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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요 바늘이야기 린넨 아일렛 네트백 패키지!

패턴 종이 아래 파란 파우치는 코바늘을 보관할수 있는 파우치. 이것도 샀는데 이건 대실패...

내 코바늘들을 겨우겨우 낑겨 넣어야지만 힘겹게 들어가는 사이즈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안샀을것임 ㅋㅋ

요런 실이 5볼 온다.

시작해볼까요우 레쓰꼬!

2.5mm 코바늘 사용.

패턴 종이에 보면 유투브 동영상 링크로 아주아주 자세하게 만드는법을 올려주셨다.

chain stitch(ch), single crochet(sc), double crochet(dc) 그리고 slip stitch(Sl) 이것만 알면 만들수 있음.

바닥 밑판을 다 뜬 모습. 이건 쉽지....

 

울퉁불퉁 구멍 숭숭 ㅋㅋㅋ 너무 헐렁하게 떠서 그런가 싶어서 푸르고 다시 뜸 ㅠ

쨍쨍하게 땡겨가면서 손 아프게 떴더니 좀 나은것 같다.

덜 흐물거리는것같아서 좋음!

내가 요새 너무 뜨개질만 하고 코바늘을 오래 안해서 그런지..

105m 실이라는데 한 볼이 너무 빨리 끝나는 느낌이라 당황스러웠음.

이걸로 진짜 가방 한개를 다 뜰수있나 싶기도 하다가도

아~ 코바늘은 원래 실이 술술 들어갔었지~ 하고 ㅎㅎㅎ

티비 보면서 떠가니까 금방 떴다.

몇시간 뜨다가 말고 뜨다가 말고 해서 한 1주일 좀 안걸린듯 ㅋ

마음잡고 앉아서 쭉 뜨면 하루이틀 만에도 뜰수있을것 같다.

 

나는 도안에서 하라는 것보다 4줄인가? 가방 몸통 무늬 부분을 더 떴음.

맘 같아서는 무늬 끝나고 single crochet 쭉 두르는 부분도 도안보다 몇줄 더 뜨고, 가방 끈도 6줄 두께로 뜨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실이 모자라서 그렇게 못함. ㅜㅜ

가방 끈을 잘보면 하나는 5줄인가 그렇고 나머지 하나는 1줄 적게 4줄인가 그렇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안에선 4줄로 하라고 했는데 4줄은 너무 얇은거 같음 인간적으로;;;

나중에 내가 따로 hemp 80% cotton 20% 실을 사서 뜰때는 내 마음대로 실걱정 하지않고 떠봐야겠다.

완성~

물에 한번 손빨래해서(맹물에 함)안에 뭣좀 넣고 말렸더니 조금 평평하게 잘 마른것 같다.

김대리님이 메고 찍은 사진이랑은 좀 다르지만 그래도 만족!

주변 사람들도 예쁘다고 난리.....

엄마도 색이 너무 이쁘다고 그러신다 ㅎㅎㅎ

담장에 걸어놓고 찍어봄.

햇빛이 엄청 쨍쨍 내리쬐는 직사광선이라 색이 좀 보라색으로 나옴. 노 보정

실제 사진은 진한 네이비, 검정에 가까운 남색이다.

무난한 색이고 아주 맘에드는 색 선택이었다고 생각됨.

남편이 자기 회사 갈때 노트북 넣어서 메고 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ㅋㅋㅋ

 

가방이 올드한 스타일이 아니라 그 점이 완전 맘에든다 ㅎㅎㅎ

나 코바늘 좀 한다 하는 할머니들이 하고다닐것 같은 그런 상품이 아니라서 구입함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맘에 드는 패키지!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