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ife/미국생활2025. 12. 30. 12:12

푸에르토리코 겨울 여행기 ① 메리엇 스텔라리스 호텔 & 식당 추천

 

푸에르토리코 겨울 여행기 ① 메리엇 스텔라리스 호텔 & 식당 추천

너무나도 추운 겨울...뼛속까지 시리는 한기를 싫어하는 많은 사람들...!연말에 따뜻한 곳 어디를 여행해야 할지 고민 중인 사람들 많을 텐데그런 분들에게 추천하는 휴양지 푸에르토리코!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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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금요일! 동생은 아침에 일을 해야 해서 오후 1-2시쯤 일을 끝내고

저녁에 같이 올드 산후안(Old San Juan)을 구경 갔다가 그쪽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다.

 

오늘도 무료 브렉퍼스트 먹으러 아침부터 출동

설레서 사진이 흔들림 ㅋ

 

오늘도 넘나 호화스러운 리조트 부페 ㅠㅠ

동생이 서있는 곳이 오믈렛 바. 원하는 재료를 말하면 오믈렛을 customize 해서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팁 통이 앞에 놓여 있긴 한데 팁을 안줘도 됨. 거의 대부분 안 준다

팁을 줘야하나 헷갈리거나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ㅎㅎ

1인당 $45 부페임... 가격 안에 다 포함 되 있는 것.

(동생은 메리엇 플래티넘 등급이라 우리는 무료 조식 바우처를 받음)

 

아참 그리고 내가 식빵 한 조각을 토스터기에 넣어두고 생각보다 오래 걸리길래

그사이에 접시를 테이블에 갖다 두려고 얼른 다녀왔는데 그 잠깐 사이에 식빵이 토스터기에서 나왔다.

나온지 한 4초도 안 됬나 싶은데(그 식빵 가지러 걸어가던 중이었음) 직원이 얼른 집어서 버려버리심...

빵을 토스터기에 넣고 자리를 비우지 말자 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음식이나 음료를 가지러 갈때 오른쪽 사진처럼 무릎 냅킨으로 접시를 덮어놓고 다녀와야 한다.

안그러면 까만 새 녀석들이 떼거지로 달려들어서 음식을 물어가버림.

 

근데 덮어놔도 눈치 살살 보면서 냅킨 밑으로 고개 집어넣어서 음식 물고 감 ㅋㅋㅋㅋ

지독한 녀석들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우니까 봐줌.

 

전날 레스토랑에서 봤던 Coquito! 

(에그노그와 비슷한, 알콜이 들어간 푸에르토리코의 음료)

오늘은 미모사 옆에 코키토까지 있었다. 매일 있는건 아닌가 봄. 아마 주말에 있는 듯하다.

주말 브런치 미모사는 진리지!

 

아침을 먹고 동생이 일하는 동안 나는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등을 구웠다.

어제는 너무 앞판만 지져가지고 ㅋㅋㅋㅋㅋㅋ 등이랑 팔 안쪽이라던지 턱 아래 이런곳은 허염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나타나신 이구아나!!

 

누군가가 버린(?) 마른 오렌지 조각을 먹으러 나타나신듯함.

 

멋있는 이구아나.

 

몇번 건드려 보더니 마른 과일이라 그런가 금방 흥미를 잃으신 이구아나 님.

 

갑자기 길(?)을 건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줌 땡겨서 찍은 ㅋㅋㅋㅋㅋㅋㅋ

저쪽 멀리 누군가의 샌달 위를 차지하고 일광욕 중이신 이구아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한참 일광욕 하다가 갑자기 또 길(?)을 후다닥 건너서 내가 있는 쪽으로 건너오심.

갑자기 이쪽으로 오길래 깜짝 놀라서 줌 땡겨진 카메라로 급하게 찍느라 잘려서 찍힘ㅋㅋㅋㅋㅋㅋ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한 메리엇 스텔라리스 근처에 있는 우리의 최애 raw juice bar

오늘도 허니레몬진저 주스 한병 드링킹 완료.

이 주스가 생각보다 달달해서 오늘은 얼음도 한컵 받아서 거기다가 반은 넣어서 마셔보았는데

나는 원래 찬 음료를 좋아하지만 이 주스는 얼음 없이 그냥 마시는게 더 맛있는 듯.

(매일매일 마시고 싶어서 메릴랜드 돌아오자마자 재료를 사다가 주스 짜 마시고 있음 ㅎㅎㅎ)

 

내일은 열대 국립공원인 엘 윤케 El Yunque 갈 예정이라서 렌탈카를 빌렸다. 차키 픽업하러 가는 길!

메리엇 스텔라리스 호텔 내에 엔터프라이스 Enterprise 렌탈차 컴퍼니 오피스가 있어서 렌탈카 픽업/드랍오프가 매우매우 간편했다.

 

* 여기서 호텔 주차비 하루 아끼는 꿀팁!

호텔 하루 주차비가 $20쯤 했는데 우리는 차키를 픽업한 오늘은 차 쓸 일이 딱히 없어서 차키만 받고 그대로 파킹장에 놔두었다.

파킹장에서 나갈 때는 Enterprise에서 차키랑 같이 주는 주차권? 같은걸 티켓창구에 넣으면 차단기가 올라가면서 공짜로 출차가 가능함.

이걸 이용해서 엘 윤케 가는길 나갈때 공짜로 나가고, 들어올때 티켓은 차키랑 같이 엔터프라이스에 제출함.

 

동생이 생각보다 일이 늦게 끝나서 ㅠㅠ

오후 4시쯤 이제 곧 있으면 해가 질려구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드 산후안에 옴.

 

우버를 타고 엘 모로 요새로 왔다. 역시 푸에르토 리코 많이 와본 동생님의 선견지명!

엘 모로 요새와 올드 산후안이 아주 가까운데, 엘 모로 요새가 더 위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우버를 타고 엘 모로에 온 다음 구경 다하고 나서 올드 산후안으로 걸어 내려가는걸 추천한다.

올드 산후안을 구경하고 나서 엘 모로에 가려고 하면 힘들게 언덕길을 걸어 올라가야함 ㅎㅎㅎ

 

푸에르토리코 엘 모로(El Morro) 요새.

San Felipe de el Morro 인데 스패니쉬는 de el 을 del 로 줄여 쓴다.

 

요새로 가는 길. 5시까지 오픈하기 때문에 서둘러 갔다.

 

입장료는 1인당 $10 이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입장 가능했음.

우리가 거의 닫을 시간 즈음에 들어와서 이틀 입장이 가능한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음.

 

성벽 위로 올라가보자

영차영차

 

성벽 위에서 바라본 너무나도 아름다운 풍경.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데 지킬 힘이 없어서 스페인 군대에게 점령당해 오랫동안 식민지였던 비운의 섬.

 

 

대포가 있었던.

 

채플실.

 

왼쪽 깃발은 스페인 군대의 깃발. 스페인 식민지였던 거의 대부분의 기간동안 이곳에 이 깃발이 꽂혀 있었다고.

가운데 깃발이 푸에르토리코를 상징하는 깃발이고, 왼쪽은 모두가 잘 아는 미국 국기.

이 Historic Park는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3개의 깃발을 모두 게양한다고 한다. 

 

맑은 하늘 아래 휘날리는 3개의 깃발.

 

 

 

절벽에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이 그림같다.

 

망루? 작은 창구멍ㅋㅋ으로 밖의 상황을 볼 수 있다

 

저기서 미끄러지면 앞으로 굴러 떨어질 수도 있음... 조심조심

 

올드 산 후안(Old San Juan)

스페인어로는 Viejo San Juan 이라고 한다.

약간 푸에르토리코의 다운타운 관광지? 라고나 할까.

 

엄청나게 큰 나무. 무슨 수호수 느낌이었음 ㅎㅎㅎ

 

나는 여행 다닐때마다 냉장고 자석을 모으는데 내 마음에 드는 냉장고 자석을 찾아 헤매는 중.

 

공항 기념품샵에서도 많이 팔던데 동생이 막 그렇게까지 맛있는 건 아니라고 해서 안 샀음 ㅎ

말린 파인애플에 초콜렛 씌운 게 맛있다고 하던데 그거 사려구 찾아 다녔는데 결국 못 찾아서 못 샀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ㅋㅋ 사나운 맹수가 그려져 있는 양말 ㅋㅋㅋㅋ

나는 싸나운 맹수가 좋아!!

 

사람들이 왠지 많이 사먹는듯한 아니타 젤라또 가게

동생은 먹어봤는데 딱히 특별한 것은 없는 그냥 젤라또 가게였다고 한다.

우리는 그래서 패스~

 

크리스마스 전이라 그런지 크게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음 ㅎㅎ

 

푸에르토리코에는 피냐콜라다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라고 주장하는 2곳이 있는데

하나는 산후안에 있는 카리브 힐튼 Caribe Hilton 호텔 바.

그리고 다른 한곳은 바로 이 바라치나 레스토랑. 

 

이곳에서 피냐콜라다를 사서 손에 들고 나오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ㅎㅎ

나는 피냐콜라다를 호텔에서 아침에 마셨고 곧 저녁을 먹어야 해서 일단 패스했다.

저녁 먹고 나와서 배에 들어갈 자리가 있으면 하나 사먹기로 ㅋㅋㅋ

 

커피샵이 있길래 들어가서 커피빈을 한봉지 구입. 

 

지나가다가 가게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들어가본 기념품 샵.

 

어린 여자 점원이었는데 매우 친절했음. 그래서 여기서 저 초코렛과 함께 커피를 한봉지 더 샀다 ㅎㅎ

푸에르토리코는 특히 맛있는 커피의 생산지로 유명한 터라 온 김에 커피를 기념품 삼아 몇봉지 사 갈 예정.

기후가 커피를 재배하기에 알맞고, 스페셜한 토양 덕분에 풍부한 바디감과 플로럴하고 끝맛이 hint of chocolate이 특징이다.

 

나는 집에서는 디카프를 마시는데(오후 2시 이후에 일반 카페인 커피를 마시면 밤을 꼴딱 샘)

아쉽게도 푸에르토리코는 디카프 whole bean 커피는 안 팔았음 ㅎㅎ;;

 

왼쪽 커피가 커피샵에서 산 것. 나는 다크로스트를 사고싶었는데 미디움 로스트밖에 없었고 커피가 340g에 $28.99 했음.

그 카페에서 직접 로스팅한건줄 알고 비싸도 산건데 ㅋㅋㅋ(호텔방에 와서 포장지를 보니 로컬 스몰 로스터리 제품이긴했음)

나중에 갈 때 보니 공항 기념품샵에서도 팔고 여기저기 팔더라... 심지어 커피샵에서 팔던게 제일 비쌌음ㅠㅠ

공항에선 심지어 다크로스트도 있었어...ㅂㄷㅂㄷ

오른쪽 까만 포장지의 커피는 340g에 21불정도 했다.

 

근데 커피가 원산지인 곳이라 그런지 확실히 커피빈 향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볶은지 얼마 안됬는지 엄청 프레쉬한게 딱 느껴짐! 커피샵에서 일할때나 맡을수 있던 그런 커피향....!!!

호텔방에 탁자 위에 놔뒀는데 금방 호텔방에 향기로운 커피향이 났다.

 

동생은 여행 다니면서 엽서나 그림같은걸 사는 편인데 이곳에서 아주 맘에 드는 그림을 하나 발견해서 구입했다.

계산해 주던 사람이랑 스몰토크를 하는데 동생이 구입하는 그 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라고..!

둘이 그자리에서 인스타 팔로우 함 ㅋㅋㅋㅋㅋ

 

스타벅스에서 푸에르토리코 써져있는 컵을 사려고 했는데 여기서도 안 팔았다.

어제 직원 말처럼 머그가 단종됬다는 얘기를 하던데 왜 갑자기 단종됬는지 이해는 잘 안됬지만 그렇다니 어쩔수 없이 못삼 ㅠ 

 

동생이 미리 예약해둔 올드 산후안 내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https://share.google/pzLZPfcY1IJHlSuxb

 

La Lanterna by Franco Seccarelli · 202 Calle del Cristo, San Juan, 푸에르토리코

4.1 ⭐ · 이탈리아 음식점

www.google.com

 

분위기가 매우 좋다. 데이트 하러 오면 좋을만한 ㅎ 하지만 안타깝게도 남동생과 와버림.. 남편 보고싶다아아~

 

전체적으로 이런 느낌.

 

칵테일이 빠질 순 없지

전채 요리로 속을 채운 주키니를 시켰다. 벌써부터 너무 맛있음 ㅎ

 

봉골레였던걸로 기억. 둘이 나눠 먹는다고 하니 센스있게 알아서 접시 두개에 나눠서 갖다주었다.

정말 기가막힌 맛이다 모든 이탈리안 레스토랑들이 이렇게만 파스타를 만든다면 소원이 없겠음...

 

푸에르토리코에서 먹었던 내 최고의 음식 1위! Grilled veal chop

동생이 이거 맛있다고 추천해서 먹은 송아지 찹스테이크 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이거 강추!

 

송아지 고기를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이건 지금까지 내가 먹은 송아지 고기와는 차원이 달랐다.

너무너무 부드럽고 입에서 녹는 고기. 소의 누린내와 육향이 덜하지만 확실히 소고기라는 존재감도 있고.

아 이래서 송아지 고기를 먹는구나......!!!!!!! 할 정도 ㅎㅎㅎ

동생이랑ㅋㅋ 송아지야 미안해 ㅠ 이러면서 겁나 맛있게 흡입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킨 메뉴들이 다 맛있었어서 뭔가 디저트도 시켜보고 싶어졌다.

동생이 티라미수는 그저그렇다고 해서 초코 수플레를 시켜봄.

 

근데 수플레를 처음부터 만드는지 겁나 오래 걸림... 하도 오래 걸려서 취소하고 싶다고 하니까 1분도 안되서 바로 갖다 줌 ㅋㅋ

수플레라기 보다 뭔가 초코초코한 라바케익 같은 느낌이었음. 맛은 있었다 ㅎㅎ 

옆에 아이스크림 같이 생긴건 프로즌 커스타드 같았는데 너무 디저트가 늦게 나와서 서비스로 준 거 같기도 하고...

일반 아이스크림이라기 보다는 뭔가 계란 노른자로 만들었다는 느낌이 강했음. 이것도 맛있었다 순삭함!

 

야생에서는 나무에 붙어서 자란다고 하는 호접란. 그걸 실제로 보게 되다니 너무 신기함 ㅎㅎㅎㅎㅎ

우리집에도 작은 호접란이 있는데 아직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감을 잡아가는 중이라 더 관심있게 눈에 들어온 듯 하다.

 

뒤편에 있는 예쁜 분수! 연꽃이 예쁘게 피어있었음 ㅎㅎㅎㅎ

 

 

호텔로 일찌감치 돌아왔다 ㅎㅎ

내일은 엘 윤케 그리고 카카오 농장 투어를 할 예정!

 

푸에르토리코 겨울 여행기 ③ 엘 윤케(El Yunque) 국립공원 & Hacienda Chocolat 카카오 농장 투어

 

푸에르토리코 겨울 여행기 ③ 엘 윤케(El Yunque) 국립공원 & Hacienda Chocolat 카카오 농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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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