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일상2024. 4. 29. 11:51

시차적응이 안되서 새벽 4시반에 깬 룻휘

나는 한국와서 하고싶은것 중에 하나가 바로 목욕탕에서 때밀기!!!!!

 

리베라 호텔에는 사우나가 있는데, 투숙객은 할인되서 입장료가 1만 7천원인가 그정도 됬다.

6시에 사우나 오픈이라고 해서 누워서 폰좀 하다가 바로 목욕하러 내려감.

구글에서 퍼옴

내부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딱 저 퍼온 사진처럼 생겼다.

딱 분위기를 보니까 이른 아침은 매일매일 오는 아줌마/할머니들이 오는 타임이었던 것...

뭐 회원권이라든지 끊어서 매일 오는 사람들이라 서로서로 알음알음 다 아는 사이인것 같았다 ㅋㅋㅋ

 

7시까지 기다렸는데도 때미는 아줌마가 없는것 같음...

그래서 옆에 있는 그나마 조금 친절해보이는 할머니한테

"저... 세신 하고싶은데 혹시 세신 하시는분 언제쯤 오세요?" 하니까 할머니가 난감해 하시면서

"아이고 이렇게 일찍 안 온다 한 8시나 9시는 되야 올라나" 라시며......  뚜둥........

"아.. 예 ^^;; 그럼 조금 기다려 볼께요.."

혼자 냉탕과 온탕을 왔다갔다 습식 건식 사우나도 들락날락 하면서 8시가 조금 넘을때까지

거진 2시간 정도를 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욕탕 지박령처럼 구천을 떠돌다가 

일하시는 분에게 세신하시는분 언제 오시냐고 물어봤는데 9시 넘어야 오실것같다고.........

알고보니까 미리 예약을 하는거라고......

아니 전날에 체크인할때 프런트 직원한테 물어봤는데 내려가서 말하면 된다고 그래가지고 그냥 내려왔는데 이럴줄이야 ㅋㅋ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샤워하고 나옴 ^-ㅠ

 

 

오늘의 아침은 편의점 캔커피!

이것도 1+1이라서 2개를 산건데 계산하고 나오고 나서 생각해보니까 2개 값 받은거 같음....

영수증을 안받았기 때문에 뭐라고 다시 돌아가서 따질수가 없었다..... 따흑...

 

호텔옆 은행에서 미국달러 20몇불을 한국돈으로 환전해서

편의점에 티머니 카드를 사서 충전했다.

티머니 카드 충전하려면 카드로 안되고 현금으로만 됨!!

은행직원 말로는 카드로 티머니 카드 충전하려면 지하철역 가야된다고 하는데...

내가 가본 바로는 지하철역에서도 캐쉬로만 충전가능했음. 한국 데빗카드나 이런거는 지하철역에서 될지도?

 

미국촌년 서울 지하철을 타다

 

다음주에 동생을 만나서 우리가 자란곳인 대전을 당일치기로 같이 가기로 했기 때문에

미리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서울역에 갔다.

온라인으로 하려면 본인 인증을 해서 어카운트를 만들어야 되는데 내가 산 심카드로는 본인인증이 되지 않아서 온라인으로 예매가 안됬다.

 

마찬가지로 올리브영이라던지 배민이라던지 이런건 본인인증이 안되서 가입을 못함 ㅎㅎ;;

서울역에 있는... 어제 간 호텔근처 올리브영보다 훨씬큰 올리브영 발견!!!

어제 3만원 이상 썼지만 또 눈돌아가서 올리브영 홀려서 구경하니 30분 순삭됬음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자제력을 발휘해서 하나도 안사고 나오기 성공ㅎㅎ

 

서울역에 있던 태극당 

뭔가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았지만 안사고 구경만 하고 나오는데 성공

 

사라는 기차표는 안사고 갑자기 롯데마트에 들어옴

와우 외국인 눈돌아간다!!!!!!!!!!!!!!!!!

 

오 저 초록색 폼클 왠지 좋아보여

저건 내가 나중에 꼭 와서 살테다

 

오 내가 꼭 사고싶었던 코튼풋 발을씻자!!!

저게 그렇게 다용도 클리닝이 가능하다고...

인체 오염에 특화된 클리너라고 어디서 봄

 

귀여운 바나나 쿠션/베개

 

끼리크림치즈가 뭔지 몰라도 이 카스타드 왠지 맛있어보임

 

음료 덕후인 나의 눈을 돌아가게 만든 티백들

머스캣 블랙 티 샀다 ㅎㅎ

 

어제 스벅에서 먹어봤던 자허블

살까말까?

 

옆에 작게 푸드코트도 있었다.

 

어렸을때 진짜 많이먹었던 마이구미 포도맛 젤리.

 

노가리칩 청양마요맛

그리고 빠새 청양마요맛 ㅋㅋㅋ

 

정신차려보니 난 장바구니에 이것저것 담고있었다....

아냐 이러면 안되 난 오늘 일정이 많다구...!!!!

미리부터 이런걸 사서 하루종일 들고 다닐순 없어...!!!!!!!!

정신차리고 무거운거 다 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이거슨 내가 보지못한 그런 신세대 과자

 

복숭아맛은 미국에서 봤는데 딸기바나나 맛은 처음봄.

 

첨보는 과자 2

 

끼리크림치즈 맛이 유행인가보다.

빈츠 과자는 나 초딩때도 있었는데 끼리크림치즈 맛이 새로 나온듯.

 

왠지 남편이 좋아할것같은 배홍동 비빔면 & 쫄면

나중에 짐에 자리가 있으면 남편을 위해 사가야겠다.

 

내가 제일좋아하는 4가지 치즈 불닭!!!!!!!!!!!!

미국에선 콰트로 치즈 라는 이름으로 나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같이 일하는 애가 하나 줘서 먹었는데 반해서 그이후로 우리집 팬트리에 항상 구비해 두는 4가지 치즈 불닭.

 

아줌마가 시식코너에서 시식을 하고계셨는데 살것처럼 관심있는것처럼 하고 시식 한개 얻어먹음

음~ 이거 맛있네요 이러고 안사고 감 ㅎㅎㅎ 죄송해유...

근데 맛있긴 했음 시원한 맛

 

한국 라면이 미국에 들어오는 라면하고 맛이 다르다는데

하나쯤 사갈까 생각 중

 

유명한 한국 딸기.

 

왠지 설향 딸기가 맛있을거 같이 생김. 이건 하나 샀다

 

한국에 갔다오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많이들 사오던 HBAF 제품

외국인들보고 이거 기념품/선물로 사가라고 엄청 푸쉬하는것 같다. 그리고 무려 성공적

맛은 있긴한데.. 이게 한국의 맛은 아닌데 사실 ㅎㅎㅎㅎㅎㅎ

마케팅의 승리랄까

 

우리 남편이 보면 눈돌아갈 음식코너

 

인터넷에서 많이본 한통치킨

 

스시 2만원

 

이열 이건 사먹을만하다 ㄹㅇ

 

혼자 먹기에는 양이 너무많아서 사지못했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남편이랑 한국 오면 롯데마트에서 꼭 푸드코너에서 이 도시락을 사먹어볼것이야

 

한국 마트에는 이런 빵을 파는구나

 

계산하고 나오면 저렇게 한국 로드샵 화장품들이 싹 입점해있음

눈에 띈 김에 토니모리에서 눈썹 섀도우 팔레트를 샀다 ㅎㅎㅎ

요거임!

한 15년 정도 계속 같은 제품만 쓰는 중.

 

5900인가? 주고 얇은 실반지를 하나 구입.

12호로 하나 더 사서 약지 용으로도 장만하고 싶었지만 사이즈가 없다네..

 

물품보관함에 짐을 맡기고

 

2층 제타플렉스로 고고~

가방이나 이런걸 들고 못들어 간다. 그러니까 미리 아래층에 짐을 맡기고 올라오길...... 

나는 몰라서 2층에 그냥 올라왔다가 1층에 다시 내려가서 짐 맡기고 다시 올라왔다;;;

 

울 남편 하나 사다줄까? 하고 찍어서 보내봄

남편이 안사줘도 된데....

 

여자애들이 겁나 좋아한다는 시크릿 쥬쥬

 

내가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미미인형!!!!!!!!!!!!!!!!

이젠 리틀미미 이런걸로도 나오는구나~~~~~~

 

이거 3개 너무 귀여움 ㅠㅠㅠㅠ

살뻔함;;;;;

 

다이소에서 풍선을 몇개 삼.

미국엔 이렇게 이쁜게 없고 비싸니까~

 

롯데마트에서 몇시간동안 재밌게 놀다 나옴;;;

 

자 다시 정신을 차리고 여기 온 본래 목적인 기차표를 사러!

 

안이 매우 넓다

 

편도당 2명에 2만 3700원. 왕복이니까 한 4만얼마정도 나옴

 

카카오 프렌즈는 못참지

 

맥도날드 vs 롯데리아

경쟁구도

 

아니 세트가 7400밖에 안한다고;;;;;;; ??????????????

충-격;;;;;;;;;;;;;;;;

내눈을 믿을수가 없어서 여러번 확인함. 단품도 아니고 세트가 7400이라니;;;

미국은 단품이 $7~8정도 한다고.................................... 세트 먹을려면 $13은 줘야됨

한국인들이여 감사하세요. 

 

500원추가하고 양념감자도 시켜봄.

진짜 빨리 나왔다 주문하고 1분도 안되서 나온것같음.

역시 빨리빨리의 민족......................

다음엔 새우버거도 먹어봐야지

 

초6때 먹어본 불고기버거!

맛은 그대로구나 ㅠㅠㅠㅠ

 

초딩때 양념감자가 처음 나왔나 그럴땐데

그때 어렸을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서 시켜본 추억의 양념감자.

 

사실 추억팔이 때문에 먹은거지 감자튀김은 솔직히 그저그랬음.

시즈닝은 그렇다 치고 감자튀김 자체가 방금 튀긴 감자같지 않고 퍽퍽하고 간이 안되있었다.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음. 사람도 많고 바쁘던데 빨리 내줄려고 엄청나게 미리 튀겨놓나 싶었다.

 

지하철을 타고 남대문 시장으로 고고

저기서 냉커피나 미숫가루를 사먹고 싶었다.

 

안경점 거리에 가고싶었는데 출구를 잘못 나와서 ㅋㅋㅋ 4번 아동복 거리쪽으로 오게됨....

 

아니 여기에도 딸기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게 생긴 한국딸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세사리 상가

생각보다 내가 살게 없었다. 난 내가 악세사리 상가에서 막 집어올줄 알았음.

 

음식파는곳에 앉아서 먹고싶었는데 사람이 너무 빠글빠글 많아서

들어가볼 엄두도 못냄.....

시장 음식 먹는게 로망이었는데 ㅠㅠ

 

저기 걸려있는 머리띠라든지 저런것들이 다 저렇게 직접 손수 만드시는 것 같았음.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보고 간 남대문 도깨비 안경점

 

테가 예쁘고 저렴한게 많았다.

다만 나는 최근에 일하는 곳에서 안경테를 새로 하나 샀으므로 내건 필요없고 남편것만 알아보러 왔다.

근데 울남편이 머리가 커서 ㅠㅠ 사이즈 58 이상인걸 찾아야했음. 다리길이도 145이상 좀 긴걸로 사야했음.

일하시는 분이 친절했는데 내가 찾는 건 없었다.

 

딸기주스였나? 3천원짜리 사마심. 한국은 딸기주스도 맛있어~

작년 여름에 토론토에 가서 마신 생과일 주스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맘에드는게 있었는데 소매는 안한다고 ㅠㅠ

이거 사이즈 12나 15 찾는다고 하니까 딱 쳐다보면서 장사하시는거 맞으시죠? 소매는 안해요

딱 그래버림 ㅠ

 

진심 엄청 사고싶었던 족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에 왔으면 시장 길거리 음식을 먹어봐야지! 근데 너무 배불러서 차마 못사먹음 ㅠㅜㅠ

 

배불러도 사먹을껄 ㅠ

지금 와서 보니 너무 후회된다.

 

어렸을때 먹었던 추억의 옥수수빵!!!!!!!!!!!!!!!!!!!!!!!!!!!

이제는 안파는줄 알았는데 시장에는 아직도 팔고있구나!!!!!!!!!!!!!!!!!

너무너무 반가웠음 ㅠㅠㅠㅠㅠ

 

외국인들 눈에 신기하게 보일것같은 자개 함들.

난 사진 않음..

 

결국 돌아다니다가 남편 안경을 한 곳은 남정안경 이라는 곳.

주인분이 엄청 친절하심!!!!

그리고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외국인들 혹은 교포들이 확실히 안경하러 많이들 왔음.

 

한손가득 비닐봉다리를 들고 시장을 나섬

 

오늘의 롯데마트+다이소 전리품!

 

맛은 그냥 일반 카스타드랑 크게 다르지 않음..

참고로 나는 원래 카스타드 저 과자를 그렇게 좋아하지않는다 ㅋㅋㅋㅋ내동생이 좋아함..

 

나는 코바늘 4mm가 필요했었어서 다이소에서 천원에 하나 구입.

비싸고 좋은 세트를 바늘이야기에서 세트로 구입할까 하다가 에이 그냥 이걸로 한번 그냥 써보자 싶어서 이거 하나 사고 말음.

 

남대문시장 전리품

풋필링 팩을 사니까 저렇게 마스크팩을 몇개 주심.

 

그리고 남대문시장에서 여름이불도 하나 장만했다!

 

비하인드 스토리:

지나가다가 이불가게들이 모여있는곳이 있길래 슬쩍 밖에 있는 이불을 만지작거리고 있으니까

주인아저씨가 나오시더니 찾는 거 있냐고.

그래서 여름이불 찾는다고 했더니 아이스 원단이라고 만지면 시원한 원단으로 만든 이불을 추천해주셨다.

만지니까 진짜 원단이 싸늘하고 차갑길래;; 오 이거다 싶어서 

이거 퀸 사이즈로 사고싶다고,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아저씨가 이거는 퀸 사이즈로 안나온다고.

원래 싱글사이즈로만 나오는 제품인데 지금 만지고있는거 딱 하나 샘플로 퀸사이즈 제작한거 있다고.

얼마에요? 물어보니까 12만원이래.

옆에 메밀 베개 2만원이랑 같이 끼워서 12만원에 해주시면 사겠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신나서 봉지에 담으시려고 하더라고....

근데 난 또 눈치가 빠르잖아??? 뭔가 느낌이 약간 쎄해서

지금 사서 들고다니면 무거우니까 한바퀴 돌고 와서 이따 집에 가기 전에 사겠다고 하니까 아저씨가 당황하면서 어...어! 아니 그러면 안되지.. 엄청 당황하면서 할말을 못찾고 어벙벙 하는것이었음;;;;;;;

그걸 보고 더욱 확신한 나는 네 ^^ 이따 와서 살께요 ^^ 하고 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다른 이불가게에서 똑같은 이불을 5만 5천원에 사 왔다고 한다 ^^ 메밀 베개도 훨씬 이쁜걸로 1만 5천원에 샀음..

어쩐지 이따온다고 하니까 아저씨 표정이 썩더라고......

 

5만 5천원에 산곳에서는 아저씨한테 호텔로 택배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저렇게 가방모양으로 이쁘게 싸서 택배로 보내주심 ㅋㅋㅋㅋㅋ

 

호텔에 짐을 내려놓고 잠깐 쉬다가 코스트코에 가보기로.

(원래는 코스코 라고 하지만 한국에 왔으니 한국식대로 코스트코로 ^^)

 

두근두근

미국촌년 한국에서 버스도 타봄

네이버 지도 앱을 받아서 깔고 그거로 보고 가니까 너무 쉽고 정확하고 좋다.

(한국에선 구글맵이 안됨)

 

너무 이쁜 밤거리

 

나의사랑 코스코 후디를 입고 ㅋㅋㅋㅋ

한국 코스트코에 강림

 

코스트코여 내가 왔노라

 

아니 한국에 이런걸 사는 사람들이 있다고? ㅋㅋㅋ

다들 아파트에 사는거 아니었어?

미국인 줄...

 

아 이런 오일병 사고싶었는데... 한국오기 며칠전에 참기름병으로 저렇게 생긴 거 하나 삼 ㅠㅠ

그거만 안샀어도 내가 이거 사는건데

 

같이 일하는 코워커가 좋아하는 실리콘 찜기

나도 살까? 솔깃했음.

하지만 일단 오늘은 너무 다 사지 말고 조금만 사자고 결심.

 

너무 사고싶었던!!!!!!!! 쁘띠튤립 코렐 세트 ㅠㅠㅠ

 

진짜 살려고했음 이건

하지만 생각좀 해보고 사려고 오늘은 안샀다.

나중에 동생이랑 한번정도 코스트코는 다시 올 예정. 그때까지 생각해 봐야겠다

 

어렸을때 맛있어서 잘먹던 레모나 비타민C.

 

울엄마가 매우 좋아하는 락토핏 플러스 유산균.

이건 오늘 사지 말고 나중에 동생이랑 왔을때 사서 무거운거 들게 시켜야지

 

두유 제조기

이런거 처음봄 ㅋㅋㅋㅋㅋ

내가 두유를 좋아했으면 샀을것 같음.

 

아래층으로 내려감

미국 코스코는 1층으로만 되있어서 카트를 가지고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는 일이 없는데

이건 한국 코스트코에만 있는 문화(?) 인듯.

 

내가 한국 오기전부터 궁금했던!!

한국에도 로티서리 치킨을 팔까?

정답은 판다. 하지만 미국처럼 인기있지 않다.

 

이 인디안 치킨커리를 샘플링 하고 있었는데 먹어보니까 진짜 맛있었다.

이건 왠만한 로컬 인디언 레스토랑 뺨치는데?

 

한국 딸기!!!!!!!!!!!!!!!!!!!!!!!!!!!!!

아까 롯데마트에서 딸기를 하나 샀지만 1키로짜리 하나 또 샀다.

딸기로 배 채워야지

 

처음보는 천혜향

맛있을거 같이 생김

하지만 딸기를 샀기 때문에 살수가 없었다. 혼자 다 못먹음 ㅠ

 

남편이 좋아할거같은...

 

울 병원에 온 한국 환자분하고 수다떨고 얘기하다가

저 좀있음 한국가는데 가서 뭐사와야되요? 물어보니까 그분이 곰곰이 생각하시다가 하신 말씀.

온라인으로 떡을 사면 개별포장해서 파는게 있다면서 그걸 사와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하나씩 꺼내먹으면 맛있다고.

그 생각이 나서 이걸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안샀다. 사려면 나중에 가기 직전에 동생이랑 와서 사든지 해야지.

 

아니 이것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코스코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아닌가???????????????????????

아니 이게 캐나다에도 없는데 이게 한국에 있다고???????????????????????

여러분 이거 꼭 사드세요 돼지보스인 절 믿고 제발 사드세요............................

엑설런트 하고 비슷한 맛인데 훨씬 고급스럽고 케미컬 특유의 이상한 에어리한 맛이 안남.

 

어렸을때 많이 먹던 하림 용가리 치킨너겟~

요즘 초딩들도 잘먹고 있겠지?

 

요거는 동생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찍어봄.

 

프리미엄 양갱 살까말까 고민했지만 결국 안삼. 맛있어 보이는데 말야

 

아까 롯데마트에서 본... 배홍동

 

엄청 레몬레몬할것같은 사탕!

내 베프인 언니가 레몬사탕 귀신이라... 레몬사탕만 보면 언니가 생각나서

꼭 한번씩 찍게되는 레몬사탕.

 

한국 코스트코 푸드코트 메뉴!!!!!

 

외국이건 한국이건 카트를 푸드코트 옆에 주차(?) 해놓고 먹는 문화는 ㅋㅋ 똑같구나 ㅋㅋㅋㅋ

 

콤보 피자

 

불고기 피자

 

나는 불고기 피자와 포크 베이크를 시켰다

초당옥수수 아이스크림도 시키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다 못먹을게 뻔해서 못시킴

 

가만있으면 알아서 주는줄 알고 기다렸는데...

알고보니까 저 영수증을 옆에 창구에 아저씨한테 주면 아저씨가 그걸 보고 바로 꺼내주는 시스템이었던 것...

그것도 모르고 계속 기다렸지뭐야 ^^;;;;

 

우리집은 한국에 코스트코가 프라이스 클럽으로 불리던 아아주 옛날부터 코스트코 회원이었어서

(대전점이 1998년에 오픈했다고 한다)

옛날부터 코스트코 푸드코트를 자주 애용했는데

내 기억에 이게 옛날에는 불고기 베이크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포크 베이크로 바뀌었다.

불고기 베이크가 진짜 맛있었는데 이제는 먹을 수가 없구나 ㅎㅎ;;

불고기 베이크에는 안에 양파랑 피망도 들어있고 맛있었는데 솔직히 포크 베이크는 그저 그랬다.

 

이 사진을 찍고 많이 이상했던 나... 위화감이 느껴졌는데 뭐가 이상한거지? 하고 생각해보니까 

미국 코스코는 100% all beef hot dogs라고 광고하는데 한국은 100% all pork hot dogs로 밀고 나가는게....

너무 이상했음ㅋㅋㅋㅋㅋ

올 비프 핫도그가 좋은거 아닌가? 왜 올 포크를 좋아하는거지 ..

 

코스트코 지름샷

청바지는 살 생각이 없었는데 입어보니까 너무 잘맞아서...

가격도 싼김에 그냥 입자 싶어서 킵함.

 

자허블을 하나 물에 타먹어 보았다. 맛있구나!

요거트 파우더는 아직 안뜯어 봄. 나중에 미국 가서 먹어야지.

숟가락도 들어있어서 좋다 ㅎㅎㅎㅎ

 

나갈때마다 몇십만원씩 쓰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어디만 들어가면 몇만원이여!!!!

전재산을 탕진할 각오로 돈을 쓰고 가다

Posted by 정루시

나의 사랑 코스코!

언젠가는 꼭 사리라 마음먹고 있던 코스코 thick sliced 베이컨을 드디어 한번 구입!

Some of the best bacons in existence(for price) 라는 ㅋㅋ

나는 바삭하고 얇은 베이컨보다 도톰하고 고기고기한 맛이 있는 베이컨을 선호하는 편인데, 코스코 이 베이컨이 그렇게 괜찮다고 소문이 자자하길래 ㅎㅎㅎㅎㅎ

 

대략 2년전 쯤 여름 알바를 하던 카페에서 셰프 할머니에게 배운 팁을 사용해서 베이컨을 프렙 할 예정.

대부분 한국사람들 코스코 베이컨 소분하는걸 보면, 그냥 안 익힌 생 베이컨을 소분해서 말아서 냉동실에 얼리는 방식으로 소분하던데,

난 미리 조리해서 보관한다.

 

대략 2달정도 유통기한이 남아있길래 일단 한 팩만 오픈함.

$12에 이정도 베이컨이라니.. 후덜덜..

1.5lb 짜리 2팩이 들어있는 패키지. 총 3lb 인데 그러면 파운드 당 $4 정도밖에 안하는 ㅎㅎㅎ

다른 마켓에서는 저거 한팩에 $8~9 정도 한다. 그것도 이 베이컨보다 퀄리티가 훨씬 떨어지는 것이!

 

역시 코스코!!

역시 대기업!!

역시 내 회사!!! (코스코 주식 보유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븐에 구우려면 이것들을 준비~

-구멍이 뚫린 철판망(쿠키같은걸 구운후 식히는 식힘망 말고 오븐에 넣어도 괜찮은 걸로)

-베이킹 트레이

-쿠킹호일

베이킹 트레이를 호일에 저렇게 감싸준다. 밑으로 떨어지는 기름을 받을 예정.

쓰레기통에 베이컨 기름을 버리기 쉽게 호일을 깔아주는 것!

끝에 비계만 있는 부분은 가위로 손질해주었다.

예열 하지 않은 오븐에 넣고 375'F로 맞춰준후 총 25분 구워준다.

 

차가운 오븐에 넣고 시작하면, 미리 예열 된 오븐에 넣고 구울 때보다 베이컨 기름이 더 잘 빠진다.

fat rendering의 기본은 천천히 오랜 시간 굽기!

총 두판(한판은 차갑게 시작 25분 한판은 예열된상태로 25분) 구워봤는데, 사실 두 베이컨을 같이 두고 보면 그렇게까지 막~~~~~ 엄청나고 대단한 차이는 아니긴 함.

하악하악....... 아름다운 베이컨님의 자태.........

후라이팬 말고 오븐에 구우면 좋은게 일자로 쫙 펴진 베이컨이 나온다 ㅋㅋ

후라이팬에 구우면 울퉁불퉁 그리고 옆으로 구부러진 ㅠ

 

저 굽는 철망은 디시워셔로 돌릴수도 있어서 손에 기름 안묻히고 아주아주 깨끗하고 말끔하게 설거지가 되서 좋음 ㅎㅎㅎ

구워진 베이컨은 일단 페이퍼 타올에 올려서 기름을 빼주면서 한김 식혀준다.

왁스페이퍼를 맨처음 깔고 위에 식힌 베이컨을 올려준후 왁스 페이퍼를 또 깔고...반복

맨 마지막은 왁스 페이퍼를 올려서 완성.

양 옆을 안으로 접어주고, 아래쪽부터 두루마리 말듯이 ㅋㅋ돌돌 말아서 공기를 차단해준후

고무줄로 양끝을 야무지게 ㅋㅋㅋㅋㅋ

 

나는 며칠 안에 베이컨을 사용한 요리를 하려고 플랜해놔서 ㅋㅋ

저 베이컨들을 곧 다 해치울 예정이라 냉장실에 그냥 보관할거지만...

저렇게 지퍼백이나 보관용기에 몇 꾸러미든 넣어서 냉동실 보관도 가능!

 

(지금 생각해보니 굳이 둘둘 말지 않아도 종이로 부채를 접을때 처럼 지그재그로 착착 접어주면 베이컨이 덜 말리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기름이 쫙 빠져서 좋음!

후라이팬에 굽거나 철망 없이 베이킹 트레이에 그냥 구웠으면 베이컨들이 익으면서 저 기름에 자글자글 튀겨졌을 것.....

크리스피한 베이컨을 원한다면 그게 나을수도 있지만 ㅎㅎ 난 일단 베이컨은 기름을 빼는것에 집중

냉장고에 보관해 뒀다가 몇장 꺼내면 이런 상태.

 

페이퍼 타올 위에 올려서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주면 아래 사진처럼 된다.

(냉동실에 보관했던 베이컨도 똑같이 돌려주면 된다. 전자렌지에 따라서 15~30초 정도를 더 추가해야 할지도.)

자글자글 ㅎㅎㅎㅎ

방금 구운거랑 하나도 차이가 없는 베이컨 완성.

안 익힌 베이컨을 냉동해 두었다가 쓸때마다 꺼내서 조리하는것보다 이 방법이 더 간편함 사실....

 

셰프 할머니도 이렇게 며칠에 한번씩 베이컨을 몇판씩 미리 구워두셨다가 왁스페이퍼에 겹쳐서 보관하신 다음에 필요할때마다 전자렌지에 30초씩 돌려서 사용하셨다.

내가 만약에 카페나 샌드위치 샵을 열게된다면 이렇게 베이컨을 프렙해 두었다가 바로바로 사용할것임 ㅋ

베이컨이 들어간 반미를 ㅋㅋㅋㅋㅋ 만들어봄.

무랑 당근을 절이고, 오이를 넣고 할라페뇨를 넣은건 반미 샌드위치이고..

마요네즈랑 베이컨이 들어갔다는 점에서는 BLT 샌드위치..??

집에 야채는 baby spinach밖에 없어서 그걸 팍팍 넣어주었다.

 

반미+BLT 정도?

무랑 당근 절임에다가 오이를 넣으니까 확실히 반미 샌드위치의 맛이 났다.

반미 바게트도 굽고 고기도 반미에 들어가는 것처럼 마리네이드 해서 굽고 하면 완전 풀 반미 각인데 ㅎㅎ

 

Posted by 정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