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일상2024. 5. 11. 12:59

오늘은 약 2달전에 미리 예약해둔!

한국에 10년정도 살은 한국계 미국인 코워커의 추천을 받은 합정동 미용실 예약이 되있는 날.

합정동 동네 마트 잠깐 들어갔다가 발견한 딸기.

한국에 와서는 딸기만 보면 사고싶어지는 병에 걸림..

 

아침식사(?)로 레쓰비와 찰떡파이 구입구입

며칠전에 먹은 카스타드랑 똑같은 끼리크림치즈 맛~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생각한게 있는데, 초코파이를 먹으면 항상 느낀게 마시멜로우 부분이 마음에 별로 안들었었음.

'이 부분을 다른 하얀거, 예를들면 찹쌀떡같은거를 넣어서 만들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 같은데'

그런데 나중에 성인이 되고나니 갑자기 누군가가 찰떡파이를;;;;;; 만들어서 출시함;;;;;;;;; 헐;;;;;;;;;;;;;;;;

내가 어렸을때부터 생각해온 아이디어인데!!!!!!!!!!!!!!!

(오열)

 

2층에 있는 미용실

 

가니까 드립커피를 한잔 내려주심.

감사감사

 

마치 외계인과 교신할수 있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커트하고 발레아쥬 염색 해서 총 28만원 나왔다.

 

머리를 하고나서 한국오면 꼭 가고싶었던곳 중 하나인!!!!

바늘이야기 연희동 본점!

 

꺄아아악

 

인스타에서만 보던 저 월을 실물영접하다니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고, 또 생각보다 젊은 아가씨들(?)이 많았다.

반이상이 20-30대 였던것 같음. 오히려 연세 있으신 분들이 더 적었다.

흐뭇흐뭇

젊은이들이 기특하구나

 

디스플레이 되있는 샘플들.

 

이뿜...!

 

데님 숏팁세트 vs 진저 숏팁세트

구성품은 거의 비슷한데, 진저가 9천원 더 비싸다.

나는 몇년전에 데님 숏팁세트가 처음 나왔을때 우체국 해외배송으로 시켜서 이미 가지고 있는 제품.

바늘이야기 니트프로 데님 숏팁 세트 리뷰 / Knitpro interchangable needles set

 

바늘이야기 니트프로 데님 숏팁 세트 리뷰 / Knitpro interchangable needles set

소매 뜨기싫어 병을 고치기 위해 데님 숏팁 세트를 샀다. (DPN 이미 왠만한 사이즈로 다 산건 안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비는 취미빨.... 취미는 장비빨...... 새로 우체국 배송을 이용해서 이것

swtlol89.tistory.com

사실 진저가 더 느낌이 좋긴한데 말야!

 

곳곳에 구매욕구 뜨개질욕구 뿜뿜하게 만드는 예쁜 작품들이 많이 있었다

 

저기 걸려있는 스와치들 중에 다 만져봤는데

제일 괜찮은 느낌의 실이 이거!

나머지는 너무 까실하거나 너무 힘이없거나 한 느낌이라 별로 안사고 싶고, 비슷한 굵기의 실이라면

베지터블 실을 사고싶다.

 

니팅링

나는 치즈 니팅링 이미 가지고 있지롱

 

디스플레이 되있는 샘플들 중에 생각보다 이 조끼가 예뻤다.

이 도안은 난 이미 있으니까, 나중에 가지고 있는 실로 한번 떠봐야지 싶어서 찍어둠.

 

울 와인더 사용 가능.

직원이 해주시는게 아니고 내가 감아야됨 ^-ㅠ

열심히 감았다

 

2층 카페로 고고

코바늘 뜨고있는 외국인 청년 두명 발견.

반갑구나 외국인 동지여!

 

런던포그를 한국에서 만나다니!

밴쿠버에서 많이 마셨는데 말야

근데 런던포그는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보다는 얼그레이 티가 제격인데 ㅎ

 

지름샷

하이랜드 알파카 부클 조끼 도안+실 3개+떡볶이 단추

코튼테이프 실 3개, 진저 조립식 바늘 3mm 2개(3mm는 얇아서 엄청 많이 부러트려 먹음..)

그리고 예쁜 오묘한 색의 수세미 실

합해서 한 10만원인가 11만원 정도 나온듯.

생각같아선 눈돌아가서 다 집어오고 싶었는데 초반부터 그렇게 사고싶은걸 싸다고 다 사대면 짐이 나중에는 너무 많아질것 같아서 참았다.

 

오늘 새로한 머리 색을 갑자기 찍어봄

 

호텔근처 스벅에서 발견한 이쁜 유리컵.

살까? 하다가 참음;;

 

어제 구입실패했던 부흥왕족발!

 

오늘은 캐쉬를 가지고 입성

족발 소짜 4만원짜리 시켰다

 

족발 GET

하악하악

빨리가자

 

오.. 뜯어보니까 국수가 같이 들어있었음 개꿀!!!!!!!!!!!!!!!

콜라도 센스있게 같이 넣어주네 대단하다 한국 ㅠㅠ

같이 딸려오는 저 시래기국? 저게 그렇게 맛있다고들 난리난리나던데 나는 뜯어보지도 않음.... 죄송해요 사장님........

 

원래 식초가 들어간 저런 국수 무침? 이런거 안먹는데 먹어보니까 진짜 맛있음;;;;;;

새콤달콤하고 장난아님;;;; 뭐지???

근데 따뜻한 족발은 혼자 다 먹기에는 조금 느끼했음. 콜라가 있긴 했지만

청양고추 슬라이스나 이런것도 같이 넣어주면 좋았을걸~

6입 먹고 냉장고에 넣어둠 ㅠㅠ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은 족발 완족함 ^^

따뜻하지 않고 차가우니까 슉슉 들어가던걸??????

어제 6입밖에 못먹은 족발이라고 전혀 생각할수 없게끔 진짜 혼자 남은걸 싹다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가면서 편의점 들려서 주전부리 사먹는건 이제 국룰됨

모닝 빵또아 흐빕흐빕

 

무신사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스트레이트 블랙진 입고 나와봄!

생각보다 너무 편하고 이뻐서 만족 150%

무신사 뭐하는곳이야?? 왤케 옷이 다 괜찮고 쌈?????

 

오늘은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볼 예정~

지하철역에 내리니깐 바로 저렇게 쭈욱 갈수있게 잘 되있었다.

 

벤치도 저렇게 한국스러운 벤치를 갖다놓은게 너무 센스있어서 찍음.

벽에 보일듯말듯 요란스럽지 않은 한국적인 무늬도 예뻐...

 

내부

 

선사시대? 에 저렇게 옥을 갈아서 작은 구슬을 만들고, 목걸이를 만들었다는게 진짜 믿기지가 않는다.

저런 섬세한 작업이 가능했다니!!!!

대단대단

 

귀여워

아물론 나말고 조각상이

 

중학교 사회시간? 에 교과서에서 본것만같은 익숙한 이름

연꽃무늬 수막새

사실 오늘 국립중앙박물관에 오기전부터 기념품샵에 냉장고 자석이 저 모양이 있으면 사야지 생각해왔던 터라

유심히 구경하게 됨.

떡살무늬 같은 저 수막새들이 너무 아름답다.

 

삼국시대

처음에는 백제/신라/가야 였다가

고구려/신라/백제가 되고

통일신라/발해가 됨.

저렇게 시간의 흐름을 따라 이렇게 변했다는 것을 지도로 보여주니까 잘 모르는 외국인인 나로써도

너무 이해도 잘되고 보기에 편하고 좋았다.

 

삼국시대 이후 고려의 영토 변천

이렇게 지도를 보니까 중국이 왜 중국 동북지방 발해 역사 부분을 자기네 역사라고 우기는지 한편으로는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도 했다.

나는 사실 발해가 어딘지 잘 몰랐는데, 보니까 지금 조선족들이 많이 살고있는 요녕성(랴오닝성) 길림성(지린성) 등등이 저 지역이었구나.

2010년에 장춘 선양 단동 대련 등 동북지방에 6개월간 있었던 적이 있어서 왠지 오랫만에 여기서 만나니 반갑(??)

 

메인 로비에 크게 전시되어있는 경천사 십층석탑

 

태조 이성계 

내가 아는 왕 초상화(어진 御眞)은 태조 이성계와 세종 

 

장영실 이야기로 유명한 측우기(강수량을 재는 측량기구) 그리고 수표(하천의 수위를 재는 측량기구)

 

되게 한국스러운 백자 항아리!

크고 예쁘다! 정말 달 같아~

서울(개성) 지도

이름이 정확히 뭐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서울의 지형이 한눈에 잘 들어오는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옛날부터 있던 말이었구나 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울은 진짜 돈있으면 다 되는 곳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위에 있던 서울 고지도와 비슷한 맥락으로

서울 지리가 한눈에 다 들어와서 좋았다.

 

로비쪽에 위치해있는 기념품샵

 

조선의 풍속화가 김홍도 작품에 나오는 고양이들 스티커!!!!!!!!!!

살뻔함;;;

고양이 관련된 건 뭐든 사고싶어!!

 

곤룡포잔 세트.

이게 투명 유리잔이고 곤룡포 무늬가 찬 음료를 따르면 분홍색으로 색이 변하는 소주잔이었으면 1개짜리 샀을지도 ㅎㅎ

 

배지/키링(아마도?)

그립톡이었으면 샀을텐데 아쉽 ㅎㅎ

 

유행이 몇년 지났지만 조선왕실등 만들기 갖고 싶었다구!

마지막 1개 남은거 샀다.

그리고 냉장고 자석 이쁜거로 고르고 싶었는데 천년의 미소 자석이 제일 이뻤음.

근데 색이 원래는 4가지 색이 있는것 같은데 분홍색 딱 1개만 남아있었어서 ㅠㅠ 아쉽지만 이걸로 삼.

이게 하얀색으로 나오면 완전 이쁘고 좋을것같은데!!!

 

푸드코트 옆에 있는... 더큰 기념품샵;;

다행히 내가 산거보다 더 이쁜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오기 가능했다;; 휴

 

투썸플레이스 샤인머스캣 에이드

더웠는데 엄청 달고 시원했다. 조금 덜 달고 얼음을 덜 넣었으면 좋았을걸~

 

고구마 치즈 돈까스

고치돈

 

맛은 그저그랬음 돈까스가 (고구마 때문에) 달달하니까 혼란스러웠음;;; 소스도 엄청 달고

 

밖으로 나와서 찍어봄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서 이마트 자양점에 강림

이마트여 내가간다!

 

인덕션 용으로 그리들이 나오다니;; 대단쓰;;

 

외국인의 마음을 설레게하는 이마트

 

난 안그래도 그로서리 스토어 구경하는거 좋아하는데 ㅋㅋㅋㅋㅋ

같은 곳을 거의 매일 가도 안질림!

그래서 밴쿠버에 살았을때는 밥먹고 소화시킬겸 저녁에 집앞 세이프웨이에 한두바퀴 걸어서 둘러보러 자주 갔음.

 

몸빼바지를

할매니얼 팬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머니+밀레니엄 합쳐서 할매니얼 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도저히 안사고 넘어갈 수가 없어서 하나 샀다.

무늬도 너무 촌스럽지 않고 이쁜것!!!!!!!!!!

 

같이 일하는 닥터와 내가 찾아헤매던!!!

적당한 사이즈+핸들이 있음+ 빨대x + 차 드링크 슬롯에 들어감+ 보온보냉 텀블러!!!!!!!!!!!!!!!!!!!!!! 

바아로 구입했다

하나는 닥터 꺼 하나는 내꺼

우리 커플텀블러 해용...♡

 

울 시어머니가 좋아하시는 막걸리들이 한가득!

 

ㅇ..아니..!!!

컵덕후인 나의 심장을 뛰게하는

컵 사은품!!!!!!!!!!!!!!!!!!

이건 내가 들고가기 무거우니까 나중에 동생이랑 와서 사서 동생보고 들게 시켜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은 짐꾼일 뿐

 

이것도 맛있을것 같았는데 혼자 먹기엔 양이 많아 보여서 망설이다가 안 샀다.

 

투게더맛 우유!!!!!!!!!!!!!!!!!!!!!!!!!!!!!!!!!!!!!!!!!!!!!!!!!!!!!!!!!!!!!!!!!!!!!!!!!!!!!!!

6개 묶음짜리 말고 1개짜리 골랐다 ㅎㅎㅎ

일반 바나나맛 우유는 묶음으로 고름!!!

 

오늘의 지름샷

이마트에서 남편 빤스랑 고기구워먹을때 옆에 마늘 굽는 스뎅 그릇 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덕후인 나의 사랑

바나나맛우유

실론티

 

나는 실론티를 좋아하는데 남편한테 실론티 6개 묶음으로 샀다고 자랑하니까

남편이 그러는데 자기는 실론티 안좋아한다고, 실론티가 호불호가 갈리는 음료수 중 하나인거 몰랐냐고

난 처음알음!!!!

실론티를 안좋아하는 사람이 있을수가있다고????????

아니 실론티가 솔의눈 맥콜 이런 애들이랑 동일선상에 놓일만한 애냐고??????????

Posted by 정루시
미국+캐나다 일상2024. 5. 1. 10:38

일어나서 아침식사로 모닝 딸기 때림

 

오늘의 계획은 무신사를 다시한번 가봤다가 시장을 쫙 도는것.

무신사가 11시인가 여니까 그때까지 호텔에서 빈둥빈둥 휴식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3번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투머치 운동해서 내몸이 놀란것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평소에 운동 하나도 안하다가 갑자기 하루에 8-9시간씩 걸으니까 내 몸이 얼마나 놀랐겠어.....

챙겨먹는것도 평소보다 부실하고...

 

편의점에 들림!

아마 CU였던것 같다.

 

쇼츠에서 보던!!!!!!

편의점 음료+얼음컵 콤보 구입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거 해보고 싶었음!

 

음료수 종류를 매우 고민했지만 수박주스를 선택.

많이 먹어본듯이 익숙한것처럼 편의점 구석에 앉아서 열심히 조립함ㅋㅋㅋㅋㅋㅋㅋ

 

지하철역에서 생크림 카스테라 빵을 구입

순식간에 해치웠다 ㅎㅎ 존맛

 

오옷 길거리(?) 떡볶이랑 어묵!!!!!!!!!!!!!

(지하철역임)

 

어묵이랑 순대꼬치를 구입. 아까 생크림 카스테라를 안먹었다면 떡볶이도 먹었을 것을...!

옆에 보니까 외국인들도 서서 많이 먹고 있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카드를 아줌마한테 내밀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옆에 키오스크가 있더라구.....?

카드결제는 키오스크에서.....

로컬 흉내 실패

 

한가한 시간대의 지하철

매우쾌적

 

2번 출구로 나와서 경동시장으로 고고

 

가는길에 인도에 저렇게 노점(?) 처럼 쫘르륵 좌판이..

이런거 진짜 오랫만에 봄!!!!!!!!!!!!!!!!!!

한국이구나~

 

경동시장 도착

 

나의 오늘의 목표는 건어물을 사는것!

같이 일하는 닥터가 건어물을 좋아하시는것같음.

한국에서 뭐 사올만한거 있냐고 물어보니까 한국에서 파는거 여기도 다 판다고..

근데 건어물 쥐포나 그런거는 한국거가 훨씬 퀄리티가 좋다고!

So I told her I'll get her whatever I like. 내가 맘에 담아둔 아이템이 있지!

 

큰 녹용을 걸어놓은 곳!!

 

계절 나물~

한국스럽다 한국스러워.

 

반찬류.

동생이 간장게장을 겁나 좋아하는데 약올리려고 찍어서 보냈다 ㅋㅋ 동생은 친구랑 태국여행중.

 

사진에는 잘 안보일수도 있는데 공주밤 저 밤이 진짜 엄청컸다!!!!!!!!!!!!!

진짜 어린아이 주먹만했음 띠요옹

 

너무 빠글빠글하지도 않고

북적북적 생기있는 시장.

 

아이고 게 탈출한다 잡으세요 아줌마

 

딸기...

딸기만 보면 발걸음을 멈추게 되는 병에 걸렸읍니다...

한국 딸기 너무 맛있어!!!!!!!!!

 

걷다보니 청과물 시장쪽에 도착.

 

애플포도? 나는 처음 들어보는 포도인데.

 

결국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이 집에서 애플포도를 한송이 샀다.

어제 산 딸기도 있지만 이 포도가 먹어보고 싶었다구. 한 8천원 정도 나왔음.

이게 샤인머스캣하고는 다른 탱글함이 있고 엄청 달달하니 상큼하고 맛있었다.

태어나서 저렇게 탱글하고 상큼한 포도 처음 먹어봄..

이런거 왜 미국에 안들여 오는것이오?????

 

갑자기 음식 집들이 막 나오기 시작 ㅠㅠㅠㅠ

족발 너무 맛있어보임.. 오늘은 저녁으로 족발을 꼭 먹어야겠다

 

내가 찾던게.. 작년에 엄마가 한국에서 강경 시장에서 사다주신건데

오징어 다리같은건데 엄청 내 팔길이만큼 길고 엄청 짭쪼롬하니 뭔가 간이 되있고(?) 두툼하니 씹는 맛이 있었다.

이름도 뭔지 모르고 그냥 엄청 설명했는데...

저기 빨갛게 표시한 집 아저씨가 엄청 친절하게 도와주심!!!!!!!!!!!!

아마도 망족? 장족? 이라고 하는 상품인 것 같음. 근데 현재 없다고 하심...

그래서 일단 저기서 두툼하게 슬라이스된 반건조 문어(?) 랑 쥐포를 샀다.

 

돌아다니다가 목말라서 냉커피 천원을 구입.

달달구리한 커피믹스에 얼음을 띄운 맛 ㅎㅎ

 

배가 어린이 머리통 만함 ;;;;;;

 

동생이 좋아하는 골드망고~

 

은행에서 잠시 환전하고 이제 동대문 시장으로 가는길.

 

대충 둘러봤는데 어우 약간 정신없음.

옷 만드는 디자이너들은 좋아할것같은 거리..

 

이것이 말로만 듣던 청계천..!

 

평화시장!

안들어가봄 ㅋㅋㅋㅋㅋ

 

너무 발아파서 동대문시장은 오늘 다 못돌아 다닐것 같아서 급 노선변경.

근처에 교보문고가 있는걸 발견하고 교보문고로 가는길에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진짜 좋았다!!!!!!!

 

나이가 들었는지 ;;;;;;;;

몇년전부터 꽃이 그렇게 이뻐 보이더라.....

 

예쁘다 예뻐

어떤 여자가 이 구도로 사진을 찍고 가길래 나도 따라서 찍어보았다.

 

길 가다가 발견한.. 버려진 포장마차(?).... 인듯.

저 붕어빵 기계가 갖고 싶어서 한참 쳐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들고 가고 싶다 ㅋㅋㅋㅋㅋ

 

이것이 바로 말로만 듣던 이삭토스트?

생각보다 조금 허름하구나....

 

메가커피 처음 봄!!!!!!!!!!!!!

오늘의 커피는 메가커피다! 

앞의 외국인들을 따라 줄을 서서 키오스크로 주문했다.

 

아이스 초코 주문.

겁나큼;;;;;;;;;;; 진짜 1리터 정도 되는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보문고에서 메가커피 빨면서 다리도 아프니까 쉴겸 독서.

몇시간 동안 책을 읽었다.

다음에 오면 마저 읽으려고 운동의 뇌과학 & 악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사진을 찍어놓음.

 

걷다보니 갑자기 나타난 두타몰.

그래 동대문시장 돌지말고 오늘은 두타몰을 가보자!

(P임)

 

ㅋㅋㅋㅋㅋㅋㅋㅋ기린이 기린 탄게 웃겨서 찍음 ㅋㅋㅋㅋ 귀여웡...

 

외국인들 타겟으로 지역별로 냉장고 자석을 만든듯.

 

요 시리즈는 진짜 이뻤다!!!

나는 사실 여행하는 곳마다 냉장고 자석을 모으는 터라..

한국에 와서 냉장고 자석 하나 사긴 해야됨.

매우 유심하게 살펴보았다.

 

내가 이번에 고궁들을 투어 했었으면 아마 한개정도 샀을 것 같은...

 

다음주에 동생을 졸라서 경복궁 같이 가자고 해봐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어째서 HBAF 아몬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맛이 된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불닭이랑 커피믹스랑 소주는 인정...

외국인 인증 땅땅땅

 

외국인들 바글바글

 

이거는 의외로 외국인들이 살만할것같다 싶어서 찍어보았다.

외국인인 나의 눈에 오~ 되게 한국스럽고 이거는 누군가는 자기네 집에 걸어 둘 만한데? 싶은 생각이 듦.

 

테+블루라이트 렌즈가 5만원이라고?

 

RB5421F 

괜찮아 보여서 찍음.

 

이마트 노브랜드.

캐나다의 노프릴스/노브랜드를 따라한거라고.

 

다리가 아파서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나의 플랜은 나올때는 지하철/버스를 이용하고, 집에 돌아갈때는 짐도 많아지고 다리도 아프고 하니까 택시로 귀환.

 

+카카오택시 싸고 너무 좋음....

미국은 우버 부르면 20분 30분은 기다리는게 기본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분내에 올 뿐더러 주변에 차가 없어서 5분이상 거리에 있는 차가 배차되면

늦게 가서 죄송하다고 조금만 기달려달라고 앱에서 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빨리의민족..짱짱맨....

그리고 위치가 진짜진짜 정확함.

골목골목 막 엄청 복잡한데 그걸 요리조리 뚫고 정확하게 내 앞에 택시가 섬.

 

사실 돌아다니느라고 신경을 잘 안쓰고 있다가 이날 택시타고 가다가 창밖을 보니

어..? 황사가 심한가? 싶었다.

 

오늘의 전리품!

저 옥수수같이 생긴거는.. 어렸을 때 먹던 밭두렁? 논두렁? 그거라고 ㅎㅎㅎㅎㅎㅎ

아니 밭두렁은 못참지!

곶감은 남편꺼~~

 

내가 애타게 찾아헤매던.. 망족이라는 것은

다른데 가서 물어보니까 그거 뭔지는 아는데 물건이 안들어온지 꽤 됐다고..

그래서 그냥 지마켓에서 주문해서 시킴

 

요거는 동생이 쿠팡으로 내 호텔로 시킨것.

저기에서 코튼 풋샴푸하고 때장갑 하나 뺏었다 ㅋㅋㅋㅋㅋ

 

조금 뒹굴뒹굴하다가 저녁으로 보쌈을 먹으러 출동!

호텔 근처에 있는 맛있는 족발 맛집이 있다고~

 

부흥 왕족발!!!!!!!!

성시경이랑 누구 또 다른 연예인(까먹음) 맛집이라나 뭐라나.

성시경은 인정이지...

 

주문하고 기다리다가 먼저 결제하자 싶어서 카드를 줬는데 주인 아저씨가 해외발급 신용카드로 결제해본적이 없으신지..

카드가 안 된다고 ㅠ

이거 되는 건데요.... 지금까지 계속 쓰고있는데요.... 안된다는곳 여기가 처음인데요..........

근데 내가 현금을 안 들고 와서 할수없이 주문취소해달라고 하고 일단 나왔다.

ㅠㅠㅠㅠㅠㅠㅠ

 

가는길에 본죽이 있어서 할수없이 오늘 저녁은 본죽으로!

 

뭐가 맛있나 겁나 검색해본 결과

낙지김치죽 vs 짬뽕죽(이건 코워커가 나 오기전에 이거 먹어보라고 맛있다고 추천함)

이 두개가 인기가 많은것 같았다.

고민고민하다가 낙지김치죽으로 땅땅땅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서 ㅋㅋㅋㅋㅋ

2개로 소분해서 포장해달라고 했다.

나 되게 로컬처럼 익숙하게 주문함

(뿌듯)

 

사실 막 대단한 기대하지 않고 먹었는데..

진짜 이거 너무 맛있었음!!!!!!!!!!!!!!!!!!!!!!!!!!!!!!!!!!!띠요오오옹

낙지김치죽 뭐야??????

왜때문에 이렇게 맛있는거임????????????????

한국사람이면 싫어할 수가 없는 맛임................

 

근데 양이 많긴 했다. 2개로 나눠달라고 안했으면 배터져 죽었을뻔;;;

1개만 일단 먹었는데도 배불렀다.

나머지 1개는 뒀다가 나중에 먹어야지.

 

후식은 어제 산 딸기와 오늘 산 애플포도.

 

내일은 미용실 가서 머리하고 근처에 유명한 뜨개질 용품 가게에 갈것임.

내일도 돈을 

쓸 예정!!!!

Posted by 정루시
미국+캐나다 일상2024. 4. 29. 08:40

작년부터 계획한 한국 여행.

나로 말할것 같으면.. 2003년에 캐나다로 이민간 후로 제대로 한국여행을 하러 가본적이 한번도 없는...

걍 검은머리 외국인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처럼 한국을 오랫만에 가서 뭘 어째야 할지 모르겠는

나의 동료 검은머리 외국인들을 위해 블로그에 기록 겸 써본다.

 

남편은 군대문제로 한국을 못들어가는 상태라 나혼자 그냥 가기로 결정 ㅋㅋㅋ

신청 해라해라 몇년전부터 계속 말했는데.... 미국 시민권 신청할수 있는데 아직도 신청안함..

에라 본인 국적 문제는 본인이 알아서 해라 하고 더이상 기다려주지 않고 혼자라도 즐기기로.

신청 빨리 해라, 계속 안하면 나 혼자라도 한국 간다 계속 말했지만 소용이없네 ^^

 

2주동안 여행할 예정이고, 1주일은 혼자 지내고 나머지 1주일은 남동생과 같이 여행하기로 했다.

 

아아를 들고 탑승.

돈을 조금 더 내고 창가 쪽 자리를 지정했다.

15시간 비행 중 3자리 가운데 자리가 비었다. 개이득~

AA였는데 비빔밥을 줌. 맛은 쏘쏘

브라우니+쿠키 를 합친 브루키(?) 바가 맛있었다. 아아 없었으면 큰일났을 뻔

알래스카 상공을 지나가는 중. 

중간에 자고있는걸 깨워서 스낵 상자를 하나 쥐어줌.

안에 무슨 샌드위치랑 과자? 가 들어있었다.

 

기내식을 또 줌.

토마토 수프같은 살사? 뭔지모를 토마토와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스팀 브로콜리.

맛없어서 계란이랑 과일만 쏙 빼먹었다.

 

내릴때쯤 되니까 입국신고서를 작성하라고 나눠주었다.

하지만 펜을 안 가지고 탄 나는 작성할수가 없었읍니다.....

승무원한테 펜이 있으면 좀 빌려달라고 했지만 없다고 안 빌려줌...

결국 공항안에 들어가서 펜을 찾아서 작성

 

맨날 캐나다/미국만 비행기를 타고 왔다갔다 하니까 이런 창밖 풍경은 처음봐서 신기해서 찍었다.

바다위에 작은 섬이 동동 떠있어!!!

 

다른 동료 외국인들(?) 과 함께 입국심사 줄에 섰다.

그냥 내 여권이랑 입국심사 종이만 받고 바로 보내준걸로 기억... 왜 왔냐 얼마나 왔냐 이런거 하나도 안물어봄.

 

아래층으로 내려와서 심카드를 픽업하러 왔다.

나는 오기전에 아고다에서 미리 한국 심카드를 신청해서 공항에서 수령하기로 했다. 

 

내가 산 주소는 여기↓

https://www.agoda.com/ko-kr/activities/detail?activityId=1075123&cityId=14690&cid=1908612&travelDate=2024-04-07

3일 5일 10일 20일 이런식으로 날짜를 정해서 심카드를 할수있는데, 난 2주정도 있을꺼니까 20일짜리로 신청했다.

언리미티드 데이터 $30정도 한듯.

 

요렇게 봉지안에 담아준다.

참고로 심카드 수령할때 혹시 통화 몇분 추가 결제 원하냐고 물어보는데, 20분(미니멈임) 정도라도 결제하는걸 추천.

$5정도 했던거 같은데 분을 추가해야 폰번호가 010으로 시작되는 번호를 받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시킬때 라던지 등등 문자 알림을 받을수 있다.

 

진짜 소름끼치는건... 나 심카드 폰에 끼워넣고나서 한 5분도 안되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옴.......

뭐지??? 하고 받아보니까 허경영 무슨 광고전화(?) 였음;;;;

아니 나도 아직 못 찾아본 나의 번호를 허경영은 어떻게 나보다 먼저 알고있는 것이냐

ㅡㅡ;;;;;;;;;;;;;;;;;;

 

내가 묵기로 한 리베라 호텔로 가려면 공항버스를 타고 가는게 제일 간단하다. 밖으로 나가면 매표소가 있다.

 

1만 7천원을 내고 구입.

 

기다리면 금방 온다. 아저씨가 버스에 짐을 실어 주시고 저런 수화물 교환권을 주신다.

버스안에 면세점 쿠폰이 ㅎㅎ

 

4월초라 벚꽃이 예쁘게 핀 한국.

날씨가 진짜 좋았다!

 

낮은 민둥산은 정말 오랜만에 본다.

그래 이게 한국이었지..!

 

한강에 빠글빠글 모여있는 사람들.

찐 외국인들이 봤다면 노숙자인가? 싶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잠시 했다.

 

공항에서 1시간 20분 걸려서 리베라 호텔에 도착했다.

 

강남 청담동의 리베라 호텔.

1박에 평균 $90~100 정도 했다. 4월 7일에 체크인해서 16일에 체크아웃함.

일정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하느라고 3번에 나눠서 예약을 해서 ㅋㅋ 중간에 룸 체인지를 2번 했어야 했음.

내가 묵은 슈페리어 더블 룸.

비데가 있어 좋았다. 변기에 앉으면 따뜻함.....♡

 

생각보다 호텔에 일찍 도착한것같은 느낌.. 도착하니까 오후 4시인가 5시였다.

그래 맞아 한국은 저녁 늦게까지도 다 영업하잖아? 하루를 그냥 날리기엔 좀 아까워서 밖에 나가보기로.

 

리베라 호텔 걸어서 2분정도 거리에 있는 이마트 24 편의점.

구경 오래 하고 싶었는데 외국인인거 티날까봐 오래 이것저것은 못보고

로컬인척 잠깐만 쓱 둘러보고 페트병 커피만 하나 사서 나왔다.

쫄아서 티머니 카드는 못 물어봄.....

 

1300원짜리 커피.

비행기 타고 오느라 힘들었는지 달달하고 시원한게 너무 맛있었음 바아로 원샷때렸다 ㅋㅋㅋㅋ

체이스 크레딧 카드 보니까 97센트 결제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참 한국에 올때 환전해 오지 말고 그냥 foreign exchange fee가 없는 크레딧 카드를 사용하는게 좋다.

나는 한국여행을 하려고 foreign exchange fee하고 annual fee가 없는 크레딧 카드를 새로 신청해서 받아와서 썼음.

 

아니면 데빗카드를 atm기에 넣고 한국돈을 뽑든지.

환전해서 수수료 내고 하는것보다 이 2가지 방법을 쓰는게 이득임.

 

올리브영 지름샷.

 

나 정말 올리브영에서 너무 충격받았던게... 계산하려고 하는데 직원이 나보고 @(*&^#@$~? 하는거였다.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멤버십 있느냐는 말 같았는데 정확히 무슨 말을 했는지 못알아 듣겠는 거였음.

네? 하니까 또 @#%$#*&!@)~?? 라고 말함.

".... 무슨말인지 못알아 듣겠어요;;" 너무 정확한 한국말로 말하니까

직원이 날 쳐다보고 2초동안 당황하더니

엄... 두유해브 멤버십..?? 하는것.........

아니 나도 그런 뉘앙스일거라고 이해는 했는데...... 정확히 뭐라고 했는지 못알아들어서 물어본거라고......

결국 @#%$%^%$(*?? 의 미스터리는 풀지 못한채 올리브영을 빠져나왔다고한다........................

 

anyways

건조한거 같아서 저 산양 우유 로션을 샀는데 너무너무너무 맘에듬!!!!!!!!!!!!!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며칠 더 써보고 맘에들면 더 사야겠음.

 

그리고 같이 산, 예전 글에도 썼지만 아직도 열심히 쓰고있는 스킨1004 마다가스카 센텔라 앰플↓

30대의 스킨케어: 스킨 1004 마다가스카 센텔라 앰플/마몽드 레티놀 토너/디오디너리 레티놀 리뷰 (ft.내돈내산)

 

30대의 스킨케어: 스킨 1004 마다가스카 센텔라 앰플/마몽드 레티놀 토너/디오디너리 레티놀 리뷰

한국 화장품을 미국/캐나다에서 한국 가격과 크게 차이나지 않는 가격으로 살수 있다는 베프의 추천을 받아 알게 된 사이트. 졸세 jolse.com 이라는 웹사이트이다. 졸x세일 의 약자인가..? 싶은 이

swtlol89.tistory.com

 

새로 산 슈에무라 뷰러(왼) 거의 20년정도 쓴 나의 슈에무라 뷰러(오)

고무 빠킹(??)만 교체해서 계속 썼는데 이참에 한번 새걸 사봄.

근데 뭔가가 원래 쓰던거랑 다르게 굴곡이 안맞음......... 둘다 슈에무라인데.....

그리고 새거는 뭔가 찝을때도 그렇고 잘 안맞는다. 쓰던거랑 도대체 뭐가 다른거지;;

 

예전에 어디서 본...

파운데이션 얼굴에 얇게 펴바르는 메탈 스페츌러.

원래 내가 알기로 피카소 저 브랜드가 미술용품 브랜드인가 그런데

메이크업하는 사람들이 저 물감용 스패츌러를 파운데이션을 얼굴에 얇게 펴바르는데 쓰기 시작해서 ㅋㅋㅋㅋ

피카소에서 아예 저런 용도로 쓰라고 세트를 만들어서 파는듯.

일부러 파데 브러쉬를 안들고 왔기에, 한번 이걸 사서 한국에 있는 동안 써보기로 했다.

 

근처 올리브영에 구경갔다가 택시타고 교보문고에 갔다.

교보문고 있는 빌딩에 스타벅스가 있어서 홀린듯이 빨려들어감..

 

같이 일하는 닥터중 한명이랑 나랑은 현재

차 드링크 홀더에 들어가면서, 손잡이가 달려있는, 너무 크지 않은 보온/보냉 텀블러를 찾아 헤매는 중..

혹시 이게 되려나? 싶어서 들어봤는데 뚜껑이 맘에 안들어서 얘는 일단 사지않고 보류.

한국 온지 하루밖에 안됬으니깐!

 

유명한 한국 스벅의 자허블(자몽 허니 블랙티) 을 영접해봄!!!!

매우 맛있구나~

 

교보문고 강남점.

한국 책이다!!!!!!!!!!!!!!!!

 

남편이랑 나랑 같이 하는 원신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가기 직전에 남편이 열심히 보고있던 애니... 마슐

옆에서 슬쩍 보니까 약간 B급 병맛 짝퉁 해리포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한테 오!! 이것봐!!! 하고 보여줄려고 찍음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사진 않음;;;)

 

아래층에 아트박스인가? 문구용품들이 많았다

인형들마저 너무 귀여운 한국........

중간에 고양이 3마리 너무 귀엽게 자고있는거 아니니...................... 

베이지 회색 오렌지 고양이 세마리 ㅠㅠㅠㅠㅠㅠㅠ

 

와 이건 나 초등학교때도 있던건데

애들이 아직도 이런걸 쓰는구나~

추억에 잠겨서 찍어봄

 

내가 아주약간 관심있는

스탠딩 마우스

그것도 핑크...!!!!!

 

무신사에 들어갔다가 스트레이트 핏 슬랙스 바지를 하나 구입. 3만원 정도 했음 ($20정도)

아니 한국 바지가 너무 좋은게 길이가 딱맞음!!!!!!!!!!

미국 바지는 petite 사이즈를 사거나 아니면 밑에를 잘라 입었어야 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한국인들은 다 다리길이가 나정도 되는게 정상이었어 ㅠㅠㅠㅠㅠ

$20에 이 퀄리티의 바지를 사는게 말이되냐고??

 

교보문고 지름샷

책2 사진앨범 노트 책갈피 네임펜 박스커터3개(이건 일하는데에 선물?로 가지고 가려고 삼)

 

그리고!!!!

아까 올리브영의 @#%(*&^$#??? 의 비밀을 교보문고에서 풀었다.......... 지쟈쓰

바로....

"정회원이실까요??"

였음;;;;;;;;;;;;;;;;;;;;;;;;;;;;;;;;;;;;;;;;

아니 말을 왜 저렇게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회원이세요? 혹은 멤버십 있으세요? 혹은 정회원 있으세요? 라고 할거라고 생각함.....

 

나에게 "~까요?" 가 너무 거슬리는 이유는...

in my mind.... 

(저분이)정회원이실까? (자신에게 물어본다) + 존댓말 "요" 

를 더한것이... 정회원이실까요? 가 되는거잖아...

왜 남에게 묻는데 정회원이실까요 같은 말투를 쓰는것인지....

정회원이세요? 를 하면 왜 안되는거지? 싶음.

누가 저런 흉측스러운 의문문을 만들어 냈는지;;;;;;;;;;;;;;;;

 

 

맘에드는 책갈피 3천원. 예쁘다~~~

외국인인 나의 눈에 너무나도 한국스럽고 이쁜것ㅋㅋㅋ

 

 

편의점 지름샷.

 

사실 이도곰탕 본점을 가려고 생각해놨는데 교보문고에서 너무 구경하느라 시간이 늦어져서

나와보니까 이도곰탕 문닫음ㅋㅋㅋㅋ

그래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저녁 때우기로.

호텔에 치약이 없어서 그냥 편의점에서 구입한 치약.

호텔에서 돈내고 사느니 내가 편의점에서 고른다

 

매콤 치킨마요 주먹밥과 숯불갈비맛 주먹밥.

둘다 그저그랬음... 일단 안에 필링이 너무너무 부실해

간이 가운데에 조금 되어있는, 거의 맨밥을 먹는다고 보면 된다.

 

??

왜때문에 5개만 달랑 들어있는 것이냐

 

한국의 과대포장......

넘 한거아니요?

 

근데 초코 요거트맛 저거는 맛있었음!!!! 못먹어본 신기한 맛.

녹차맛은 끝맛이 너무 쌉싸름해서 별로였다.

원래 쌉싸름한 녹차 좋아하는데 저건 뭐랄까 약간 케미컬 맛이 묘하게 난다고나 할까...

 

 

Posted by 정루시
미국+캐나다 일상2023. 8. 4. 08:48

토론토 자유여행 ① - 미국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자유여행 ① - 미국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NEXUS 카드 리뉴얼을 하러 미국-캐나다 보더를 가야 할 일이 생겼다. (아니면 정해진 공항에 가도 됨) 밴쿠버 친정집에 갈 수도 있었지만, 이번엔 남편과 주말 로드트립으로 토론토를 가 보기로 결

swtlol89.tistory.com

토론토 자유여행 ② - 토론토 관광

 

토론토 자유여행 ② - 토론토 관광

토론토 자유여행 ① - 미국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 이전 글 참조 우리가 캐나다 온 이유중 하나인 올유캔잇 스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경을

swtlol89.tistory.com

↑ 이전 글 참조~

 

 

토론토 관광을 끝내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에 캐나다 쪽에서 나이아가라 폭포 관광을 하기로 함.

미국쪽에서 이미 봤지만, 캐나다 쪽에서 보는것도 괜찮다고 그래서 어차피 한번 온 김에 두쪽다 보자 싶어서!

한 30분 정도 빙빙 돌다가 제일 싼 파킹 스팟을 찾음.

6시간에 15불인가 그랬음. 다른데는 1시간에 20불 아니면 하루종일 30불 막 이런데..ㅎ

위치는 사진 오른쪽에 있는 짜가 CN타워(?) 모양의 건물을 참조.

 

사진 왼쪽 구석에 보면 ㅋㅋㅋ 며칠전 내가 올라갔던 미국쪽 주립공원이 보임.

캐나다 쪽에서 본 브라이덜 베일 폭포

캐나다 쪽에서 보니까 조금 멀긴 하지만 확실히 전체적으로 볼수 있어서 좋다.

미국 쪽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서 관광하고 있는게 보임ㅋㅋㅋ

 

테크니컬리 나이아가라 폭포가 위치해 있는 장소가 미국령이기 때문에, 미국이 폭포 자체에 more accessible 함.

그렇기 때문에 미국 쪽에는 국립공원이 세워져있는 것이고,

캐나다 쪽에는 국립공원이 없고 대신 약간 유원지 느낌의(?) ㅋㅋㅋㅋㅋ

관광객들이 돈을 팡팡 쓸 수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만들어 둔 것.

무지개가 짜잔 하고나타남!!!!!!!

보트 티켓 사는곳.

보트 투어를 하려고 티켓을 사려고 갔는데 이때부터 갑자기 햇빛이 쨍 들더니 더워졌다.

폭포 옆이라 습기가 많아서 머리 난리남ㅋㅋㅋㅋㅋ

반곱슬의 비애...

사람이 되게 많았는데 엄청 금방금방 줄이 줄어들고, 보트를 금방 탔다. 한 10분?

시스템적으로 되게 설계를 잘해둔듯.

보트 타려고 줄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들.

 

풀 무지개!!!!!!!!

대부분 반쪽짜리 무지개를 거의 보는데, 이렇게 풀 무지개 뜬거는 태어나서 처음본다 ㅎㅎㅎㅎ

미국쪽 사람들 ㅎㅎㅎ

나이아가라 폭포 거의 끝까지 들어가서 한 5분정도 멈춰있는 보트.

그때 찍은 사진들이다

쌍 풀무지개!!!!!!!!!!!!!!!!!!!!!!!!!!!!!!!!!!!!!!!!!!!!!!

돌아오는 길.

신난 사람들 ㅎㅎㅎ

 

총평:

미국 쪽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 → 폭포를 가까이 볼 수 있음.

캐나다 쪽에서 보는 나이아가라 폭포 → 폭포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음.

 

캐나다 쪽에서 보는게 더 멋있다는 얘기가 많은데, 왜 그런 말이 나오는 지 이해할 수 있었다 ㅎㅎ

어디가 더 낫다가 아니고, 양쪽에서 보는 게 조금 느낌이 다름.

개인적으로는 미국 쪽에서 가까이 보는게 더 자연의 위대함이랄까 그런걸 더 느낄수 있는듯하다.

 

나중에 애들이 생기면 또 오고 싶음!

:)

 

Posted by 정루시
미국+캐나다 일상2023. 8. 4. 08:04

토론토 자유여행 ① - 미국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자유여행 ① - 미국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NEXUS 카드 리뉴얼을 하러 미국-캐나다 보더를 가야 할 일이 생겼다. (아니면 정해진 공항에 가도 됨) 밴쿠버 친정집에 갈 수도 있었지만, 이번엔 남편과 주말 로드트립으로 토론토를 가 보기로 결

swtlol89.tistory.com

↑ 이전 글 참조

 

우리가 캐나다 온 이유중 하나인

올유캔잇 스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국경을 넘자마자 KAKA 다운타운 지점으로 갔다.

새벽부터 운전해 오느라고 우리 굶어 죽을 뻔함 ㅎ

https://goo.gl/maps/Ef9Ke6CXbKtM5Sr16

 

KAKA All You Can Eat · 655 Bay St. #5, Toronto, ON M5G 2K4 캐나다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KAKA 라는 스시집.

다운타운과 리치몬드 힐 지점이 있다.

 

파킹 할데가 없어서 옆에 호텔 파킹을 시간당 3불인가? 주고 했다.

총 1시간 5분인가 아무튼 1시간이 조금 넘었었는데 2시간 어치를 받았음 ㅎㅎㅎ;;

6불 플러스 택스 해서 6불 60인가 70인가 낸듯. 아예 2시간 내로 파킹비 낼 생각하고 여유있게 먹으면 좋을듯.

가볍게 시작

거의 무슨 방어전 치르듯이

접시를 내오면 바로 샥샥 해치워 버렸다

대단해 우리!!!!! 호에에에

토치로 윗면을 그을려서 나온 스시들.

맛있어!!!!!!!!!!!!!!!!!!!!!!!!!!!!!!!!!!!!!!

1번째 소고기 존맛... 3번째 위에 노란 유자 소스인지 먼지 그 소스도 존맛...

내가 올유캔잇 스시 20년 이상 다녀봤는데 여기가 진짜 탑!!!!!!!!!!!!!!!!!!!!!

일반 스시집들과 비교했을때도 오히려 여기 퀄리티 자체가 훨씬 괜찮다.

이건 올유캔잇 스시의 퀄리티가 아님 일단. 전체적으로 양이 좀 작은데, 오히려 작은게 더 좋다.

괜히 올유캔잇이라고 밥만 겁나 크게 만들어서 배 강제로 채우는 것 보다 이게 훨씬 낫기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주문하면 절대 오래걸리지 않고 진짜 바로바로 만들어서 나온다.

 

그리고 너무 흡입하느라 못찍었는데 KAKA 아이스크림이 메뉴에 있는데, 꼭 시키길!!!!!

녹차 아이스크림+당고+인절미 가루+흑설탕 시럽 이렇게 들어있는거 같은데, 진짜 떡이 너무 부드럽고 쫄깃함.

방금 떡을 만들어도 이렇게 안 쫄깃할거 같은데????

뭘 어케 했는지 모르겠음.

나 카카 아이스크림 3번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크림 브륄레도 강추!!!! 얼그레이 하고 그린티가 있는데, 둘다 맛있다! 난 얼그레이 2개 녹차 3개 이렇게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파킹해둔 호텔 로비 한쪽 면.

놀랍게도 벽 전체가 다 진짜 살아있는 식물들임.

벽에다 세로로 흙을 심어두고 철망같은걸로 흙을 고정시켜둔후 키우는것같음.

우리집에 있는 애들도 보인다. 몬스테라~ 루비 고무나무~

24시간 내내 계속 LED라이트를 받고있어서 그런지 매우 잘자란 상태좋은 아이들ㅋㅋㅋㅋ

Sheraton Richmond Hill 에 묵음

다음날 켄싱턴 마켓 가는중. 머리 자르고 좀 걷다가 발견한 차 화분(?)

수박/딸기 주스를 사마셨는데 너무맛있음;;

 

켄싱턴 마켓

들어가서의 첫 느낌은

어 여기 밴쿠버 그랜빌 아일랜드 같다! 

그랜빌 아일랜드 + 노스밴쿠버 론스데일 키 마켓 합쳐놓은 느낌.

나는 여행 다닐때마다 스타벅스 시티 머그컵과 그 주의 자동차 번호판 모양의 냉장고 자석을 사는데,

여기에서 드디어 토론토 번호판 냉장고 자석을 발견했다.

몇군데 다녀봤는데 못찾다가 마지막으로 가본 여기에서 발견.

직원이 일본인 남자였는데 매우 친절했다 ㅎㅎㅎㅎ

 

 

캐나다에 온 이유 중 하나인! 10월에 expire 되는 나의 코스코 멤버십 리뉴~

미국달러로도 $120

캐나다 달러로도 $120 이기 때문에 캐나다 달러로 리뉴하는것이 이득!!

 

리뉴하러 온김에 토론토 코스코에는 뭐가 다른가~ 하고 안을 둘러보았다.

캐나다 동부에만 있는!

bagged milk

2003년에 처음 이민왔을때 토론토에 랜딩했었는데, 그때 몇달 머물던 아빠 친구 집에서 처음 봉지 우유를 보고 진짜 신기했었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밴쿠버에는 저런 봉지 우유가 없다.

캐나다 동부에만 저렇게 파는것 같음.

밴쿠버 사람들에게 토론토에는 봉지로 우유를 판다고 하면 깜짝 놀란다. 거기는 그렇게 파냐구 ㅎㅎㅎ

요렇게 5가지를 겟 해옴ㅋㅋㅋ

과자만 겁나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케찹맛 감자칩은 일하는 곳에 기념품(?) 으로 가져갔는데 ㅋㅋ

이거 뭔데 이상하게 맛있다고 겁나 좋아하는 애가 한명 있고, 엥 이게 뭐야? 맛이 없는건 아닌데 뭔가 이상해 하는 애도 한명 있고 ㅋㅋ

이것이 캐나다의 맛이다 미국 촌넘들아!!

 

 

밴쿠버에서 자라 뼛속까지 인터내셔널한 입맛을 지닌 나는 콘지가 너무 땡겼음.

남편을 꼬셔 콘지(중국식 찹쌀죽)을 먹으러 감.

 

Congee Wong

https://goo.gl/maps/cJ2AdPeN42DPWakD7

 

Congee Wong · 10 Ravel Rd, North York, ON M2H 1S8 캐나다

★★★★☆ · 중국 음식점

www.google.com

급하게 흡입하느라 사진은 없음.

보니까 콘지 퀸이 있고 콘지 웡이 있는것 같다. 본점과 2호점 느낌. 

뭐 겁나 맛집이다!!!!! 이런건 아니고 그냥 밴쿠버에서 자주 먹던 죽집과 같은 맛.

왜... 한국사람들이 해외 나가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먹고싶어하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랄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3년에 잠깐 몇달 다니던 초등학교도 방문해봄~

아쉽게도 방학 중이라 학교가 닫아서 학교 안에 들어가 볼 수는 없었다.

방문해보니 오른쪽 사진의 정문이 기억이 나는것 같음.

동생에게도 사진을 보내줬더니 오매 기억난다고;;;;

 

 

 KAKA Richmond Hill

올유캔잇 스시 또감.

이번엔 리치몬드 힐 지점.

https://goo.gl/maps/dXgVQDXLaBDs28qX6

 

KAKA all you can eat · 3235 Hwy 7 #18A, Markham, ON L3R 3P3 캐나다

★★★★☆ · 일본 음식점

www.google.com

 

같은 이름의 가게인데, 이상하게 메뉴도 조금 다르고 맛도 조금 다른것같은 느낌.

일단 오렌지 치킨이랑 제너럴 쏘 치킨은 시키지마세요!!!

양이 겁나 많고 둘다 맛이 똑같음.

여기가 다운타운점보다 맛이 별로였다. 토치 스시도 몇개 없고, 스시도 맛이 다름.

 

그리고 카카 아이스크림 없음 ㅡㅡ

아이스크림 먹으러 갔는데!

 

↓ 다음은 캐나다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관광 ③ - 캐나다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관광 ③ - 캐나다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자유여행 ① - 미국 쪽에서 본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자유여행 ② - 토론토 관광 ↑ 이전 글 참조~ 토론토 관광을 끝내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는 길! 돌아오는 길에 캐나다 쪽에서 나이

swtlol89.tistory.com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