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ife/미국생활2024. 6. 10. 11:04

 

매일매일 아리아 조식

아이러브

오늘의 스프는 양송이 스프와 무슨 무슨 죽~

게살죽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오늘도 빠지지 않는 나박김치와 짭짤 반찬들

 

꼭 먹어줘야하는 프렌치 토스트

 

오늘은 홍대쪽에 동생 옷쇼핑하러 같이 따라옴

이쁘긴 한데 굳이 살것까진? 이런 느낌.

왜냐면 얘는 이런 스타일 이미 많거든....

 

길거리 음식은 못참지!

대전 성심당 앞에서 닭꼬치 먹었던 생각이 나서 또 사먹었다.

 

오늘은 튀김도 먹어봐야지.

튀김을 주문하면 미리 초벌 튀겨놨던걸 한번 더 튀겨주신다.

겁나 맛있음.......!!!!!!!!!!!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고는 싶은데 떡볶이를 먹고싶은건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아줌마가 센스있게 떡볶이 국물을 끼얹어주심

와우즈

 

목말라서 길거리를 걷다가 편의점에서 산 미에로 화이바인데 대충보고 그냥 샀더니

제로.... 

거기다가 스파클링..........

어쩐지 내가 옛날에 먹던 그맛이 아니드라 ㅋㅋㅋㅋ

 

녹고있는 아이스크림 냥 동상

(?)

 

웃긴 간판 ㅋㅋ

 

리슬 이라는 이쁜 일상복 한복집에 옴

 

매우 맘에 들었던 저고리와 치마

 

이쁘고 맘에들어서 살까 싶었지만

이거 입고 내가 도대체 미국에서 어딜 나가지 싶어서 안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고 가슴없는 여자들이 입으면 너무 이쁠 듯 ^-ㅠ

 

이마트 털러 옴.

 

남편이 보면 기절할것같은... 대단스러운 한국의 ready to eat 코너

 

이건 진짜 사먹고 싶었음 ㅋㅋ

나 새우튀김 귀신인데!!!!!!!!!!!!

 

이건 너무 맛있게 생김 ㄷㄷㄷㄷㄷ

이게 $10이라니 ?!

 

저 컵을 가지려고

나는 마시지도 않는 맥주를 6팩짜리를 샀읍니다

컵덕후의 숙명....

 

외국인 취저

골드바 영양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누구 선물로 사주고 싶었다

 

무서워 ㄷㄷ

뼈만 남겨드린대

 

 

고려삼계탕으로 저녁을 먹으러.

 

자리에 앉으면 인삼주를 한잔씩 주심ㅋㅋㅋ

오오 특이해!!!

외국인 눈 휘둥그레 @_@

 

나는 그저그랬음~

 

 

삼계탕 한사발 때리고 나서도 

배 안찼다고 배고프다고 그래서

20층 라운지 입장함

물론 무료 ㅋㅋ

 

나는 배가 별로 안고파서 그냥 콜라한잔 마시고 옆에 같이 앉아있었다.

술이 무료라서 술마시러 온 사람들도 있는 듯;;;

옆에 어떤 테이블 보니까 술병이 막 열몇개씩 놓여있음

이런데는 자주 못오니까 한번 왔을때 아주 뽕뽑아먹을라고 하는 사람들 같았다 ㅋㅋ

 

코스코 등등 오늘의 쇼핑 지름샷

저 위에 홍삼정 캡슐이랑 철향환? 은 어머님 드릴라고 샀다.

이거에다가 성심당에서 산 만주세트 드리면 되겠지.

갑자기 시동생이 나 없는 사이에 울집에 주말에 와있겠다구 그래서...

시동생 편에 시부모님 보내드릴 것들을 급하게 삼ㅋ

나 도착하는 날 아침에 떠난다고 ㅎ;;

 

저 무신사 볼레로 가디건은 너무 맘에들어서 떠나는날 당일에 하얀색으로도 하나 더 삼

그만큼 맘에듬ㅋㅋㅋㅋㅋㅋㅋㅋ

3개 색을 다 샀지만 사실 갈색 저게 젤 활용도가 높고 좋다.

 

 

아리아 조식~

오늘은 드디어 전복죽이구나!!!!!!!!!!!!!!!!!!!!!!!!!!!!!!!!!!!

 

이제는 안먹을수가 없는

아이러브 프렌치토스트

 

오늘은 사촌오빠와 이모를 만나기로 한 날~

센트럴 시티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모는 나 결혼할때 미국/캐나다에서 한번 뵙고 그이후에 첨뵈는거라

7년이 넘었다 ㅎㅎ

사촌오빠는 사실 이민오고나서 거의 첨보는것같음!

 

한참 꽃이 이뻐보일 나이.... 3n살

 

판다 수세미 너무 귀여운것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살뻔했다

ㅋㅋㅋㅋㅋ

 

동생과 이모 

둘이 엄청 빨리 걸음

샤샤샥 엄청나다 ㅋㅋ

 

신세계 백화점하고 이어져 있는 센트럴 시티.

센트럴 시티라고 하니까 미국같음.

그냥 되게 큰 쇼핑몰이다 ㅎㅎ

 

맘에들었던 커피테이블.

나중에 우리집에 커피테이블을 사면 이런걸로 할까?

 

회전초밥을 먹었다

내가 돈내려고 했는데 사촌오빠가 강력하게 페이함..

28만원? 나온거 같든데 이거 미국돈으로 하면 진짜 얼마 안하는데...

 

내가 어렸을때부터 오빠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인 사촌오빠 ♡

엄청 착하고 잘 챙겨주고 서윗했음.

난 이 사촌오빠의 영향으로 연상만 만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를 만난건 울 남편이 처음임.......

 

 

마지막날 저녁이니깐 라운지 좀 제대로 즐겨보자 해서 올라왔다.

 

치킨 튀김도 있고 버섯이랑 통마늘 볶음도 있고

미트볼도 맛있음

 

셀프 제조 미도리 사워 존맛...

 

6개나 샀는데 다 들고갈수가 없어서 한캔 까봤다.

거의 베리 주스네 ㅋㅋㅋ

넘 달달함! 이건 술 싫어하는 사람도 먹겠다

 

마지막날은 소고기 야채죽!!

저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비트 사과주스를 섞은것. 저렇게 하니까 건강한 맛이기도 하고 너무 안달고 좋았다.

 

오늘의 국은 미역국

아리아 조식 얼른 먹고 힘내서 공항으로 가보자

첵아웃은 4시라서 아침먹고 방에와서 1-2시간정도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가는 버스 1만 8천원인가? 온라인으로 티켓 사서 웨스틴 조선 호텔 정문 바로 앞에서 탐.

 

비닐봉지 2개에 과자 들고 타려고 하니까

AA한국인 직원이 그럼 4개들고 타는거라고 안된다고 난리침 ㅡㅡ

안된다고 엄청난리치면서 백 하나 만들어서 첵백해야된다고 해서 ㅡㅡ

강제로 첵백하나 더함 ㅡㅡ 엄청 깐깐하게 굼

아니 비닐봉지를 어떻게 책백하냐고?

그랬더니 옆에 편의점에서 백 사야된데 ㅡㅡ 줄 기다리는데 40분 넘게 기다렸는데...

그래서 부직포 백 하나 만오천원 주고 사서 거기다가 넣어서 부쳤지뭐...

세컨백 부치는데 미국달러로 100불인가? 했음 쓔발....

 

미친 직원때문에 땀으로 흠뻑 샤워한것처럼 젖고 시간 아슬아슬

하지만 야무지게 루나솔 들림.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사고싶던게 루나솔 ㅋㅋ

 

아니 근데 그 미친 직원은 게이트앞까지 따라와서

내가 면세점에서 루나솔 섀도우 2개 산 면세점 봉지를 들고 게이트앞에 비행기 타려고 서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퍼스널 아이템은 1개씩만 된다고 막 뭐라고함

나 거기서 진짜 순간 빡쳐서 욕하고 싸울뻔 했는데 그러면 뱅기 혹시 안태워 줄까봐 그냥 참고 무시했다.

시키는대로 첵백까지 다 했는데 첵백 하고 난후에 면세점에서 산거까지 시비걸기 있냐고?

왜 혼자 오바떠는지 모르겠음. 손님이 좀 더 들고 타면 지 목이 달아나는건가

why is she so paranoid?

 

떠난다 한국~

2주동안 재밌었어 안녕~

 

시카고에서 볼티모어 공항으로 가려고 레이오버 중에.

비행기표 give up 하는데 비딩 해서 이기면 저만큼 크레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내가 내 티켓을 포기하고 다음 비행기에 타겠다 + $650 크레딧을 받는다에 비딩했는데 

다른사람이 자기 티켓 포기하고 다음 비행기 + $525 크레딧에 비딩했으면 

다른 사람이 비딩을 이겨서 ㅋㅋㅋ그사람이 자기 티켓을 포기할수 있게 되는...

(내가 일안하는 백수였으면 난 $975 크레딧에 바아로 비딩했다 ㅋㅋ 하지만 난 담날 일해야 하므로...)

 

이게 웃긴게 강제로 자기네가 취소시키거나 하면 내가 낸 비행기 값의 최대 4배까지 내가 받을텐데

저렇게 거지같은 비딩 시스템을 생각해내서 최대한 돈을 덜주려고 꼼수를 쓴게 좀 어이가 없다 ㅋ

그리고 혹시 다음 비행기가 다음날이라거나 하면 호텔비도 항공사 얘네가 내줘야되잖아

그것도 안내려고 아주 난리나심..

$975면 내가 낸 비행기값의 2배도 안되겠다 ㅎㅎㅎㅎㅎ

저렇게 오퍼 온거 보면 풀 플라잇인가 봄.

 

 

루나솔 뜯어봄

내가 산건 Eye Coloration 18번과 37번.

 

18 Sepia Amber

 

EX37 Meteor Night

 

이로써 루나솔 섀도우 팔레트 4개 소유중.

루나솔은 진짜 버릴 색이 하나도 없다!!! 색이 너무 고오급지고 파워영롱함.

 

이렇게 20년만의 한국여행 2주가 끝이 났다.

다음에 한국에 놀러올때는 꼭 남편과 같이 오리라.

같이 다니면서 열심히 먹으면서 다녀야지 ㅎㅎㅎㅎ

혼자 다니느라고 먹고싶은만큼 다 못사먹은 것 같다. 혼자 다 먹기엔 양이 많아서!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