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rn hoarder 인 나 ㅋㅋㅋㅋㅋ

프로젝트를 할때마다 스와치를 왠만하면 꼭 뜨는 편임.

패턴의 스와치와 내가 뜬 스와치가 같아야 원작자가 원래 의도한 대로의 작품 사이즈가 나온다.

스와치를 떠 둔 묶음이 따로 있는데, 사진을 차차 찍어서 업데이트 할 예정.

 

다 떠놓고 블로그 글을 안쓴 프로젝트들이 엄청난데, 이 게시글 업데이트를 하기 위해서라도 부지런히 글을 써야겠음..... (과연..!?)

 

2가닥씩 잡았을 때.

(0) Thread + (0) Thread = (0-1) Lace to Fingering

(0) Lace + (0) Lace = (1) Fingering to Sock to Sport

(1) Sock + (1) Sock = (2) Sport to DK

(2) Sport + (2) Sport = (3) DK or Light worsted

(3) DK + (3) DK = (4) Worsted or Aran

(4) Worsted + (4) Worsted = (5) Chunky

(5) Chunky + (5) Chunky = (6) Super bulky to Jumbo

 

 

 

 

0. Lace

①Lace

Any mohair

- 이걸로 뜬 프로젝트:

쁘띠니트 노비스 스웨터 (모헤어 ver.) / Petiteknit - Novice Sweater (Mohair ver.)

 

쁘띠니트 노비스 스웨터 (모헤어 ver.) / Petiteknit - Novice Sweater (Mohair ver.)

내돈내산 패턴! 노비스 스웨터 패턴은 일반 패턴이 있고, 모헤어 2가닥을 잡고 뜨는 이 모헤어 버전이 있다. 개인적으로 모헤어 버전이 뭔가 복실복실 부드럽고 예뻐보여서 모헤어 버전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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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겹) 4mm - 21x28

 

②Light Fingering

Loops & Threads - Woolike

Michaels 크래프트 스토어에서 살 수 있는 저렴한 실.
2겹으로 잡고, 3.5mm 바늘을 쓰면 Knitting For Olive 메리노 실의 3mm스와치랑 똑같아진다.

KFO 실을 사용하는 작품을 좀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고 싶을때 자주 애용하는 실. 엄청 부드럽기도 함!

-이걸로 뜬 프로젝트: No Frills Sweater by PetiteKnit

2겹) 3.5mm - 28x40

 

 

 

1. Superfine → Fingering

Knitting For Olive - Merino

아기 옷이나 모자를 뜰때 메리노 실로 많이들 뜨는데, 패턴도 그렇고 이 실을 많이 사용.

- 사용한 프로젝트:

니팅포올리브 레이스 레깅스 / Knitting for olive Lace Leggings / 아기 바지 뜨기

 

니팅포올리브 레이스 레깅스 / Knitting for olive Lace Leggings / 아기 바지 뜨기

내가 인스타를 보면서 계속 넘나 입히고 싶던 니팅포올리브의 레이스 레깅스! 하악....오동통한 아가 다리통에 끼워넣으면 너무 통통맞고 귀여울거 같아................................ 패턴↓ knitting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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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팅포올리브 레이스 모자 / Knitting for olive Lace Hat / 아기모자 뜨기 / 뜨개질 모자 뜨기

 

니팅포올리브 레이스 모자 / Knitting for olive Lace Hat / 아기모자 뜨기 / 뜨개질 모자 뜨기

동생 스웨터를 열심히 뜨던 나... 몸통부분 뜨기가 너무 지겨워져서 좀 머리를 굴려가면서 쓸수있는 레이스 뜨기가 하고싶어 문어발 출동 내가 좋아하는 니팅포올리브의 레이스 아기모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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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iteknit - Sunday Tee mini / 쁘띠니트 / 선데이 티 미니 / 아기옷 뜨기

 

Petiteknit - Sunday Tee mini / 쁘띠니트 / 선데이 티 미니 / 아기옷 뜨기

Petiteknit 의 Sunday tee mini 를 뜨기로 결정! 아기옷들이 빨리빨리 떠지고 앙증맞고 귀여워서 뜨는재미가 있다 >.< 이것저것 문어발 벌려놓은게 많은데...... 남동생 스웨터도 팔 부분 아직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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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ra Dress / 아기 옷 뜨기 / 아기 원피스 뜨기

 

Clara Dress / 아기 옷 뜨기 / 아기 원피스 뜨기

아기 원피스를 뜨고 싶은 룻휘! 아직 자녀 계획은 없지만 미래의 딸을 위해서 원피스를 떠서 입히고 싶음. 내가 딸이라 그런지 딸이 좋아~~ 동생이 그러다가 아들만 둘 낳는다고 저주(?)한다 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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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 Merino

 3mm - 28x40 

 

KFO + Mohair 잡아서 뜨기

4mm - 21x30(9cm x 9cm)

 

Madelinetosh - Tosh Merino Light + Mohair 잡아서 같이 뜸

-프로젝트:

V넥 스웨터 뜨기 Cumulus Blouse / 큐뮬러스 블라우스

 

V넥 스웨터 뜨기 Cumulus Blouse / 큐뮬러스 블라우스

성인 스웨터를 떠보자!!! 어둠의 경로로 내가 좋아하는 쁘띠니트의, Cumulus Blouse by PetiteKnit 도안을 받았다 ㅋㅋ 바로 이 니트 스웨터의 도안! 넘나 아름다우심................ 아마존에서 US 6호& 7호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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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mm - 22x30(9.5cm x 9.5cm)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밍크(?)

얇은 실이랑 도톰한 실이 같이 오는 저렴한 밍크 실(?)이다. 10cm 조금 모자람.

4mm - 20x30(8.5cmx9cm)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산 캐시미어 실

2가닥 잡고 3미리 바늘

10x10 딱 맞음.

 

3가닥 잡고 4미리 바늘

 

 

2. Fine → sport

Madelinetosh - Tosh Sport

- 프로젝트: 남편의 노프릴 스웨터를 뜨는 중.

4mm - 21x28

 

 

 

3. Light → DK

Sandnes Garn - Double Sunday

4.5mm - 18x28(9.5cm x 10cm)

 

 

 

4. Medium

①Worsted 

Cascade - Cascade 220

이 실은 진짜 특이하게 다  뜨고 나서 한번 손빨래를 하고나서 말리면 너무너무 편물이 가지런히 정리가 되고 차르르르 윤기가 나는게 너무 이쁨! 한번 떠본 후로 반해서 요새 많이 사는 중.

- 프로젝트: Karl Johan Collar by PetiteKnit

Balloon Cardigan by PetiteKnit

2겹) 10mm - 11x14(10cm x 9cm)

 

4mm - 21x30

 

Knitting For Olive - Heavy Merino

7mm - 14x22

 

2겹) 10mm - 11x14

 

Cascade Yarns - Cascade 220 superwash

- 프로젝트: November Balaclava Mini by PetiteKnit

4.5mm - 18x28(9.5cm x 10cm)

 

 

②Aran

Yarn Bee - Rustic Romantic

- 프로젝트: Clotilde Sweater by Knitting For Olive

Karl Johan Collar by Knitting For Olive

4mm - 21x28

 

Lion Brand - Heartland

- 프로젝트: Clotilde Sweater by Knitting For Olive

Bastion Beanie by Sandra Saraswati

2겹) 8mm - 11x14

 

5mm - 16x22 (9cm x 9.5cm)

 

Yarn Bee - Studio 72(Discontinued)

4.5mm - 22x32 (9.5cm x 10cm)

 

 

 

5.Bulky → Bulky

 

6. Super Bulky → Super Bulky

 

7. Jumbo → Jumbo

 

 

 

Posted by 정루시

레이스 뜨기를 하다가!

Yarn over로 구멍을 뽕뽕뚫어주는 레이스 뜨기에서.. yo가 헷갈려서 적어보았다.

 

← 이쪽 방향으로 읽는 도안

이렇게 생긴 도안이라면 가운데 ↖OXO↗ 5칸을 보자.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 임.

 

Yarn Over: K-yo-P. Knit to Purl.

knit하고 yo 후에 purl st로 갈때는 yarn over이조금 헷갈림!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 이 부분 . k2tog 후에 yo을 하고, p를 한다던지)

실이 뒤에있음. 오른바늘의 왼쪽으로 반바퀴 돌리면 실이 앞에와있음. 여기에서 한바퀴를 더돌린다.실이 여전히 앞에 와있도록!

그러고 p st를 하면된다. 

 

 

Yarn over: P-yo-K. Purl to Knit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이 부분.

purl후에 yo할때는 그다음 스티치가 sl1p k1 psso 이므로 knitwise로 감. 

purl후에는 실이 앞에와있으므로 오른바늘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실을 뒤로 옮겨줌. half yarn over이라고나 할까?

Posted by 정루시

아기 원피스를 뜨고 싶은 룻휘!

아직 자녀 계획은 없지만 미래의 딸을 위해서 원피스를 떠서 입히고 싶음. 내가 딸이라 그런지 딸이 좋아~~

동생이 그러다가 아들만 둘 낳는다고 저주(?)한다

아기 원피스를 뜨고 싶게 된 계기는 인터넷에서 이 아기 사진을 보고....

꺄아~~~~~~~~~~~~~ 너무 귀여워~~~~~~~~~~~~~~~

딸래미한테 저런거 입혀놓으면 너무 귀여울것 같아~~~~~~~~ >.<

폭풍검색끝에 이 원피스 도안의 이름을 찾아냈다. Clara Dress라는 이름의 도안인데, 아마 독일 니터의 디자인인듯.

사이즈는 (영어버전 기준) 3개월/6개월 아기 사이즈로 2 사이즈밖에 없다. 근데 한번 떠 보니까 나름 쉽고 할만해서 코 수를 늘려서 2~3살 까지도 뜰 수 있을듯.

구글에서 퍼옴

클라라 드레스로 구글에 검색하다가 찾은 멜빵치마 사진.

딱봐도 클라라 드레스랑 밑부분이 같다! 허리 부분부터 1x1 ribbing으로 뜨고 어깨끈을 떠서 단추를 부착하면 될듯한 디자인 ㅎㅎㅎ

실은 Knitting for olive 의 메리노 실로 결정했다. 3개월짜리 작은 사이즈로 떴는데 2볼 쓰니까 여유있음. 3mm바늘 사용

1볼이 50g이고 250m 임. Fingering weight. 

1볼에 €8이니까, USD $9 정도 함. 쪼끄만게 나름 비싼 편. 그래도 색상이 너무 고운 색이 많아서 품절이 굉장히 잦다.

전세계 무료배송!

블러드 오렌지 색상~

다홍색이다. 

떠 볼까나~

약간 레이스 뜨기 류의 기법이 많이 들어가서 작은 스티치 마커를 안끼우고 용감하게 떠 나가다가 실수를 해버리면 다시 돌아가서 고치기가 꽤 힘들다.

아랫단 나뭇잎 무늬 뜨다가 한 코 삐긋해버려서 코 수가 안맞는 바람에 죄다 풀었다가 다시 뜬게 3번인가 4번.....빡췸...........................................

요 아랫단 부터 떠 올라가는 스타일의 원피스

yarn over 한 코 부분의 그 다음 줄은 이 모양이 되어야함.

내가 자꾸 삐긋하는 부분!

저렇게 x모양으로 꼬여 있는 모양이 정상인데 저기서 자칫 코를 빠트렸다가 다시 끼우는데 저 모양이 아니어서 ㅠㅠㅠ

저 모양이 되게 코를 고치는 법을 몰라서 3-4번 무늬 단을 다 풀었다가 떴다.

하도 풀었다 떴다를 하니까 고치는 법도 혼자 알아서 터득함;;;

누가 보라고 가 아니고 내가 나중에 내 동영상을 보고 배울(?) 요량으로 여기에 한번 올려본다.

 

고비였던 아래 무늬 단을 끝내고 ㅠㅠㅠㅠ 감격스럽다.

많이 떴다~

치마 부분을 다 끝냄! 이제 허리 밴드? 부분.

팔 구멍 부분도 남겨두고 ㅎㅎ

상의 부분의 나뭇잎 무늬도 거의다 떴다. 쫌 원피스 같음!!!!!!!!!!오올!!!!!!!!!!!

꺄아~

목 부분까지 완성~

목 부분까지 다 뜨고 나서 팔 구멍; 부분을 뜨려고 하는데 아차! 내가 3mm DPN이 없구나!

니트프로 진저 줄바늘 세트로는 저 쪼끄만 구멍을 뜰 수가 없는 것.....

이게 미국 사이즈로는 3mm짜리 바늘들이 나오지 않아서 부랴부랴 DPN을 오더해 뒀다. 

(US 2는 2.75mm이고 US 3은 3.25mm이다. 굳이 따지자면 3mm 바늘은 US 2.5라고 볼수 있음)

내 니트프로 진저 스페셜 세트에 미 포함인 3mm와 3.25mm 짜리 바늘 몸통/100cm짜리 줄을 산 ebay 같은 셀러 에게서 주문함 ㅎ

어차피 살거 4개를 따로 따로 사서 배송비를 4번 내지 말고 한꺼번에 사서 배송비라도 아낄걸.....................

배송비 4번 내면 바늘 값은 나오겠음.............................ㅎ................

일단 Double Point Needle이 도착해서 팔 소매 부분을 완성하고!

그리고 나중에(지금 가져도 거진 1년 후에나 입힐수 있겠다 ㅋㅋㅋㅋ) 딸래미에게 입혀서 꼭 사진 찍으리라!!!

 

 

2020.7.24 업뎃

7월 16일에 드레스를 완성함. 하얀 모자랑 하양 가디건을 매치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보는중.

최근 떠본 모자랑 같이 찍어 보았다 ㅎㅎㅎ

blocking 까지 한 완성 사진.

편물이 정리된 느낌이다 확실히.

Posted by 정루시

남는 자투리 실로 시부모님 골프채 커버를 커플로 떠 드렸다.

시부모님 두분 다 골프 치는걸 좋아하셔서 간단하게 떠 드릴수 있고+받으면 좋아하실 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골프채 커버를 떠 드리기로 결정!

솔직히 간단한 거라 티비보면서 설렁설렁 개당 하루정도 밖에 안걸린듯.

어머님 거는 48코 잡고, 아버님 거는 40코 잡아서 떴다.

어머님 것을 먼저 떠서 사이즈 조절 실패. 근데 결국엔 어머님거는 큰 드라이브? 클럽에 끼우니까 꼭 맞았다.

드리니까 좋아하시면서 바로 골프가방으로 가지고 가셔서 끼워 보심 ㅎㅎ

아버님 거는 끼운걸 못 봐서.... 항상 바쁘신 인기쟁이 아버님

Posted by 정루시

성인 스웨터를 떠보자!!!

어둠의 경로로 내가 좋아하는 쁘띠니트의, Cumulus Blouse by PetiteKnit 도안을 받았다 ㅋㅋ

바로 이 니트 스웨터의 도안!

넘나 아름다우심................

 

 

아마존에서 US 6호& 7호 circular needle 구입. 각각 36인치와 48인치 짜리를 샀다. 총4개

US6호 & 7호

실은 Madelinetosh 사의 Tosh Merino Light 라인의 Modern Fair Isle 색상과 Knitpicks.com 에서 산 Aloft Super Kid Mohair Yarn 흰색 실을 각각 한가닥씩, 총 2가닥을 같이 잡고 떴다. 

원래 도안에서는 Kid Mohair를 2가닥 잡고 뜨라고 하는데, 사진들을 보니까 성긴 구멍 사이로 살짝 비쳐 보여서 나는 그게 싫어서 내맘대로 실을 한가닥 바꿨다.

결국엔 잘한 일인듯. 안비치는게 좋앙.........................

비치는 스웨터를 입기엔 그렇게 어리지 않다고 이제 ㅋㅋㅋ

v넥 라인부터 탑다운으로 쭉 내려가는 도안. 처음엔 내가 보던 도안들이랑 Raglan 뜨기가 좀 다르게 써있어서 그걸 이해하는데 좀 걸림.

이해하고 나서야 뭐 ㅋㅋㅋ 스웨터나 가디건은 애기껄 한번씩 떠본 경험이 있으니 누워서 떡먹기.

이제 바디 부분이랑 팔 부분만 남았다. 

 

+업데이트

생각해보니 완성샷을 안올림.

Posted by 정루시

Wool of the Andes 100% wool 

Ribbing 부분은 US 2(2.75mm) 바늘로, 그리고 그외 부분은 US 3(3.25mm) 바늘로 완성.

원래는 스웨덴 달라홀스 무늬를 아랫부분에 빙 둘러 주려고 했는데, 곰돌이 모양 스웨터를 보고 그걸 하기로 함.

넘나 귀여움

아기 배가 통통하면 통통할수록 귀여운 스웨터 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뜨다가 며칠 안하다가 또 다시 뜨다가 해서 그렇지 정작 뜨는시간 자체는 얼마 안걸렸다.

Posted by 정루시

친구 애기 가디건을 코바늘로 떠주고 더더욱 자신감이 붙은 룻휘

다음엔 뭘 떠볼까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다가 너무 이쁜 책을 발견!!!

 

너무 녀성녀성하고 예뻐......

일본 도안 책인데 번역되서 나온 책인거 같음.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았다. 작년 생일선물로 뭘사달라고 할까 하다가 이 책을 받자 싶어서 동생에게 이 책+ 몇권 더 책을 선물받음. 동생님 감사...♡

크로셰 책이 아니고 니팅 도안 책이었는데 그래도 상관없었다. 안에 소품들이 넘나 예뻤음.... 만들고 싶어.....

근데 대바늘뜨기는 마지막으로 떴던 게 Infinity scarf 5년도 전에 뜬게 마지막이였어서 놓은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났다. 더군다나 목도리랑 모자만 떠봤지 장갑은 한번도 안 떠봐서 어떻게 뜨는지 모름.

 

포기를 모르는 정룻휘 유툽을 보고 혼자서 Double Point Needle 로 장갑 뜨는 법을 배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노홍철/장윤주가 무도에서 쓰고 나온 망고 비니? 가 한창 유행했었을때 그게 너무 이뻐서 모자를 떠보겠다고 청키한 실로 모자를 하나 뜬 적이 있었다.

모자를 뜰 때 줄바늘로 떴었는데, DPN(한국말로 뭔지 모르겠다)으로도 뜨는 법이 있었지만 너무 어려워 보여서 그때는 배울 생각을 안하고 그냥 줄바늘로 떴었음...

DPN 사용법도 배울겸, 장갑 뜨는 법 기초도 좀 배울겸 해서 저 책에 나온 도안을 따라 해보기 전에 연습삼아 기본 장갑을 하나 떠보기로 했다.

하비러비에서 구입

하비러비도 그렇고 마이클스도 그렇고 항상 30-40% 할인쿠폰이 온라인에 있어서 레지스터에서 폰으로 쿠폰을 보여주면 할인되서 살 수 있다. $5.49 짜리인데 40퍼 할인받아서 얼마 안되는 가격에 자재를 구입할수 있어서 나는 거의 하비러비나 마이클스에서 구입하는 듯.

Yarn Bee사의 Rustic Romantic 라인이 실이 부드럽고 괜찮아서 장갑용 실로 구입했다. 장갑이니까 너무 껄끄러운 실은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실 고르는데 한두시간정도 걸린 듯 ㅋㅋㅋ

85% 아크릴 15% 헴프
기본 장갑 도안에 내가 맘대로 눈꽃 무늬를 넣어보았다.

Thumb gusset 엄지손가락 부분을 먼저 떠가고, 실을 끊은 후에 4손가락을 차차 떠나가는 방식.

엄지손가락 부분이 생각보다 뜨기가 쉬웠다. 설명이 잘되있어서 그런가. 유투브 만세

남자장갑이라서 내 손엔 안 맞음. 
손등 부분

손등 한가운데에 눈꽃 무늬가 들어가게 뜨고 싶었는데, 계산이 약간 잘못되서 옆으로 살짝 치우쳐있다 ㅋㅋ

그리고 하얀 실도 회색 실이랑 같은 라인의 실이 아니어서 약간 튀어보인다 무늬가.

괜찮아 내가 쓸거 아니야

 

 

장갑 한쌍을 떠 봤으니 자신감 뿜뿜!

책에 있는 도안을 떠 보아요

제일 작은 애기 장갑을 시작

이건 일단 애기꺼니까 100% cotton 실로만 떠 보았음.

엄지손가락 부분 망........

도안 이해를 잘못해서 엄지손가락 부분을 동그랗게 남기고 몸통 부분을 떠나갔어야했는데 손가락 부분 코만 자투리 실에 옮겨두고 윗줄을 그냥 떠버림. 이제 손가락을 뜰 수 없어.............

장갑들 떼샷

과정샷은 없지만 가운데 장갑은 친한 언니한테 선물로 줄까해서 책에서 보고 떠 본건데

내가 껴보니까 손이 작은 편인 나한테도 조금 작았음 ㅎㅎㅎ;; 일본 여자들 손이 엄청 작나?

저렇게 복잡해 보이는 무늬의 장갑을 내 임의대로 사이즈 조절을 할 실력은 안되서 선물로 하려던 계획은 빠이..

(회색장갑이랑 같은 라인의 분홍 실이었는데, 이것도 작아서 그렇지 떠놓고 나니까 엄청 부드럽고 따뜻했다.)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