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헤이스팅에 새로 열었을때부터 몇번 가본
Motonobu 수제 우동집!
문 연지 한달정도 됬을때부터 시작해서 총 3번정도 가봤음 ㅎㅎㅎ
지금은 구글 리뷰 몇천개의 나름 로컬 맛집이 되었다.
우동은 우동집이니까 맛있는게 당연하다 치고
일단 이 표고버섯 튀김(shiitake mushroom tempura)이 너무나도 내스탈이었던 것..........!!!!!!!!!!!
미국에 오니까 갑자기 그 버섯튀김이 생각나는데 먹을 방법은 없고...
할수없이 이번에도(?) 항상 그렇듯이 집에서 해 먹기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고버섯을 튀길까 하다가 코스코에서 베이비 벨라 머쉬룸이 싸길래 일단 한번 이걸로 사봄.
버섯이 아니라 다른걸 다 튀겨도 되는 레시피.
새우 가지 고구마 감자 브로콜리 등등
연습게임삼아 한번 튀겨보고 맘에들면 생 표고버섯으로 트라이!!
(말린 표고버섯을 뜨거운 물에 불렸다가 튀겨봤는데, 그건 영 nonononono였음.
꼭 생 버섯으로 하세요!)
찬물 500ml
계란 1
박력분(cake flour) 250g
소금 한 꼬집
낱가루가 보여도 괜찮다. 굳이 잘 섞으려고 하지말고 젓가락으로 대충 휘휘 섞어준다.
@똥글뱅이 모양으로 빙글빙글 휘젓지 말고 #자로 가로세로로 섞기!!!
그래야 글루텐 형성이 덜 되서 떡지지 않고 바삭한 튀김을 만들수 있음.
바삭한 튀김을 하기 위해서 굳이 박력분을 쓰고 찬물(+얼음)을 쓰는건데 @모양으로 저어서 떡반죽을 만들면 안되겠쥬????
원래 나는 버섯은 물에 씻는다 파인데
이건 튀김을 할거라서 특별히(?) 안 씻어줌.
반죽이 굉장히 묽은데 이게 정상임.
놀라지마쎄요!!!!!!!!!!!!!!!!!!!
기름에 퐁당 튀겨준다.
나름 템푸라 꽃을 피우려고 노력해봤음.
반죽을 일단 기름에 흝뿌려 준 후에, 버섯을 넣고 둥둥 떠다니는 튀김가루를 버섯 겉면에 붙여주면 됨.
동생에게 강탈해 온 고오급 꽃소금
기름에서 꺼내자마자 위에 꽃소금을 살살 뿌려주었다.
가게에서 시켜먹는거 만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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