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ife/Home Sweet Home2024. 11. 20. 07:51

메릴랜드로 온지 어언 4년이 넘은 우리.

이제 슬슬 집을 사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나는 사실 메릴랜드 온지 별로 안됬을때 부터 집을 사고싶었지만....

진정한 우리집 숨은 실세인 남편을 가스라이팅(?) 하는데에 몇년이 걸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4년전에 집샀었으면 우리 집값이 왠만하면 10만불 이상은 기본으로 뛰었겠다....

 

작년 연말부터 살 마음을 먹었지만 우리 아파트 계약기간이 11월 말까지였어서

마음먹었던 그때에 집을 사기에는 너무 늦었음.

부랴부랴 1년 계약을 연장하고 올해 안에 집을 사는것으로 결정!

우리가 돈 모으는 속도보다 집 값이 오르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집을 사는게 (특히 실거주 집이라면 더)

현명한 결정이라는거.

 

 

 

1. 리얼터 선정

제일 중요한 리얼터 선정!

리얼터 잘 만나는게 40~50%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나는 같이 일하는 닥터의 남편의 사촌분이 리얼터를 하고 계시다고 추천받아서 그분과 진행했다.

(실제로 닥터가 그 리얼터 분과 집을 작년과 올해 사고팔고 하셨음)

믿을 만한 리얼터로 주변인의 추천을 받아서 진행하는게 좋다.

Redfin같은곳에서 커미션이 싼 리얼터를 아무나 고를수도 있지만

우리는 첫 집이고 하니 신중하게 하고싶어서

추천을 받은 분과 진행.

 

리얼터에게서 론이나 인스펙터 등등 집 사고팔고 하는 것에 대한 모든 커넥션을 소개받을 수 있다.

우리는 더군다나 이 지역에 산 지 4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역 상황을 아무래도

로컬보다는 잘 모르고 이것저것 아는 사람도 없고 해서 리얼터에게 많이 의지했다.

 

어느 주는 리얼터 없이도 집 살수 있음. 예를들면 캘리포니아라던지..

 

 

 

2. 지역 선정 & Budget

집을 사려고 하는 지역과 버짓을 정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사려고 하는 집 가격의 20%정도 되는 다운페이먼트가 준비되어 있는지.

 

물론 20% 이하로 있어도 집을 살 수는 있다.

20% 이하로 다운페이 할때의 장단점↓

 

단점:

- 20% 이하로 다운페이먼트를 하게 되면 론 받을 때 보험을 따로 들어서 매달 내야 한다.

오퍼 가격의 20%가 될 때까지!

- 셀러 입장에서는 같은 오퍼여도 20% 다운페이 있고 오퍼를 넣은 바이어를 선호한다.

다운페이 없는 바이어가 론을 받다가 판(?)이 깨질 위험이 이미 20% 가지고 있는 바이어보다 높아서.

실제로 눈여겨 보던 매물들 중에 under contract로 떴다가 다시 재 리스팅이 된 매물도 몇개 보았다.

이건 인스펙션 이후 서로 의견 조율이 안되어 계약이 깨진 경우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바이어가 론을 받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깨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장점:

일단 구입하고 나면 집 가격이 많이 오를 수가 있음.

비싸고 잘나가는 동네 집을 사고싶은데 20%가 없다면, 그리고 monthly payment를 계산해봤을때 할만하다 싶으면 그냥 고 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예를들어 집을 일단 샀는데 5년후 집값이 2배가 된다든지 하는 경우.

이때는 살다가 그대로 팔기만 해도 돈을 엄청 버는거지...

이런 케이스라면 오히려 20% 모은다고 집 사는걸 늦췄다면 수익이 줄었을 상황.

동네바이 동네로 다르니 리얼터와 론 해주시는 분과 잘 상의해 보자.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경우 20% 정도 다운페이 하는 경우가 많다.

 

 

 

3. 집을 사려고 하는 시기가 적정한가.

우리집의 경우처럼 아파트 계약이 한두달 남았는데 갑자기 집을 사려고 알아본다고 하면 너무 시간이 촉박하고

아파트 계약이 1년정도 남았는데 집을 사려고 한다 그러면 몇달은 렌트비+모기지 둘다 내야되서

출혈이 2배가 되는 상황도 발생 ㅋㅋㅋ

 

 

 

4.  홈오너(Homeowner)가 될 마음의 준비가 되었는가..........

위 항목이 다 충족되더라도 마음의 준비가 되지않은 분들도 많다 ㅋㅋㅋㅋ

렌트비를 내면서 살고있다면 몇달정도는 렌트비가 밀려도 안나가고 버팅기면

강제로 퇴거명령이 내려올때까지의 기간동안 불법으로 살려면 살수는 있는데...(추천하지 않음;;;)

홈오너라는것이 매달 모기지를 내야하고(대부분의 경우 렌트비보다 모기지가 매달 지출이 조금 더 큼)

몇개월만 밀려도 바로 은행에서 차압들어가고 그럴수가 있다.

실제로 질로우에서 foreclosure 되어서 올라온 집 두어개 보았음.

 

그리고 왠지

'집을 사게되면 생각보다 큰돈 들어갈곳이 여기저기 많다~ '

'집은 살면서 관리해줘야한다~'

'잔디도 매주 깎아주고 보수공사도 하고~'

'하우스 버블이라 좀있으면 집값 폭락한다~'

'지금 이자율 너무 높아서 집 사기 안좋은 시기이다~'

등등 주변에서 듣는 소리에 지레 겁먹는 사람들도 많음. 

특히 젊은 사람들이면 모를까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이라면 매달 잔디깎거나 집 보수라던지 그런거 신경쓰지않고 그냥 매달 렌트비 관리비 내면서 맘편하게 살고싶은 사람들도 있기 마련.

 

 

 

다음 이야기부터 본격적으로 집 산 썰을 풀어볼 예정!

 

 

Posted by 정루시

스타벅스에서 (내 기준) 제일 맛있는 브렉퍼스트 샌드위치 중 하나인

Bacon Gouda breakfast sandwich

베이컨 고다 샌드위치! (원래 발음은 구다 치즈ㅋㅋㅋ)

(한국 사람들이 고다 치즈를 좋아하나 싶어서 찾아보니까 한국 스벅은 베이컨 체다 샌드위치로 만드나봄 ㅎ 역시~ )

집에서 충분히 만들어 먹을수 있다.

 

재료:

계란

치즈(preferrably Gouda)

샌드위치 빵

베이킹 팬

Parchment paper(종이 호일?)

쿠킹 스프레이

+ 소금 후추

 

코스코에 가면 파는 Rustic Artisan Bread 치아바타 빵(영어로는 챠바라 브레드~)

이걸 사면 딱 스벅에서 파는 그 맛이 난다

 

 

계란 6개를 사용했다.

소금 후추를 뿌려서 잘 섞어준다.

 

 

내 베이킹 팬은 큰것과 작은것이 있는데 저 작은 사이즈의 베이킹 팬을 사용해서 계란을 오븐에 부칠 예정.

큰것은 일반 사이즈

작은것은 일반 사이즈의 반 정도.

만약 큰 베이킹 팬밖에 없다 하면 계란 양을 2배로 늘려서 12개를 하면 됨!

 

 

parchment paper를 깔고 계란을 구울 건데

쿠킹 스프레이를 2번 뿌려주는게 포인트!

 

팬에 스프레이 뿌리고 종이 깔고

종이 위에 쿠킹 스프레이 한번 더 뿌려주자.

 

 

오븐을 350'F 로 예열한 후 계란물을 오븐에 굽는다.

15-18분 정도 구우면 된다.

한김 식힌 다음에 6조각(혹은 큰 베이킹 팬을 써서 계란을 12개 썼다면 12조각)으로 잘라주면 됨.

 

 

헤헤 한조각 집어서

 

 

빵 사이에 계란 + 치즈 올린다

베이컨 구워서 사이에 끼워주고~

 

취향대로 버터나 마요네즈를 빵에 발라도 됨.

 

 

뚜껑을 덮어주면 완성.

그냥 먹어도 좋지만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살짝 데우는 느낌으로 구워 먹으면 더 맛있다.

 

여러개 미리 만들어 두고 랩으로 밀봉해서 냉동실에 얼렸다가 

일갈때 점심으로 한두개씩 가지고 나가도 됨.

 

 

집에 남는 슬라이스 치즈가 있으면 나처럼 럭셔리하게 2치즈 해도 된다 ㅋㅋㅋ

 

Posted by 정루시

몇년전 밴쿠버 카페에서 일할때

셰프 할머니랑 일할때 배운 최고의 그릴치즈 만들기 비법을 공개한다.

 

준비물:

(당연히) 식빵

치즈

 

어떤 치즈냐고?

셰프 할머니의 비법 치즈 3총사.

나만 알고 있으려 했는데... 이렇게 공개한다

스위스 치즈 + 체다치즈 + 하바티 치즈

 

치즈를 3장을 그리고 다 가운데에 쌓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반 갈라서 저렇게 끝까지 치즈가 덮이도록

배치해주어야 한다.

기본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이렇게 해야 맛있는 그릴치즈가 되는것.

 

빈곳이 없도록 빽빽하게 잘 넣어주자

 

밑에 흘린 물은 침이 아님.

겉면에 버터를 살짝 발라주고 파니니 그릴에 넣어서 치즈가 녹을때까지 구워주면 완성.

파니니 그릴이 없으면 후라이팬에 넣고 약불로 뚜껑을 덮거나 해서 치즈를 녹여주어도 된다.

 

나는 집에 업소용 파니니 그릴이 있지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urodib Panini Grill 업소용 파니니 그릴

 

Eurodib Panini Grill 업소용 파니니 그릴

올해 여름에 잠깐 알바하던 카페에서는 샌드위치도 가게에서 만들어서 팔았었다. 예전에 일했던 카페들도 파니니 그릴이 있었지만 그 가게들은 랩이나 샌드위치를 떼어와서 가게에서 데워서

swtlol89.tistory.com

 

 

이렇게만 먹어도 물론 맛있지만...

그릴치즈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해서 정말 레스토랑 퀄리티를 내고 싶다면.

비밀 재료가 있지 ㅋ

 

바로 볶은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를 사진에 보이듯이 세로로 반 갈라서(가로로 가르면 안됨. 그럼 레스토랑 퀄리티가 안나옴 ㅋㅋ)

강불에 기름을 두르고 토마토를 볶아준다. 

토마토 넣고 바로 소금 후추 투하.

어느정도 토마토가 익었다 싶으면 발사믹 비네거를 살짝 둘러준다.

다른거 하나도 들어가는것 없이 재료는 저거 4개가 다임. 토마토 소금 후추 발사믹비네거.

 

발사믹 비네거를 넣고 나서는 금방 탈수 있으니 불을 줄이거나 불을 끄고 볶아주기.

이렇게 볶아준 토마토를 샌드위치에 넣어서 그릴치즈를 조립한 후에

파니니 그릴에 그슬려주면 진짜 레스토랑 퀄리티의 그릴치즈 완성!

 

 

할머니가 직접 만든 수프(뭔지 까먹음)랑 토마토 그릴치즈랑 먹으면 엄청 든든한 점심 한끼 뚝딱.

 

우리 카페에선 샌드위치가 여러 가지 종류가 있었지만 그릴치즈가 제일 잘 나갔다.

그릴치즈 가 있고 그릴치즈 with tomato가 있었는데 대다수는 토마토 있는 버전을 시켰었음.

 

이건 베지 수프랑 함께 냠냠.

셰프 할머니가 성격이 더러워서 그렇지 진짜 요리를 너무너무너무 잘하셨다 ㅋㅋㅋㅋㅋ

왠만한 레스토랑보다 훨씬 맛있게 하셨음... 할머니 잘 계시죠?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9. 10. 11:51

랄랄라

가을의 계절

가을하면 호박이지!

Olivia Hoak의 Pumpkin Pillow 도안을 보고 만들었다.

집에 굴러다니는 코튼 실을 아무거나 색깔 맞춰서 떴음.

금방금방 떴다 너무 쉬워서. 한 이틀정도 걸린듯.

 

일하는곳에 가져다 놓았다.

손님들이 엄청 관심 보임. 근데 내가 만들었다고 하면 다들 깜짝놀람....

아니 이걸 만들수가있다고???? 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당연히 샀겠거니 하고 만져보다가 ㅋㅋㅋ

 

가을맞이 네일과 페디큐어

물론 집에서 내가 한거임

 

트레이더조 핫템인

캔버스 백도 구입

미니 캔버스백이 진짜 대 인기이긴 한데 나는 큰 사이즈 캔버스 백이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고 좋은듯.

9월 18일에 미니 캔버스백이 다시 돌아온다고 하니 꼭 가봐야지.

초록색이랑 빨간색이 이쁘더라고.....

노란색은 실제로 가지고 다니는 사람 봄!

 

Aldi에서 산 Enamel Cast Iron Braiser

르쿠르제나 스타웁에서 사면 100불도 훨씬 넘음;;

개이득!!!

 

아아... 아름답습니다....

 

사자마자 바로 불고기 전골스타일로.

국물 자작하게 해서 당면도 넣고 야채도 넣고.

청경채 넣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트레이더 조에서 13불 주고 데려온 필로덴드론 핑크 프린세스. (사실 5월 말에 데려왔는데 까먹고 안올렸다)

내가 가지고싶던 식물 리스트에 있던 아이인데 안비싸고 줄기랑 잎이 엄청 풍성하길래 바로 집어왔다.

 

엄청 핑크핑크한 새 이파리가 올라오고 있는 중인 것도 플러스 요인.

 

분갈이를 해주었다.

조금 크다싶은 화분으로 분갈이 해줌.

내가 다른 식물들에도 잘 쓰고있는 1/3 soil mix 1/3 perlite 1/3 orchid bark믹스를 제조해서 분갈이 해주었다.

이 사진은 집에 오고 난 지 3개월 정도 된 사진.

8월 말에 난 새 이파리이다.

올 핑크 이파리가 남!!!!!!!!!!!!!!!!!!

아니 근데 진짜 집에 데려오고 분갈이 바로 해주고 나서 물 한번인가? 밖에 안줌....

분갈이 해주면서 물 주고 그후로 한번도 안 준것 같기도 하고.........;;;;

물을 안주는게 잘키우는 비결인가.

 

맨 앞줄 오른쪽 하얀 화분은 얼핏보면 아보카도인가? 할수 있는데

얘는 사실 애플망고이다!!!!!!!!!!!!

애플망고 사먹고 씨앗을 심어서 발아시킴 ㅋㅋㅋㅋㅋ

 

애플망고는 진짜 이파리가 엄청 잘남;;;

 

동네사람들 여기좀 보세요

우리 애플망고 이파리가 한번에 여러개씩 뙇!!!!

 

 

홈디포에 구경갔다가 발견한 떡갈고무나무 큰애들.

$30에 팔고있었음;;;;;;

저거 식물가게에서 사려고하면 $200 넘음;;;;;;;;;;;;

 

눈돌아가서 얼른 남편 소환함.

엄청 투덜투덜대면서 와이프 말에 순종하는 착한남편.

 

아아 우람한 나의 떡갈고무나무...

 

집에 데려다 놓고 나니까 너무 풍성하고 기분이가 좋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봐도봐도 너무 아름다움.....

나의 떡갈고무나무......

 

아 근데 데려오니까 자리 바뀌었다고 잎을 엄청나게 떨구었다;;;

이동에 민감한건 알고있었지만 진짜 반 이상이 떨어져 나감..................

지금은 아주 휑한 앙상한 나무가 되어계심 ㅠㅠㅠㅠ

우리 최근에 첫 집을 사게되어서 10월에 이사 들어갈 예정인데 그때 또 자리 이동했다고 엄청 떨굴것 같음.

 

조만간 집 사는 과정 자세히 블로그에 올리겠음!

Posted by 정루시

3년전 완성한 노프릴 스웨터...

2024년이 되서야 드디어 포스팅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클스에서 쉽게 살수있는 Woolike 실

Tan 컬러로 골랐다

 

3가닥 잡고 3.5mm 바늘로 떴다.

그러니까 도안이랑 게이지 맞게 나옴.

원작 실보다는 아~주조금 힘이 없이 약~~간 흐물흐물한 느낌으로 나오긴 하는데

실이 니팅포올리브 메리노 실보다 훨씬 저렴하니까.

 

이때는 울 와인더 없던 시절이라 ㅋㅋㅋㅋㅋ

남편 옆에 앉혀두고 손으로 공 감음................

 

비교적 쉬운 편!

초보자에게도 그리 어렵지 않다.

M 사이즈 떴던 걸로 기억.

 

이걸 뜨기 시작한 2021년에는 지금보다 더 뜨개질 초보였는데도

어렵다고 그닥 생각하지 않고 쉽게 잘 떠 나갔다.

이걸로 short row 처음 입문함!

 

중간중간 입어보면서 만족해 하는 중 ㅋㅋㅋㅋㅋ

 

몸통부분까지 슉슉

금방 고무단까지 갔다

 

이때 니트프로 데님 숏팁을 써서 팔부분을 진짜 빨리 떴다

숏팁짱!!!!!!!!!!!!!!!!!!!!!!!!!!!!!!!!!!!!!!!!!!!!!!!!!!!!!!!!!!!!!!!!!!!!!!!

 

바늘이야기 니트프로 데님 숏팁 세트 리뷰 / Knitpro interchangable needles set

 

바늘이야기 니트프로 데님 숏팁 세트 리뷰 / Knitpro interchangable needles set

소매 뜨기싫어 병을 고치기 위해 데님 숏팁 세트를 샀다. (DPN 이미 왠만한 사이즈로 다 산건 안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 장비는 취미빨.... 취미는 장비빨...... 새로 우체국 배송을 이용해서 이것

swtlol89.tistory.com

 

 

완성!!

펼쳐놓고 사이즈를 재 보았다

 

내 personal label을 달았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 캐나다 달러로 $15 정도 주고 100개인가? 하튼 엄청 많이 받았다.

 

반 접어서 목뒤부분에 안쪽에 바느질했다.

 

이 스웨터는 자주 입었음

편하고 이쁘고 부담없고

 

 

 

Madelinetosh 의 Tosh sport 라인

남편 스웨터를 같은 도안 3XL 사이즈로 넉넉하게 떠주고 있는데

(남자용 도안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서 여자용 도안인데 크기를 대충 보고 맞을것 같은 사이즈로 떠 주는 중)

중간에 실이 모자라서 Madelinetosh 를 취급하는 로컬 실가게에서 주문해서 받느라고

몇달동안 기다리고... 그동안에 다른 프로젝트 시작하고 하느라고

3년이 지났는데 아직 팔 한쪽이 완성이 안되있다 ㅋㅋㅋ(실은 있음)

최근에 다시 집어들고 영차영차 떠 나가는 중.

 

남편이 하는말이

3년이면 아파트도 짓는데 스웨터주제에 왜이렇게 오래걸리냐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정루시

완성한지 2년이 넘었지만 지금 쓰는 포스트...

 

Hobby Lobby나 Michael's 혹은 Joann 에서 쉽게 살 수 있는

Patons 사의 Classic Wool Worsted 실로 뜨기로 함.

오른쪽 사진 밑의 사진 색으로 고름.

 

등쪽을 어느정도 떠 내려간 다음

 

어깨 부분을 뜬다.

 

short row 랑 비슷하게 생긴 숄더 스티치.

 

한쪽 어깨부분 완성

 

반대쪽 어깨 코를 주울때

 

양 어깨와 앞판 부분을 떴다

cast on 몇코씩 더 하고 합쳐서 원통으로 떠 내려갈 차례

 

앞에서 양 앞판 부분이 만나고 쭉 떠내려 가면 된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

 

몸통 완성!

 

팔 코 줍기 귀찮아서 목 밴드 부분을 먼저 뜸

ㅋㅋㅋㅋㅋ

 

팔을 뜨기 시작

 

인스펙터 야옹님께서 등장

잘 뜨고 있는것이냐옹?

 

인스펙션 합격

꼭 와서 뜨개질 위에 앉드라 얘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고 쟀을때 대략 저정도 길이가 될때까지 뜨고, 소맷단으로 넘어갔다.

 

반대쪽 팔도 영차영차

 

초딩잠옷같은 잠옷 바지 입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적당히 힘이 있어서 너무 맘에드는 스웨터!

너무 힘이없이 흐물흐물 부드럽지도 않고

너무 딴딴하게 딱딱하지도 않고

예쁘게 잘 맞는다.

똑같은 실 다른 색깔로 또 뜰 마음 100% 있음!!!!!

예전에 엄마 떠 줬던 큐물러스 블라우스를 실을 풀고 벌룬스웨터로 새로 떠 줬다. 

V넥 스웨터 뜨기 Cumulus Blouse / 큐뮬러스 블라우스

 

V넥 스웨터 뜨기 Cumulus Blouse / 큐뮬러스 블라우스

성인 스웨터를 떠보자!!! 어둠의 경로로 내가 좋아하는 쁘띠니트의, Cumulus Blouse by PetiteKnit 도안을 받았다 ㅋㅋ 바로 이 니트 스웨터의 도안! 넘나 아름다우심................ 아마존에서 US 6호& 7호 ci

swtlol89.tistory.com

v넥인데 엄마가 목이 춥다고 그래서 ㅋㅋㅋㅋ

목을 가릴수있는 벌룬 스웨터로 바꿔서 떠줌.

겨울에 자주 집안에서 입으시는 것 같다 ㅋㅋㅋ

부드럽고 따뜻하다고.

당연하지 실이 비싸고 고오급인데.....

 

벌룬 스웨터는 가디건으로도 도안이 나와있다!

나는 가디건 덕후이기 때문에 벌룬 스웨터에 만족해서 가디건도 떠보기로 결정.

실은 좀더 좋은 실을 썼다.

Cascade 사의 Sunflower 색인가? 씀

버튼밴드를 뜨기 시작하는데, 뒷목 부분에서 시작한다

 

어느정도 길이가 될때까지 뜨다가 한쪽을 홀드해놓고

 

반대쪽 코를 주워서 뜨기시작

 

코 줍기

 

도안대로 쭉 떠 내려가면 된다.

가디건 뜨기는 너무 귀찮아!!!!!!!!!!!!!!!!!

(안뜨기 하는거 싫어함)

 

힘들구나

 

커피샵에서도 뜨개질

 

야옹님

 

한쪽팔 완성하고 신남

 

완성 사진은 없고 입고 찍은 사진만 많네???

가디건은 뜨고 나서 엄청 많이 입고 다녔다.

특히 늦여름~겨울쯤 거의 나갈때마다 이걸 걸치고 나감.

미용실 갈때도

 

영주권을 받은 후 미국에 입국하는 비행기를 탈때도 입었다.

 

울엄마 왈

"미국 여자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 나 미국 여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정루시

니팅포올리브 도안을 좋아해서 많이 가지고 있다.

 

몇~년전부터 가지고 있던 Clotilde sweater 도안.

사실 몇년동안 여러개를 만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성한지 몇년됬지만 귀찮아서 블로그에 안올렸었음.

 

폰을 새로 바꾸게 되어서 사진정리를 하다가 찍어둔 옛날사진들을 좀 올려야겠다 싶어서 ㅎㅎ

니팅포올리브 웹사이트에서 퍼옴

 

Lion Brand-Heartland

마이클스에서 산 저렴한 아크릴 실 ㅎㅎㅎ

2겹 잡고 떴다.

 

친구에게 하나 떠서 선물하기로 함.

 

 

M사이즈를 떴다.

 

나는 상체비만이고 친구는 하체비만이라 ㅋㅋㅋㅋㅋㅋ

M사이즈를 내가 입으니까 나는 쪼끔 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에게 선물!

친구한테는 이쁘게 잘맞았다.

친구가 집에가서 입고 엄마한테 보여줬는데 친구 어머님이 보고 스웨터가 이쁘다고 난리가 나셔서 ㅋㅋㅋㅋㅋ

여기저기 어머님 친구들한테 전화해서

우리 딸 친구가 스웨터를 너무 이쁜걸 떠줬다고 손재주가 너무좋다고 자랑자랑을 그렇게 하셨다는 ㅎㅎ

 

내걸로도 하나 뜨기로 결정!

내꺼는 L사이즈 ㅋㅋ

Hobby Lobby에 파는

러스틱 로맨틱 실.

 

2줄 잡고 뜸.

 

오잉? 거의다 떴는데 입어보니까....

잘보면 중간에 무늬가 살짝 삐끗... 어긋난게 보인다 ㅠㅠ

푸르시오!

 

푸르시오 하고 다시 정신차리고 떴다.

차트를 보면서 정신집중해서 떠야함.

그냥 쭉 떠내려가는게 아니고 무늬를 맞춰서 떠야하기 때문에

평소 하던것처럼 아무생각없이 티비를 켜놓고 뜨다가 나처럼 실수가 ㅠㅠㅋㅋㅋ

 

완성!

wet blocking

이때는 크롭 탑에 빠지기 전이라

길게 ^^;; 촌스럽게 ^^;;; 뜸 ㅋㅋㅋㅋㅋㅋㅋㅋ

 

 

옷을 완성해서 밴쿠버에 갈때 입고 갔다.

몇개월 만에 보는 야옹이!!!

매우 싫지만 누나를 참아주는 울 착한 야옹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애기 사이즈도 있다.

원작 실!

니팅포올리브 헤비 메리노.

색상은 다크 오커 색이다.

 

7mm 바늘이고 1겹 썼음.

3개월 사이즈를 뜨기 시작했다.

 

아기 사이즈는 한 이틀만에 뜬듯?

이미 여러번 떠본거구 애기 사이즈는 작기때문에 금방금방 떠짐ㅋㅋ

 

몸통 부분은 다 떴는데 팔 부분 코 줍는게 귀찮아서 반영구 스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임신하게 되면 부랴부랴 떠야지.

 

 

 

+가디건 버전도 있음.

이렇게 보니까 갈색이 많구나

나... 갈색 좋아했네...?

Posted by 정루시

최근 트라이해본 요리 중 제일 히트친 우리집 신메뉴!

마약계란장!!!

 

계란 삶는것 까지 포함해서 10분도 안걸리고 들어간 수고에 비해서 너무너무너무 맛있으니

한번 만들어보자

 

 

계란 12개(최대 18개까지 담을수 있음)

간장 1cup

물 1.5cup

다진마늘 2 Tbsp(밥숟가락)

꿀 or 흑설탕 3 Tbsp

통깨 2 Tbsp

다진 파 5숟갈 정도

할라페뇨 1~2개(홍고추 슬라이스도 ok)

(+ 국물에 넣지말고, 먹을 때 밥에다가 참기름 살짝 뿌려 먹으면 더 맛있다)

 

(양을 반으로 만들어도 됨. 나는 한번에 만들어서 남편&나 도시락도 싸가고 하려고 많이 만들었다)

 

 

계란을 삶아주기만 하면 다 끝나는 오늘의 요리!

센불로 물을 끓이다가 계란을 넣고 6분 타이머를 맞춰서 반숙으로 삶는것이 맛있다.

가끔 계란을 굴려주는것 잊지말기... 그래야 노른자가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가운데에 있게 삶을수 있다.

반숙으로 삶으면 껍질 깔 때 조심조심 까야함!!

 

반숙을 싫어한다면(우리 남편처럼) 10분 삶아주면 노른자가 흘러나오지 않고 딱 좋게 삶을 수 있다.

 

미국 계량컵 사이즈다.

간장 1컵=대략 250ml 정도 됨.

 

물 1.5컵=대략 350ml 정도 됨

 

할라페뇨 다져 주고 다진마늘도 넣어준다

(애들이 매운걸 못먹는다면 할라페뇨 생략 가능)

 

나머지 재료들을 다 때려넣고 잘 저어준다.

 

처음에 만들 때 레시피 양을 계란 6개 양으로 만들었었음ㅋ

 

만들자마자 바로 밥에 올려서 하나 꿀꺽

 

만들자마자 먹고 눈돌아가서 순식간에 3개를 해치운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건 더 만들어야해!!!!!!!!!!!!!!!!!!!!!!!

하고 다급하게 계란을 더 삶아넣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은 남편이 찍어준.. 10분 삶은 마약계란 모습.

 

장조림에 있는 계란같은 느낌인데.. 훨씬 맛있다!

나는 사실 장조림에 있는 계란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 너무 퍽퍽해서

장조림 국물에 비벼야만 겨우 계란을 하나 먹을까 말까 하는 스타일이다.

 

근데 이건 가르면 고소한 노른자가 주르륵 흐르고 계란이 너무 부드럽고.. (반숙 좋아함)

거기다가 국물(?)도 간이 너무 절묘해서 팍팍 비벼먹기 가능ㅋㅋㅋ

 

만들고 하룻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으면 제일 좋다고 함!

 

 

다음날 점심으로 싸갔다.

계란 그릇에 담고 다른그릇에 밥솥에서 밥만 퍼서 담으면 점심 완성ㅋ

우왕ㅋ굳

 

 

만든지 2일 후 점심.

그새 짠기가 안까지 침투했는지 노른자가 jelled up 됬다.

 

만든 지 2-3일 안에 먹는게 제일 베스트인듯 하다. 맥시멈 1주일?

너무 만든지 오래된걸 먹으면 안에 노른자가 저렇게 젤리처럼 되서..

갈랐을때 노른자가 주르륵 흐르는 그 맛을 느낄수가 없음 ㅎㅎ

 

 

몇주전에 처음 만들어 본 이후 너무 맛있어서 나는 이미 4번정도 만듬.

같이 일하는 닥터한테도 레시피를 공유했다.

 

닥터가 집에가서 만들어봤는데 딸이 5개를 그자리에서 해치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음식 막 많이 잘먹는 애가 아닌데 남편분이 놀래면서 얘 왜이렇게 잘먹냐고 ㅋㅋㅋ

닥터한테ㅋㅋㅋㅋ 이거 자주 좀 만들어 주라고 그러셨다고.........ㅋㅋㅋㅋ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6. 10. 11:04

 

매일매일 아리아 조식

아이러브

오늘의 스프는 양송이 스프와 무슨 무슨 죽~

게살죽이었던거 같기도 하고?

 

오늘도 빠지지 않는 나박김치와 짭짤 반찬들

 

꼭 먹어줘야하는 프렌치 토스트

 

오늘은 홍대쪽에 동생 옷쇼핑하러 같이 따라옴

이쁘긴 한데 굳이 살것까진? 이런 느낌.

왜냐면 얘는 이런 스타일 이미 많거든....

 

길거리 음식은 못참지!

대전 성심당 앞에서 닭꼬치 먹었던 생각이 나서 또 사먹었다.

 

오늘은 튀김도 먹어봐야지.

튀김을 주문하면 미리 초벌 튀겨놨던걸 한번 더 튀겨주신다.

겁나 맛있음.......!!!!!!!!!!!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고는 싶은데 떡볶이를 먹고싶은건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으니까

아줌마가 센스있게 떡볶이 국물을 끼얹어주심

와우즈

 

목말라서 길거리를 걷다가 편의점에서 산 미에로 화이바인데 대충보고 그냥 샀더니

제로.... 

거기다가 스파클링..........

어쩐지 내가 옛날에 먹던 그맛이 아니드라 ㅋㅋㅋㅋ

 

녹고있는 아이스크림 냥 동상

(?)

 

웃긴 간판 ㅋㅋ

 

리슬 이라는 이쁜 일상복 한복집에 옴

 

매우 맘에 들었던 저고리와 치마

 

이쁘고 맘에들어서 살까 싶었지만

이거 입고 내가 도대체 미국에서 어딜 나가지 싶어서 안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르고 가슴없는 여자들이 입으면 너무 이쁠 듯 ^-ㅠ

 

이마트 털러 옴.

 

남편이 보면 기절할것같은... 대단스러운 한국의 ready to eat 코너

 

이건 진짜 사먹고 싶었음 ㅋㅋ

나 새우튀김 귀신인데!!!!!!!!!!!!

 

이건 너무 맛있게 생김 ㄷㄷㄷㄷㄷ

이게 $10이라니 ?!

 

저 컵을 가지려고

나는 마시지도 않는 맥주를 6팩짜리를 샀읍니다

컵덕후의 숙명....

 

외국인 취저

골드바 영양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누구 선물로 사주고 싶었다

 

무서워 ㄷㄷ

뼈만 남겨드린대

 

 

고려삼계탕으로 저녁을 먹으러.

 

자리에 앉으면 인삼주를 한잔씩 주심ㅋㅋㅋ

오오 특이해!!!

외국인 눈 휘둥그레 @_@

 

나는 그저그랬음~

 

 

삼계탕 한사발 때리고 나서도 

배 안찼다고 배고프다고 그래서

20층 라운지 입장함

물론 무료 ㅋㅋ

 

나는 배가 별로 안고파서 그냥 콜라한잔 마시고 옆에 같이 앉아있었다.

술이 무료라서 술마시러 온 사람들도 있는 듯;;;

옆에 어떤 테이블 보니까 술병이 막 열몇개씩 놓여있음

이런데는 자주 못오니까 한번 왔을때 아주 뽕뽑아먹을라고 하는 사람들 같았다 ㅋㅋ

 

코스코 등등 오늘의 쇼핑 지름샷

저 위에 홍삼정 캡슐이랑 철향환? 은 어머님 드릴라고 샀다.

이거에다가 성심당에서 산 만주세트 드리면 되겠지.

갑자기 시동생이 나 없는 사이에 울집에 주말에 와있겠다구 그래서...

시동생 편에 시부모님 보내드릴 것들을 급하게 삼ㅋ

나 도착하는 날 아침에 떠난다고 ㅎ;;

 

저 무신사 볼레로 가디건은 너무 맘에들어서 떠나는날 당일에 하얀색으로도 하나 더 삼

그만큼 맘에듬ㅋㅋㅋㅋㅋㅋㅋㅋ

3개 색을 다 샀지만 사실 갈색 저게 젤 활용도가 높고 좋다.

 

 

아리아 조식~

오늘은 드디어 전복죽이구나!!!!!!!!!!!!!!!!!!!!!!!!!!!!!!!!!!!

 

이제는 안먹을수가 없는

아이러브 프렌치토스트

 

오늘은 사촌오빠와 이모를 만나기로 한 날~

센트럴 시티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이모는 나 결혼할때 미국/캐나다에서 한번 뵙고 그이후에 첨뵈는거라

7년이 넘었다 ㅎㅎ

사촌오빠는 사실 이민오고나서 거의 첨보는것같음!

 

한참 꽃이 이뻐보일 나이.... 3n살

 

판다 수세미 너무 귀여운것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살뻔했다

ㅋㅋㅋㅋㅋ

 

동생과 이모 

둘이 엄청 빨리 걸음

샤샤샥 엄청나다 ㅋㅋ

 

신세계 백화점하고 이어져 있는 센트럴 시티.

센트럴 시티라고 하니까 미국같음.

그냥 되게 큰 쇼핑몰이다 ㅎㅎ

 

맘에들었던 커피테이블.

나중에 우리집에 커피테이블을 사면 이런걸로 할까?

 

회전초밥을 먹었다

내가 돈내려고 했는데 사촌오빠가 강력하게 페이함..

28만원? 나온거 같든데 이거 미국돈으로 하면 진짜 얼마 안하는데...

 

내가 어렸을때부터 오빠들을 좋아하게 된 이유인 사촌오빠 ♡

엄청 착하고 잘 챙겨주고 서윗했음.

난 이 사촌오빠의 영향으로 연상만 만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를 만난건 울 남편이 처음임.......

 

 

마지막날 저녁이니깐 라운지 좀 제대로 즐겨보자 해서 올라왔다.

 

치킨 튀김도 있고 버섯이랑 통마늘 볶음도 있고

미트볼도 맛있음

 

셀프 제조 미도리 사워 존맛...

 

6개나 샀는데 다 들고갈수가 없어서 한캔 까봤다.

거의 베리 주스네 ㅋㅋㅋ

넘 달달함! 이건 술 싫어하는 사람도 먹겠다

 

마지막날은 소고기 야채죽!!

저 음료수는 오렌지 주스+비트 사과주스를 섞은것. 저렇게 하니까 건강한 맛이기도 하고 너무 안달고 좋았다.

 

오늘의 국은 미역국

아리아 조식 얼른 먹고 힘내서 공항으로 가보자

첵아웃은 4시라서 아침먹고 방에와서 1-2시간정도 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가는 버스 1만 8천원인가? 온라인으로 티켓 사서 웨스틴 조선 호텔 정문 바로 앞에서 탐.

 

비닐봉지 2개에 과자 들고 타려고 하니까

AA한국인 직원이 그럼 4개들고 타는거라고 안된다고 난리침 ㅡㅡ

안된다고 엄청난리치면서 백 하나 만들어서 첵백해야된다고 해서 ㅡㅡ

강제로 첵백하나 더함 ㅡㅡ 엄청 깐깐하게 굼

아니 비닐봉지를 어떻게 책백하냐고?

그랬더니 옆에 편의점에서 백 사야된데 ㅡㅡ 줄 기다리는데 40분 넘게 기다렸는데...

그래서 부직포 백 하나 만오천원 주고 사서 거기다가 넣어서 부쳤지뭐...

세컨백 부치는데 미국달러로 100불인가? 했음 쓔발....

 

미친 직원때문에 땀으로 흠뻑 샤워한것처럼 젖고 시간 아슬아슬

하지만 야무지게 루나솔 들림. 인천공항에서 유일하게 사고싶던게 루나솔 ㅋㅋ

 

아니 근데 그 미친 직원은 게이트앞까지 따라와서

내가 면세점에서 루나솔 섀도우 2개 산 면세점 봉지를 들고 게이트앞에 비행기 타려고 서있었는데 나를 보더니

퍼스널 아이템은 1개씩만 된다고 막 뭐라고함

나 거기서 진짜 순간 빡쳐서 욕하고 싸울뻔 했는데 그러면 뱅기 혹시 안태워 줄까봐 그냥 참고 무시했다.

시키는대로 첵백까지 다 했는데 첵백 하고 난후에 면세점에서 산거까지 시비걸기 있냐고?

왜 혼자 오바떠는지 모르겠음. 손님이 좀 더 들고 타면 지 목이 달아나는건가

why is she so paranoid?

 

떠난다 한국~

2주동안 재밌었어 안녕~

 

시카고에서 볼티모어 공항으로 가려고 레이오버 중에.

비행기표 give up 하는데 비딩 해서 이기면 저만큼 크레딧....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를들어 내가 내 티켓을 포기하고 다음 비행기에 타겠다 + $650 크레딧을 받는다에 비딩했는데 

다른사람이 자기 티켓 포기하고 다음 비행기 + $525 크레딧에 비딩했으면 

다른 사람이 비딩을 이겨서 ㅋㅋㅋ그사람이 자기 티켓을 포기할수 있게 되는...

(내가 일안하는 백수였으면 난 $975 크레딧에 바아로 비딩했다 ㅋㅋ 하지만 난 담날 일해야 하므로...)

 

이게 웃긴게 강제로 자기네가 취소시키거나 하면 내가 낸 비행기 값의 최대 4배까지 내가 받을텐데

저렇게 거지같은 비딩 시스템을 생각해내서 최대한 돈을 덜주려고 꼼수를 쓴게 좀 어이가 없다 ㅋ

그리고 혹시 다음 비행기가 다음날이라거나 하면 호텔비도 항공사 얘네가 내줘야되잖아

그것도 안내려고 아주 난리나심..

$975면 내가 낸 비행기값의 2배도 안되겠다 ㅎㅎㅎㅎㅎ

저렇게 오퍼 온거 보면 풀 플라잇인가 봄.

 

 

루나솔 뜯어봄

내가 산건 Eye Coloration 18번과 37번.

 

18 Sepia Amber

 

EX37 Meteor Night

 

이로써 루나솔 섀도우 팔레트 4개 소유중.

루나솔은 진짜 버릴 색이 하나도 없다!!! 색이 너무 고오급지고 파워영롱함.

 

이렇게 20년만의 한국여행 2주가 끝이 났다.

다음에 한국에 놀러올때는 꼭 남편과 같이 오리라.

같이 다니면서 열심히 먹으면서 다녀야지 ㅎㅎㅎㅎ

혼자 다니느라고 먹고싶은만큼 다 못사먹은 것 같다. 혼자 다 먹기엔 양이 많아서!

Posted by 정루시
미국 Life/미국생활2024. 5. 29. 12:36

손꼽아 기다리던 웨스틴 조선 아리아 조식!

동생은 메리엇 플래티넘 등급이라 묵는 동안은 조식이 무료이다.

라운지도 무료입장. 목욕탕도 무료입장. 헬스장도 무료입장. 수영장도 무료입장.

돈내고 먹으면 1인당 7만원임.

동생님 감사합니다 굽신굽신

 

잠자던 옷 그대로 입고 나갔는데 레알 저렇게 후리하게 입고 조식먹으러 온 사람 우리밖에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사람들은 다들 어느정도 차려입고 머리도 좀 손질하고 조식먹으러옴......................

아마 일하는 사람들도 우리보고 쟤네 미국에서왔구나 하고 딱 알아봤을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시부터 10시까지 하는 조식

우린 6시 55분부터 문앞에서 대기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반기는 페이스트리들

안녕페이스트리야?

 

첫손님으로 입장

아니 이놈은 내가 사진을 찍건말건 음식에 눈이멀어서 막 끼어들어서 내 사진 구도를 망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고기죽 딤섬 장조림으로 애피타이저 때림

 

주스 4종도 야무지게 가져옴

초록 주스 빼고 나머지는 다 맛있었음 ^^;;;;;

 

후다닥 첫번째 접시를 비우고

두번째 접시는 짭짜리+밥 

 

아니 저 나박김치 뭐임???????????????????????????????????

나는 밥먹을때 반찬은 손안대는 스타일이고 특히나 김치반찬은 절대 안먹는 사람..

김치는 무조건 찌거나 볶거나 찌개를 끓이거나 2차 조리를 해야지만 먹는 사람인데...

+ 더군다나 물김치를 마지막으로 먹어본건 진짜 초등학교 저학년때? 외할머니의 열무김치를 먹어본게 마지막 기억.

저 나박김치는 레알;;;;;

엄청 김치가 시원하고 맛있었다..................

짭짤 반찬이랑 밥이랑 먹을때 나박김치를 먹으니까 너무너무 조화가 좋고 맛있었다.

 

커피바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면 바로 만들어주신다.

저 요거트도 산게아니고 여기서 직접만든듯한 맛의 고오급 요거트..

 

다른 페이스트리도 다 맛있었지만 특히나 여기 프렌치 토스트가 진짜 저세상 프렌치 토스트 맛............................

오묘하게 속까지 촉촉해서 마치 계란찜+커스터드 크림을 먹는듯한 

하지만 절대 덜익지않은!

진짜 귀신처럼 구워낸;; 프렌치 토스트

 

 

조식전투후 호텔방에 돌아와서 뒹굴뒹굴 

 

조식을 먹고 좀 소화시키고 나서 사우나(목욕탕)에 가서 때를 밀었다.

입장은 무료고 세신은 5만 얼마였던거 같은데 so worth it.....................

다시 태어난것 같아요

 

세신하시는 아줌마한테 때 많이나오죠? 하니까

많이 나온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끄부끄... *-_-*

 

 

창밖도 구경하고

약간 미세먼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혼자 명동에 나가서 어제 못다한 구경하기로.

 

아트박스인가? 그랬던듯

아이러브 쿠로미

때밀이 수건 이름이 때르메스래 ㅋㅋㅋㅋㅋ

 

내 취향의 왕 다이아몬드 반지 ㅋㅋㅋㅋㅋㅋ너무맘에듬

저게 팔찌로 나왔으면 내가 샀다!

 

귀여운 화투!!!

시바 그림때문에 산게 9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귀엽게생겼어........

 

여름에 저거 들고다니면서 주문하면 좋을것같은 부채

내스탈의 그립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뿡

아 내가 왜 저 그립톡을 안샀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은 후회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가커피에서 티라미슈 라떼를 시켜보았다.

 

유명한 설렁탕집이라고 해서 늦점심을 이남장에서 먹기로 결정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실망..

국물인지 그릇에서인지 어디선가 꼬린내가;; 나고....

일단 나는 설렁탕에 면 말아먹는걸 안좋아하는데 물어보지도 않고 미리 면이 말아져 나온다.

그렇다고 깊은맛이 나는것도 아님.

 

 

다음날

어제와 같은 차림으로 조식먹으러 온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슬렁어슬렁

 

너무 이뻐서 찍은 호텔 꽃 장식

 

콜드바 쪽인듯

 

둘째날 조식도 애피타이저는 죽과 딤섬

오늘은 게살죽이구

 

프렌치 토스트 2개 킬함

그정도로 맛있어요 님들

 

오늘은 성심당의 도시 대전에 갈것임

우리는 대전에서 자랐는데 그래서 동생이랑 추억여행하러 당일치기 여행하기로 함.

 

KTX탑승

대전역까지 1시간 정도 걸린듯.

 

대전역에서 내려서 서대전역까지 택시타고 이동했다.

왜냐면 우리가 자란곳이 서대전역 근처 앞이기 때문!!!

 

왜 애초에 기차표를 서울역에서 서대전역으로 안했냐구?

조식 먹으려고 시간맞춰야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 스케줄상 서대전역에서 내릴려면 조식을 못먹고 와야했던걸로..

택시비 얼마 하지도 않는데 그냥 조식먹고 택시타고 다니는게 나음

 

대전오류초등학교 졸업생~

 

예전에는 그냥 땅바닥이었는데 바닥에 뭘 많이 깔아놈 ㅋㅋ

 

딱 저 구멍

개구멍(?) 이라고 부름 우리집에서는 ㅋㅋㅋㅋㅋㅋ

내가 맨날 저 담을 넘어서 등교했기 때문.

나같은 넘들이 그 이후에도 많았는지 아예 저렇게 하얗게 철망을 쳐서 못다니게 해놈 ㅋㅋㅋㅋㅋㅋ

좋은시절 다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 룡 산~ 푸른 정기 한밭에 펼쳐~

아직도 기억나는 교가!!!!

 

우리가 살던 101호!

동생이 한 10년전에 혼자 왔을때는 그때는 모델하우스였다고 했는데

지금은 누가 이사와서 살고있는듯.

아무도 없었으면 마당에 들어가서 안에 구경해보는건데 ㅎㅎㅎ

 

우리 아파트 건물 바로옆에 위치하고있는 오류초등학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아서 정문으로 가기 귀찮아서 맨날 담을 넘어다니던 초딩이었음....

맨날 뭐 까먹고 오면 엄마한테 전화해서 담장 창살 사이로 물건 은밀하게 받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가 살던 23동 101호

 

이길로 쭉 따라가면 문방구가 있었다

거기에서 불량식품도 사먹고 그랬는데

이제는 사라진 문방구.

 

아파트 단지 뒷길

 

우리가 다니던 대전대흥침례교회

 

아파트 단지에서 만난 한국 길고양이!

서울엔 길고양이가 없드라~

오랫만에 고양이를 만나니 매우 반가웠다.

고양이가 엄청 경계하는 표정으로 우리를 노려봄.

 

아파트 상가

저기에서 피아노 학원도 다니고

바둑학원도 다니고 미술학원도 다니고

학원 째고 분식집가서 피카츄 돈까스도 사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추억돋음

 

동생이랑 코스트코 구경하기로

 

성심당에 이따가 갈 예정이라서 뭘 사진 못하고 구경만 하고 나왔다.

어렸을때랑 좀 많이 달라진 코스트코. 예전엔 책도 팔았는데 이젠 그런거 다 때려치움

진짜 창고형 매장이 되어버렸다.

미국 코스코보다 더 정이없어진 느낌 왠지 ㅠ

 

아파트 정문. 오른쪽에 나있는 저 길을 쭉 따라가면 세이백화점이 나온다.

 

저기에 CGV도 있어서 친구랑 영화도 자주보러 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폐업한다고 한다.

 

튀김소보로 동상을 세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추빵을 기대했는데 기대에는 약간 못미치는 맛

너무기대했나봄 ^^;;;

무슨맛이냐면.. 약간.. 고기만두인데 만두피 대신에 빵이 있는 느낌?

맛은있었음!

 

성심당에 눈꽃빙수가 처음 나왔을때

그때도 나는 존재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 팥빙수보다 더 비쌌지만 나는 눈꽃빙수를 더 좋아했다. 

가끔 주말에 베프와 시내로 놀러가서 시내 구경을 하고 놀았음.

 

나의 성심당 원픽!

명란바게트!!!!!!!!!!!!!!!!!!!!!!!!!!!!!

짭짤하고 감칠맛도는게 너무 맛있었다!!!!

이걸 왜 많이 안샀나 후회.... 하지만 당일날 먹어야 됨 다음날 먹으면 질기고 맛이없어진다.

 

열심히 빵을 생산하고계시는 ㅋㅋ

캐셔도 그렇고 만드는 분들도 그렇고 성심당은 거의 공장수준

 

옛맛솜씨에서 선물용 만주세트를 몇박스 삼.

시부모님이랑, 또 같이 일하는 닥터한테 드릴 만주세트를 구입했다. 

한국 놀러가게 되서 용돈으로 주신건 아니겠지만 한국가기 전에 닥터가 따로 부르더니

일 잘해주고 너무 이것저것 수고해준다고 비자카드 기카 $200을 주심

감사합니다 ㅠㅠ

 

케익부띠끄

매우 고심하는 동생

 

딸기시루가 글케 유명하든데 우리는 사지못함 ㅠ

양이 너무많아!!!

 

동생이 케이크를 매우 고민했지만 결국 안샀다.

 

성심당 앞에 이 꼬치!!!!!!!!!

존맛임!!!!!!!!!!!!!!!!!!!!

내가 한국와서 먹은 길거리 음식중에 제일 맛있었다 ㅋㅋㅋㅋ

순한맛 양념꼬치하고 소금맛 꼬치를 먹었는데

이런거 잘 안먹는 동생조차도 이거 맛있다고 잘먹음;;;;;;

 

전리품

 

들어가보진 않고 밖에 지나가다가 찍음

 

동생이 한국에서 산 옷 중에 제일 맘에들어하고 이뻤던 옷

바로 대전 시내에서 산것이다

대전은 패션의 도시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옷가게에 들어가기만 하면 젊은 (어린?) 남자직원들이 동생 몸을 엄청 부러워함ㅎㅎㅎㅎ

혹시 헬스트레이너시냐고(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이 좋으셔서 뭘 입으셔도 다 잘어울리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동생이 막 이거랑 이거도 사고 이것도 다른색깔도 달라고하고

금액이 큰 액수도 시원시원하게 일시불로 막 하니까

형님 상남자시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티를 많이 안내려고 했지만 칭찬들으니까 속으로 은근 기분좋아하는것이 보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전에서 돌아가는 길

모두가 들고있는 그 봉투

성심당 봉투

역시 성심당의 도시 대전!

 

서울역에 내렸는데 너무 맛있어보이는 닭강정..... 구입구입

존맛!!!!!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