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약 4년전부터 브레빌 Breville 의 에스프레소 머신 중에서도 밤비노 Bambino 모델을 눈독 들이고 있었음.
브레빌에도 여러가지 에스프레소 머신 모델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왜 밤비노를 골랐느냐?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
-비싸지 않은 가격
-라떼아트를 할만큼 스팀이 괜찮은 스티머
-그라인더가 탑재되 있지 않음. 그라인더 탑재 모델들은(ex.바리스타 익스프레스) 그라인더 부분을 정기적으로 분해(?)해서 따로 청소를 해 주어야 한다고. 안그러면 기계 자체가 고장난다고 한다. 예로 바리스타 익스프레스의 리뷰를 읽어보면 최고 단점이 그라인더 청소를 안해줘서 기계가 멈춰버리고 고장나는것이라고 함.
4가지 정도로 추릴 수 있다.
전에 쓰던 공짜로 얻은 에스프레소 머신도 샷은 잘 나왔기 때문에... 요새는 왠만한 머신은 샷 잘 나오는듯!
여기서 잠깐! 밤비노와 밤비노 플러스의 차이?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밤비노 - USD $349.99 자동 스티밍 기능x 뜨거운물 버튼o
밤비노 플러스 - USD $499.95 자동 스티밍 기능o 뜨거운물 버튼x
(밤비노 프로 라는 모델도 있긴 한데, Seattle's Coffee Gear 이라는 미국의 커피에 진심인 커피덕후 컴퍼니 웹사이트에서 exclusive로 나오는 제품. Thermocoil 사용 → 히팅 조금 더 느림. 밑에서 설명할 non-pressurized basket 이 구성품으로 들어가 있고, 스페셜 포터필터가 들어있어서 안의 플라스틱을 제거할 수 있고, 클리닝 디스크, 클리닝 타블렛 샘플이 같이 들어있는 제품임.)
나는 자동 스티밍 기능이 딱히 필요 없어서, 굳이 $150을 더 주고 밤비노 플러스를 구입할 이유가 없음.
자동 스티밍 기능을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인터넷으로 찾아보니까 딱히 프로 바리스타 퀄리티의 마이크로폼 스팀밀크를 만들어 주는것도 아닌것 같음.
처음 사게되면 싱글 샷 버튼을 눌러서 뜨거운 물만 500ml 정도 뽑아줘야 한다고 설명되어 있다.
내부 시스템을 클리닝 해주는 동시에 히팅 시스템을 prime 해준다고.
고분고분
명령을 잘 따르는 룻휘
포터필터에는 54mm 싱글샷 바스켓과 54mm 더블샷 바스켓이 들어있다.
둘다 pressurized 임!
커뮤니티나 리뷰/후기에서 제일 많이 불평하는 부분이 포터필터의 플라스틱 부분.
엄청 뜨거운 물이 닿는건데 저 안에다가 플라스틱 부품을 넣는게 말이 되냐고...ㅋ;;
브레빌에서 알아서 그런걱정 없는 플라스틱으로 잘...만들었...겠....지...?
믿어볼께 브레빌 ㅋㅋ;;
내심 찝찝한 마음은 감출수가 없다.
하지만 원하면 따로 돈을 주고...;; 플라스틱이 없는, 브레빌 머신들과 호환가능한 포터필터를 구입해서 사용 가능하다.
첫 클리닝이 끝났다.
아무 버튼이나 누르면 저렇게 불이 2개 들어오는데, 그럼 샷을 뽑거나 스팀할 준비가 됬다는 뜻.
얘는 준비/히팅이 진짜 말도안된다 싶을만큼 엄청 빨리된다! 3초컷
Thermojet 이라는 건데, 브레빌 머신들에만 있는거라고 함.
밤비노, 밤비노 플러스, 바리스타 프로 이렇게 3 제품에만 있는 기능!
(많이들 쓰는 바리스타 익스프레스는 thermocoil 탑재. Thermojet 보다 조금 느리다. 누가 리뷰한거 보니까 30초 정도 차이나는듯함.)
참고로 바리스타 프로는 $849.95 이다.
밤비노는 $349.99..... 플러스는 $499.95.........
이틀인가? 몇일 전에 코스코에서 미리 갈아서 담아 온 원두 사용.
울집엔 그라인더 없음!
세팅을 하나도 건들지 않은 채로 싱글샷과 더블샷을 각각 한번씩 뽑아봄.
싱글샷은 샷이 영 그지같네?
더블샷은 아주 잘뽑힘.
더블샷이 양이 얼마나 되는지 스벅 샷잔으로 뽑아봄.
스벅 verismo 기계로 전용 pod 를 써서 샷을 뽑았을 때와 정확히 같은 양이 뽑힌다.
동생한테 공짜로 받은 기계를 써서 뽑았을 때와도 정확히 같은 양이 나옴.
샷 퀄리티도, 샷 양도 맘에 들어서 따로 세팅을 바꾸거나 하지 않고 그냥 사용할 예정.
카운터 구석에 자리잡은 밤비노님.
매우 컴팩트한 걸 볼수있음!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외로 매우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
뜨거운물을 뽑을수 있는 버튼.......!!!!
우리집에는 전기포트가 없어서 물을 끓이려면 냄비에 끓이던지 전자렌지에 끓이던지 했어야 됬는데
오른쪽 위 버튼을 눌러서 간단하게 뜨거운 물을 바로 뽑아먹을수 있게 되었다.
저 작은 티팟은 뜨거운 물을 3번 담으니까 꽉 찼다.
얼마나 나오는지 보려고 뜨거운물 버튼을 딱 한번 눌러보았다.
한번 누르면 스벅 숏 컵에 딱 찰랑찰랑 저만큼 참!
추운 겨울에는 뜨거운 티를 마시는걸 좋아하는데, 물 따로 끓여마시기가 매우 귀찮았는데 이 기능으로 겨울에 티를 엄청 간편하게 잘 마셨다.
밤비노에는 Breville 54mm Double Shot Single Wall (non-pressurized) 바스켓이 필수라고 몇년전부터 익히 들어 알고 있었으므로 미리 아마존에서 주문해둔 이 바스켓!
Duo-Temp Pro
Bambino/Pro
Infuser
Barista Express
Barista Touch
위의 에스프레소 머신들에 사용 가능.
pressurized basket이 뭐냐면, 밑에 뚫려있는 구멍은 1개인 바스켓을 말한다.
압력을 바스켓 내에서 한번 더 만들어 줘서, 말하자면 뭐랄까 조금 인위적(?)인 crema를 만들도록 도와주는 바스켓이다.
proper grinder 가 없다던지(방금 간 신선한 원두를 사용하지 않고 미리 갈아 둔 원두를 사용한다던지), 뭔가 세팅이 잘 안 맞는다던지 할때 등등 어느정도 compensate 해주는 바스켓.
반면에 위 사진처럼 밑에 뚫려있는 구멍이 여러개인 non-pressurized 바스켓은?
그라인더 세팅이라던지 샷 추출 시간을 조절해가면서 shot control 이랑 flavor control 을 하고 싶으면 non-pressurized 바스켓이 필수라고 미국의 커피덕후들에게는 이미 널리 알려진 정설(?)
하지만 나는 1~1.5주 정도 써봤는데 (집에 그라인더도 없을 뿐더러) 굳이 매번 세팅까지 미묘하게 바꿔가면서 이 바스켓을 꼭 써야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내가 써본 경험상 오히려 나는 구성품 pressurized 더블샷 바스켓이 샷이 더 잘 나옴...
커피 그라인드 사이즈가 잘못됬다 라던지(근데.... 코스코에 비치되어 있는, 전문 커피샵들에서 실제 쓰는 비싼 그라인더로 에스프레소 사이즈로 선택해서 갈아옴) 방금 갈아서 신선한 원두를 안써서 그런건지 몰라도.
대략 $20 정도 하는데, 결국 다시 리턴! 그럭저럭 무난하게 뽑아먹기엔 구성품 바스켓도 나쁘진 않아서.
그런데 만약 내가 집에 세밀하게 조절 가능한 커피 전용 그라인더가 있고 나는 정말 괜찮은 샷을 뽑아먹고싶다! 한다면 나는 이 non-pressurized 바스켓을 다시 구입할 것 같다.
이제 스팀을 해볼 시간!
밤비노 플러스의 스팀완드는 위아래로만 움직일수 있다고 하던데, 밤비노 스팀완드는 좌우+위아래 등등 커버할수 있는 앵글이 크다.
나는 스팀할때 저렇게 모서리에 머신을 끌어다가 완드를 이리저리 움직여가면서 우유 양에 따라 스티밍 각도를 잡아서 스팀한다.
오 처음 스팀해 본 거 치고 나쁘지 않음. 근데 이건 뭘 만든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꾸진 스티머 있는 기계를 집에서 쓰다가 밤비노 쓰니까 ㅋㅋㅋㅋㅋㅋ
이게 스팀이 더 세서 좀더 우유 스티밍이 잘 되는거 같음!
물론 일할때 상업용 기계로 스티밍을 하다가 홈카페용 그것도 entry level 커피머신을 쓰려니 스티밍 파워가 약해서 익숙해지기가 쉽지 않지만...
그리고 나는 미지근한(예쁜 라떼아트 가능)보다 약간 뜨거운 라떼를 선호해서, 스팀 버튼을 누르고 한 사이클이 끝나면 스팀 버튼을 한번 더 눌러서 조금 더 스팀해준후 다시 버튼을 눌러 꺼준다.
나는 라떼를 만들자마자 바로 마실수 있는게 아니고.....
라떼를 만든 후 스팀완드도 바로 세척해주고 포터필터도 비워주고 커피 그라인드 없이 샷 버튼을 눌러서 포터필터&그룹헤드도 세척해주고 기계 겉면도 닦아주고 물받이 물도 버리고 카운터도 닦아주고 등등... 할게 매우 많음;;;
예전 에스프레소 머신 포스팅에도 썼지만, 나는 스티밍 피처를 항상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보관한다.카페에서 일할때 배운 팁. 스티밍 하는 시간을 조금 늘려서 더 괜찮은 퀄리티의 스팀밀크를 만들 수 있음!
카라멜 케익과 함께 먹어봄.
초점 어디감....?
이때 한창 eggnog latte에 빠져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에그노그 라떼 폭풍 드링킹ㅋㅋㅋ
라떼 만들자마자 허겁지겁 후루룩 마시다가 찍었닼ㅋㅋㅋㅋㅋㅋ
전날 구운 초코식빵 + whole foods 에서 피넛버터 기계로 갓 만들어 온 피넛버터 발라서 아침으로 냠냠 ㅎㅎㅎㅎㅎㅎㅎ
이건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다!
코스코에 가니까 있던 선물세트 느낌(?) 의 버터쿠키를 까보았읍니다
에그노그 라떼와 쿠키
급하게 한입 후루룩 하고 찍음ㅋㅋㅋㅋㅋ
표면을 보면 알겠지만 매우매우 실키한 마이크로폼 스팀밀크 가능!
찌그러진 튤립 ㅋㅋ
밤비노를 사니까 이제서야 제대로 된 라떼를 마실 수 있어서 매우 좋다.
전에는 반강제로 아이스 위주로 많이 마셨었음 ㅠ
남편도 모카라던지, 핫초코를 좋아하는데 집에서 밀크 스티밍이 되니까 이제 모카랑 핫초코 다 만들기 가능!
약 2달정도 쓴 후기:
1. 3초 예열 기능 짱짱맨 난 성질이 매우 급하니까요
2. 매우 만족스러운 스티머. 내 pouring 실력이 부족해서 전문가가 만드는것같은 라떼아트가 안나오는거지 기계의 문제는 절대 아님.
3. 전혀 생각 1도 안했는데 매우 잘쓰고있는 뜨거운물 기능
4. 기계가 작고 가벼워서 좋은 반면, 가벼워서 포터필터를 끼거나 뺄때 윗부분을 손으로 잡고 낑낑거리면서 돌려서 빼줘야함.
5. 다 쓴 커피 그라인드를 툭툭 쳐서 버릴때 안의 바스켓이 매번 그라인드랑 같이 쑥 빠진다(non-pressurized 바스켓을 쓰면 이 현상이 없다고 함). 칠때 엄지손가락으로 가장자리를 살짝 눌러서 잡고 툭툭 쳐야 그라인드만 쏙 빠진다.
6. 포터필터 내부의 플라스틱 부분. 괜히 찝찝스
7. 싱글샷은 그후로도 계속 잘 안나옴. 더블샷은 계속 잘나옴. 커피샵에서도 싱글샷은 거의 안쓰고 어차피 나는 더블샷만 뽑아먹으므로 크게 상관은 없다. 싱글샷을 잘 뽑으려면 세팅을 좀 만져봐야할듯. 근데 미~묘~~하게 물퍽이 된다. 그렇다고 질척거리는 물퍽은 아님. 맛에 이상이 있거나 샷에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 괜찮은데...(괜찮다는거지 좋다는건 아님). 계속 그러는걸 봐서는 pre-infusion 기능 때문인가? 싶기도 함. 다음에 커피를 갈 때는 조금 굵게 갈아봐야하나 생각중.
8. 아마존이라던지 시애틀 커피기어라던지 커뮤니티 후기를 보면 공통적으로 두번째로 제일 많이 나오는 말이 물통 밑 물밭침 부분에 물이 새는 경우가 많아서 리턴했다는 사람들이 많던데, 나는 아직까지는 한번도 그런 일이 없었다.
(i864는 필요하다고 들었는데 변호사를 닦달해서 인터뷰 전에 업로드했더니 그건 이미 있다고, 필요없다고 안 받아감 ㅎ
변호사는 남편 birth certificate 기본증명서상세 가족증명서상세 그리고 번역본들 이 필요하다고 가져가라고 했지만 그런거 요구 하지도 않음......노필요...
아 그리고 나처럼 NVC documentarily qualified 된지 오래~ 된 이후에 인터뷰 보는 사람들은 기본증명서 가족증명서 이걸 새로 받아서 번역해갈 필요가 없다.
오히려 내가 새로 가져간 기본증명서 가족증명서 번역본들이 얘네 시스템에 있는 (변호사가 번역해서 처음 업로드한)서류랑 달라서 confusion이 좀 있었음. 내가 한국에는 출생증명서라는게 없고, 출생증명서가 필요할 때마다 한국 영사관 같은 곳에 가서 서류를 발급받는 시스템이라고 설명을 해야 했음. 내 변호사가 이거 새로 발급받아서 가져가야 한다고 말해서 난 새로 가져온거라고 설명함. 이거 어차피 같은 내용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래도 이 서류가 우리 시스템에 있는 그 서류는 아니지 않느냐, 라고 해서 순간 조금 당황했음. 결국 잘 넘어갔다. 자기네가 이거 원본인데 혹시 킵해도 되냐고 물어보길래 어 킵해도 된다, 원본이긴 하지만 난 원하면 항상 영사관에 가서 발급받을수 있기때문에 킵해도 된다 라고 말해줌.)
서류 정리가 끝나면 Domestic Violence in US & Facts about Immigrating on a Marriage-Based Visa 라는 브로셔를 주고 앉아서 기다리면서 읽으라고 한다.
9시 15분쯤드디어 내 번호가 불리고 3번 창구로 갔다.
내 인터뷰어는 30대 정도의 젊은 남자였는데 하와유~ 하길래 ㅋㅋㅋ
지금 밖에 비오는데 나 우산 없어서 젖었다, 그니까 나 오늘 비자 줘라~ 그랬음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we'll see! 그랬음ㅋㅋㅋㅋ 인터뷰는 처음부터 끝까지 훈훈한 분위기로 진행됬다.
예약할때 Covid 19 백신을 맞았다는 증거를 첨부해서 보내야함. 백신카드를 찍어서 보냈다.
예약날짜를 잡았다면, 이 닥터한테 갈때 여러가지 미국 이민국에서 요구하는 예방접종을 받았다는 증거를 가지고 가야함.
10 11 12 1 2월이 아니라서 플루 주사는 안맞아도 되고~
나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백신은 2020년에 패밀리 닥터가 생기면서 맞았었고
(파상풍 주사는 10년마다 한번씩 맞아야 한다고 함)
MMR(홍역+볼거리+풍진) 이랑 varicella(수두) 백신은 아마 아기때 맞은것같은데
증거를 어떻게 가지고 가냐고 물어봤더니 패밀리 닥터 클리닉 혹은 워크인 클리닉 등등에 가서 immunization proof 용 블러드 테스트를 해달라고 하면 된다고!
패밀리 닥터에게 requisition을 받아서 집근처 LifeLabs 에 가서 블러드 테스트 완료.
검사결과 나는 Mumps 항체가 없다고...! 나머지는 다 항체가 있다고 나왔다. (이건 다른 LifeLabs 검사들과 다르게 온라인으로 결과 확인x, 의사만 결과를 볼수있음)
아마 캐나다 이민올때도 예방접종기록이 필요했을텐데, mumps 를 안맞고 이민오는게 가능했나..?
패밀리 닥터한테 물어보니까 어렸을때 measles 랑 rubella에 걸렸다가 나아서 mmr 주사를 안맞았거나(아님) 아니면 주사를 아기 때 맞긴 맞았는데 항체 생성이 안됬을 수도 있다고 ㅋ
아니면 내가 아기때는 mmr 백신이 지금처럼 하나로 합쳐진게 아니고 다 따로따로였어서, measles 따로 rubella 따로 이렇게 2개만 맞았을 수도 있다고 ㅋㅋㅋㅋ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ㅋㅋㅋㅋㅋ
(MMR 주사는 총 2번 맞아야 하는데, 1차 맞고 1달 후에 2차를 맞아야 한다. 그 2달동안은 임신하면 안된다고 의사가 신신당부함! 지금 혹시 임신 가능성 있냐, 안했다고 하니까 임신 안 했는지 어떻게 아냐 엄청 꼬치꼬치 캐물음. rubella 백신이 들어있기 때문에 임신하면 문제가 될수 있다고 함.)
일단 1차를 맞고, 패밀리 닥터 오피스에서 $35를 내면 이런이런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의사의 서명이 담긴 증거 종이(?)를 준다. 의사가 블러드 테스트 결과 종이를 같이 첨부하면서 mumps 때문에 mmr 1차를 맞았는데, 2차는 1달 후에 맞을 계획이라고 컨펌을 해주심.
받아서 써리의 의사에게로 고고~
9시반 예약이었는데 사람이 많았음~
내 나이는 신체검사 가격이 $310 이고, 캐쉬나 데빗카드만 받는다.
의사를 2분정도 스치듯이 ㅋㅋㅋㅋ 만나고 나면 블러드 테스트와 엑스레이 requisition을 준다.
블러드 테스트는 바로 옆 몰에 위치한, 걸어서 2분거리인 LifeLabs 에서 할수있음!
역시 LifeLabs 답게 여기도 사람이 진짜 빠글빠글 많았다 ㅋㅋㅋ
닥터 오피스에서 10시 5분으로 예약을 해줬다고 해서 그냥 들어가서 의자에 앉아서 기다렸더니 10시 반이 지나도록 내 이름을 안부르는 것.........
리셉셔니스트에게 말했더니 자기네한테 와서 얘기를 했어야 된다고 함 ㅋㅋㅋㅋㅋ 이미그레이션 용이라고 하면 바로 다음순서로 검사를 할수있게 스팟을 등록해주는것 같음.
혹시 캐나다에서 미국 영주권 받는 사람이 있다면 저처럼 시간낭비 하지말고 바로 들어가자마자 리셉셔니스트와 얘기하세요......^^^^^^
엑스레이는 319 버스를 타고 3정거장 정도 가면 있는 West Coast Medical Imaging 으로 가서 하면된다.
엑스레이 찍는곳에서는 대기 시간 아마 2분정도? 금방금방 일처리 해줬다.
3. 오래된 서류들 새로 발급받기.
NVC에 서류들을 내고 나서 시간이 오래 지났기 때문에 expire 된 서류들이 많아서 새로 재발급을 받았다.
여권사진, Certified Criminal Record Check, 가족상세, 기본상세 등등.
여권사진은 집근처 London Drugs 에서 10몇불 정도를 내면 바로 찍을수 있고.
집근처 RCMP에서 certified criminal record check 를 신청하면 지문을 찍는다. (신청할때 이건 미국 이민비자 인터뷰 용이라고, 미국 이민비자 인터뷰를 할때 이 서류를 요구한다는 증거? 를 보여줘야 함. 구글링 잠깐 해서 보여주면 됨)
집으로 날아오기까지 약 2주정도 걸린다고 한다. 난 대략 1주일 만에 왔음.
한국은 출생증명서 Birth Certificate이 없으니, 그대신 기본증명서(상세) 와 가족관계증명서(상세)를 발급받아 가야함. 한인타운의 이주공사에서 한부당 $40을 주고 번역함.
4. Montreal 행 비행기와 숙박 예약하기.
캐나다 내의 미국 영사관 중 이민비자 인터뷰를 하는 영사관은 몬트리올 미국 영사관이 유일!
고로, BC주에 사는 나는 어쩔 수 없이 퀘백주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 인터뷰를 봐야한다는 말...!
비행기와 에어비엔비를 예약했다. 지금 특히나 토론토&몬트리올 공항이 비행기 딜레이랑 취소가 제일 많이 되는걸로 악명이 높아서 23일(화) 인터뷰지만 21일(일) 비행기로 미리 가 있을 예정.