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iteknit 웹사이트에서 퍼옴

 

내돈내산 패턴!

노비스 스웨터 패턴은 일반 패턴이 있고, 모헤어 2가닥을 잡고 뜨는 이 모헤어 버전이 있다.

개인적으로 모헤어 버전이 뭔가 복실복실 부드럽고 예뻐보여서 모헤어 버전을 구입하였음.

특히 저 7부 팔 부분이 너무 맘에 들었음. 셔링이 들어가 있으면서 뭔가 고급짐.

 

시어머님을 떠 드려야지 하고 어머님이 좋아하시는 연보라색으로 골랐다.

M 사이즈로 떴음. 총 8볼을 사니까 넉넉하게 떴다.

게이지는 21x28이고, 4mm 바늘.

내가 입을거였으면 절대 고르지 않았을것 같은 하늘하늘 여리여리 색깔~

사실 패턴이 너무 쉽다. German short row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raglan increase 가 들어간 것도 아니고

그냥 m1만 할줄알면 됨 ㅎㅎㅎㅎ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멍~하게 떴더니 진짜 며칠만에 저만큼 뜸.

그러나 바디를 얼마정도 뜨고 나니까 지겨워져서 다른 프로젝트에 눈을 돌린 나란 문어발....

결국 저만큼 떠놓고 몇주를 방치해둠 ㅋㅋㅋㅋ

한쪽 소매를 뜸

항상 그렇듯이 소매뜨기싫어병에 걸려서 바디만 완성해두고 소매 다시 집어드는데에도 몇주가 걸렸다 ㅋㅋㅋㅋㅋ

뜨는건 그렇다 치고 소매 코 줍는게 너무 귀찮아.......

나만 그런거 아니죠...............ㅜㅜ

다 만들고 내가 한번 입어보았는데, 나는 원래 패턴에 따르면 L 사이즈를 떠야 맞는 사이즈인데도

M 사이즈가 맞긴 맞았다.

근데 소매가 생각보다 짧아서... 원본 사진처럼 저렇게 길쭉하게 7부로 되게 했으려면 소매를 조금 더 떴어야 했나 싶음.

소매 끝 부분을 조금 올려붙여서 예쁘게 셔링 잡히게 입으려고 하니까 7부가 안되고 팔꿈치 바로 밑에 까지 소매가 오는것 ㅠㅠㅠㅠ

한 2-3센치 정도 더 떴어야 했나... ㅜㅜ하지만 이미완성함.

내 스웨터 만들 때는 참고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떠본 모습

아직 블러킹을 안해서 꾸깃꾸깃한 느낌이다.

시어머님께 선물 드리기 전에 꼭꼭 한번 빨아서 예쁘게 잘 말려서 선물해 드려야지.

연보라색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연분홍색 같기도 한 여성스러운 색깔 ㅎㅎ

참!! 몸통 끝부분은 원래 코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1x1 ribbing이 들어가고 끝내는 패턴인데,

나는 약간 주름 잡힌게 좋아서 코를 좀 줄이고 ribbing을 해주었다.

잘보면 미묘하게 끝부분이 좁은것을 볼수있음.

햇살 좋을 때 얼른 들고 나가서 걸고 찍어보았다.

Posted by 정루시

레이스 뜨기를 하다가!

Yarn over로 구멍을 뽕뽕뚫어주는 레이스 뜨기에서.. yo가 헷갈려서 적어보았다.

 

← 이쪽 방향으로 읽는 도안

이렇게 생긴 도안이라면 가운데 ↖OXO↗ 5칸을 보자.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 임.

 

Yarn Over: K-yo-P. Knit to Purl.

knit하고 yo 후에 purl st로 갈때는 yarn over이조금 헷갈림!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 이 부분 . k2tog 후에 yo을 하고, p를 한다던지)

실이 뒤에있음. 오른바늘의 왼쪽으로 반바퀴 돌리면 실이 앞에와있음. 여기에서 한바퀴를 더돌린다.실이 여전히 앞에 와있도록!

그러고 p st를 하면된다. 

 

 

Yarn over: P-yo-K. Purl to Knit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이 부분.

purl후에 yo할때는 그다음 스티치가 sl1p k1 psso 이므로 knitwise로 감. 

purl후에는 실이 앞에와있으므로 오른바늘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실을 뒤로 옮겨줌. half yarn over이라고나 할까?

Posted by 정루시

베레모 너무 예쁘당....

바늘이야기 에서 쉐어해주신 베레모 도안.

 

실: 알파카70% 나일론23% 울7% - Bulky 50g(140yards) - 1 skein

바늘: US 10(6mm) circular needles

 

 

ENG PATTERN by 정룻휘

CO 72 sts, place marker every 12 sts(=total 6 markers)

 

Rib band

1-6th row: (K1, p1) to end of row. Join in round.

7th row: all k

 

INCREASE

A: (M1L, k to marker, M1L) x 6 times. (+12 sts)

B: all k

Repeat A & B total of 4 times. (72+12+12+12+12= total 120 sts)

Then k 2 rows.

 

DECREASE

C: (k to marker, k2tog, SM, k2tog) x 6 times. (-12 sts)

D: all k

Repeat C & D total of 5 times. (120-12-12-12-12-12=60 sts)

 

E: (K to marker, k2tog, SM) x 6 times. (-6 sts)

Repeat E total of 9 times. (60-(9x6)=6 sts).

*NOTE: There is no knit rows between dec rows here; just all dec rows*

 

Last row: K 4, break yarn and weave in.

 

 

 

한글

코잡기:72코 (6각 12코씩, 12코마다 마커걸기)

1-6단 한코 고무단 6단

7단: 겉뜨기

8-15단: 짝수단-모두 겉뜨기 하되 마커 양옆에서만 M1L

          홀수단-겉뜨기

이제 각마다 20코씩, 총 120코

16-17단 겉뜨기

18-27단: 짝수단-마커 앞부분에서만 k2tog

            홀수단-겉뜨기

28단 부터 홀수단 겉뜨기 없이 6코 남을때까지 매단 마커 앞에서만 줄임 반복

6코 남으면 꼭지부분 4단 겉뜨기 후 실 코 사이로 통과시켜 오므려 마무리

 

 

 

 

 

Posted by 정루시

친구 애기 가디건을 코바늘로 떠주고 더더욱 자신감이 붙은 룻휘

다음엔 뭘 떠볼까 인터넷 서점을 둘러보다가 너무 이쁜 책을 발견!!!

 

너무 녀성녀성하고 예뻐......

일본 도안 책인데 번역되서 나온 책인거 같음.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받았다. 작년 생일선물로 뭘사달라고 할까 하다가 이 책을 받자 싶어서 동생에게 이 책+ 몇권 더 책을 선물받음. 동생님 감사...♡

크로셰 책이 아니고 니팅 도안 책이었는데 그래도 상관없었다. 안에 소품들이 넘나 예뻤음.... 만들고 싶어.....

근데 대바늘뜨기는 마지막으로 떴던 게 Infinity scarf 5년도 전에 뜬게 마지막이였어서 놓은지 너무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났다. 더군다나 목도리랑 모자만 떠봤지 장갑은 한번도 안 떠봐서 어떻게 뜨는지 모름.

 

포기를 모르는 정룻휘 유툽을 보고 혼자서 Double Point Needle 로 장갑 뜨는 법을 배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노홍철/장윤주가 무도에서 쓰고 나온 망고 비니? 가 한창 유행했었을때 그게 너무 이뻐서 모자를 떠보겠다고 청키한 실로 모자를 하나 뜬 적이 있었다.

모자를 뜰 때 줄바늘로 떴었는데, DPN(한국말로 뭔지 모르겠다)으로도 뜨는 법이 있었지만 너무 어려워 보여서 그때는 배울 생각을 안하고 그냥 줄바늘로 떴었음...

DPN 사용법도 배울겸, 장갑 뜨는 법 기초도 좀 배울겸 해서 저 책에 나온 도안을 따라 해보기 전에 연습삼아 기본 장갑을 하나 떠보기로 했다.

하비러비에서 구입

하비러비도 그렇고 마이클스도 그렇고 항상 30-40% 할인쿠폰이 온라인에 있어서 레지스터에서 폰으로 쿠폰을 보여주면 할인되서 살 수 있다. $5.49 짜리인데 40퍼 할인받아서 얼마 안되는 가격에 자재를 구입할수 있어서 나는 거의 하비러비나 마이클스에서 구입하는 듯.

Yarn Bee사의 Rustic Romantic 라인이 실이 부드럽고 괜찮아서 장갑용 실로 구입했다. 장갑이니까 너무 껄끄러운 실은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실 고르는데 한두시간정도 걸린 듯 ㅋㅋㅋ

85% 아크릴 15% 헴프
기본 장갑 도안에 내가 맘대로 눈꽃 무늬를 넣어보았다.

Thumb gusset 엄지손가락 부분을 먼저 떠가고, 실을 끊은 후에 4손가락을 차차 떠나가는 방식.

엄지손가락 부분이 생각보다 뜨기가 쉬웠다. 설명이 잘되있어서 그런가. 유투브 만세

남자장갑이라서 내 손엔 안 맞음. 
손등 부분

손등 한가운데에 눈꽃 무늬가 들어가게 뜨고 싶었는데, 계산이 약간 잘못되서 옆으로 살짝 치우쳐있다 ㅋㅋ

그리고 하얀 실도 회색 실이랑 같은 라인의 실이 아니어서 약간 튀어보인다 무늬가.

괜찮아 내가 쓸거 아니야

 

 

장갑 한쌍을 떠 봤으니 자신감 뿜뿜!

책에 있는 도안을 떠 보아요

제일 작은 애기 장갑을 시작

이건 일단 애기꺼니까 100% cotton 실로만 떠 보았음.

엄지손가락 부분 망........

도안 이해를 잘못해서 엄지손가락 부분을 동그랗게 남기고 몸통 부분을 떠나갔어야했는데 손가락 부분 코만 자투리 실에 옮겨두고 윗줄을 그냥 떠버림. 이제 손가락을 뜰 수 없어.............

장갑들 떼샷

과정샷은 없지만 가운데 장갑은 친한 언니한테 선물로 줄까해서 책에서 보고 떠 본건데

내가 껴보니까 손이 작은 편인 나한테도 조금 작았음 ㅎㅎㅎ;; 일본 여자들 손이 엄청 작나?

저렇게 복잡해 보이는 무늬의 장갑을 내 임의대로 사이즈 조절을 할 실력은 안되서 선물로 하려던 계획은 빠이..

(회색장갑이랑 같은 라인의 분홍 실이었는데, 이것도 작아서 그렇지 떠놓고 나니까 엄청 부드럽고 따뜻했다.)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