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ife/미국생활2019. 10. 28. 15:43

엄마가 캐나다에서 놀러오셔서 아틀란타 관광을 시켜드렸다!

조지아 아쿠아리움이랑 코카콜라 박물관을 가기로 함.

두 건물이 붙어있어서 조지아 아쿠아리움이나 코카콜라 박물관 둘중 하나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에 둘다 볼수 있어서 좋다. 

참고로 온라인으로 파킹 티켓을 구매하면 2불인가가 더 쌌으니 방문하실 분은 꼭 온라인으로 사시길.

아쿠아리움은 성인 1인당 $48 정도였고, 코카콜라 박물관은 1인당 $17로 박물관이 매우 저렴.

코카콜라 박물관은 귀찮아서 사진을 찍지 않음.............

 

나랑 남편은 작년 노동절(Labor Day)에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서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ㅋㅋㅋ 다시 봐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게를 먹고싶어 하는 룻휘
새끼 악어~ 무서워라

체험으로 만져볼수 있는 코너였는데, 한번 만지게 한 다음에 15분 이상씩 쉬는것 같았다.

가오리(?) 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 하게 나름 배려.

작년에 봤을때는 애들이 멀쩡했는데 이번에 가니까 몇 마리는 누가 한입 베어물은 것처럼 엉덩이가 한웅큼 뜯겨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얘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서로 깨물어서 그런거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긴 내가 조지아 아쿠아리움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

트로피컬 생물들을 데려다 놓았다. 산호도 있고 몇분에 한번씩 인공 파도도 장엄한 음악과 함께 쏴아아~ 몰아치게 해놓았다.

맘에 드는 곳이니까 여러장 올리기
있으라면 30분까지도 멍 때리면서 보고 있을수 있을것 같다.

멍하니 앉아서 보고 있으면 매우매우 힐링되는 곳.

팔에 알록달록 구슬 팔찌를 채워놓았다

팔에 묶은 팔찌로 이름이나 그런걸 구분하는 모양.

얼음을 와그작 와그작 씹어먹는 녀석

나름 애교가 많던 Otter. Sea Otter 이었던 듯

피라냐 먹이를 주는 시간

피라냐 앞을 지나가는데 마침 먹이 주는 시간이었던 것!!!!!!!!!!!!!!!!!!!!!!!!!

닭고기를 저렇게 매달아 놓았는데 피라냐 떼들이 모여서 막 닭고기를 뜯어 먹는다 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에서 보던 피라냐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니까 무서운데 너무너무 신기함 ㅋㅋㅋ

불가사리 만지는 세션~ 얘네도 가오리들 처럼 휴식시간이 있다.

색깔이 너무너무 아름다움.

 

그리고 하이라이트!!!! 돌고래 쇼~

내 기억엔 돌고래들의 평균 지능이 90정도 된다고 한다. 사람의 평균 지능은 97정도라고.

7살 어린아이 정도의 지능인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돌고래 쇼에 나오는 아이들은 다 엄청났다.

돌고래들이 너무너무 똑똑하고 신기한데... 한편으론 약간 슬퍼서 괜히 나혼자 눈물이 고였음.

저렇게 똑똑한 생물들이 인간한테 잡혀서 쇼나 하고 물고기를 받아 먹는 신세가 되다니....

 

 

 

기념품 샵에서 혼자 이러고 노는 룻휘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