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캐나다에서 놀러오셔서 아틀란타 관광을 시켜드렸다!
조지아 아쿠아리움이랑 코카콜라 박물관을 가기로 함.
두 건물이 붙어있어서 조지아 아쿠아리움이나 코카콜라 박물관 둘중 하나의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에 둘다 볼수 있어서 좋다.
참고로 온라인으로 파킹 티켓을 구매하면 2불인가가 더 쌌으니 방문하실 분은 꼭 온라인으로 사시길.
아쿠아리움은 성인 1인당 $48 정도였고, 코카콜라 박물관은 1인당 $17로 박물관이 매우 저렴.
코카콜라 박물관은 귀찮아서 사진을 찍지 않음.............
나랑 남편은 작년 노동절(Labor Day)에 아쿠아리움에 다녀왔어서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왠걸 ㅋㅋㅋ 다시 봐도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다!!
체험으로 만져볼수 있는 코너였는데, 한번 만지게 한 다음에 15분 이상씩 쉬는것 같았다.
가오리(?) 가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아 하게 나름 배려.
작년에 봤을때는 애들이 멀쩡했는데 이번에 가니까 몇 마리는 누가 한입 베어물은 것처럼 엉덩이가 한웅큼 뜯겨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
얘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서로 깨물어서 그런거라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긴 내가 조지아 아쿠아리움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
트로피컬 생물들을 데려다 놓았다. 산호도 있고 몇분에 한번씩 인공 파도도 장엄한 음악과 함께 쏴아아~ 몰아치게 해놓았다.
멍하니 앉아서 보고 있으면 매우매우 힐링되는 곳.
팔에 묶은 팔찌로 이름이나 그런걸 구분하는 모양.
나름 애교가 많던 Otter. Sea Otter 이었던 듯
피라냐 앞을 지나가는데 마침 먹이 주는 시간이었던 것!!!!!!!!!!!!!!!!!!!!!!!!!
닭고기를 저렇게 매달아 놓았는데 피라냐 떼들이 모여서 막 닭고기를 뜯어 먹는다 ㅋㅋㅋㅋㅋㅋ
공포영화에서 보던 피라냐의 모습을 눈앞에서 보니까 무서운데 너무너무 신기함 ㅋㅋㅋ
불가사리 만지는 세션~ 얘네도 가오리들 처럼 휴식시간이 있다.
색깔이 너무너무 아름다움.
그리고 하이라이트!!!! 돌고래 쇼~
내 기억엔 돌고래들의 평균 지능이 90정도 된다고 한다. 사람의 평균 지능은 97정도라고.
7살 어린아이 정도의 지능인 걸로 기억하는데 진짜 돌고래 쇼에 나오는 아이들은 다 엄청났다.
돌고래들이 너무너무 똑똑하고 신기한데... 한편으론 약간 슬퍼서 괜히 나혼자 눈물이 고였음.
저렇게 똑똑한 생물들이 인간한테 잡혀서 쇼나 하고 물고기를 받아 먹는 신세가 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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