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 한 후 대략 8개월 정도 지난 지금!
탈색후 청보라 머리 물빠짐 후기 2를 써보려고 한다.
저번에 쓴 글은 노란끼가 도는 탈색머리에 파랑+보라 염색과 초반의 색깔 변화를 주로 다뤘다면
이번 글은 청보라 염색 그후 8개월간을 좀 장기적으로 살펴볼것임.
(염색은 2021년 10월 중순에 했다)
염색 후 2주 정도 지남. 이때가 10월 말
(10월 말에 머리 단발로 잘라버림. 진짜 중1이후로 한적없는 단발 ㅋㅋㅋㅋㅋㅋㅋ)
염색 후 3주 후.
어? 갈색은 아닌데 까만머리도 아니네? 색이 오묘~ 하다. 하는 느낌
아무래도 긴머리일 때만큼은 아니지만 이때도 머리 색깔 예쁘다는 얘기 많이 들음.
울엄마의 최애 머리색!
염색 후 한달 후.
보라/파랑 끼가 많이 빠져있다. 그래도 누렁누렁 노란끼는 없음! 노란 불빛 아래서 찍어서 그런지 엄청 밝고 뿌옇게 나왔다. 첫번째 사진이 그래도 제일 실제랑 비슷함.
염색 후 1.5달
아직도 자연광에 비치면 각도에 따라서 보라색이 보이기도 함.
염색후 2달 좀 안됨.
이때부터는 지나가다가 그냥 봐도 갈색 머리구나~ 싶음.
하지만 아직 노란끼는 올라오지 않고 부드러운 허니브라운의 느낌이랄까?
말 안하면 이 머리가 원래는 청보라 염색으로 덮여있었던거 아무도 모름 ㅋㅋㅋㅋㅋㅋㅋ
염색후 2달이 좀 넘었다. 카페가 자연광이 좋아서 밝게 나오긴 했다
이날 진짜 알고보니 밴쿠버 50몇년만에 제일 추운 날이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친구랑 급 번개로 카페 데이트함.
집에가는길에 진짜 오도롣돌도돋돋ㄷ돋돌 으어어엉ㅋㄷㅇ어커엌엌 진짜 온몸을 부들부들떨면서 갔음
운전해서 다행이지 아니었음 나 얼어죽었다 이날
염색 후 대략 3달정도 지났다.
공항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 놀랍게도 이 두 사진은 같은날임..... 둘다 기본카메라........
왼쪽사진 왤케 애쉬그레이처럼 나옴 ㅋㅋㅋㅋㅋㅋ??
비행기 안에서 찍은게 실제와 더 가깝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청보라 염색하고 2-3달 정도 지난 이때가 내가 원하는 머리색이었던 듯!
갈색머리지만 노란끼 없는 애쉬브라운!
염색후 4달
노란끼가 슬슬 올라올락 말락하는 기미가 보이기는 하지만
아직은 어 노란머리다! 라기보다는 어 갈색머리다! 싶은 머리.
염색후 4.5달
색이 많이 밝아졌다. 그래도 보기싫은 노란머리는 아님
5달이 조금 안됬음. 머리도 많이 길었다
사진이 머리가 되게 노랗게 나왔네.
10월 중순에 염색하고.. 이 사진은 5월 말. 염색하고나서 한 7개월 좀 넘었다.
6월 중순. 이 글을 쓰다가 급 셀카모드로 머리카락을 찍어보았다.
염색한지 벌써 8개월이나 됬네!
청보라 염색 전 물빠짐 vs 염색 후 물빠짐
두 사진 다 원래 색깔로 염색을 한 후에, 색이 다 빠지고 난 후의 색이지만
청보라로 한번 덮었다가 물이 빠지니까 노란끼가 현저하게 적어진 모습을 볼수있다.
이렇게 사진으로 놓고 비교해보니까 청보라 염색의 장점이 더 잘 보이는 듯.
청보라 염색의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드는 점은 물이 다 빠지고 난 후보다도
초반 1~2개월 동안의 오묘한 색깔 변화가 너무나도 매력적인 염색이라는 점이다.
탈색 노란 양아취머리 싫어!!!!!!!!!!!!!
하시는 분들은 파란색 혹은 보라색 혹은 청보라 색으로 한번 덮어버리는 걸 추천!
'캐나다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에서 미국 영주권 받기: ① 드디어 영주권 인터뷰 날짜가 잡혔다. (0) | 2022.08.04 |
---|---|
고양이 모래를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제품으로 바꿔주었다. (0) | 2022.07.02 |
60-90% 세일! Plenty Warehouse Sale 2022: 플렌티 웨어하우스 세일 (0) | 2022.04.17 |
2022 밴쿠버 코로나 오미크론 자가진단 테스트 / Rapid Antigen Test (0) | 2022.01.09 |
탈색 후 청보라 염색 물빠짐 1. 애쉬퍼플 (1) | 2021.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