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완성한 노프릴 스웨터...

2024년이 되서야 드디어 포스팅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클스에서 쉽게 살수있는 Woolike 실

Tan 컬러로 골랐다

 

3가닥 잡고 3.5mm 바늘로 떴다.

그러니까 도안이랑 게이지 맞게 나옴.

원작 실보다는 아~주조금 힘이 없이 약~~간 흐물흐물한 느낌으로 나오긴 하는데

실이 니팅포올리브 메리노 실보다 훨씬 저렴하니까.

 

이때는 울 와인더 없던 시절이라 ㅋㅋㅋㅋㅋ

남편 옆에 앉혀두고 손으로 공 감음................

 

비교적 쉬운 편!

초보자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다.

M 사이즈 떴던 걸로 기억.

 

이걸 뜨기 시작한 2021년에는 지금보다 더 뜨개질 초보였는데도

어렵다고 그닥 생각하지 않고 쉽게 잘 떠 나갔다.

이걸로 short row 처음 입문함!

 

중간중간 입어보면서 만족해 하는 중 ㅋㅋㅋㅋㅋ

 

몸통부분까지 슉슉

금방 고무단까지 갔다

 

이때 니트프로 데님 숏팁을 써서 팔부분을 진짜 빨리 떴다

숏팁짱!!!!!!!!!!!!!!!!!!!!!!!!!!!!!!!!!!!!!!!!!!!!!!!!!!!!!!!!!!!!!!!!!!!!!!!

 

바늘이야기 니트프로 데님 숏팁 세트 리뷰 / Knitpro interchangable needles set

 

바늘이야기 니트프로 데님 숏팁 세트 리뷰 / Knitpro interchangable needles set

소매 뜨기싫어 병을 고치기 위해 데님 숏팁 세트를 샀다. (DPN 이미 왠만한 사이즈로 다 산건 안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비는 취미빨.... 취미는 장비빨...... 새로 우체국 배송을 이용해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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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펼쳐놓고 사이즈를 재 보았다

 

내 personal label을 달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 캐나다 달러로 $15 정도 주고 100개인가? 하튼 엄청 많이 받았다.

 

반 접어서 목뒤부분에 안쪽에 바느질했다.

 

이 스웨터는 자주 입었음

편하고 이쁘고 부담없고

 

 

 

Madelinetosh 의 Tosh sport 라인

남편 스웨터를 같은 도안 3XL 사이즈로 넉넉하게 떠주고 있는데

(남자용 도안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여자용 도안인데 크기를 대충 보고 맞을것 같은 사이즈로 떠 주는 중)

중간에 실이 모자라서 Madelinetosh 를 취급하는 로컬 실가게에서 주문해서 받느라고

몇달동안 기다리고... 그동안에 다른 프로젝트 시작하고 하느라고

3년이 지났는데 아직 팔 한쪽이 완성이 안되있다 ㅋㅋㅋ(실은 있음)

최근에 다시 집어들고 영차영차 떠 나가는 중.

 

남편이 하는말이

3년이면 아파트도 짓는데 스웨터주제에 왜이렇게 오래걸리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정루시

완성한지 2년이 넘었지만 지금 쓰는 포스트...

 

Hobby Lobby나 Michael's 혹은 Joann 에서 쉽게 살 수 있는

Patons 사의 Classic Wool Worsted 실로 뜨기로 함.

오른쪽 사진 밑의 사진 색으로 고름.

 

등쪽을 어느정도 떠 내려간 다음

 

어깨 부분을 뜬다.

 

short row 랑 비슷하게 생긴 숄더 스티치.

 

한쪽 어깨부분 완성

 

반대쪽 어깨 코를 주울때

 

양 어깨와 앞판 부분을 떴다

cast on 몇코씩 더 하고 합쳐서 원통으로 떠 내려갈 차례

 

앞에서 양 앞판 부분이 만나고 쭉 떠내려 가면 된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

 

몸통 완성!

 

팔 코 줍기 귀찮아서 목 밴드 부분을 먼저 뜸

ㅋㅋㅋㅋㅋ

 

팔을 뜨기 시작

 

인스펙터 야옹님께서 등장

잘 뜨고 있는것이냐옹?

 

인스펙션 합격

꼭 와서 뜨개질 위에 앉드라 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고 쟀을때 대략 저정도 길이가 될때까지 뜨고, 소맷단으로 넘어갔다.

 

반대쪽 팔도 영차영차

 

초딩잠옷같은 잠옷 바지 입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힘이 있어서 너무 맘에드는 스웨터!

너무 힘이없이 흐물흐물 부드럽지도 않고

너무 딴딴하게 딱딱하지도 않고

예쁘게 잘 맞는다.

똑같은 실 다른 색깔로 또 뜰 마음 100% 있음!!!!!

예전에 엄마 떠 줬던 큐물러스 블라우스를 실을 풀고 벌룬스웨터로 새로 떠 줬다. 

V넥 스웨터 뜨기 Cumulus Blouse / 큐뮬러스 블라우스

 

V넥 스웨터 뜨기 Cumulus Blouse / 큐뮬러스 블라우스

성인 스웨터를 떠보자!!! 어둠의 경로로 내가 좋아하는 쁘띠니트의, Cumulus Blouse by PetiteKnit 도안을 받았다 ㅋㅋ 바로 이 니트 스웨터의 도안! 넘나 아름다우심................ 아마존에서 US 6호& 7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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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넥인데 엄마가 목이 춥다고 그래서 ㅋㅋㅋㅋ

목을 가릴수있는 벌룬 스웨터로 바꿔서 떠줌.

겨울에 자주 집안에서 입으시는 것 같다 ㅋㅋㅋ

부드럽고 따뜻하다고.

당연하지 실이 비싸고 고오급인데.....

 

벌룬 스웨터는 가디건으로도 도안이 나와있다!

나는 가디건 덕후이기 때문에 벌룬 스웨터에 만족해서 가디건도 떠보기로 결정.

실은 좀더 좋은 실을 썼다.

Cascade 사의 Sunflower 색인가? 씀

버튼밴드를 뜨기 시작하는데, 뒷목 부분에서 시작한다

 

어느정도 길이가 될때까지 뜨다가 한쪽을 홀드해놓고

 

반대쪽 코를 주워서 뜨기시작

 

코 줍기

 

도안대로 쭉 떠 내려가면 된다.

가디건 뜨기는 너무 귀찮아!!!!!!!!!!!!!!!!!

(안뜨기 하는거 싫어함)

 

힘들구나

 

커피샵에서도 뜨개질

 

야옹님

 

한쪽팔 완성하고 신남

 

완성 사진은 없고 입고 찍은 사진만 많네???

가디건은 뜨고 나서 엄청 많이 입고 다녔다.

특히 늦여름~겨울쯤 거의 나갈때마다 이걸 걸치고 나감.

미용실 갈때도

 

영주권을 받은 후 미국에 입국하는 비행기를 탈때도 입었다.

 

울엄마 왈

"미국 여자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나 미국 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정루시

니팅포올리브 도안을 좋아해서 많이 가지고 있다.

 

몇~년전부터 가지고 있던 Clotilde sweater 도안.

사실 몇년동안 여러개를 만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한지 몇년됬지만 귀찮아서 블로그에 안올렸었음.

 

폰을 새로 바꾸게 되어서 사진정리를 하다가 찍어둔 옛날사진들을 좀 올려야겠다 싶어서 ㅎㅎ

니팅포올리브 웹사이트에서 퍼옴

 

Lion Brand-Heartland

마이클스에서 산 저렴한 아크릴 실 ㅎㅎㅎ

2겹 잡고 떴다.

 

친구에게 하나 떠서 선물하기로 함.

 

 

M사이즈를 떴다.

 

나는 상체비만이고 친구는 하체비만이라 ㅋㅋㅋㅋㅋㅋ

M사이즈를 내가 입으니까 나는 쪼끔 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에게 선물!

친구한테는 이쁘게 잘맞았다.

친구가 집에가서 입고 엄마한테 보여줬는데 친구 어머님이 보고 스웨터가 이쁘다고 난리가 나셔서 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어머님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우리 딸 친구가 스웨터를 너무 이쁜걸 떠줬다고 손재주가 너무좋다고 자랑자랑을 그렇게 하셨다는 ㅎㅎ

 

내걸로도 하나 뜨기로 결정!

내꺼는 L사이즈 ㅋㅋ

Hobby Lobby에 파는

러스틱 로맨틱 실.

 

2줄 잡고 뜸.

 

오잉? 거의다 떴는데 입어보니까....

잘보면 중간에 무늬가 살짝 삐끗... 어긋난게 보인다 ㅠㅠ

푸르시오!

 

푸르시오 하고 다시 정신차리고 떴다.

차트를 보면서 정신집중해서 떠야함.

그냥 쭉 떠내려가는게 아니고 무늬를 맞춰서 떠야하기 때문에

평소 하던것처럼 아무생각없이 티비를 켜놓고 뜨다가 나처럼 실수가 ㅠㅠㅋㅋㅋ

 

완성!

wet blocking

이때는 크롭 탑에 빠지기 전이라

길게 ^^;; 촌스럽게 ^^;;; 뜸 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을 완성해서 밴쿠버에 갈때 입고 갔다.

몇개월 만에 보는 야옹이!!!

매우 싫지만 누나를 참아주는 울 착한 야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애기 사이즈도 있다.

원작 실!

니팅포올리브 헤비 메리노.

색상은 다크 오커 색이다.

 

7mm 바늘이고 1겹 썼음.

3개월 사이즈를 뜨기 시작했다.

 

아기 사이즈는 한 이틀만에 뜬듯?

이미 여러번 떠본거구 애기 사이즈는 작기때문에 금방금방 떠짐ㅋㅋ

 

몸통 부분은 다 떴는데 팔 부분 코 줍는게 귀찮아서 반영구 스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임신하게 되면 부랴부랴 떠야지.

 

 

 

+가디건 버전도 있음.

이렇게 보니까 갈색이 많구나

나... 갈색 좋아했네...?

Posted by 정루시

성인 남자 스웨터에 도전!

남자 스웨터로 뭐가 무난하고 좋을까 생각하다가 무난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Petiteknit 도안으로 결정.

 

(완성한지 1년반 정도 되었지만 ㅋㅋㅋㅋㅋ 게을러서 블로그에 지금 올림 -_-;;;)

Petiteknit 홈페이지에서 퍼옴

Northland Sweater 가 심플하고 괜찮아 보이길래 이걸로 결정!!!

 

원작 실이랑 같은 실로 떠봐야지 싶어서 같은 실을 샀다.

일단 남편 걸 처음 스웨터로 결정했는데 망하면 좀 그러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영원한 엔조이 연하남!

남동생을 첫 성인 남자 스웨터의 주인공 마루타 으로 결정.

 

Isager Tweed 

색상은 North Sea 색으로. 남동생 본인이 색상을 선택하심.

웹사이트에는 초록 실처럼 나와있는데 자연광에서 보니까 파란색 실처럼 나온다.

왜그러는지 모르겠음 (노보정)

 

한 타래에 200m 라고 한다. 총 5볼 들었음.

영국산 비싼 실...... 개당 미국달러로 $13 정도함

(라고 살때는 생각했지만 몇년이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울+모헤어 인데 한타래에 저 가격이면 그~~렇게 비싼 실도 아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몇년사이 정말 실에 대해서 씀씀이가 매우 커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Knitpicks 웹사이트에서 Aloft 모헤어를 주문해서 합사해서 떴다.

내가 본 모헤어 중 닛픽스 웹사이트에서 파는 Aloft 모헤어가 제일 저렴함!!!!!

(퀄리티는... 쏘쏘)

 

Isager 실 웹사이트에서 North Sea 가 초록색인줄 알고 초록 모헤어를 삼.....

M 으로 주문하신 엔조이 연하남.

 

yoke ribbing 부터 뜨는게 아니고, cumulus blouse 를 뜰 때처럼 앞뒤로 뜨면서 코를 늘리는 동시에 단차를 만든 후, 두번째 사진처럼 원형으로 합쳐서 뜨는 시스템.

나중에 목 부분 코를 주워서 ribbed neck edge를 뜰것임.

쑥쑥 떠 나간다

탑다운은 이제 껌이지 뭐

 

스웨터의 점점이 박혀있는 여러 색이 예쁘다.

 

자라나라 스웨터여

같은 조명아래서 찍은건데도 미묘하게 초록색으로 보일때가 있고 어떨때는 파란색으로 보일때가 있네?

 

관심을 원하시는 우리 할아버지 야옹

 

도안에서 시키는 대로 길이를 맞춰서 뜸.

 

 

야옹이의 습격!

스웨터를 검사하시는 인스펙터 야옹님

합격했나요?

 

울+모헤어의 느낌이 좋은지 한창 스웨터를 신나게 밟아보고 떠나신 야옹.

 

 

 

이번엔 떠억하니 스웨터를 깔고 누우신 야옹 인스펙터 님.

 

???????? 잠까지 주무시네요??

 

스웨터를 완성!

엄마를 일단 마네킹 삼아 입혀보았다.

성인 남자 스웨터라서 엄마가 입으니까 팔이랑 바디 기장이 확실히 길음ㅋㅋㅋ

 

 

 

바닥에 펴놓고 재어본 measurements.

 

동생네 집에 가게되어서 드디어 본인에게 스웨터를 선물하였다.

 

이상하게도 목 부분이 헐렁한것 같은 느낌..?

엄마가 입었을땐 목이랑 어깨부분 나쁘지 않았었는데 ㅋㅋㅋ 동생이 어깨가 매우 넓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다음에 동생껄 뜨게된다면(과연?) 목 부분 코를 덜 주워서 좀더 좁게 만들어줘야 하나 싶다.

Posted by 정루시

Petiteknit 웹사이트에서 퍼옴

 

내돈내산 패턴!

노비스 스웨터 패턴은 일반 패턴이 있고, 모헤어 2가닥을 잡고 뜨는 이 모헤어 버전이 있다.

개인적으로 모헤어 버전이 뭔가 복실복실 부드럽고 예뻐보여서 모헤어 버전을 구입하였음.

특히 저 7부 팔 부분이 너무 맘에 들었음. 셔링이 들어가 있으면서 뭔가 고급짐.

 

시어머님을 떠 드려야지 하고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연보라색으로 골랐다.

M 사이즈로 떴음. 총 8볼을 사니까 넉넉하게 떴다.

게이지는 21x28이고, 4mm 바늘.

내가 입을거였으면 절대 고르지 않았을것 같은 하늘하늘 여리여리 색깔~

사실 패턴이 너무 쉽다. German short row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raglan increase 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냥 m1만 할줄알면 됨 ㅎㅎㅎㅎ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멍~하게 떴더니 진짜 며칠만에 저만큼 뜸.

그러나 바디를 얼마정도 뜨고 나니까 지겨워져서 다른 프로젝트에 눈을 돌린 나란 문어발....

결국 저만큼 떠놓고 몇주를 방치해둠 ㅋㅋㅋㅋ

한쪽 소매를 뜸

항상 그렇듯이 소매뜨기싫어병에 걸려서 바디만 완성해두고 소매 다시 집어드는데에도 몇주가 걸렸다 ㅋㅋㅋㅋㅋ

뜨는건 그렇다 치고 소매 코 줍는게 너무 귀찮아.......

나만 그런거 아니죠...............ㅜㅜ

다 만들고 내가 한번 입어보았는데, 나는 원래 패턴에 따르면 L 사이즈를 떠야 맞는 사이즈인데도

M 사이즈가 맞긴 맞았다.

근데 소매가 생각보다 짧아서... 원본 사진처럼 저렇게 길쭉하게 7부로 되게 했으려면 소매를 조금 더 떴어야 했나 싶음.

소매 끝 부분을 조금 올려붙여서 예쁘게 셔링 잡히게 입으려고 하니까 7부가 안되고 팔꿈치 바로 밑에 까지 소매가 오는것 ㅠㅠㅠㅠ

한 2-3센치 정도 더 떴어야 했나... ㅜㅜ하지만 이미완성함.

내 스웨터 만들 때는 참고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떠본 모습

아직 블러킹을 안해서 꾸깃꾸깃한 느낌이다.

시어머님께 선물 드리기 전에 꼭꼭 한번 빨아서 예쁘게 잘 말려서 선물해 드려야지.

연보라색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연분홍색 같기도 한 여성스러운 색깔 ㅎㅎ

참!! 몸통 끝부분은 원래 코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1x1 ribbing이 들어가고 끝내는 패턴인데,

나는 약간 주름 잡힌게 좋아서 코를 좀 줄이고 ribbing을 해주었다.

잘보면 미묘하게 끝부분이 좁은것을 볼수있음.

햇살 좋을 때 얼른 들고 나가서 걸고 찍어보았다.

Posted by 정루시

성인 스웨터를 떠보자!!!

어둠의 경로로 내가 좋아하는 쁘띠니트의, Cumulus Blouse by PetiteKnit 도안을 받았다 ㅋㅋ

바로 이 니트 스웨터의 도안!

넘나 아름다우심................

 

 

아마존에서 US 6호& 7호 circular needle 구입. 각각 36인치와 48인치 짜리를 샀다. 총4개

US6호 & 7호

실은 Madelinetosh 사의 Tosh Merino Light 라인의 Modern Fair Isle 색상과 Knitpicks.com 에서 산 Aloft Super Kid Mohair Yarn 흰색 실을 각각 한가닥씩, 총 2가닥을 같이 잡고 떴다. 

원래 도안에서는 Kid Mohair를 2가닥 잡고 뜨라고 하는데, 사진들을 보니까 성긴 구멍 사이로 살짝 비쳐 보여서 나는 그게 싫어서 내맘대로 실을 한가닥 바꿨다.

결국엔 잘한 일인듯. 안비치는게 좋앙.........................

비치는 스웨터를 입기엔 그렇게 어리지 않다고 이제 ㅋㅋㅋ

v넥 라인부터 탑다운으로 쭉 내려가는 도안. 처음엔 내가 보던 도안들이랑 Raglan 뜨기가 좀 다르게 써있어서 그걸 이해하는데 좀 걸림.

이해하고 나서야 뭐 ㅋㅋㅋ 스웨터나 가디건은 애기껄 한번씩 떠본 경험이 있으니 누워서 떡먹기.

이제 바디 부분이랑 팔 부분만 남았다. 

 

+업데이트

생각해보니 완성샷을 안올림.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