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션 커버 만드는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3.02.04 재봉틀로 쿠션 커버 만들기 (지퍼 있는 ver.) 4
  2. 2023.01.27 재봉틀로 쿠션 커버 만들기 (지퍼 없는 ver.)
Crafts + DIY/ETC2023. 2. 4. 12:48

자 이제 대망의 지퍼달린 쿠션커버를 만들어볼 차례!!!

 

 

(지퍼 없는 쿠션 커버를 만들고 싶다면 여기로 ↓)

재봉틀로 쿠션 커버 만들기 (지퍼 없는 ver.)

 

재봉틀로 쿠션 커버 만들기 (지퍼 없는 ver.)

나의 재봉을 배운 궁극적인 목적이었던..! 쿠션 커버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벗겼다 씌웠다 해서 세탁이 가능한 쿠션 커버를 만드는 것이 나의 목적 ㅋㅋ 지퍼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해 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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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 가능하게, 벗겼다 입혔다 할수 있는 쿠션 커버를 가지고 싶었음.

그리고 쓰다가 지겨우면 계절별로 겉 커버를 바꿔가면서 집안 분위기를 낼 수도 있고.

 

https://www.youtube.com/watch?v=K7sR1AxNN3o&ab_channel=ASquarePillowIsn%27tSquare%21 

이 유투브 비디오를 보고 따라함.

 

 

우선 집에 현재 있는 쿠션커버를 벗겨내서 길이를 재 주었다.

16" x 16" 쿠션의 쿠션 커버. 안을 재 보니까 17"이고, 바깥 길이를 재 보니까 18 1/4" 이다.

아마도 위아래 seam allowance를 1/2" seam 정도 준 듯.

2장 재봉해준다. 쿠션의 앞면& 뒷면

 

4면 다 overlock 를 해주는게 좋음!

난 걍 안함..... 빨리 지퍼를 박아보고 싶어서 안달이 났기 때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면! Right side 에다가 지퍼 teeth 부분이 위로 오게 올려놓는다.

나는 오버로크를 주지 않았기 때문에, 지퍼에 고정될 부분을 0.5cm 정도 접어주었음.

원더클립으로 고정.

* zipper foot(외노루발) 장착하는것 잊지말기!*

 

저렇게 삐죽삐죽 teeth 부분이 위로 올라온다는것!!

일단 대충 주르륵 한번 박아준다.

엄청나게 잘 안박아도 됨! 일단 1차적으로 지퍼를 천에 고정시켜주는 역할로 박는거라서.

이따가 제대로 잘 자세히 한번 더 재봉해줄것임.

(무슨 고정시켜주는 tape를 붙이고, 한번만 재봉해 주는 사람들도 있더라. 하지만 그것보다 난 튼튼하게 박는게 좋아서 이 방법을 선택.)

 

1차로 한번 재봉해주었으면 이제 지퍼를 열어준다.

 

지퍼를 끝까지 올려준후, 지퍼 teeth 부분에 아주 가깝게! 바로 옆에!

2차 재봉을 해준다.

저렇게 손톱으로 지퍼를 옆으로 눌러서 뉘여가면서, 최대한 teeth 부분에 가깝고 반듯하게 한번 더 재봉해줌.

 

손톱으로 눌러서 최대한 가깝게 박는게 포인트!

 

2번 다 박아준 모습.

 

이제 지퍼를 주르륵 올려보고, 밖에서 봤을 때 느낌을 본다.

음 나쁘지않게 잘 박은것같군!

 

이제 지퍼 반대편을 재봉해줄 차례.

다른 쪽 천을 겉면, right side 끼리 서로 맞붙게 천을 덮어준다.

 

2번째 천에 지퍼 반대쪽을 고정시켜준후

 

휘리릭 위아래를 뒤집어준다.

이제 재봉할 면이 아래쪽으로 가도록!

 

지퍼를 열고 재봉하는게 편함.

 

overlock 를 해주지 않았으므로, 나는 저렇게 살짝 접어서 지퍼에 박았다.

 

아까 했던것처럼 2번 주르륵 박아준다.

 

지퍼를 다 박은후 지퍼를 잠궈보았다.

괜찮군!

 

지퍼의 양옆을 마무리해줄 차례.  

1,2 사진처럼 저렇게 위로 튀어나오게 지퍼 끝을 빼준채로

3번 사진처럼 이중박음을 양끝에 주면서 가로로 쭉~ 박아줌. 

 

지퍼의 반대편도 반복!

 

지퍼 달린 면을 다 박았으면 나머지 3 면은 그냥 쭉~ 박아주면 된다.

(왠만하면 오버로크를 쳐주는걸 추천 ㅠ 나처럼 저렇게 올이 너덜너덜 풀리는걸 막아준다.)

 

완성!!!

쿠션을 넣어본다.

파란 쿠션 커버 안 벗기고 그냥 있던 그대로 그 위에 씌워버림 ㅋㅋㅋㅋㅋ

이제 겉부분만 바꿔가면서 쓸 계획.

 

예뻐!!!!

 

이번엔 faux fur 천으로 만들어보았다.

깔끔한 지퍼선.

털로 된 쿠션커버는 털 덕분인지?

2번째 만드는거라 그런지? 지퍼라인이 더더욱 안보인다.

 

지퍼 없는 버전으로 만들었던 제일 왼쪽 녀석.

가운데랑 오른쪽은 지퍼 있는 쿠션커버를 씌워준 쿠션들이다.

 

다음엔 조금 길쭉한! 소파에서 누울때 베개처럼 사용하고있던 ㅋㅋ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의 쿠션 위에 씌워줄 커버를 만들었다.

모양에 맞춰 18.5" x 11.5" 실크 천을 재단해 주었다.

실크 천은 박음질 하기가 조금 더 까다로웠다. stretchy 하고 너무 얇아서.

 

2장 재단해 줌.

 

우리가 현재 쓰고있는 베개커버를 벗겨보니까 얼굴이 닿는 면 쪽에는 땀 통풍용인지 뭔가 얇고 바람이 잘 통하는것 같은 느낌의 천이 한장 더 붙어있었다.

그런데 Joann에 가서 아무리 interfacing 쪽을 둘러봐도 저런 interfacing이 없길래

할수없이 그냥 집에 있는 cotton batting 을 한장 붙여주었다.

통풍은 안되지만 ㅋㅋㅋ 조금 더 푹신(?) 하라고....

 

아까랑 똑같이 겉면에 teeth side up으로 지퍼를 고정시켜준후 1번 박아줌.

 

1차만 박은것 & 2차까지 다 박아준 모습.

확실히 2차까지 박은게 지퍼 라인이 티가 안난다.

 

반대쪽도 해줄차례

 

3번째라 그런지 금방 완성~

베개(?) 쿠션ㅋㅋ을 넣고 지퍼를 잠궈준 모습이다.

 

batting을 붙여준 쪽과 안 붙여준 뒷면.

실크 천이라 천이 얇고, 또 흰색이라서 안 붙여준 쪽은 속 베개 무늬가 비쳐 보임 ㅋㅋ

 

새롭게 태어난 쿠션 4총사!

 

소파에 두는 데코레이션 쿠션 커버 뿐만 아니라, 같은 방법으로

집에서 쓰는 베갯잇, 베개 커버도 만들어 줄수 있다.

Posted by 정루시
Crafts + DIY/ETC2023. 1. 27. 17:46

나의 재봉을 배운 궁극적인 목적이었던..! 쿠션 커버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벗겼다 씌웠다 해서 세탁이 가능한 쿠션 커버를 만드는 것이 나의 목적 ㅋㅋ

지퍼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해 뒀는데, 지퍼가 도착하기 전에 지퍼 없는 버전을 만들어 보기로.

 

 

(지퍼 있는 버전을 만들고 싶다면 여기로 ↓)

재봉틀로 쿠션 커버 만들기 (지퍼 있는 ver.)

 

재봉틀로 쿠션 커버 만들기 (지퍼 있는 ver.)

지퍼 없는 쿠션 커버를 만들고 싶다면 여기로 ↓ 재봉틀로 쿠션 커버 만들기 (지퍼 없는 ver.) 재봉틀로 쿠션 커버 만들기 (지퍼 없는 ver.) 나의 재봉을 배운 궁극적인 목적이었던..! 쿠션 커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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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컨셉은 이러하다.

16"x16" (약 40cm) 쿠션용 커버를 만든다고 했을때, 한쪽 면은 16x16 짜리로 재단해주고

뒷쪽 면은 2장을 자르는데, 2"(대략 5cm) 정도 서로 겹치게 해주는것.

16x10 짜리를 2장을 잘라주면 뒷면 재단 완성.

연습을 하기 위해서 작은 미니미니한 사이즈로 한번 연습해봄.

실은 Joann 에서 산.. 실 섹션 중에 machine quilting 이라고 써져 있는 곳에서 산 이 실을 사용해보았다.

100% mercerized cotton

앞면 한장 & 뒷면 2장.

뒷면 2장은 긴 쪽 면의 끝을 조금 접어준다.

다리미가 없어서 ㅋㅋㅋ 얇게 접을수가 없어서 반강제로 조금 두껍게 접어줌..ㅎ

겹치는 부분 마감이 예쁘게 보이도록!

이 재봉선은 뒷편에서 보면 보이는 재봉선이다.

나는 예쁜것 같아서 일부러 하얀색 실로 했는데, 안 보이는 걸 원한다면 천 색과 같거나 비슷한 색 실을 사용하면 됨.

위아래 이중박음 왔다갔다 한 선이 삐뚤삐뚤한게 보임 ㅋㅋㅋㅋ

앞판의 Right side 가 위로 보이게 펼쳐놓고

뒷판1을 올리고(앞 면 끼리 맞닿게)

뒷판 2도 올려준다

4군데를 빙 둘러서 재봉틀로 박아주면 완성.

네 귀퉁이를 살짝 대각선 방향으로 잘라주었다. 나중에 뒤집었을때 뾰족한 귀퉁이를 만들기 위해.

 

참 쉽쥬?

inside out 으로 까뒤집어 줌

뒷면 & 앞면!

솜 넣다가 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빵

하나를 더 만들어봄ㅋㅋ

3번째 사진에 보면 저렇게 구멍이 뚫려 있는데, 저기로 쿠션을 넣으면 됨.

안쪽에서 가위 끝으로 귀퉁이를 찔러 뾰족하게 만들어 주고(조심조심 찔러야됨!!! 힘이 조금만 세도 빵꾸난다;;)

솜을 적당히~ 채워보았다 ㅋㅋㅋ

방금 만든거 에다가 쿠션커버를 하나 더 만들어 씌워주고, 바늘꽂이로 사용중이다~

 

 

이제 연습은 다 했으니, 실제 쿠션에 씌워줄 커버를 만들어보자!

crate & barrel 홈피에서 퍼옴

예전 글에도 썼지만, 내가 원하는건 이 느낌의 쿠션.

boucle 라는 원단을 써서 만드는건데, 부클레는 곱슬거린다 라는 불어에서 유래되었고 부클레 원단은 구불구불 곱슬거리는 양털 비슷한 느낌이 난다.

Joann 에서도 부클레 원단을 팔고, Hobby Lobby 에서도 파는데

이건 Hobby Lobby 에서 사온 원단.

가격은 둘다 똑같았음.

3장을  재단해준다.

 

 

뒷면을 0.5cm 정도 접어서 재봉해주고, 2장을 앞판 위에 겹침.

4방향 둘러줄 차례~

4방향을 둘러주면 이렇게 완성!!!!

진짜 간단하고 괜찮다.

까뒤집어 주고, 귀퉁이를 뾰족하게 찔러줌

쿠션 속을 넣어준 모습!!!!!!!

꺄아아아아아 넘나 이뿜

사실은 boucle 1인용 의자를 가지고 싶지만 비쌈....

무엇보다 흰색 의자나 소파는 위험해 ㅋㅋㅋㅋ

 

나중에 DIY 스킬이 렙업되서 의자나 소파 리폼 ㅋㅋㅋㅋㅋㅋupholstry 까지 손대게 되면

이 의자를 부클레 원단으로 씌워볼것임.

가까이서 찍어본 부클레 천.

west elm 이나 crate & barrel의 가구 느낌이 확 난다.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