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뜨기를 하다가!

Yarn over로 구멍을 뽕뽕뚫어주는 레이스 뜨기에서.. yo가 헷갈려서 적어보았다.

 

← 이쪽 방향으로 읽는 도안

이렇게 생긴 도안이라면 가운데 ↖OXO↗ 5칸을 보자.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 임.

 

Yarn Over: K-yo-P. Knit to Purl.

knit하고 yo 후에 purl st로 갈때는 yarn over이조금 헷갈림!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 이 부분 . k2tog 후에 yo을 하고, p를 한다던지)

실이 뒤에있음. 오른바늘의 왼쪽으로 반바퀴 돌리면 실이 앞에와있음. 여기에서 한바퀴를 더돌린다.실이 여전히 앞에 와있도록!

그러고 p st를 하면된다. 

 

 

Yarn over: P-yo-K. Purl to Knit

(k2tog) - (yo) - (p) - (yo) - (sl1p, k1, psso)이 부분.

purl후에 yo할때는 그다음 스티치가 sl1p k1 psso 이므로 knitwise로 감. 

purl후에는 실이 앞에와있으므로 오른바늘의 오른쪽으로 돌아서 실을 뒤로 옮겨줌. half yarn over이라고나 할까?

Posted by 정루시

Petiteknit 웹사이트에서 퍼온 사진

Petiteknit 의 Sunday tee mini 를 뜨기로 결정!

아기옷들이 빨리빨리 떠지고 앙증맞고 귀여워서 뜨는재미가 있다 >.<

이것저것 문어발 벌려놓은게 많은데...... 남동생 스웨터도 팔 부분 아직 남아있음...ㅋㅋ;;;

올해안에는 끝나려나...... 일단 크리스마스 선물로 생각 중인데(먼산)

knittingforolive 의 메리노 울.

Bottle green 색상이다.

저번 Clara dress를 뜬 실이랑 같은 실이고 색깔만 다른것!

Clara Dress / 아기 옷 뜨기 / 아기 원피스 뜨기

원본 도안에서 쓴 실은 이거랑 다른 실인데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대충 비슷한 굵기인것 같아 보였다.

일단은 다른 실을 쓰는것이므로 처음으로 게이지 라는것을 내어 보기로 큰맘을 먹었다;;

저번 Clara dress를 뜨고 남은 실로 게이지를 떠 보기로 했다. 같은 실이고 색만 다른거니까!

뭔지는 알고있었지만 한번도 게이지를 내면서 뜨개질을 해보지 않았는데 ㅎㅎ

 

원본 도안은 28 sts x 40 rows = 4"x4"(10cm x 10cm) on 3mm needle after blocking 이라고 되있어서 일단 시키는 대로 떠보았다.

가로 28코, 4"길이가 되었다
세로 40줄, 4"가 되었다.

Blocking을 하기 전에는 세로줄이 너무 모자라는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blocking을 하고 펴서 말리고 나서 재보니까 길이가 딱 맞아떨어져서 신기...........!!!!!!!!!!!

가구같은것 재는 줄자로 잴려고 하니까 재기도 힘들고 번거롭고 해서 gauge ruler를 하나 구입해버렸다.

집주변 Michael's 같은 craft store에 있는 것들은 영~ 내맘에 안들어서... 폭풍검색끝에 모두가 극찬하는 gauge ruler를 발견.

캐나다로 배송하려고 하니까 물건이 5불짜리인데 배송비를 20불을;;; 내라고 그래서 식겁해서 미국집으로 보냈다.

그래도 배송비는 5불정도 함.........괜찮아 취미는 장비빨임

조만간 미국에 또 방문(?) 할 예정이니까 그때 가서 써야지. 그러고 블로그에도 쓰는법을 포스팅 할 예정.

제일 작은 사이즈인 6-9개월 짜리로 뜨는중! 아직 애도 없응게 ㅋㅋㅋ

탑다운만을 좋아하는 나...

근데 이 탑다운은 칼라가 요상하다;;

몇줄 뜨고 purl 한줄 하고 또 몇줄을 뜬 다음에 그걸 반으로 겹쳐 접어서... 한 줄로 만드는(?) 요상한 칼라 ㅋㅋㅋㅋㅋ

이 도안을 떠보신 분들만 이해할 듯한 그런 요상한 칼라다........

첫단과 합쳐서 접어서 뜬(?) 칼라 완성된 모습.

쪼끄만걸 붙잡고 끙끙대려니 죽을 맛...

접은 단면 윗부분은 이런 모양이다. 다 벗겨진 매니큐어 시강...

남편이 얼마나 떴냐고 보여달라고 해서 자랑스럽게 들고 찍어봄.

몸통 부분 완성!

팔만 뜨면 된다 이제 ㅎㅎㅎㅎ

꺄아...................................

넘나 귀여워......................................................

엄청 미니미니 해.............

나중엔 애한테 입히고 사진 찍어서 포스팅하는 날이 올것이야 ㅎㅎㅎㅎㅎ

Posted by 정루시

아기 원피스를 뜨고 싶은 룻휘!

아직 자녀 계획은 없지만 미래의 딸을 위해서 원피스를 떠서 입히고 싶음. 내가 딸이라 그런지 딸이 좋아~~

동생이 그러다가 아들만 둘 낳는다고 저주(?)한다

아기 원피스를 뜨고 싶게 된 계기는 인터넷에서 이 아기 사진을 보고....

꺄아~~~~~~~~~~~~~ 너무 귀여워~~~~~~~~~~~~~~~

딸래미한테 저런거 입혀놓으면 너무 귀여울것 같아~~~~~~~~ >.<

폭풍검색끝에 이 원피스 도안의 이름을 찾아냈다. Clara Dress라는 이름의 도안인데, 아마 독일 니터의 디자인인듯.

사이즈는 (영어버전 기준) 3개월/6개월 아기 사이즈로 2 사이즈밖에 없다. 근데 한번 떠 보니까 나름 쉽고 할만해서 코 수를 늘려서 2~3살 까지도 뜰 수 있을듯.

구글에서 퍼옴

클라라 드레스로 구글에 검색하다가 찾은 멜빵치마 사진.

딱봐도 클라라 드레스랑 밑부분이 같다! 허리 부분부터 1x1 ribbing으로 뜨고 어깨끈을 떠서 단추를 부착하면 될듯한 디자인 ㅎㅎㅎ

실은 Knitting for olive 의 메리노 실로 결정했다. 3개월짜리 작은 사이즈로 떴는데 2볼 쓰니까 여유있음. 3mm바늘 사용

1볼이 50g이고 250m 임. Fingering weight. 

1볼에 €8이니까, USD $9 정도 함. 쪼끄만게 나름 비싼 편. 그래도 색상이 너무 고운 색이 많아서 품절이 굉장히 잦다.

전세계 무료배송!

블러드 오렌지 색상~

다홍색이다. 

떠 볼까나~

약간 레이스 뜨기 류의 기법이 많이 들어가서 작은 스티치 마커를 안끼우고 용감하게 떠 나가다가 실수를 해버리면 다시 돌아가서 고치기가 꽤 힘들다.

아랫단 나뭇잎 무늬 뜨다가 한 코 삐긋해버려서 코 수가 안맞는 바람에 죄다 풀었다가 다시 뜬게 3번인가 4번.....빡췸...........................................

요 아랫단 부터 떠 올라가는 스타일의 원피스

yarn over 한 코 부분의 그 다음 줄은 이 모양이 되어야함.

내가 자꾸 삐긋하는 부분!

저렇게 x모양으로 꼬여 있는 모양이 정상인데 저기서 자칫 코를 빠트렸다가 다시 끼우는데 저 모양이 아니어서 ㅠㅠㅠ

저 모양이 되게 코를 고치는 법을 몰라서 3-4번 무늬 단을 다 풀었다가 떴다.

하도 풀었다 떴다를 하니까 고치는 법도 혼자 알아서 터득함;;;

누가 보라고 가 아니고 내가 나중에 내 동영상을 보고 배울(?) 요량으로 여기에 한번 올려본다.

 

고비였던 아래 무늬 단을 끝내고 ㅠㅠㅠㅠ 감격스럽다.

많이 떴다~

치마 부분을 다 끝냄! 이제 허리 밴드? 부분.

팔 구멍 부분도 남겨두고 ㅎㅎ

상의 부분의 나뭇잎 무늬도 거의다 떴다. 쫌 원피스 같음!!!!!!!!!!오올!!!!!!!!!!!

꺄아~

목 부분까지 완성~

목 부분까지 다 뜨고 나서 팔 구멍; 부분을 뜨려고 하는데 아차! 내가 3mm DPN이 없구나!

니트프로 진저 줄바늘 세트로는 저 쪼끄만 구멍을 뜰 수가 없는 것.....

이게 미국 사이즈로는 3mm짜리 바늘들이 나오지 않아서 부랴부랴 DPN을 오더해 뒀다. 

(US 2는 2.75mm이고 US 3은 3.25mm이다. 굳이 따지자면 3mm 바늘은 US 2.5라고 볼수 있음)

내 니트프로 진저 스페셜 세트에 미 포함인 3mm와 3.25mm 짜리 바늘 몸통/100cm짜리 줄을 산 ebay 같은 셀러 에게서 주문함 ㅎ

어차피 살거 4개를 따로 따로 사서 배송비를 4번 내지 말고 한꺼번에 사서 배송비라도 아낄걸.....................

배송비 4번 내면 바늘 값은 나오겠음.............................ㅎ................

일단 Double Point Needle이 도착해서 팔 소매 부분을 완성하고!

그리고 나중에(지금 가져도 거진 1년 후에나 입힐수 있겠다 ㅋㅋㅋㅋ) 딸래미에게 입혀서 꼭 사진 찍으리라!!!

 

 

2020.7.24 업뎃

7월 16일에 드레스를 완성함. 하얀 모자랑 하양 가디건을 매치하고 싶어서 이것저것 해보는중.

최근 떠본 모자랑 같이 찍어 보았다 ㅎㅎㅎ

blocking 까지 한 완성 사진.

편물이 정리된 느낌이다 확실히.

Posted by 정루시

니트프로 진저 스페셜 대바늘 세트를 구입!

니트프로/니터스 프라이드 에서 진저 세트가 2종류로 나오는데, 딜럭스(긴바늘/긴 케이블) 하고 스페셜(짧은바늘/짧은 케이블) 이렇게 두 종류이다. 바늘 몸통은 

딜럭스: 바늘 사이즈가 약 13cm. 케이블이 40cm 60cm 80cm가 각각 2개씩, 총 6개가 들어있다.(조립시 바늘 길이와 합쳐서 60cm, 80cm,100cm가 됨.) 케이블 커넥터 포함되어 있음. 성인 스웨터나 숄 블랭킷 등등 사이즈가 좀 큰 사이즈의 작품을 많이 뜬다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

스페셜: 바늘 사이즈가 약 10cm. 케이블이 20cm 30cm가 각각 2개씩, 총 4개가 들어있다.(조립 시 바늘길이와 합쳐서 40cm, 50cm가 됨.) 케이블 커넥터 포함 안되있음. 아기 모자/옷 이나 성인 스웨터 소매/모자/장갑 등등 좀 사이즈가 작은 작품을 많이 뜨는 사람들이 사면 좋을 것 같다.

 

원래 아마존으로 진저 딜럭스 세트를 샀었는데, 케이스 끈이 망가져서 와서 고객센터에 문의했더니 $5인가 $10크레딧을 줄테니까 아이템을 킵하던지 리펀/익스체인지가 가능하다고 해서

어차피 교환 해야하는 김에 그냥 취소하고 리펀 받은후 진저 스페셜로 구입했다.

원래 스웨터 소매를 뜨려고 산 바늘 세트인데 딜럭스 세트를 받아서 막상 소매를 뜨려고 해 보니까 바늘과 케이블 길이가 길어서 소매를 뜰 수가 없던 것.......

이것이 바로 DPN을 쓰면 안되는 이유 ㅜㅜ

처음 Cumulus Blouse를 뜰때 소매 부분은 DPN(Double Point Needle, 한국말로는 뭔지 모르겠음..양쪽끝바늘??)

DPN으로 떴는데, 한쪽 소매를 다 뜨고 나서 입어보니까 뜨면서 바늘과 바늘 사이 건너가면서 뜨는 부분에 갭이 생기면서 팔뒷부분에 저렇게 헐렁한 줄이 ㅠㅠ 잘 보면 2줄이 보인다 ㅋㅋㅋ

깜놀해서 다른 쪽 소매를 뜰때는 바늘에서 바늘로 건너갈때마다 바늘당 코 수 변화를 줘 가면서 떴더니 저런 헐렁한 줄은 안 생겼지만 뜰때 너무 번거롭고 신경써야하는 것.............

원래 스웨터 같은 뜨개질은 아무생각 없이 티비보면서 멍~ 때리면서 술술 떠 나가야 제맛인디...

그래서 바늘 세트를 구입하기로 결정!

인조 가죽 케이스

나름 깔끔하고 모양이 너무 이쁘다 ㅎㅎㅎ

펼쳐본 모습

바늘은 3.5mm, 4mm, 4.5mm, 5mm, 5.5mm, 6mm, 7mm, 8mm, 9mm, 10mm, 12mm 이렇게 11사이즈로 구성되있다.

이건 딜럭스랑 스페셜이랑 동일함.

뜨다 보니까 좀더 얇은 바늘도 있었으면 해서 나는 진저 3mm짜리 바늘 몸통만 팔길래 그걸 따로 구입했다. (아직 배송 중)

3mm랑 3.25mm는 나옴. 그것보다 더 얇은 사이즈는 케이블보다 바늘 몸통이 얇아지게 되서 안맞게 되므로 안 나온다고 한다.

펜도 하나 들어있음! 자석이 끝부분에 붙어 있어서 차트 고정하는 부분에 자석으로 붙여놓고 쓸수 있어서 아주아주 편하다.

이 부분에는 차트를 끼워서 자석으로 고정하는데, 저 갈색 줄? 도 자석이다.

특히 저렇게 패턴이 있는 도안을 보고 뜰 때 너무 편한듯...한줄 뜨고 bar를 한칸 올리고 그렇게 뜨면 되니까.

이 세트 사기 전에는 한줄 뜨면 우물정 자를 그려가면서 줄을 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매를 뜨는 모습

새 바늘을 받아서 두번째 Cumulus Blouse를 떴는데 너무 술술 떠지고 좋음 ㅋㅋㅋ

바늘이랑 실이랑 닿아서 미끄러지는 느낌이 너무 가볍고 부드럽다.

소매 부분도 그냥 쭉 떠 가면 되니까 엄청 빨리 떴다. 손목 부분쯤에 이르러서는 손목 통이 좁아서 아무래도 DPN을 써서 마무리 했지만그래도 너무 맘에 드는것....

이정도면 바늘 길이 가늠이 되려나?

요 물건은 Cable Connector 인데, 케이블과 케이블을 이어서 더 긴 케이블로 만들어 주는 아이템이다.

스페셜 세트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고, 딜럭스 세트에만 포함되어 있음.

따로 팔기도 하니까 하나 사면 유용하게 잘 쓸것 같다.

사실 스페셜 세트의 케이블들을 이어서 길게 하면 스웨터 몸통 부분도 뜰수 있는것 아닌가? 

이것은 뭔지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Cable Key이다.

구멍에다가 끼워서 저 키를 잡고 돌려서 바늘이나 케이블을 연결시키거나 분리할때 사용하는 도구임.

요렇게 잡고 저 키를 돌리면 됨

손으로 저 메탈 부분을 자꾸 세게 돌려버릇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나무 부분이랑 메탈 부분이 분리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키를 잡고 돌려주는게 좋다.

그리고 연결할 때는 손으로 하는게 쉽고 빠르게 된다 치는데

가끔 케이블이랑 바늘을 분리할때 메탈 부분이 미끄러워서 손으로 돌리면 잘 안돌아갈 때가 있다. 그럴때 케이블 키를 넣고 돌려주면 분리가 아주아주 잘됨.

그리고! 케이블 커넥터를 따로 사면 좋은 이유 ㅎㅎ 

보여드립니다

케이블과 케이블을 연결한 모습.

 

좌) 30cm 케이블을 바늘에 연결한 모습. 우) 30cm+30cm 를 연결한 모습. 꽤 길어졌다.

총 50cm가 되던 줄바늘이 총80센치까지 길어졌다. 케이블 커넥터가 2개니깐 케이블 하나를 더 이으면 100cm까지도 될듯!! 

또 다른 구성품, 스티치 마커와 End Caps.

이 뿐만 아니라 스티치 마커랑 End Cap도 들어있다. 진짜 구성품 장난 아니구요......

동그란 초록색과 보라색 스티치 마커들은 내가 원래 가지고 있던 것. 내가 원래 갖고있던 스티치 마커 실리콘 봉투가 더 맘에 들어서 진저 케이스에 들어있던 비닐을 버리고 실리콘 봉투에 싹 다 옮겨담은 모습이다.

저 까만것이 엔드 캡 인데, 처음엔 뭔가 싶었다.

이건 뜨다 말고 실이 모자라서 나중에 같은 실을 더 사서 뜨려고 잠시 홀드해둔 baby romper.

평소 같았으면 여분의 실에 옮겨서 실 양끝을 살짝 묶어서 보관해 두다가, 나중에 다시 바늘로 코를 옮겨서 뜨기 시작했을텐데 엔드 캡이 있으니까 이렇게 바로 케이블 끝에 캡으로 끼워서 코가 빠지지 않게 보관 가능하다.

나중에 뜰때는 엔드캡을 빼고 바늘 몸통을 끼우기만 하면 바로 컨티뉴 가능.

신문물이다..............

파란색은 플라스틱이고, 초록 스티치 마커는 실리콘 재질.

플라스틱이라 그런지 아무래도 더 술술 잘 미끄러진다 ㅋ

 

 

총평은 100점 만점에 98점. 2점은 왜 뺐냐면 3mm랑 3.25mm 바늘이 포함이 안되있어서. 그리고 스페셜 세트에는 케이블 커넥터가 안들어 있어서 따로 구입해야 해서.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충분히 이 돈 주고 살 만하다.

오히려 지금까지 작품을 하나하나 뜰 때마다 다른 사이즈의 바늘이 필요할 때 그걸 하나하나 따로 샀던 돈이랑 시간이 더 아까움.

Takumi 사의 대나무 줄바늘은 저렴하지도 않아서 하나 사는데 $7-$8정도 했으니까... 그거 사는 돈으로 차라리 이 세트를 미리 샀다면 돈을 훨씬 절약했을것 같다.

이미 이 세트 사기 전에 바늘/줄바늘에 쓴 돈이 이 세트 가격보다 더 나갔을 것임.. 누구 내 대나무 줄바늘 좀 사가세요.....

아 그리고, (스페셜 딜럭스 상관없이) 진저 세트의 리뷰를 읽어보면 뜨개를 떠가면서 케이블이랑 바늘이 조금씩 조금씩 돌아가서 결국 중간에 바늘이랑 케이블이 풀려버린다는 얘기를 읽었는데 그건 이 제품이 문제가 있게 만들어진 게 아니고, interchangable needle 이면 어쩔수 없는 문제인것 같다.

나는 지금 두달 정도 거의 매일 뜨개질을 하면서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는데 저 사람처럼 뜨개를 하는 도중에 풀렸던 일도 있다고 하니 중간중간 뜨개 하는 도중에 바늘과 케이블이 잘 연결이 되 있는지 확인해 가면서 사용하면 작품을 망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뜨개질 좀 한다 >>> 구입하세요.

뜨개질 재미있다 취미로 하고 싶다 >>> 구입하세요.

 

Posted by 정루시

*내 아기 아님 주의*

Knittingforolive 사이트에서 유명한 아기 곰 보넷 도안!

영어 도안이 원래 없었는데 번역중이라는 말에 계속 팔로업 하고 있다가 번역 됬다고 뜨자마자 가서 도안 구입.

너무귀엽쟈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애기 옷이나 모자나 원피스 이런것 뜨는 중임.

애는 아직 없고 아직 낳을 계획도 없지만 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낳으면 꼭 입혀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한가한 요즘 열심히 뜨개질 중이다.

어른 스웨터 같은거 뜨다가 애기 거 뜨니까 너무 빨리빨리 끝나고 좋음. 성취감 충만

집앞 나무에 걸침샷. 대충 걸치고 대충 찍었는데 생각보다 사진이 잘 나와서 좋다

실도 많이 안들고 오래 걸리지도 않고 너무 좋음 ㅎㅎ

회색을 처음에 떴는데 귀 부분까지는 잘 떠 나가다가 갑자기 실을 끊고 몇코를 오른바늘로 옮긴후 다시 실을 이어서 German short row 테크닉이 나와서 당황하는 바람에 회색 모자는 이틀 걸림.

한번 뜨고 나니까 너무 귀엽고 빨리빨리 잘떠져서 노란색은 뜨는데 하루도 안걸렸다.

주변에 아기 낳는 집 있으면 축하선물로 간단하게 하나씩 떠주기 너무너무 좋은것 같음.

같은 사이즈로 다른 색을

도안에 나오는 실보다 조금 굵은 실과 조금 굵은 바늘을 썼더니 1개월 아기 사이즈인데도 좀 크게 나왔다 ㅋ

Knittingforolive에서 실 시킨것이 많은데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뉴욕 세관에서 오래 걸리는지 아직도 도착안함.

예전에 떠뒀던 곰스웨터와 같이 샷

곰 스웨터는 Petiteknit 도안은 아니고, 그냥 다른 아기 스웨터 도안에 까만 실로 내가 곰 얼굴만 바느질함 ㅎㅎ

예전에 떠뒀던 노랑 곰 스웨터랑 같은 실로 뜬 모자라서 둘이 같이 놓고 찍어봄.

여자애든 남자애든 이렇게 깔맞춤 실로 떠서 모자랑 스웨터 입히면 너무 귀염터질듯....................

 

 

+ 2021년 6월 업뎃:

몇년전에 처음 저 두 모자를 뜰때도 그랬지만, 지금 선물용으로 하나를 더 뜨다가 패턴에 에러?라면 에러를 발견해서 업데이트 겸 적어본다.

 

German short row 부분으로 들어간 후, Row 5 하고 6에 보면 sl2k k1 psso(혹은 sl2p p1 psso)가 나오는데, 그부분을 그대로 떠서 psso를 1번 하게되면 결과가 이렇게 나온다;

목 부분까지 다 떴으면 패턴에선 몇 코여야 되~ 라고 하는데 나는 그거보다 코가 많이 남음.

왜지? 왜 뜨라는 대로 떴는데 콧수가 안맞지?

일자로 주욱 내려오게 됨. 사람이 머리통이 동그래서, 그래서 보넷이기 때문에 목 부분으로 올수록 좁아져야 하는데... 빡침

 

예전에 처음 떴을때도 패턴을 그대로 따라서 떴더니 이렇게 되서 귀 나누는 부분까지 싹 풀렀다가 다시 떴다 ㅡㅡ

처음 뜰때도 왜 제대로 안나오는지 머리 터졌던 기억이 있는데.. 뭔가 패턴이 잘못되서 내가 뭔가 하나를 고쳐서? 떴었는데 그게 뭔지 기억이 안나서 이 패턴은 그 이후로 집어들지 않고있었음.

친구가 아기를 낳았다길래 선물용으로 하나 떠서 보내야겠다 싶어서 새로 집어들었는데, 역시나 한번 푸르고 머리 터지는 일이 또 발생.

저번에 썼을때 내가 어디다 적어두던지 했으면 지금 부담없이 술술 뜰텐데 싶어서 다시 업데이트 한다.

 

 

아래 사진은 slk2 k1 psso 그대로이지만 slip 2 knitwise 해준 두 코를 둘다 psso해서 쭉 뜬 모습.

(sl2k k1 psso psso해줌)

두 코 다 엎어주었다! 

이것이..정상.... ㅡㅡ

이렇게 뜨게 되면 패턴에서 말하는 코 수도 딱 맞다!

사실 뜨는거 자체는 진짜 얼마 안걸린다. 빨리 뜨면 하루만에도 뜰것같고, 설렁설렁 뜨면 이틀정도 걸림.

 

진짜 니팅포 올리브는 너무이쁘게 만드는데, 패턴을 쓸땐 발로 쓰나봄.

Gooseberry poncho도 그렇고(이건 뜨다가 때려침), Angel dress도 그렇고, Lace hat도 그렇고... Baby bear bonnet 까지..

Clotide sweater은 에러없이 제대로 썼더라.

 

내가 Angel dress는 뜨다가 한번 때려치고, 약 1년 후에 다시 집어들어서 엄청 머리 쥐어뜯어 가면서 완성했는데 Gooseberry poncho는 뜨다가 빡쳐서 막 푸르고 가위로 싹 잘라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정루시

베레모 너무 예쁘당....

바늘이야기 에서 쉐어해주신 베레모 도안.

 

실: 알파카70% 나일론23% 울7% - Bulky 50g(140yards) - 1 skein

바늘: US 10(6mm) circular needles

 

 

ENG PATTERN by 정룻휘

CO 72 sts, place marker every 12 sts(=total 6 markers)

 

Rib band

1-6th row: (K1, p1) to end of row. Join in round.

7th row: all k

 

INCREASE

A: (M1L, k to marker, M1L) x 6 times. (+12 sts)

B: all k

Repeat A & B total of 4 times. (72+12+12+12+12= total 120 sts)

Then k 2 rows.

 

DECREASE

C: (k to marker, k2tog, SM, k2tog) x 6 times. (-12 sts)

D: all k

Repeat C & D total of 5 times. (120-12-12-12-12-12=60 sts)

 

E: (K to marker, k2tog, SM) x 6 times. (-6 sts)

Repeat E total of 9 times. (60-(9x6)=6 sts).

*NOTE: There is no knit rows between dec rows here; just all dec rows*

 

Last row: K 4, break yarn and weave in.

 

 

 

한글

코잡기:72코 (6각 12코씩, 12코마다 마커걸기)

1-6단 한코 고무단 6단

7단: 겉뜨기

8-15단: 짝수단-모두 겉뜨기 하되 마커 양옆에서만 M1L

          홀수단-겉뜨기

이제 각마다 20코씩, 총 120코

16-17단 겉뜨기

18-27단: 짝수단-마커 앞부분에서만 k2tog

            홀수단-겉뜨기

28단 부터 홀수단 겉뜨기 없이 6코 남을때까지 매단 마커 앞에서만 줄임 반복

6코 남으면 꼭지부분 4단 겉뜨기 후 실 코 사이로 통과시켜 오므려 마무리

 

 

 

 

 

Posted by 정루시

남는 자투리 실로 시부모님 골프채 커버를 커플로 떠 드렸다.

시부모님 두분 다 골프 치는걸 좋아하셔서 간단하게 떠 드릴수 있고+받으면 좋아하실 만한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골프채 커버를 떠 드리기로 결정!

솔직히 간단한 거라 티비보면서 설렁설렁 개당 하루정도 밖에 안걸린듯.

어머님 거는 48코 잡고, 아버님 거는 40코 잡아서 떴다.

어머님 것을 먼저 떠서 사이즈 조절 실패. 근데 결국엔 어머님거는 큰 드라이브? 클럽에 끼우니까 꼭 맞았다.

드리니까 좋아하시면서 바로 골프가방으로 가지고 가셔서 끼워 보심 ㅎㅎ

아버님 거는 끼운걸 못 봐서.... 항상 바쁘신 인기쟁이 아버님

Posted by 정루시

성인 스웨터를 떠보자!!!

어둠의 경로로 내가 좋아하는 쁘띠니트의, Cumulus Blouse by PetiteKnit 도안을 받았다 ㅋㅋ

바로 이 니트 스웨터의 도안!

넘나 아름다우심................

 

 

아마존에서 US 6호& 7호 circular needle 구입. 각각 36인치와 48인치 짜리를 샀다. 총4개

US6호 & 7호

실은 Madelinetosh 사의 Tosh Merino Light 라인의 Modern Fair Isle 색상과 Knitpicks.com 에서 산 Aloft Super Kid Mohair Yarn 흰색 실을 각각 한가닥씩, 총 2가닥을 같이 잡고 떴다. 

원래 도안에서는 Kid Mohair를 2가닥 잡고 뜨라고 하는데, 사진들을 보니까 성긴 구멍 사이로 살짝 비쳐 보여서 나는 그게 싫어서 내맘대로 실을 한가닥 바꿨다.

결국엔 잘한 일인듯. 안비치는게 좋앙.........................

비치는 스웨터를 입기엔 그렇게 어리지 않다고 이제 ㅋㅋㅋ

v넥 라인부터 탑다운으로 쭉 내려가는 도안. 처음엔 내가 보던 도안들이랑 Raglan 뜨기가 좀 다르게 써있어서 그걸 이해하는데 좀 걸림.

이해하고 나서야 뭐 ㅋㅋㅋ 스웨터나 가디건은 애기껄 한번씩 떠본 경험이 있으니 누워서 떡먹기.

이제 바디 부분이랑 팔 부분만 남았다. 

 

+업데이트

생각해보니 완성샷을 안올림.

Posted by 정루시

Wool of the Andes 100% wool 

Ribbing 부분은 US 2(2.75mm) 바늘로, 그리고 그외 부분은 US 3(3.25mm) 바늘로 완성.

원래는 스웨덴 달라홀스 무늬를 아랫부분에 빙 둘러 주려고 했는데, 곰돌이 모양 스웨터를 보고 그걸 하기로 함.

넘나 귀여움

아기 배가 통통하면 통통할수록 귀여운 스웨터 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뜨다가 며칠 안하다가 또 다시 뜨다가 해서 그렇지 정작 뜨는시간 자체는 얼마 안걸렸다.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