빨면서 다리도 아프니까 쉴겸 독서.

몇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다음에 오면 마저 읽으려고 운동의 뇌과학 & 악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사진을 찍어놓음.

 

걷다보니 갑자기 나타난 두타몰.

그래 동대문시장 돌지말고 오늘은 두타몰을 가보자!

(P임)

 

ㅋㅋㅋㅋㅋㅋㅋㅋ기린이 기린 탄게 웃겨서 찍음 ㅋㅋㅋㅋ 귀여웡...

 

외국인들 타겟으로 지역별로 냉장고 자석을 만든듯.

 

요 시리즈는 진짜 이뻤다!!!

나는 사실 여행하는 곳마다 냉장고 자석을 모으는 터라..

한국에 와서 냉장고 자석 하나 사긴 해야됨.

매우 유심하게 살펴보았다.

 

내가 이번에 고궁들을 투어 했었으면 아마 한개정도 샀을 것 같은...

 

다음주에 동생을 졸라서 경복궁 같이 가자고 해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째서 HBAF 아몬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맛이 된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불닭이랑 커피믹스랑 소주는 인정...

외국인 인증 땅땅땅

 

외국인들 바글바글

 

이거는 의외로 외국인들이 살만할것같다 싶어서 찍어보았다.

외국인인 나의 눈에 오~ 되게 한국스럽고 이거는 누군가는 자기네 집에 걸어 둘 만한데? 싶은 생각이 듦.

 

테+블루라이트 렌즈가 5만원이라고?

 

RB5421F 

괜찮아 보여서 찍음.

 

이마트 노브랜드.

캐나다의 노프릴스/노브랜드를 따라한거라고.

 

다리가 아파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나의 플랜은 나올때는 지하철/버스를 이용하고, 집에 돌아갈때는 짐도 많아지고 다리도 아프고 하니까 택시로 귀환.

 

+카카오택시 싸고 너무 좋음....

미국은 우버 부르면 20분 30분은 기다리는게 기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내에 올 뿐더러 주변에 차가 없어서 5분이상 거리에 있는 차가 배차되면

늦게 가서 죄송하다고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앱에서 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빨리의민족..짱짱맨....

그리고 위치가 진짜진짜 정확함.

골목골목 막 엄청 복잡한데 그걸 요리조리 뚫고 정확하게 내 앞에 택시가 섬.

 

사실 돌아다니느라고 신경을 잘 안쓰고 있다가 이날 택시타고 가다가 창밖을 보니

어..? 황사가 심한가? 싶었다.

 

오늘의 전리품!

저 옥수수같이 생긴거는.. 어렸을 때 먹던 밭두렁? 논두렁? 그거라고 ㅎㅎㅎㅎㅎㅎ

아니 밭두렁은 못참지!

곶감은 남편꺼~~

 

내가 애타게 찾아헤매던.. 망족이라는 것은

다른데 가서 물어보니까 그거 뭔지는 아는데 물건이 안들어온지 꽤 됐다고..

그래서 그냥 지마켓에서 주문해서 시킴

 

요거는 동생이 쿠팡으로 내 호텔로 시킨것.

저기에서 코튼 풋샴푸하고 때장갑 하나 뺏었다 ㅋㅋㅋㅋㅋ

 

조금 뒹굴뒹굴하다가 저녁으로 보쌈을 먹으러 출동!

호텔 근처에 있는 맛있는 족발 맛집이 있다고~

 

부흥 왕족발!!!!!!!!

성시경이랑 누구 또 다른 연예인(까먹음) 맛집이라나 뭐라나.

성시경은 인정이지...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먼저 결제하자 싶어서 카드를 줬는데 주인 아저씨가 해외발급 신용카드로 결제해본적이 없으신지..

카드가 안 된다고 ㅠ

이거 되는 건데요.... 지금까지 계속 쓰고있는데요.... 안된다는곳 여기가 처음인데요..........

근데 내가 현금을 안 들고 와서 할수없이 주문취소해달라고 하고 일단 나왔다.

ㅠㅠㅠㅠㅠㅠㅠ

 

가는길에 본죽이 있어서 할수없이 오늘 저녁은 본죽으로!

 

뭐가 맛있나 겁나 검색해본 결과

낙지김치죽 vs 짬뽕죽(이건 코워커가 나 오기전에 이거 먹어보라고 맛있다고 추천함)

이 두개가 인기가 많은것 같았다.

고민고민하다가 낙지김치죽으로 땅땅땅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ㅋㅋㅋㅋㅋ

2개로 소분해서 포장해달라고 했다.

나 되게 로컬처럼 익숙하게 주문함

(뿌듯)

 

사실 막 대단한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진짜 이거 너무 맛있었음!!!!!!!!!!!!!!!!!!!!!!!!!!!!!!!!!!!띠요오오옹

낙지김치죽 뭐야??????

왜때문에 이렇게 맛있는거임????????????????

한국사람이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임................

 

근데 양이 많긴 했다. 2개로 나눠달라고 안했으면 배터져 죽었을뻔;;;

1개만 일단 먹었는데도 배불렀다.

나머지 1개는 뒀다가 나중에 먹어야지.

 

후식은 어제 산 딸기와 오늘 산 애플포도.

 

내일은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근처에 유명한 뜨개질 용품 가게에 갈것임.

내일도 돈을 

쓸 예정!!!!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4. 29. 11:51

시차적응이 안되서 새벽 4시반에 깬 룻휘

나는 한국와서 하고싶은것 중에 하나가 바로 목욕탕에서 때밀기!!!!!

 

리베라 호텔에는 사우나가 있는데, 투숙객은 할인되서 입장료가 1만 7천원인가 그정도 됬다.

6시에 사우나 오픈이라고 해서 누워서 폰좀 하다가 바로 목욕하러 내려감.

구글에서 퍼옴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딱 저 퍼온 사진처럼 생겼다.

딱 분위기를 보니까 이른 아침은 매일매일 오는 아줌마/할머니들이 오는 타임이었던 것...

뭐 회원권이라든지 끊어서 매일 오는 사람들이라 서로서로 알음알음 다 아는 사이인것 같았다 ㅋㅋㅋ

 

7시까지 기다렸는데도 때미는 아줌마가 없는것 같음...

그래서 옆에 있는 그나마 조금 친절해보이는 할머니한테

"저... 세신 하고싶은데 혹시 세신 하시는분 언제쯤 오세요?" 하니까 할머니가 난감해 하시면서

"아이고 이렇게 일찍 안 온다 한 8시나 9시는 되야 올라나" 라시며......  뚜둥........

"아.. 예 ^^;; 그럼 조금 기다려 볼께요.."

혼자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습식 건식 사우나도 들락날락 하면서 8시가 조금 넘을때까지

거진 2시간 정도를 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욕탕 지박령처럼 구천을 떠돌다가 

일하시는 분에게 세신하시는분 언제 오시냐고 물어봤는데 9시 넘어야 오실것같다고.........

알고보니까 미리 예약을 하는거라고......

아니 전날에 체크인할때 프런트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내려가서 말하면 된다고 그래가지고 그냥 내려왔는데 이럴줄이야 ㅋㅋ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샤워하고 나옴 ^-ㅠ

 

 

오늘의 아침은 편의점 캔커피!

이것도 1+1이라서 2개를 산건데 계산하고 나오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2개 값 받은거 같음....

영수증을 안받았기 때문에 뭐라고 다시 돌아가서 따질수가 없었다..... 따흑...

 

호텔옆 은행에서 미국달러 20몇불을 한국돈으로 환전해서

편의점에 티머니 카드를 사서 충전했다.

티머니 카드 충전하려면 카드로 안되고 현금으로만 됨!!

은행직원 말로는 카드로 티머니 카드 충전하려면 지하철역 가야된다고 하는데...

내가 가본 바로는 지하철역에서도 캐쉬로만 충전가능했음. 한국 데빗카드나 이런거는 지하철역에서 될지도?

 

미국촌년 서울 지하철을 타다

 

다음주에 동생을 만나서 우리가 자란곳인 대전을 당일치기로 같이 가기로 했기 때문에

미리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서울역에 갔다.

온라인으로 하려면 본인 인증을 해서 어카운트를 만들어야 되는데 내가 산 심카드로는 본인인증이 되지 않아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안됬다.

 

마찬가지로 올리브영이라던지 배민이라던지 이런건 본인인증이 안되서 가입을 못함 ㅎㅎ;;

서울역에 있는... 어제 간 호텔근처 올리브영보다 훨씬큰 올리브영 발견!!!

어제 3만원 이상 썼지만 또 눈돌아가서 올리브영 홀려서 구경하니 30분 순삭됬음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자제력을 발휘해서 하나도 안사고 나오기 성공ㅎㅎ

 

서울역에 있던 태극당 

뭔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았지만 안사고 구경만 하고 나오는데 성공

 

사라는 기차표는 안사고 갑자기 롯데마트에 들어옴

와우 외국인 눈돌아간다!!!!!!!!!!!!!!!!!

 

오 저 초록색 폼클 왠지 좋아보여

저건 내가 나중에 꼭 와서 살테다

 

오 내가 꼭 사고싶었던 코튼풋 발을씻자!!!

저게 그렇게 다용도 클리닝이 가능하다고...

인체 오염에 특화된 클리너라고 어디서 봄

 

귀여운 바나나 쿠션/베개

 

끼리크림치즈가 뭔지 몰라도 이 카스타드 왠지 맛있어보임

 

음료 덕후인 나의 눈을 돌아가게 만든 티백들

머스캣 블랙 티 샀다 ㅎㅎ

 

어제 스벅에서 먹어봤던 자허블

살까말까?

 

옆에 작게 푸드코트도 있었다.

 

어렸을때 진짜 많이먹었던 마이구미 포도맛 젤리.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그리고 빠새 청양마요맛 ㅋㅋㅋ

 

정신차려보니 난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담고있었다....

아냐 이러면 안되 난 오늘 일정이 많다구...!!!!

미리부터 이런걸 사서 하루종일 들고 다닐순 없어...!!!!!!!!

정신차리고 무거운거 다 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이거슨 내가 보지못한 그런 신세대 과자

 

복숭아맛은 미국에서 봤는데 딸기바나나 맛은 처음봄.

 

첨보는 과자 2

 

끼리크림치즈 맛이 유행인가보다.

빈츠 과자는 나 초딩때도 있었는데 끼리크림치즈 맛이 새로 나온듯.

 

왠지 남편이 좋아할것같은 배홍동 비빔면 & 쫄면

나중에 짐에 자리가 있으면 남편을 위해 사가야겠다.

 

내가 제일좋아하는 4가지 치즈 불닭!!!!!!!!!!!!

미국에선 콰트로 치즈 라는 이름으로 나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같이 일하는 애가 하나 줘서 먹었는데 반해서 그이후로 우리집 팬트리에 항상 구비해 두는 4가지 치즈 불닭.

 

아줌마가 시식코너에서 시식을 하고계셨는데 살것처럼 관심있는것처럼 하고 시식 한개 얻어먹음

음~ 이거 맛있네요 이러고 안사고 감 ㅎㅎㅎ 죄송해유...

근데 맛있긴 했음 시원한 맛

 

한국 라면이 미국에 들어오는 라면하고 맛이 다르다는데

하나쯤 사갈까 생각 중

 

유명한 한국 딸기.

 

왠지 설향 딸기가 맛있을거 같이 생김. 이건 하나 샀다

 

한국에 갔다오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많이들 사오던 HBAF 제품

외국인들보고 이거 기념품/선물로 사가라고 엄청 푸쉬하는것 같다. 그리고 무려 성공적

맛은 있긴한데.. 이게 한국의 맛은 아닌데 사실 ㅎㅎㅎㅎㅎㅎ

마케팅의 승리랄까

 

우리 남편이 보면 눈돌아갈 음식코너

 

인터넷에서 많이본 한통치킨

 

스시 2만원

 

이열 이건 사먹을만하다 ㄹㅇ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많아서 사지못했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남편이랑 한국 오면 롯데마트에서 꼭 푸드코너에서 이 도시락을 사먹어볼것이야

 

한국 마트에는 이런 빵을 파는구나

 

계산하고 나오면 저렇게 한국 로드샵 화장품들이 싹 입점해있음

눈에 띈 김에 토니모리에서 눈썹 섀도우 팔레트를 샀다 ㅎㅎㅎ

요거임!

한 15년 정도 계속 같은 제품만 쓰는 중.

 

5900인가? 주고 얇은 실반지를 하나 구입.

12호로 하나 더 사서 약지 용으로도 장만하고 싶었지만 사이즈가 없다네..

 

물품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2층 제타플렉스로 고고~

가방이나 이런걸 들고 못들어 간다. 그러니까 미리 아래층에 짐을 맡기고 올라오길...... 

나는 몰라서 2층에 그냥 올라왔다가 1층에 다시 내려가서 짐 맡기고 다시 올라왔다;;;

 

울 남편 하나 사다줄까? 하고 찍어서 보내봄

남편이 안사줘도 된데....

 

여자애들이 겁나 좋아한다는 시크릿 쥬쥬

 

내가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미미인형!!!!!!!!!!!!!!!!

이젠 리틀미미 이런걸로도 나오는구나~~~~~~

 

이거 3개 너무 귀여움 ㅠㅠㅠㅠ

살뻔함;;;;;

 

다이소에서 풍선을 몇개 삼.

미국엔 이렇게 이쁜게 없고 비싸니까~

 

롯데마트에서 몇시간동안 재밌게 놀다 나옴;;;

 

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여기 온 본래 목적인 기차표를 사러!

 

안이 매우 넓다

 

편도당 2명에 2만 3700원. 왕복이니까 한 4만얼마정도 나옴

 

카카오 프렌즈는 못참지

 

맥도날드 vs 롯데리아

경쟁구도

 

아니 세트가 7400밖에 안한다고;;;;;;; ??????????????

충-격;;;;;;;;;;;;;;;;

내눈을 믿을수가 없어서 여러번 확인함. 단품도 아니고 세트가 7400이라니;;;

미국은 단품이 $7~8정도 한다고.................................... 세트 먹을려면 $13은 줘야됨

한국인들이여 감사하세요. 

 

500원추가하고 양념감자도 시켜봄.

진짜 빨리 나왔다 주문하고 1분도 안되서 나온것같음.

역시 빨리빨리의 민족......................

다음엔 새우버거도 먹어봐야지

 

초6때 먹어본 불고기버거!

맛은 그대로구나 ㅠㅠㅠㅠ

 

초딩때 양념감자가 처음 나왔나 그럴땐데

그때 어렸을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시켜본 추억의 양념감자.

 

사실 추억팔이 때문에 먹은거지 감자튀김은 솔직히 그저그랬음.

시즈닝은 그렇다 치고 감자튀김 자체가 방금 튀긴 감자같지 않고 퍽퍽하고 간이 안되있었다.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음. 사람도 많고 바쁘던데 빨리 내줄려고 엄청나게 미리 튀겨놓나 싶었다.

 

지하철을 타고 남대문 시장으로 고고

저기서 냉커피나 미숫가루를 사먹고 싶었다.

 

안경점 거리에 가고싶었는데 출구를 잘못 나와서 ㅋㅋㅋ 4번 아동복 거리쪽으로 오게됨....

 

아니 여기에도 딸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게 생긴 한국딸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세사리 상가

생각보다 내가 살게 없었다. 난 내가 악세사리 상가에서 막 집어올줄 알았음.

 

음식파는곳에 앉아서 먹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빠글빠글 많아서

들어가볼 엄두도 못냄.....

시장 음식 먹는게 로망이었는데 ㅠㅠ

 

저기 걸려있는 머리띠라든지 저런것들이 다 저렇게 직접 손수 만드시는 것 같았음.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간 남대문 도깨비 안경점

 

테가 예쁘고 저렴한게 많았다.

다만 나는 최근에 일하는 곳에서 안경테를 새로 하나 샀으므로 내건 필요없고 남편것만 알아보러 왔다.

근데 울남편이 머리가 커서 ㅠㅠ 사이즈 58 이상인걸 찾아야했음. 다리길이도 145이상 좀 긴걸로 사야했음.

일하시는 분이 친절했는데 내가 찾는 건 없었다.

 

딸기주스였나? 3천원짜리 사마심. 한국은 딸기주스도 맛있어~

작년 여름에 토론토에 가서 마신 생과일 주스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맘에드는게 있었는데 소매는 안한다고 ㅠㅠ

이거 사이즈 12나 15 찾는다고 하니까 딱 쳐다보면서 장사하시는거 맞으시죠? 소매는 안해요

딱 그래버림 ㅠ

 

진심 엄청 사고싶었던 족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왔으면 시장 길거리 음식을 먹어봐야지! 근데 너무 배불러서 차마 못사먹음 ㅠㅜㅠ

 

배불러도 사먹을껄 ㅠ

지금 와서 보니 너무 후회된다.

 

어렸을때 먹었던 추억의 옥수수빵!!!!!!!!!!!!!!!!!!!!!!!!!!!

이제는 안파는줄 알았는데 시장에는 아직도 팔고있구나!!!!!!!!!!!!!!!!!

너무너무 반가웠음 ㅠㅠㅠㅠㅠ

 

외국인들 눈에 신기하게 보일것같은 자개 함들.

난 사진 않음..

 

결국 돌아다니다가 남편 안경을 한 곳은 남정안경 이라는 곳.

주인분이 엄청 친절하심!!!!

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외국인들 혹은 교포들이 확실히 안경하러 많이들 왔음.

 

한손가득 비닐봉다리를 들고 시장을 나섬

 

오늘의 롯데마트+다이소 전리품!

 

맛은 그냥 일반 카스타드랑 크게 다르지 않음..

참고로 나는 원래 카스타드 저 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않는다 ㅋㅋㅋㅋ내동생이 좋아함..

 

나는 코바늘 4mm가 필요했었어서 다이소에서 천원에 하나 구입.

비싸고 좋은 세트를 바늘이야기에서 세트로 구입할까 하다가 에이 그냥 이걸로 한번 그냥 써보자 싶어서 이거 하나 사고 말음.

 

남대문시장 전리품

풋필링 팩을 사니까 저렇게 마스크팩을 몇개 주심.

 

그리고 남대문시장에서 여름이불도 하나 장만했다!

 

비하인드 스토리:

지나가다가 이불가게들이 모여있는곳이 있길래 슬쩍 밖에 있는 이불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니까

주인아저씨가 나오시더니 찾는 거 있냐고.

그래서 여름이불 찾는다고 했더니 아이스 원단이라고 만지면 시원한 원단으로 만든 이불을 추천해주셨다.

만지니까 진짜 원단이 싸늘하고 차갑길래;; 오 이거다 싶어서 

이거 퀸 사이즈로 사고싶다고,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아저씨가 이거는 퀸 사이즈로 안나온다고.

원래 싱글사이즈로만 나오는 제품인데 지금 만지고있는거 딱 하나 샘플로 퀸사이즈 제작한거 있다고.

얼마에요? 물어보니까 12만원이래.

옆에 메밀 베개 2만원이랑 같이 끼워서 12만원에 해주시면 사겠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신나서 봉지에 담으시려고 하더라고....

근데 난 또 눈치가 빠르잖아??? 뭔가 느낌이 약간 쎄해서

지금 사서 들고다니면 무거우니까 한바퀴 돌고 와서 이따 집에 가기 전에 사겠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당황하면서 어...어! 아니 그러면 안되지.. 엄청 당황하면서 할말을 못찾고 어벙벙 하는것이었음;;;;;;;

그걸 보고 더욱 확신한 나는 네 ^^ 이따 와서 살께요 ^^ 하고 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다른 이불가게에서 똑같은 이불을 5만 5천원에 사 왔다고 한다 ^^ 메밀 베개도 훨씬 이쁜걸로 1만 5천원에 샀음..

어쩐지 이따온다고 하니까 아저씨 표정이 썩더라고......

 

5만 5천원에 산곳에서는 아저씨한테 호텔로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저렇게 가방모양으로 이쁘게 싸서 택배로 보내주심 ㅋㅋㅋㅋㅋ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잠깐 쉬다가 코스트코에 가보기로.

(원래는 코스코 라고 하지만 한국에 왔으니 한국식대로 코스트코로 ^^)

 

두근두근

미국촌년 한국에서 버스도 타봄

네이버 지도 앱을 받아서 깔고 그거로 보고 가니까 너무 쉽고 정확하고 좋다.

(한국에선 구글맵이 안됨)

 

너무 이쁜 밤거리

 

나의사랑 코스코 후디를 입고 ㅋㅋㅋㅋ

한국 코스트코에 강림

 

코스트코여 내가 왔노라

 

아니 한국에 이런걸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ㅋㅋㅋ

다들 아파트에 사는거 아니었어?

미국인 줄...

 

아 이런 오일병 사고싶었는데... 한국오기 며칠전에 참기름병으로 저렇게 생긴 거 하나 삼 ㅠㅠ

그거만 안샀어도 내가 이거 사는건데

 

같이 일하는 코워커가 좋아하는 실리콘 찜기

나도 살까? 솔깃했음.

하지만 일단 오늘은 너무 다 사지 말고 조금만 사자고 결심.

 

너무 사고싶었던!!!!!!!! 쁘띠튤립 코렐 세트 ㅠㅠㅠ

 

진짜 살려고했음 이건

하지만 생각좀 해보고 사려고 오늘은 안샀다.

나중에 동생이랑 한번정도 코스트코는 다시 올 예정. 그때까지 생각해 봐야겠다

 

어렸을때 맛있어서 잘먹던 레모나 비타민C.

 

울엄마가 매우 좋아하는 락토핏 플러스 유산균.

이건 오늘 사지 말고 나중에 동생이랑 왔을때 사서 무거운거 들게 시켜야지

 

두유 제조기

이런거 처음봄 ㅋㅋㅋㅋㅋ

내가 두유를 좋아했으면 샀을것 같음.

 

아래층으로 내려감

미국 코스코는 1층으로만 되있어서 카트를 가지고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 일이 없는데

이건 한국 코스트코에만 있는 문화(?) 인듯.

 

내가 한국 오기전부터 궁금했던!!

한국에도 로티서리 치킨을 팔까?

정답은 판다. 하지만 미국처럼 인기있지 않다.

 

이 인디안 치킨커리를 샘플링 하고 있었는데 먹어보니까 진짜 맛있었다.

이건 왠만한 로컬 인디언 레스토랑 뺨치는데?

 

한국 딸기!!!!!!!!!!!!!!!!!!!!!!!!!!!!!

아까 롯데마트에서 딸기를 하나 샀지만 1키로짜리 하나 또 샀다.

딸기로 배 채워야지

 

처음보는 천혜향

맛있을거 같이 생김

하지만 딸기를 샀기 때문에 살수가 없었다. 혼자 다 못먹음 ㅠ

 

남편이 좋아할거같은...

 

울 병원에 온 한국 환자분하고 수다떨고 얘기하다가

저 좀있음 한국가는데 가서 뭐사와야되요? 물어보니까 그분이 곰곰이 생각하시다가 하신 말씀.

온라인으로 떡을 사면 개별포장해서 파는게 있다면서 그걸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맛있다고.

그 생각이 나서 이걸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다. 사려면 나중에 가기 직전에 동생이랑 와서 사든지 해야지.

 

아니 이것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코스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닌가???????????????????????

아니 이게 캐나다에도 없는데 이게 한국에 있다고???????????????????????

여러분 이거 꼭 사드세요 돼지보스인 절 믿고 제발 사드세요............................

엑설런트 하고 비슷한 맛인데 훨씬 고급스럽고 케미컬 특유의 이상한 에어리한 맛이 안남.

 

어렸을때 많이 먹던 하림 용가리 치킨너겟~

요즘 초딩들도 잘먹고 있겠지?

 

요거는 동생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찍어봄.

 

프리미엄 양갱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결국 안삼. 맛있어 보이는데 말야

 

아까 롯데마트에서 본... 배홍동

 

엄청 레몬레몬할것같은 사탕!

내 베프인 언니가 레몬사탕 귀신이라... 레몬사탕만 보면 언니가 생각나서

꼭 한번씩 찍게되는 레몬사탕.

 

한국 코스트코 푸드코트 메뉴!!!!!

 

외국이건 한국이건 카트를 푸드코트 옆에 주차(?) 해놓고 먹는 문화는 ㅋㅋ 똑같구나 ㅋㅋㅋㅋ

 

콤보 피자

 

불고기 피자

 

나는 불고기 피자와 포크 베이크를 시켰다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도 시키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다 못먹을게 뻔해서 못시킴

 

가만있으면 알아서 주는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보니까 저 영수증을 옆에 창구에 아저씨한테 주면 아저씨가 그걸 보고 바로 꺼내주는 시스템이었던 것...

그것도 모르고 계속 기다렸지뭐야 ^^;;;;

 

우리집은 한국에 코스트코가 프라이스 클럽으로 불리던 아아주 옛날부터 코스트코 회원이었어서

(대전점이 1998년에 오픈했다고 한다)

옛날부터 코스트코 푸드코트를 자주 애용했는데

내 기억에 이게 옛날에는 불고기 베이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포크 베이크로 바뀌었다.

불고기 베이크가 진짜 맛있었는데 이제는 먹을 수가 없구나 ㅎㅎ;;

불고기 베이크에는 안에 양파랑 피망도 들어있고 맛있었는데 솔직히 포크 베이크는 그저 그랬다.

 

이 사진을 찍고 많이 이상했던 나... 위화감이 느껴졌는데 뭐가 이상한거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미국 코스코는 100% all beef hot dogs라고 광고하는데 한국은 100% all pork hot dogs로 밀고 나가는게....

너무 이상했음ㅋㅋㅋㅋㅋ

올 비프 핫도그가 좋은거 아닌가? 왜 올 포크를 좋아하는거지 ..

 

코스트코 지름샷

청바지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입어보니까 너무 잘맞아서...

가격도 싼김에 그냥 입자 싶어서 킵함.

 

자허블을 하나 물에 타먹어 보았다. 맛있구나!

요거트 파우더는 아직 안뜯어 봄. 나중에 미국 가서 먹어야지.

숟가락도 들어있어서 좋다 ㅎㅎㅎㅎ

 

나갈때마다 몇십만원씩 쓰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어디만 들어가면 몇만원이여!!!!

전재산을 탕진할 각오로 돈을 쓰고 가다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4. 29. 08:40

작년부터 계획한 한국 여행.

나로 말할것 같으면.. 2003년에 캐나다로 이민간 후로 제대로 한국여행을 하러 가본적이 한번도 없는...

걍 검은머리 외국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처럼 한국을 오랫만에 가서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는

나의 동료 검은머리 외국인들을 위해 블로그에 기록 겸 써본다.

 

남편은 군대문제로 한국을 못들어가는 상태라 나혼자 그냥 가기로 결정 ㅋㅋㅋ

신청 해라해라 몇년전부터 계속 말했는데.... 미국 시민권 신청할수 있는데 아직도 신청안함..

에라 본인 국적 문제는 본인이 알아서 해라 하고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고 혼자라도 즐기기로.

신청 빨리 해라, 계속 안하면 나 혼자라도 한국 간다 계속 말했지만 소용이없네 ^^

 

2주동안 여행할 예정이고, 1주일은 혼자 지내고 나머지 1주일은 남동생과 같이 여행하기로 했다.

 

아아를 들고 탑승.

돈을 조금 더 내고 창가 쪽 자리를 지정했다.

15시간 비행 중 3자리 가운데 자리가 비었다. 개이득~

AA였는데 비빔밥을 줌. 맛은 쏘쏘

브라우니+쿠키 를 합친 브루키(?) 바가 맛있었다. 아아 없었으면 큰일났을 뻔

알래스카 상공을 지나가는 중. 

중간에 자고있는걸 깨워서 스낵 상자를 하나 쥐어줌.

안에 무슨 샌드위치랑 과자? 가 들어있었다.

 

기내식을 또 줌.

토마토 수프같은 살사? 뭔지모를 토마토와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스팀 브로콜리.

맛없어서 계란이랑 과일만 쏙 빼먹었다.

 

내릴때쯤 되니까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라고 나눠주었다.

하지만 펜을 안 가지고 탄 나는 작성할수가 없었읍니다.....

승무원한테 펜이 있으면 좀 빌려달라고 했지만 없다고 안 빌려줌...

결국 공항안에 들어가서 펜을 찾아서 작성

 

맨날 캐나다/미국만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 하니까 이런 창밖 풍경은 처음봐서 신기해서 찍었다.

바다위에 작은 섬이 동동 떠있어!!!

 

다른 동료 외국인들(?) 과 함께 입국심사 줄에 섰다.

그냥 내 여권이랑 입국심사 종이만 받고 바로 보내준걸로 기억... 왜 왔냐 얼마나 왔냐 이런거 하나도 안물어봄.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심카드를 픽업하러 왔다.

나는 오기전에 아고다에서 미리 한국 심카드를 신청해서 공항에서 수령하기로 했다. 

 

내가 산 주소는 여기↓

https://www.agoda.com/ko-kr/activities/detail?activityId=1075123&cityId=14690&cid=1908612&travelDate=2024-04-07

3일 5일 10일 20일 이런식으로 날짜를 정해서 심카드를 할수있는데, 난 2주정도 있을꺼니까 20일짜리로 신청했다.

언리미티드 데이터 $30정도 한듯.

 

요렇게 봉지안에 담아준다.

참고로 심카드 수령할때 혹시 통화 몇분 추가 결제 원하냐고 물어보는데, 20분(미니멈임) 정도라도 결제하는걸 추천.

$5정도 했던거 같은데 분을 추가해야 폰번호가 010으로 시작되는 번호를 받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시킬때 라던지 등등 문자 알림을 받을수 있다.

 

진짜 소름끼치는건... 나 심카드 폰에 끼워넣고나서 한 5분도 안되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옴.......

뭐지??? 하고 받아보니까 허경영 무슨 광고전화(?) 였음;;;;

아니 나도 아직 못 찾아본 나의 번호를 허경영은 어떻게 나보다 먼저 알고있는 것이냐

ㅡㅡ;;;;;;;;;;;;;;;;;;

 

내가 묵기로 한 리베라 호텔로 가려면 공항버스를 타고 가는게 제일 간단하다. 밖으로 나가면 매표소가 있다.

 

1만 7천원을 내고 구입.

 

기다리면 금방 온다. 아저씨가 버스에 짐을 실어 주시고 저런 수화물 교환권을 주신다.

버스안에 면세점 쿠폰이 ㅎㅎ

 

4월초라 벚꽃이 예쁘게 핀 한국.

날씨가 진짜 좋았다!

 

낮은 민둥산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그래 이게 한국이었지..!

 

한강에 빠글빠글 모여있는 사람들.

찐 외국인들이 봤다면 노숙자인가? 싶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공항에서 1시간 20분 걸려서 리베라 호텔에 도착했다.

 

강남 청담동의 리베라 호텔.

1박에 평균 $90~100 정도 했다. 4월 7일에 체크인해서 16일에 체크아웃함.

일정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하느라고 3번에 나눠서 예약을 해서 ㅋㅋ 중간에 룸 체인지를 2번 했어야 했음.

내가 묵은 슈페리어 더블 룸.

비데가 있어 좋았다. 변기에 앉으면 따뜻함.....♡

 

생각보다 호텔에 일찍 도착한것같은 느낌.. 도착하니까 오후 4시인가 5시였다.

그래 맞아 한국은 저녁 늦게까지도 다 영업하잖아? 하루를 그냥 날리기엔 좀 아까워서 밖에 나가보기로.

 

리베라 호텔 걸어서 2분정도 거리에 있는 이마트 24 편의점.

구경 오래 하고 싶었는데 외국인인거 티날까봐 오래 이것저것은 못보고

로컬인척 잠깐만 쓱 둘러보고 페트병 커피만 하나 사서 나왔다.

쫄아서 티머니 카드는 못 물어봄.....

 

1300원짜리 커피.

비행기 타고 오느라 힘들었는지 달달하고 시원한게 너무 맛있었음 바아로 원샷때렸다 ㅋㅋㅋㅋ

체이스 크레딧 카드 보니까 97센트 결제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한국에 올때 환전해 오지 말고 그냥 foreign exchange fee가 없는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나는 한국여행을 하려고 foreign exchange fee하고 annual fee가 없는 크레딧 카드를 새로 신청해서 받아와서 썼음.

 

아니면 데빗카드를 atm기에 넣고 한국돈을 뽑든지.

환전해서 수수료 내고 하는것보다 이 2가지 방법을 쓰는게 이득임.

 

올리브영 지름샷.

 

나 정말 올리브영에서 너무 충격받았던게... 계산하려고 하는데 직원이 나보고 @(*&^#@$~? 하는거였다.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멤버십 있느냐는 말 같았는데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 못알아 듣겠는 거였음.

네? 하니까 또 @#%$#*&!@)~?? 라고 말함.

"....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겠어요;;" 너무 정확한 한국말로 말하니까

직원이 날 쳐다보고 2초동안 당황하더니

엄... 두유해브 멤버십..?? 하는것.........

아니 나도 그런 뉘앙스일거라고 이해는 했는데......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 못알아들어서 물어본거라고......

결국 @#%$%^%$(*?? 의 미스터리는 풀지 못한채 올리브영을 빠져나왔다고한다........................

 

anyways

건조한거 같아서 저 산양 우유 로션을 샀는데 너무너무너무 맘에듬!!!!!!!!!!!!!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며칠 더 써보고 맘에들면 더 사야겠음.

 

그리고 같이 산, 예전 글에도 썼지만 아직도 열심히 쓰고있는 스킨1004 마다가스카 센텔라 앰플↓

30대의 스킨케어: 스킨 1004 마다가스카 센텔라 앰플/마몽드 레티놀 토너/디오디너리 레티놀 리뷰 (ft.내돈내산)

 

30대의 스킨케어: 스킨 1004 마다가스카 센텔라 앰플/마몽드 레티놀 토너/디오디너리 레티놀 리뷰

한국 화장품을 미국/캐나다에서 한국 가격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가격으로 살수 있다는 베프의 추천을 받아 알게 된 사이트. 졸세 jolse.com 이라는 웹사이트이다. 졸x세일 의 약자인가..? 싶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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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슈에무라 뷰러(왼) 거의 20년정도 쓴 나의 슈에무라 뷰러(오)

고무 빠킹(??)만 교체해서 계속 썼는데 이참에 한번 새걸 사봄.

근데 뭔가가 원래 쓰던거랑 다르게 굴곡이 안맞음......... 둘다 슈에무라인데.....

그리고 새거는 뭔가 찝을때도 그렇고 잘 안맞는다. 쓰던거랑 도대체 뭐가 다른거지;;

 

예전에 어디서 본...

파운데이션 얼굴에 얇게 펴바르는 메탈 스페츌러.

원래 내가 알기로 피카소 저 브랜드가 미술용품 브랜드인가 그런데

메이크업하는 사람들이 저 물감용 스패츌러를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얇게 펴바르는데 쓰기 시작해서 ㅋㅋㅋㅋ

피카소에서 아예 저런 용도로 쓰라고 세트를 만들어서 파는듯.

일부러 파데 브러쉬를 안들고 왔기에, 한번 이걸 사서 한국에 있는 동안 써보기로 했다.

 

근처 올리브영에 구경갔다가 택시타고 교보문고에 갔다.

교보문고 있는 빌딩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홀린듯이 빨려들어감..

 

같이 일하는 닥터중 한명이랑 나랑은 현재

차 드링크 홀더에 들어가면서, 손잡이가 달려있는, 너무 크지 않은 보온/보냉 텀블러를 찾아 헤매는 중..

혹시 이게 되려나? 싶어서 들어봤는데 뚜껑이 맘에 안들어서 얘는 일단 사지않고 보류.

한국 온지 하루밖에 안됬으니깐!

 

유명한 한국 스벅의 자허블(자몽 허니 블랙티) 을 영접해봄!!!!

매우 맛있구나~

 

교보문고 강남점.

한국 책이다!!!!!!!!!!!!!!!!

 

남편이랑 나랑 같이 하는 원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기 직전에 남편이 열심히 보고있던 애니... 마슐

옆에서 슬쩍 보니까 약간 B급 병맛 짝퉁 해리포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한테 오!! 이것봐!!! 하고 보여줄려고 찍음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사진 않음;;;)

 

아래층에 아트박스인가? 문구용품들이 많았다

인형들마저 너무 귀여운 한국........

중간에 고양이 3마리 너무 귀엽게 자고있는거 아니니...................... 

베이지 회색 오렌지 고양이 세마리 ㅠㅠㅠㅠㅠㅠㅠ

 

와 이건 나 초등학교때도 있던건데

애들이 아직도 이런걸 쓰는구나~

추억에 잠겨서 찍어봄

 

내가 아주약간 관심있는

스탠딩 마우스

그것도 핑크...!!!!!

 

무신사에 들어갔다가 스트레이트 핏 슬랙스 바지를 하나 구입. 3만원 정도 했음 ($20정도)

아니 한국 바지가 너무 좋은게 길이가 딱맞음!!!!!!!!!!

미국 바지는 petite 사이즈를 사거나 아니면 밑에를 잘라 입었어야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인들은 다 다리길이가 나정도 되는게 정상이었어 ㅠㅠㅠㅠㅠ

$20에 이 퀄리티의 바지를 사는게 말이되냐고??

 

교보문고 지름샷

책2 사진앨범 노트 책갈피 네임펜 박스커터3개(이건 일하는데에 선물?로 가지고 가려고 삼)

 

그리고!!!!

아까 올리브영의 @#%(*&^$#??? 의 비밀을 교보문고에서 풀었다.......... 지쟈쓰

바로....

"정회원이실까요??"

였음;;;;;;;;;;;;;;;;;;;;;;;;;;;;;;;;;;;;;;;;

아니 말을 왜 저렇게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회원이세요? 혹은 멤버십 있으세요? 혹은 정회원 있으세요? 라고 할거라고 생각함.....

 

나에게 "~까요?" 가 너무 거슬리는 이유는...

in my mind.... 

(저분이)정회원이실까? (자신에게 물어본다) + 존댓말 "요" 

를 더한것이... 정회원이실까요? 가 되는거잖아...

왜 남에게 묻는데 정회원이실까요 같은 말투를 쓰는것인지....

정회원이세요? 를 하면 왜 안되는거지? 싶음.

누가 저런 흉측스러운 의문문을 만들어 냈는지;;;;;;;;;;;;;;;;

 

 

맘에드는 책갈피 3천원. 예쁘다~~~

외국인인 나의 눈에 너무나도 한국스럽고 이쁜것ㅋㅋㅋ

 

 

편의점 지름샷.

 

사실 이도곰탕 본점을 가려고 생각해놨는데 교보문고에서 너무 구경하느라 시간이 늦어져서

나와보니까 이도곰탕 문닫음ㅋㅋㅋㅋ

그래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저녁 때우기로.

호텔에 치약이 없어서 그냥 편의점에서 구입한 치약.

호텔에서 돈내고 사느니 내가 편의점에서 고른다

 

매콤 치킨마요 주먹밥과 숯불갈비맛 주먹밥.

둘다 그저그랬음... 일단 안에 필링이 너무너무 부실해

간이 가운데에 조금 되어있는, 거의 맨밥을 먹는다고 보면 된다.

 

??

왜때문에 5개만 달랑 들어있는 것이냐

 

한국의 과대포장......

넘 한거아니요?

 

근데 초코 요거트맛 저거는 맛있었음!!!! 못먹어본 신기한 맛.

녹차맛은 끝맛이 너무 쌉싸름해서 별로였다.

원래 쌉싸름한 녹차 좋아하는데 저건 뭐랄까 약간 케미컬 맛이 묘하게 난다고나 할까...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3. 1. 13:07

바라짜 엔코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추천 Baratza Encore

 

바라짜 엔코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추천 Baratza Encore

작년 이맘때쯤 에스프레소 머신을 장만한 룻휘 ↓ 전직 바리스타의 브레빌 밤비노 리뷰 (ft.내돈내산) 전직 바리스타의 브레빌 밤비노 리뷰 (ft.내돈내산) 약 2년 전 남동생에게 공짜로 에스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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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짜 엔코를 사서 열심히 잘 쓰고있던 룻휘

그런데 내가 갖고싶어하던 Fellow 브랜드에서 바라짜 엔코 대항마로(?) 최근 새로운 그라인더를 출시했다는걸 알게됨!!!!!!!!!!!!

왼쪽 사진이 내가 원래 갖고싶어했지만 에스프레소는 못 갈아서 결국 안 샀던 Ode Gen 2 그라인더 ($345 짜리;;;)

오른쪽 사진이 새로나온 Opus 그라인더. 이건 에스프레소 가능!!!!!!!!!!!!!

 

거두절미하고 바라짜 엔코 리턴하고 아마존에서 바아로 구입 ㅋㅋㅋㅋㅋ

가격은 $195 (+tax)

 

비싼 제품이라 그런지 아마존 드라이버를 직접 만나서 무슨 비밀 코드(;;) 같은걸 대야지만 물건을 배송완료해줌 ㅋㅋㅋㅋㅋ

무슨 은밀한 거래를 하는것같은 느낌이 들어버렸어...

 

아파트 로비 복도에서 아마존 드라이버 나타날때까지 10분정도 대기탐ㅋ

 

 

이건 뭐 따로 조립이랄 것 없이 그냥 이대로 박스안에 넣어져 왔다.

 

 

위에 뚜껑을 열어봄

 

 

까먹고 나중에 찍은 뚜껑 안쪽

추천 세팅이 써져있다

 

 

세밀하게 조절하려면 저렇게 큰 겉부분 다이얼을 원하는 눈금에 맞춘 후에

 

 

뚜껑과 grinder hopper를 들어내 보면 저렇게 세밀하게 조절할수 있는 부분이 나온다.

파란 플라스틱을 누른채로 +와 -를 조절해서 내가 원하는 그라인드 사이즈에 맞춰서 커피빈을 갈면 됨!

 

 

커피빈이 갈려 나오는걸 받는 통.

뚜껑이 2종류인데, 1종류는 저렇게 가운데가 뚫려있는 뚜껑이고

 

다른 뚜껑은 저렇게 요상한 홈이 파져있는 뚜껑인데

이것이 무엇이냐하면

 

커피빈을 갈고 저렇게 포터필터에 홈를 맞춘담에 통을 뒤집으면

갈려진 커피가 포터필터 안에 싸악 안착~

커피빈은 저기에 저렇게 넣으면 된다.

 

사실 이 회사에서 추천하기로는 바라짜 엔코처럼 위 hopper에 커피빈을 보관하다가 갈지 말고

그때그때마다 원하는 만큼 콩 무게를 재서 프레쉬하게 갈아먹으라고 하던데...

 

이렇게 무게를 재고 저 빈을 싹 갈아서 다 사용하라는 말인듯

난 몇번 해보고 나니 아무래도 너무나도 귀찮은 것.............

일단 저울 꺼내서 저거 재는거 자체가 귀찮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윗부분에 커피빈을 넉넉히 담아서 보관+갈아먹는 중 ^^

 

 

작년 연말에 밴쿠버에 다녀오면서 사온 

내가 젤 좋아하는 커피샵인 49th Parallel 의 커피빈들.

쪽은 에스프레소, 오른쪽은 디카프 에스프레소.

49th Parallel 커피샵에서 둘다 파운드당 캐나다 달러로 $13 주고 샀다.

떠나기 전날 런던드럭스에 가보니까 8불인가 9불로 세일하던..................... ㅎ.... 

캐리어 공간이 없어서 몇봉지 더 못사온게 안타깝다 ㅋㅋ

 

 

뚜껑 안쪽에서 추천하는대로!

난 에스프레소를 내릴거니까 대략 2번에 맞춰서 간 후에 샷을 하나 뽑아보았다.

??????????????????

이건 아닌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정도면 Turkish 커피 사이즈 아니냐... 펠로우야... 이게 에스프레소라기엔 좀.....

이건 마치 거의 입자가 조금 굵은 밀가루를 만지는듯한 고움이었다..

 

 

귀한 밴쿠버산 커피빈 3분의 1봉지를 투자해서 여러번 반복실험끝에...

적당한 굵기를 찾아냈다.

 

 

여기서 더 입자가 작아지게되면 위에 사진마냥 씨커먼 독극물처럼 찐하디 찐한 에스프레소가 나오고

여기서 입자가 더 커지게 되면 크레마 없이 맹물처럼 주르륵 흐름.

한번 맞는 세팅을 알아낸 이후로는 아무문제 없이 매우매우 잘 내려먹고 있는 중이다

 

 

밤비노 옆의 깔끔한 디자인의 펠로우 오퍼스.

 

밤비노 버튼 한번 누르면 3초만에 물 데워지는것처럼

오퍼스 그라인더도 한번 누르면 삐- 하면서 기계가 켜지는 소리가 난다.

 

켜진 후에 저기 써져있는대로 한번을 살짝 누르면 30초동안 커피빈이 갈려진다.

2번 누르면 60초동안 갈려지고, 3번 누르면 90초 동안 갈려짐.

꾹 누르고 있으면 2분동안 갈아진다는것 같음. (해보진 않음)

 

나는 30초만 가는데, 30초를 풀로 갈게되면 밤비노에서 샷을 2번정도 뽑아먹을수 있는 양의 커피 그라인더를 얻을수 있다.

대부분은 30초 다 안 갈고 어느정도 내가 원하는 만큼 갈렸다 싶으면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꺼버림 ㅋㅋ

 

 

툭툭 vs 노 툭툭

바라짜 엔코처럼 밑에 통을 빼기전에 기계를 손으로 툭툭 쳐서 가루가 날리지 않게 해주기!

 

그리고 굉장히 세심하면서 neat하다고 느낀게, 저 하얀 판 부분을 자석으로 디자인해서 커피빈이 갈리는 동안통이 저절로 기계에 고정되어있다.

갈리는 도중에 통이 왔다갔다 흔들리고 여기저기 커피가루 날릴 걱정 노노!!

 

 

워싱턴 디씨에 볼일이 있어 잠깐 내려갔는데 만나는 장소 바로 옆에 블루보틀 커피샵이 있었다.

빨대없는 하얀 텀블러 너무 예뻐서 하마터면 살뻔함;;;;;; 휴;;;;

 

 

간김에 커피빈 구입.

3/4lb에 미국달러로 $23이나 하다니.

사악한 가격이다 정말....

커피말고 $26짜리 하얀 텀블러를 살껄그랬나!

 

근데 집에 와서 마셔보니까 진짜;;;;;; 맛있긴 함;;;;;

내가 집에서 내려먹은 커피들 중에 제일 맛있.................................

 

아아도 문제없습니다

라떼도 노프라블라모

 

 

홈카페 바리스타로써 바라짜 엔코와 펠로우 오퍼스를 둘다 몇개월씩 써본 후 비교.

1. 커피 초보자/기계치가 쓰기에는 옆에 knob만 돌려서 쓰는 바라짜 엔코가 쓰기가 더 편하긴 함

2. 펠로우 오퍼스는 $195 vs 바라짜 엔코는 $119.95로, 오퍼스가 $75불 정도 더 비싸다.
(근데 난 세일할때 샀던걸로 기억하고 현재 아마존에서 바라짜 엔코 가격은 $149.95)

3. 디자인은 펠로우 오퍼스가 더 맘에듬.
-바라짜 엔코는 정말 필요한 기능만 간단하게 가격대를 낮추기 위해 미니멀하게 집어넣은 느낌이고 펠로우 오퍼스는 룩(look)하며 구성품 하며 이것저것 그래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만든 티가 좀 난다.

4. 세팅 종류랄까 능력면에서는 사실 비슷한것 같음

5. 소음 면에서는 펠로우 오퍼스가 좀더 조용하다.
-굳이 느낌으로 비교하자면, 주말 이른아침에 일어났는데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커피빈을 갈더라도 이정도 소리라면 자고있는 남편을 깨우지 않을수 있을듯하다 라는 느낌의 소음
바라짜 엔코는 청각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아 커피빈을 갈고있구나? 하고 코를 드렁드렁 골다가 순간 코골이를 멈출 수 있을것 같다
하지만 나는 바라짜 엔코도 별 큰 불만없이 잘 썼고 엔코도 전혀 시끄럽다고 생각해본 적 없음

 

결론:

- 그라인더는 그라인더일뿐 커피만 잘갈면 됐지 난 굳이 돈 더 내고 이쁜거 살필요 없다 → 바라짜 엔코 사세요

- 난 그래도 룩 신경쓴다 그라인더지만 내 부엌에 놨을때 예쁘게 보였으면 좋겠다 → 펠로우 오퍼스 사세요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3. 12. 3. 08:50

작년 이맘때쯤 에스프레소 머신을 장만한 룻휘 ↓

전직 바리스타의 브레빌 밤비노 리뷰 (ft.내돈내산)

 

전직 바리스타의 브레빌 밤비노 리뷰 (ft.내돈내산)

약 2년 전 남동생에게 공짜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받은 적이 있다. 대단한 기계는 아니었지만 그때는 공짜로 받은김에 매우 잘 씀. 에스프레소 기계를 들여놓았다. 에스프레소 기계를 들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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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을 장만한 이후 커피빈은 코스코에 비치되어 있는 비~~싼 커피머신으로 장 볼때마다 가끔 갈아와서 집에서 내려 먹었다.

(코스코에 있는 머신은 밴쿠버에서 JJ Bean 에서 일할때 가게에서 쓰던 커피 그라인더랑 같은 기계이다)

 

장비는 취미빨

취미는 장비빨

나는 장비 욕심이 있는 ISTP이기 때문에 ㅋㅋㅋㅋㅋ

기회가 되면 커피 그라인더를 하나 장만해야지 하던 참에 내가 몇달전부터 눈여겨 보고 있던 Baratza Encore!

한국의 바리스타 챔피언? 어느 분이 홈카페 그라인더 입문으로 추천하셨었던 유툽 영상도 봤었음.

그런데 블프여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몰라도 $150 짜리였는데 $120에 세일하고 있는걸 발견했다.

30분 고민하다가 바로 질러버림ㅋㅋㅋ

커피 그라인더 가즈아!

(사실 내가 원래 갖고 싶었던 그라인더는 이거였는데, 이 그라인더는 $345(;;;;;;)짜리이다.

아무리 이쁘다지만 입문자가 첫 그라인더로 $345짜리를 사는건 너무해서 바라짜 엔코로 결정함.

그리고 결정적으로 이건 1gen 이나 2gen 둘다 에스프레소는 못 갈음!

에스프레소도 못 가는데 $345라고.........................?????? 띠요옹

대략 2년전 쯤에 친구 집에 갔는데 그 집에 있던 너무 이쁜 디자인의 그라인더...)

 

파바박

언박싱

 

까만 고무 빠킹(??) 하고 knob 하고 브러쉬는 까만 bean hopper 안에 들어있다.

 

조립 하나도 어렵지 않으니

나를 믿고 따라오세요 GOGO!!!

옆에 knob 꽂아주기

이정도는 너무 쉽지 ㅋㅋ

 

그라인더 셋업중 그나마 제일 어려웠던 부분

고무 빠킹(??) 장착하기

 

그라인더 날 쪽에 보면 양옆에 하얀 플라스틱 부분이 하나씩 튀어나와 있다(한쪽은 빨간칠이 되있음)

고무 링에 파여있는 2개의 홈에 맞춰서 잘 끼우면 된다

 

고무 링을 사알짝 늘려서 끼워야 링 안에 들어감! ***너무 세게 늘려서 고무를 찢으면 안됨***

 

윗부분 조립!

양옆에 파인 홈에 윗부분 튀어나온 부분을 맞춰 끼우고

 

30에 가있던 눈금을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20에 가게 해주면 셋업 완성.

 

조립이 어렵다, 하라는 대로 했는데 작동이 안된다는 사람도 몇명 있던데...

설명서를 잘 읽으세요 ^^

다 써있음.

하라는 대로 따라 하니까 바로 작동됨.

 

 

조립 완-성

이제 빈을 갈아보자

 

예전에 사둔 디카프 1파운드.

 

매뉴얼에 적혀있는 바라짜에서 추천하는 세팅

하지만 나는 원래 쓰던 코스코 에스프레소 머신 세팅에 맞춰서 갈고 싶다

 

일단 20에 세팅이 되있는 김에 20으로 갈아보기로.

 

조금만 갈아서 통을 빼서 확인해보면 이렇게 갈려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통을 확 빼버리면 저렇게 카운터에 가루가 조금 날린다 ㅋㅋㅋㅋㅋㅋㅋ

 

통을 뺄때 기계의 옆면을 탁탁 가볍게 쳐준후에 통을 빼면 저렇게 카운터에 가루가 안 날리고 깔끔함.

 

아마존 리뷰에 통을 뺐다꼈다 할때마다 커피가루가 날려서 카운터가 지저분해진다고 불평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커피샵에서 일해본 경험이 있는 나로서는 커피를 갈고나서 그냥 통을 빼고 가루가 날린다고 리뷰에 지저분해진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더 이해가 안됨ㅋㅋ

그라인더 날에 커피 그라인더가 붙어있는 상태일때 바로 빼면 당연히 여기저기 날리지!!!!

툭툭 쳐줘서 날에 붙어있는 가루를 좀 떨어트린다음에 빼야함.

 

몇가지 세팅으로 갈아서 비교해 보았다.

 

내가 보기엔 10이랑 코스코랑 제일 비슷한 사이즈인데

남편에게 물어보니까 자기 눈에는 9가 더 비슷하다고.

 

 

10이랑 9랑 비교해보았다.

 

미묘하지만 아아아아주 작은 차이가 있긴 있다.

 

 

 

10과 9를 만져보았다.

 

그리고 코스코 에스프레소 세팅으로 갈린 빈을 만져본 결과

10이랑 느낌이 같음.

 

9로 에스프레소를 뽑아보았다.

 

이번엔 10으로 내려봄

 

사실 9나 10이나 코스코나 샷 내린건 맛이나 눈에 보이는 차이는 없었다 ㅎㅎ

브레빌 밤비노 리뷰 글에도 썼듯이 밤비노가 약간 물퍽이 되는 경향이 있긴 한데 3개다 물퍽의 정도는 같았음.

 

사이즈도 비교할 겸 브레빌 밤비노 옆에 놓아보았다. 미니미니하고 카운터 자리도 많이 안 차지함.

 

얼죽아

12월에도 아아 가즈아!

 

브레빌 밤비노 & 바라짜 엔코

이것이야말로 홈카페 입문자의 풀템!

 

이렇게 2 녀석을 카운터에 함께 올려놓으니까 마음이 아주 든든하고 좋다 ㅋㅋㅋ

앞으로 프레쉬하게 커피를 갈아먹을 생각을 하니 씐남!!!!!!!!!

 

 

 

++2024년 2월 업뎃++

위에서 사고싶다고 한 그라인더 회사인 Fellow 사에서 새로운 에스프레소 가능한 그라인더를 최근 출시했다고 해서 바라짜 엔코를 리턴하고 펠로우 오푸스를 구입하였다. 궁금하다면 ↓

펠로우 오푸스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추천 Fellow Opus

 

펠로우 오푸스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추천 Fellow Opus

바라짜 엔코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추천 Baratza Encore 바라짜 엔코 가정용 커피 그라인더 추천 Baratza Encore 작년 이맘때쯤 에스프레소 머신을 장만한 룻휘 ↓ 전직 바리스타의 브레빌 밤비노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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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