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밴쿠버 카페에서 일할때

셰프 할머니랑 일할때 배운 최고의 그릴치즈 만들기 비법을 공개한다.

 

준비물:

(당연히) 식빵

치즈

 

어떤 치즈냐고?

셰프 할머니의 비법 치즈 3총사.

나만 알고 있으려 했는데... 이렇게 공개한다

스위스 치즈 + 체다치즈 + 하바티 치즈

 

치즈를 3장을 그리고 다 가운데에 쌓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반 갈라서 저렇게 끝까지 치즈가 덮이도록

배치해주어야 한다.

기본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렇게 해야 맛있는 그릴치즈가 되는것.

 

빈곳이 없도록 빽빽하게 잘 넣어주자

 

밑에 흘린 물은 침이 아님.

겉면에 버터를 살짝 발라주고 파니니 그릴에 넣어서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면 완성.

파니니 그릴이 없으면 후라이팬에 넣고 약불로 뚜껑을 덮거나 해서 치즈를 녹여주어도 된다.

 

나는 집에 업소용 파니니 그릴이 있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urodib Panini Grill 업소용 파니니 그릴

 

Eurodib Panini Grill 업소용 파니니 그릴

올해 여름에 잠깐 알바하던 카페에서는 샌드위치도 가게에서 만들어서 팔았었다. 예전에 일했던 카페들도 파니니 그릴이 있었지만 그 가게들은 랩이나 샌드위치를 떼어와서 가게에서 데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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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만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그릴치즈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정말 레스토랑 퀄리티를 내고 싶다면.

비밀 재료가 있지 ㅋ

 

바로 볶은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를 사진에 보이듯이 세로로 반 갈라서(가로로 가르면 안됨. 그럼 레스토랑 퀄리티가 안나옴 ㅋㅋ)

강불에 기름을 두르고 토마토를 볶아준다. 

토마토 넣고 바로 소금 후추 투하.

어느정도 토마토가 익었다 싶으면 발사믹 비네거를 살짝 둘러준다.

다른거 하나도 들어가는것 없이 재료는 저거 4개가 다임. 토마토 소금 후추 발사믹비네거.

 

발사믹 비네거를 넣고 나서는 금방 탈수 있으니 불을 줄이거나 불을 끄고 볶아주기.

이렇게 볶아준 토마토를 샌드위치에 넣어서 그릴치즈를 조립한 후에

파니니 그릴에 그슬려주면 진짜 레스토랑 퀄리티의 그릴치즈 완성!

 

 

할머니가 직접 만든 수프(뭔지 까먹음)랑 토마토 그릴치즈랑 먹으면 엄청 든든한 점심 한끼 뚝딱.

 

우리 카페에선 샌드위치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지만 그릴치즈가 제일 잘 나갔다.

그릴치즈 가 있고 그릴치즈 with tomato가 있었는데 대다수는 토마토 있는 버전을 시켰었음.

 

이건 베지 수프랑 함께 냠냠.

셰프 할머니가 성격이 더러워서 그렇지 진짜 요리를 너무너무너무 잘하셨다 ㅋㅋㅋㅋㅋ

왠만한 레스토랑보다 훨씬 맛있게 하셨음... 할머니 잘 계시죠?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